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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사는 동네 상가 자주 가는데

.. 조회수 : 6,338
작성일 : 2021-02-20 12:24:17
아이 학원 데려다주느라 주2회 가는데요.
상가가 커서 여기서 장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요.
정육점도 여러개라 떡갈비, 돼지갈비 번갈아 사는데
돼지갈비 진짜 맛있어서 주말에 잘 먹고요.
김밥집은 애가 좋아해서 참새방앗간 매번 들리고
반찬가게니 이런데도 무난하고
커피집 마카롱도 울 동네보다 비싸지않고 오히려 더 저렴한데
맛있고 한번씩 이용하는데마다 다 괜찮아요...
아 무엇보다 애가 다니는 학원 수준도 괜찮은거 같구요
여기 이사오고 싶은데 저희집 팔아야 여기 전세로 올 수있는 수준이라 아쉬워만 하네요.
보통 아파트 큰 상가들이 다 이런가요?^^;;
IP : 117.111.xxx.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20 12:25 PM (5.149.xxx.57)

    그런 상가 부럽네요...

  • 2. ...
    '21.2.20 12:2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어딘가요? 저도 가서 사고 싶네요 우리동네는 부촌인데 왜 다 별로지..비싸기만 하고..ㅠㅠ

  • 3. ㅁ.ㅁ
    '21.2.20 12:26 PM (1.126.xxx.26)

    차타고 30분씩 나가야 장보는 데 부럽네요 ^^

  • 4. 맞아요
    '21.2.20 12:27 PM (124.49.xxx.61)

    저희동네 미용실 10만원 초반인데 너무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해줘요..항상 실장이 쫒아나오면서 문열어주고 인사하고...

  • 5. ..
    '21.2.20 12:29 PM (117.111.xxx.64)

    진짜 다들 깍듯? 하달까요 점원들도요.
    동네 학원 마땅한데가 없어서 저도 2-30분 걸려
    데려다주는데 여기서 주2회 먹거리 사오는게 쏠쏠해요. 흑

  • 6. ...
    '21.2.20 12:31 PM (222.236.xxx.104)

    우리 옆동네가 부촌이고 저희동네는 평범한동네인데 .... 저도 원글님처럼 그동네 이용 많이 해요 .. 그냥 걸어서도 운동삼아서 갈수 있는 거리라서 ...ㅋㅋ 집값이 비싼곳은 좀 더 그런건 잘 되어 있는것 같기는 해요 ..

  • 7. 서비스직에
    '21.2.20 12:40 PM (124.49.xxx.61)

    종사하는분들이 친절해요..확실히.

    그리고 손님들도 개념잇고 점잖고 돈에 구애를 안받으니.

    ㅡㅡ

  • 8. ㅇㅇ
    '21.2.20 12:44 PM (125.176.xxx.87)

    병원도 그렇더군요.

  • 9. ㆍㆍㆍㆍㆍ
    '21.2.20 12:57 PM (211.245.xxx.80)

    저는 잘사는건 아닌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잘사는 동네에 살고 있는데요.. 맛집 많은거 맞아요. 전에 살던 동네랑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동네 살면서 입맞이 높아져서 회사 근처 가게에서는 왠만하면 안사먹어요. 얼마전에 회사앞에서 마카롱 먹고싶어서 사먹었는데 두곳 다 그냥 그렇더라고요. 수제마카롱은 동네에서 파는 그 맛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 10. 궁금
    '21.2.20 1:03 PM (124.5.xxx.197)

    어디일까요...궁금하네요.

  • 11. ..
    '21.2.20 1:20 PM (223.62.xxx.165)

    동네상가가 그렇죠.
    동네장사인데 소문도 무섭고요.
    맛 없으면 손님 떨어지는건 시간문제고요.
    잘 사는 동네면 더더욱이 조용히 까다롭게 굴거든요.

  • 12. ...
    '21.2.20 1:46 PM (1.210.xxx.82)

    윗님 표현대로 조용히 까다롭다는 거 딱이에요.
    누구나 다 잘 난 사람들이니 평소에 거들먹거리는 거 전혀 없고 매너있게들 구는데 뭔 사단이 났다하면 대단히 까다롭게 따지고 들어요. 소리지르고 난장판 만드는 게 아니라 조곤조곤 가차없는 느낌.

  • 13. ,..
    '21.2.20 2:12 PM (117.111.xxx.64)

    아..저는 그냥 맘에 안들면 조용히 안가는 성격인데...
    마카롱이 우리동네 마카롱집 3500원인데 거긴 2500원인데 컬러나 맛이나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이번주에 못 사온게 좀 아쉽네요.

  • 14. 음.....
    '21.2.20 2:20 PM (218.49.xxx.21)

    제가 경기도 구도심에서 살다 어찌어찌해서
    요즘 제일 아파트 비싸다는 동네로 이사와서 사는데요.
    여기서 처음에 제일 놀란 점이 어디 상가에 주차를 했는데
    사모님이라고 하더라구요....저는 저 부르는지 몰라서 가는데
    저를 부르던 말이었어요.
    상가든 식당이든 일단 손님을 함부로 대하지는 않더라구요ㅠㅠ

  • 15. 어디에요?
    '21.2.20 2:39 PM (121.133.xxx.125)

    부촌 아파트 상가는 친절하고 편리해도
    상가세가 비싸 가격 메리트가 있긴 어려운데 궁금.

  • 16. ---
    '21.2.20 5:31 PM (121.133.xxx.99)

    맞아요...저두 아이 학원 때문에 주 2~3회 가는데,,
    조금 비싸도 확실히 고기도 좋고 빵도 재료도 맛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가게 사장님이나 점원들이 점잖아요..
    손님들도 점잖고..괜한 일로 피곤할 일이 덜 생기겠더라구요.
    코로나 시대에 위생관념도 더 좋고..암튼 오면 마음이 편하달까..
    그래서 여기가 집값이 비싼가..싶기도 하고..

  • 17. 저도
    '21.2.20 7:52 PM (14.32.xxx.215)

    대치동에 애들 내려주고 상가 잘가는데 확실히 싸고 친절해요 커피 도넛 다 싸구요
    위생이야 뭐...그래도 화장실은 청소 엄청해서 연식에 비해....

  • 18. tptkdtkfdl
    '21.2.21 2:01 AM (61.73.xxx.27)

    .... 은마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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