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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할매도 하라고들 했으니... 해봅니다!

주린이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21-02-20 09:27:16
이제 막 주식 시작한 주린이 입니다.
매수만 하고 매도는 잘 안하고 6개월정도 지난 거 같아요.
사팔사팔하면 계좌가 녹는다란 글을 82에서 보고 모으기만 합니다.
그러다 제가 가진 종목이 폭등하길래 이제 팔아서 나도 이익 실현을 해보자!
분할매도라고 했지..
매수하던 오전 시간 즈음 비트코인처럼 빠른 움직임에 
10주씩 100원 차이로 다다다 매도를 걸어놓고 문자가 다다다 오더니 전량 매도!
근데 1시즈음부터 더더더 오릅니다.아주 날라갑니다ㅎㅎ
아 장은 3시 30분까지인데 분할매도를 1분 차이로 하는 나란 여자...
이미 폭등한 주가는 보이고 제 남은 주는 0!!!!!
그렇게 장 하루를 마감....

저같은 분은 안계시겠지요??ㅜㅜㅜ^^;;;;;
IP : 112.170.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ㄱ
    '21.2.20 9:31 AM (125.252.xxx.28) - 삭제된댓글

    분할매도를 100원차이 1분 간격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

  • 2.
    '21.2.20 9:32 AM (125.252.xxx.28)

    분할매도를 100원차이 1분 간격으로 ㅋㅋㅋㅋㅋ
    원글님 웃어서 죄송해요
    교훈 심아 다음부턴 안그러면 되죠

  • 3. ㅎㅎ
    '21.2.20 9:33 AM (211.58.xxx.158)

    하루에 분할매도 와르르 하시다니
    경험치 쌓인거죠

  • 4. 그래도
    '21.2.20 9:34 AM (121.165.xxx.46)

    전부 이익 나신거죠?
    그럼 된거에요

  • 5. 조금씩
    '21.2.20 9:37 AM (121.165.xxx.46)

    조금씩 사고
    조금씩 살살 파는건데
    그래도 반년전에 들어가셨으면
    수익률 꽤 되실거같아요

  • 6. 분할매도
    '21.2.20 9:38 AM (175.117.xxx.71)

    팔고 나면 오르고
    사고 나면 내리고를 방어하기 위한거 아니었나요?
    저도 주린이지만 ㅎㅎ

  • 7. ...
    '21.2.20 9:38 AM (1.242.xxx.109)

    저도 주린이라 비슷.
    딴 얘기인데요. 글을 재미있게 쓰시네요.

  • 8. ..
    '21.2.20 9:39 AM (116.41.xxx.30)

    분할 매도의 새로운 해석이네요...ㅎㅎㅎ

  • 9. 여기서
    '21.2.20 9:39 AM (121.165.xxx.46)

    주식글 보면 재밌어요
    정보도 있고 마음 다스리는것도 되서요

  • 10. 주식 이야기
    '21.2.20 9:47 AM (118.33.xxx.187)

    재미있어요
    그래도 100원씩 올려서 분할 했으니 성투네요
    익절은 늘 옳은거예요

  • 11. 팔고 나면
    '21.2.20 9:48 AM (119.71.xxx.160)

    오르고 사고 나면 내리고
    주식하는 사람이면 다 그래요

    인간이 신이 아닌데 어떻게 딱 맞춰 사고팔고 하겠어요

  • 12. 주린이
    '21.2.20 9:49 AM (112.170.xxx.86)

    소고기를 꿈꾸다 돼지고기도 괜찮아.. 오리도 맛있지.. 요즘 수제햄도 잘 나오더라...
    야이씨 바보같은!! 종목 공부만 하면 머하냐!! 자책하다가 82님들께 글 남겨봅니다!^^
    줘도 못먹냐라는 광고 문구가.....

  • 13. 폴링인82
    '21.2.20 9:54 AM (115.22.xxx.239) - 삭제된댓글

    초단타 데이트레이더의 진면목을 보여주시네요

  • 14. ㅇㅇ
    '21.2.20 9:54 AM (211.193.xxx.69)

    원글님 자책하지 마세요
    주는 족족 다 먹으면 주식하는 사람들 모두 떼부자 되었게요
    실상은 주식인구의 75%는 손실이 난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익이 나는 25%에 들면 성공에 투자이니 원글님은 성공한 투자에 속하는 사람이예요

  • 15. 자고로
    '21.2.20 10:10 AM (223.33.xxx.161) - 삭제된댓글

    워렌버핏 아저씨가
    주식은 기본 20년에
    사모으는거지 파는게 아니라고 그리 말하고 다니거늘..

  • 16. 주린이
    '21.2.20 10:18 AM (112.170.xxx.86)

    위로 감사합니다.!! ^^^^

  • 17.
    '21.2.20 10:23 AM (219.240.xxx.130)

    이글 베스트 갈꺼같아요
    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 18. 이익
    '21.2.20 10:30 AM (202.166.xxx.154)

    이익 났으면 됩니다. 월요일 빠지면 다행이다 할거예요

  • 19. 언제라도
    '21.2.20 10:34 AM (121.182.xxx.73)

    익절은 잘 한 겁니다.
    좋은 경험도 하셨고요.

  • 20. 주린이
    '21.2.20 10:40 AM (112.170.xxx.86)

    밤새 이불퀵 하며 혼자서 끙끙 자책했는데..감사합니다..^^
    주식을 해보니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주식이 100% 오를 거라고만 생각하지 말자! 하며 오르면 오르는구나, 내리면 내리는구나 하며 있었는데
    매도가 이런거구나.. 여태 들고 왔는데 고이 보내드리지 못하고 구질구질 바짓가랑이 잡고 질퍽거리는구나.. 했답니다!^^

  • 21. 주린이
    '21.2.20 10:43 AM (39.7.xxx.243)

    현재가 있을 뿐

    본생경

    지나간 것을 슬퍼하거나 괴로워 마라
    앞 일에 대해서도 미리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마라
    다만 현재에 충실하라
    미래를 걱정하고
    과거의 일에 집착하기 때문에
    번뇌 속에서 오늘을 살게 되는 것이다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아까운 생명을 줄어들게 하지 마라



    주린이인 제가 요즘 매일 되내이는 시입니다.
    제가 주위에 주식은 후회라고 얘기합니다.
    이거 살껄
    이거 사지 말껄
    더 살껄
    덜 살껄
    팔껄
    팔지 말껄

    제가 몇달 하며 맘고생 했더니
    주식 20년차 분이 내가 싸게 팔아야 다른 이가 싸게 사는 것이니
    너무 비싸게만 팔고 싶은 마음을 접고 이 정도면 됐다
    생각하라고

    주식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은 거 같아서
    글 다시 남겨 봅니다! 성투!^^*

  • 22. ㅎㅎ
    '21.2.20 11:09 AM (1.237.xxx.226)

    1분단위라로 걸어놓다뇨 ㅎㅎ

  • 23. 폴링인82
    '21.2.20 1:04 PM (115.22.xxx.239) - 삭제된댓글

    주식한다더니
    이런
    철학을 하시는군요

    그래서 제로썸이래요.

    주식은 먼 나라 얘기네요.

  • 24. 꽃길
    '21.2.20 2:34 PM (218.153.xxx.223)

    요즘 주식시작하는 사림들은 다시 없을 꽃길을 걸으면서 하는거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언제든지 혹독한 마음고생을 할수 있다는 걸 알아야하는데 ᆢ
    흠.

  • 25. ..
    '21.2.20 3:47 PM (39.119.xxx.170)

    100원간격 분할매도 실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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