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은 잠이 솔솔 오는집이래요

조회수 : 6,130
작성일 : 2021-02-20 22:41:42
예전부터....그랬던거같아요
엄마랑살때말고 독립한 자취방부터 지금 애들이랑사는 집까지
저희집에 놀러온 손님들은 자주 주무시고가시더라고요

오늘도 코자고가심
차마시고 디저트하고 코오
밤잠말고 낮잠이요ㅋ

그냥잠이온대요
그래서 거실한켠에 누웠다가 까무룩 잠들고
꿀잠잤다며 좋아하세요 ㅎ

그래서 제집엔 손님용 베개랑 얇은이불이 있어요
집기운일까 제기운일까요

그냥 제집은 제가있어도 편하긴한데 제가 사는곳이라 그럴거구요
모델하우스같진않구요
그냥 적당히깨끗하고 적당히 꺼내져있고

여튼 신기해요...-_-,
10명이다그런건아닌데 한6명은 주무시고 가시네요
IP : 114.204.xxx.1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장해제
    '21.2.20 10:44 PM (39.7.xxx.129)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나봐요

  • 2. ㅇㅇ
    '21.2.20 10:45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구조,
    배치,
    색상,
    채광,
    개방감,
    아늑함,
    가장 중요한 사람...
    등이 모여서 기운을 만들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좋은 분일 것 같아요.
    사람이 불편하면 바늘방석이죠..

  • 3. ㅇㅇ
    '21.2.20 10:47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연 끊은 모친 집 갈 때마다 밥 먹고 잤어요.
    말 섞어봤자 속 답답하고 같이 있는 거 자체가 피곤해서요.
    대화가 재밌고 같이 있는 게 즐거우면 잠 안와요.

  • 4. ..
    '21.2.20 10:48 PM (222.237.xxx.88)

    딸아이네 집이 그래요.
    많이 자고 가도 아주 잠이 쏟아져요
    그래서 그런가 애기도 잘 자고 순하네요.

  • 5. 너무 좋네요
    '21.2.20 10:48 PM (119.71.xxx.177)

    저도 원글님댁에 선물드리고
    한숨 푹
    편하게 자고 오고싶네요

  • 6. 121
    '21.2.20 10:49 PM (114.204.xxx.131)

    그럼 집에가시믄되지ㅋ굳이뭐...-_-남의집에서ㅎㅎㅎ

    여튼 제가그러면 재밌는사람 되보도록 노력할게요ㅋ

  • 7. 222
    '21.2.20 10:52 PM (114.204.xxx.131)

    222님네 손주ㅎㅎ이쁘고 순하고 건강하게 잘컸으믄하네요
    그런데 정작저는 잘못자요ㅎ 자꾸 할일이 보여요
    애들이랑 남편은 아주쿨쿨 잡니다
    뭐가자꾸없어지는 블랙홀 집이라ㅎㅎ

  • 8.
    '21.2.20 10:5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그땐 남의집이 아니라서 가족모임이라 갔네요.

    암튼 가족 집이든 친구 집이든 그 집에 가서 잠을 잔다는게
    그렇게 좋은 기운만은 아니라는 말씀 드린거에요.

  • 9. 아네
    '21.2.20 10:57 PM (114.204.xxx.131)

    알겠어요 ㅎㅎ 이제 그집 안가신다니 다행이네요

  • 10. 모친이랑
    '21.2.20 11:09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연끊은게
    누구탓인지 알겠다...

    말뽄새하구는...ㅉㅈㅈ

  • 11. 이어서
    '21.2.20 11:16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가족모임가서 오죽말을 이쁘게 했으면

    속답답한건 가족들이었을듯

  • 12. ..
    '21.2.20 11:33 PM (106.102.xxx.205)

    121 너의 엄마가 왜 너님하고 상종 안하고 사는지 너무 잘 알겠다

  • 13. 어머나
    '21.2.20 11:42 PM (118.219.xxx.224)

    저희집 같은 집이 또 있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저희도 이사를 했는데
    가족들 모두 잠이 너무 솔솔와서
    진짜 잘 자요^^

    친정 식구들 오셔다 푸욱 주무시고
    시부모님들 오셔도 잘 주무시고
    시어머니는 너네집 잠이 솔솔 온다고 ㅎㅎ
    소파에서 낮잠을 편히 주무시고

