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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고 여자 친구 폭언후 장난. 조언부탁합니다

..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21-02-20 02:47:39
.
일하고 있는데 애가 무릎이 다 까진 사진을 보내옴.
상처가 깊고 넓게 나서 바로 소독하거나 혹시 병원가서 드레싱해야 하는 상황일수도 있을것 같아서 바로 집에 왔어요 한 십오분걸리는 거리라요.

약국 들려 약사한테 사진 보여주고
처치할것들 사와
드레싱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아팠겠더라고요.

무릎 피고 절뚝절뚝.

드레싱처치 하는 사이
친구랑 만나서 놀기로 한 약속시간이
다 된걸 깨닫고
아 맞다 ㅇㅇ이 기다리겠다 하며
문자하러 자기방에 다리 끌고 들어가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곧 통곡을 하면서
나와서 깜짝 놀람.
손에 핸드폰들고
울면서 나와서
핸드폰 보니.

헐..
그 만나기로 한친구가

자기 추운데 밖에서 삼십분이나 기다리고 있다고
약속시간보다 학원이 빨리 끝나서
기다리고 있었던 중
시간이 됐는데
안오니깐 빨리오라고

우리애가
미안 미안
자기 다쳐서 피나고 정신없어서
깜빡했다고
사정을 말하고 있는데

계속 화를 내서
다친 사진을 보내주면서
나 다쳤어 미안해 못놀아 하며 여러번 미안 하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폭언 시작

요약하면
너 미쳤나 아픈거 자랑하냐
자기는 더 크게 다쳤을때도 친구를 먼저 생각했다며
자기 존나 기다리게 만들어서 미치고 어쩌구
정신없이 쏘아대며
갑자기 욕을 하기 시작.

짧은 몇분만에
우리애는 너무 놀라서
바로 울면서 나오게 된 상황.

우리애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다가
말이 이상하게 흘러가니
따진다고 한말이
근데 니가 왜 삼십분 기다려
(약속시간 이분정도 지난상황.)

그 후 폭언이 이어지니 아이는 참지못하고
울면서 핸드폰들고 나와서 제가 알게 되었구요.

잠시후
하 몰카성공

너 못논다는거 다른 친구가 말해줘서 알고있어지롱
(딸애랑 같이 놀다가 다쳐서 집에간거 알고 있던 또 다른친구가)

아이는 그 후로도 한참을 진정이 안되서
계속 달래주었고요

그 친구는
우리애가 절친으로 생각하는
유치원 나이때부터 한동네 친하게 지내온 친구.

그런 친구가 저렇게 나오니
놀라고 화나고 무섭고 떨려서
감당이 안되는 울음이 순식간에 터져서
한동안 그치지 못했고요.

저도 그 애가 보인반응이 너무나 놀라웠네요
어떻게 저런말은 초 사가 친구한테 할 수 있을까
그것도
몰카라니.

너네들 끼리 혹시 이런식으로 말 한적 있냐니 없다고

그 아이는 많이 활발해서
여기저기 놀러도 많이 다니고 친구도 많은것 같아요
어렸을때는 진짜 단짝 같았는데
학년올라가면서 다른 친구들이랑도 많이 노는데
우리애한터는 그애가 단짝절친

저는 아무리 장난이라도
이건 너무 심하거라 생각하고
그 애 엄마한테 말해서 혹시 아이 있는지 물어보고
같이 만나서 왜 이런 몰카를 하는지
이미 아이는ㅈ상처받고 너무ㅈ놀랐는데
몰카이지용~~

그래서 그친구와ㅈ엄마도 같이 만나서 이야기 하려고
톡 하는데
딸이 그러지말라고 거부를 해서 저도 헛갈니더라고요
이대로ㅈ두면 곗고 분해하거나 상처받은 채로 그대로 두먼
싸움이 번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혹시 우리애도 똑같이 굴려고 할까봐

근데 만나는건 또 손사례를 쳐서
그애엄마한테 문자로ㅈ서로ㅈ다툼이 좀 있었는데
어른들이 얘기를 들어봐야 할것 같아 연락드렸는데
우리얘가 말 하는건 싫어하고 자기가 직접해결하고 싶다고 해서
나도 어째야 할지 고민이다 말하고
우선 아이가 게서ㅡㅈ우니 좀 달래면서
톡으로 상황을 대충 말했어요
문자는 안보내주고요

그랬더니 그 얘엄마거 아이한테 조용히 물어보고ㅈ대럑알게ㅈ되어 애늘 사과하러 보냄.
저는 막상 아이얼굴보니 단호함보다는ㅈ도심스럽고 아이의 입장에서 짱증낼ㅈ누 있게다ㅈ공감해주고 잘 타일렀습니다.