    지금은 못 오지만
    전에 살던 동네 학부모님들도 저희집 오는 거
    좋아하고 1박 2일 코스로 와요^^~

    하튼 모두들 잠을 솔솔 잘 주무세요~~^^

    원글님 우리집 한 번 초대해 드리고 싶네요 ㅎㅎ

  • 14. 참..
    '21.2.20 11:59 PM (211.178.xxx.212)

    21.2.20 10:47 PM (121.157.xxx.71)

    지금은 연 끊은 모친 집 갈 때마다 밥 먹고 잤어요.
    말 섞어봤자 속 답답하고 같이 있는 거 자체가 피곤해서요.
    대화가 재밌고 같이 있는 게 즐거우면 잠 안와요.

    21.2.20 10:53 PM (121.157.xxx.71)

    그땐 남의집이 아니라서 가족모임이라 갔네요.

    암튼 가족 집이든 친구 집이든 그 집에 가서 잠을 잔다는게
    그렇게 좋은 기운만은 아니라는 말씀 드린거에요.

    에효....ㅉㅈㅈ

  • 15. ㅎㅎ
    '21.2.21 12:07 AM (114.204.xxx.131)

    118님 그러게요 잠이잘오는집은 무슨조화일까요ㅋ
    저대신 딴분들이 화내주시네요-_-; ㅎㅎ

    잠이솔솔오는집
    너무너무좋죠

  • 16. ...
    '21.2.21 12:08 AM (221.151.xxx.109)

    이상한 리플 다는 분은 딴데가심이...

  • 17. dd
    '21.2.21 12:13 AM (218.148.xxx.213)

    집주인 기운때문일꺼에요 저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제방에 오면 수다떨고 놀다가 항상 낮잠 자고갔어요 제방이 작기도해서 침대외엔 공간이 없어서 이불속에 있다가 잠들기 좋기도했고 제가 낮잠자는걸 좋아했고 말을 많이하면 피곤해지고 지쳐서 졸다가 같이 자곤했었네요 정말 활기차고 재밌고 할것이 많으면 안잘것같긴해요 제가 친구네집 가서 잔적은 거의 없었어요 근데 친구들은 우리집 오면 꼭 낮잠자고 갔는데 애들이 저희집 오는거 좋아했어요

  • 18. 궁금
    '21.2.21 12:14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웃긴 질문일 수도 있는데 원글님 집 분위기가 어떤가요?
    말하자면, 레트로? 모던? 프렌치? 북유럽?
    인테리어 느낌이 어떤지 궁금해요^^;;;

  • 19. 저희는
    '21.2.21 12:25 AM (118.219.xxx.224)

    아까 잠이 솔솔온다고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저에게 묻지 않으셨지만

    저희집은 우드톤과 벽지색은 약간 흐린
    오트밀 색이고요

    동쪽이에요 아침에 해가 뜨는 방향~~
    저희집은 앞베란다 앞쪽에 약간 낮은 산이 있어요
    건너편 반짝반짝아파트도 보이고요
    지루하지 않아요
    (셀프 자랑중인거 같네요 ㅎㅎ)

    바람이 잘 통해요^^
    그래서 잠이 솔솔 오나봐요
    그냥 기분이 좋아서 댓글 달아봤어요

  • 20. 118님
    '21.2.21 12:40 AM (114.204.xxx.131) - 삭제된댓글

    118님네 집 너무좋을거같아요ㅎㅎ 부럽부럽
    기가좋고 터가좋은가봐요

    저희집은 음 애키우는집이라
    음 모던과 내추럴에 가까울거같네요
    예전부터 자취할때부터 계속 있어왔던 아이템들이
    다 나무느낌 아이보리느낌이 많죠
    최근에 민트색소파 들였고요
    그냥 평범해요 저희집은 2층이랍니다
    채광도 그닥임....가끔해들어오면 짱좋긴해요
    풍경도 나무 위만 보여요

    그냥 제집 이미지는
    따스하고 부드럽고 몽실몽글 양털느낌 이래요ㅎㅎ

  • 21. 우왕
    '21.2.21 12:42 AM (114.204.xxx.131)