그 친구는 마음이 가벼워져서 갔고

우리 딸은 끝내 나와보지 못햏ㄴ응ㅅ.

부끄러운거 반. 화가 덜풀린거 그리고 좀무서운ㄱㆍㄱ도 께있는듯

집에가서 비로 편지 써서 과자랑 사서 전해주러 다시 왔더군ㅇ‥ㄷ
저는 그것ㄷ느 칭찬해주었는데

제가 이게광‥ㄱㄴ 잘 하


IP : 180.229.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1.2.20 2:48 AM (180.229.xxx.124)

    이게잘 한건지 모르게ㅣㅅㆍㄱㅇ‥

  • 2. ㅡㅡ
    '21.2.20 4:49 AM (211.237.xxx.42)

    오타가 많아서 다소 읽기가 힘들긴 한데, 적절히 대처하신 것 같아요. 친구 아이의 평소 성정을 몰라 단언하긴 힘들지만, 요즘 유튜브 아이들 프로에 몰카 등 놀이가 많더라구요. ㅡㅡ; 일단 잘못된 행동임을 주지시키셨으니 일단 이 후 행동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3. ..
    '21.2.20 5:17 AM (80.222.xxx.83)

    딸아이 대화내용은 캡쳐하시고 일단 다른 곳에 저장해 두세요. 아무리 친구가 없어도 그 아이랑은 거리를 좀 두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4. ㄹㄹ
    '21.2.20 5:51 AM (218.238.xxx.226)

    조언이랄것까진 없는데요
    워 4학년짜리가 너무했네요 오마갓
    저라면 너무 놀랬을것같고 딸친구 다시보일것같습니다
    아 자식키우기 힘듭니다 정말

  • 5. 세상에....
    '21.2.20 6:56 AM (93.160.xxx.130)

    제발 티비에서 몰카라는 명목으로 사람 괴롭히고 히히덕 거리는 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괴롭힘의 한 유형일 수 있잖아요..아이들은 금방 잊고 잘 지내니까, 맘 놓으셔도 되지 않을까요..상대 아이 어머니도 잘 하신거 같아요. 사과 보냈으니...

  • 6.
    '21.2.20 7:52 AM (125.184.xxx.101)

    이거 똑같은 방법의 몰카가 애들 사이에 유행인가 봐요
    부산 사는 아이얐는데.
    그 아이는 1학년인데 학원 언니들이 저 짓을 했데요
    생각 없는 아이들. 어쩌나요
    아마 원글님 아들 놀린 그 친구도 누군가에게 배운행동일 꺼 같아요

  • 7. 몰카
    '21.2.20 9:23 AM (157.147.xxx.228)

    이게 몰카라는 말 하나가 남을 놀리고 나서 변명이나 면죄부가 되는거 같아요. 몰카는 당한 사람이 알았을 때 웃음이 나고 오해가 풀려야 몰카죠. 당한사람이ㅜ상처를 입고 억울해하면 그건 그냥 학폭입니다.
    제 딸도 평소 자주 놀려먹고 은근히 따를 조장하던 친구가 마피아 게임하자고 눈감자고 해놓고 혼자두고 가버려서 엄청 상처입은적 있어요. ㅇㅇ이에게 몰카하자라고 해서 그랬었던 거랍니다.
    담임선생님에게 말씀드리고 ,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 있었기에, 지켜봐 달라고 했어요.

  • 8. 모모
    '21.2.20 9:34 AM (180.68.xxx.34)

    아이구 글보니 얼마나 당황하시고
    정신이 없었는지 알겠어요
    따님잘 달래주시고 그친구는
    좀멀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9. ...
    '21.2.20 10:27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 대처하신 듯해요.
    어쨋거나 짚고넘어갔고, 그 아이 엄마도 어느정도 훈육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즘 초등도 무서운 애들은 무서워요.

  • 10. ...
    '21.2.20 10:29 AM (1.241.xxx.220)

    원글님이 잘 대처하신 듯해요.
    어쨋거나 짚고넘어갔고, 그 아이 엄마도 어느정도 훈육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 아이도 진짜 심성이 나쁜 아이가 아니라면 지나친 장난으로 이렇게 어른들한테 불려갈 수 있구나 깨닫고 자중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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