    118님네 집 너무좋을거같아요ㅎㅎ 부럽부럽
    기가좋고 터가좋은가봐요

    저희집은 음 애키우는집이라 스타일이. 없네요
    여기저기장난감굴러댕기고요ㅎㅎ
    그나마 모던과 내추럴에 가까울거같네요

    예전부터 자취할때부터 계속 있어왔던 아이템들이
    다 나무느낌 아이보리느낌이 많죠
    최근에 민트색소파 들였고요
    그냥 평범해요 저희집은 2층이랍니다
    채광도 그닥임....가끔해들어오면 짱좋긴해요
    풍경도 나무 위만 보여요

    그냥 제집 이미지는
    따스하고 부드럽고 몽실몽글 양털느낌 이래요ㅎㅎ

  • 22. 아고
    '21.2.21 12:46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여기 별별 사람 다 있는 곳이고
    생각 경험 다 다르니 날카롭게 말하는 경우도 있는건데
    그렇다고 남의 댓글 긁어다 붙여넣는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23. ㅎㅎ
    '21.2.21 12:47 AM (118.219.xxx.224)

    저희집 보다 더 느낌 좋으실거 같아요^^

    민트색소파 탐나도다~~~

    몽실몽실 양털느낌 너무 좋아요^^
    경기도 변두리 작은 아파트인데
    저희가족에게는 너무 소중해서
    적어봤어요~~

    원글님은 아이들도 몽실몽실 편안하게 잘 키우실거
    같아요^^~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욤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욥^^

  • 24. 118
    '21.2.21 12:54 AM (114.204.xxx.131)

    님도 행복하세요~~^^일요일도 아주재미나게보내시구요ㅎㅎ

  • 25. 사랑이
    '21.2.21 7:36 AM (121.139.xxx.180)

    원글님 민트소파 어느제품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요즘 소파가 불편해서 사고싶거든요
    편안한 소파도 한 몫 했을것 같은데요?

  • 26. ...
    '21.2.21 10:00 AM (222.239.xxx.231)

    잠이 솔솔 오는 집 신기하네요
    나무 아이보리 오트밀 따뚯한 느낌
    층도 낮은게 좋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86 요새 mz세대글 보면 갑갑하더라고요 ㅇㅇ 19:54:11 39
1591585 공무원이 음주운전하면 .. 19:53:19 24
1591584 중3저희 딸아이가 같은반애한테 조롱을 받고 있었어요 4 학폭이요 19:49:43 235
1591583 작은 회사다니시는분요 3 ..... 19:44:13 317
1591582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는데 좋은약이나 선물 추천해주세요 2 ㅇㅇㅇ 19:38:31 275
1591581 참외속에 핑크색 같은게 있는데 먹어도 될까요? 3 ... 19:38:27 399
1591580 기도중인데 신께 시험받는 느낌 드신적 있을까요? 1 사람을 시험.. 19:37:06 237
1591579 2030대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가 8 ........ 19:36:55 800
1591578 기미 좋아진 경우 보신적 있으세요? 1 피부 19:35:12 294
1591577 "식당 사장 뚱뚱해 밥맛 떨어졌다" 11 기사 19:34:03 963
1591576 아빠의 엉뚱한 생각들 2 우리 19:31:10 374
1591575 학동사거리근방 에어비앤비 2 00 19:30:19 199
1591574 유류세가 공항마다 다른가요? 1 ㅇㅇ 19:29:38 136
1591573 보테가베네타 가방이요 2 ^^ 19:28:56 644
1591572 본문펑요 34 노이해 19:16:35 1,789
1591571 금나나 알바 풀었나봐요 19 ... 19:15:39 1,647
1591570 문 안열어준다고 우유 투입구로 불지른 남편 무죄 5 19:15:37 815
1591569 금나나 선택의 위력은 유투브만 봐도 알아요 .. 19:12:55 771
1591568 위탁운영하면 지분을 보통 어떻게 나누나요? .. 19:07:52 95
1591567 장보다가 연휴 다 갔네요 3 3일연휴 19:03:46 1,443
1591566 결국 탕수육 세트 시켰네요... 밥지옥 19:01:11 836
1591565 25만원 주는 돈 아낀다고 윤석열이 그 돈을 바르게 쓸 것 같지.. 25 국내에 돈을.. 19:00:42 1,564
1591564 로보0 살 여력은 없어요. 딴거라도 살까요 7 오나나나 18:59:03 752
1591563 삼계탕 국물 남은거로 뭐 할 수 있을까요? 3 삼계탕 18:58:38 339
1591562 한국을 조국 가족처럼 8 ㅇㄹ호 18:58:23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