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일 잘하는 분들 요리 잘하세요?

ㅇㅇㅇ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21-02-20 00:00:30

제 생각엔 요리머리랑 일머리가 비슷한거 같거든요.
게다가 요리는 단계마다 엄청 정성이잖아요
그래서 성격이 대강대강 이러면 요리도 잘 하기 어렵거든요

일과 요리의 상관관계 어떻게 보시나요?

난 요리하기싫다, 할줄 모른다 이런거 말구요.
IP : 223.38.xxx.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1.2.20 12:02 AM (39.7.xxx.138)

    제 딸이 공부며 일 잘하는데 정말 주방에만 들어오면 제 혈압이 터져요 ㅠ
    그리고 저 학교다닐때 58등해서 58공주였던 애..요리로 한때 날렸어요

  • 2. ㅇㅇ
    '21.2.20 12:03 AM (223.62.xxx.121)

    공부랑은 달라요^^

  • 3. 111
    '21.2.20 12:04 AM (106.101.xxx.195)

    공부 잘했고 일도 잘하는데 요리도 곧잘 해요
    결혼전에 일한다고 집안일 요리 안해봤는데 또 바로 하더라고요
    요리 레시피 참고하기는 하지만 똑같이 따라하지는 않아요

  • 4. ㅇㅇ
    '21.2.20 12:07 AM (211.193.xxx.134)

    한심한 글이 많군요

  • 5. 자뻑
    '21.2.20 12:07 A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잘 했고 일도 잘 한다하고 요리도 잘 하긴 하는데, 너무 피곤해요. 요리하면서도 머리 계속 쓰고 감각 계속 쓰다보니 방전 심해요. 요리도 과학이라 재밌기는 해요.

  • 6. ...
    '21.2.20 12:09 AM (220.75.xxx.108)

    공부 잘했고 직장 다닐 때 일도 잘 했는데 요리도 순서 따져가면서 중간중간 부지런히 정리도 하고 잘 해요. 요리 다 끝나고 나면 싱크대에 씻을 그릇이 하나도 안 남아있곤 해요.

  • 7. ㅇㅇ
    '21.2.20 12:21 AM (175.207.xxx.116)

    공부도 잘 하고 일도 잘 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가면서 잘 하는데
    요리는 꽝이에요
    대충 재료 넣고 간을 안봐요.
    남편이 제가 음식하면서
    간을 안보는 거 알고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 8. 요리도
    '21.2.20 12:22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레시피 적힌 그대로 하는 요령없는 스타일 아는데요. 심지어 부재료 하나 빠졌다고 사러 나감. 일도 정말이지 요령이 없어요. 나름의 융통성이라곤 1도 없어서 답답하네요.

  • 9. ㅇㅇ
    '21.2.20 12:24 AM (223.62.xxx.83)

    요리도 뭘 먼저해놓고 착착착 멀티태스킹이 돼야 하잖아요
    정성에 꼼꼼하고 센스도 있어야 하구요
    일도 그렇다고 생각 하거든요

  • 10. 아 맞아요
    '21.2.20 12:26 A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윗님 말처럼, 제 친구 하나는 스탠포드 물리학 학석박에 일도 엄청나게 잘 한다 들었는데, 레서피 없으면 요리를 못 해요. 상상력 제로.

  • 11. ..
    '21.2.20 12:29 AM (58.238.xxx.163)

    공부잘했고 직장에서 일잘한다고 소문났고;;;(죄송)
    요리잘해요. 좋아하기도 하고요.
    108님 저랑 동족인듯ㅋ
    요리전에 머리속으로 순서정해놔요.
    냉장고 속에 필요한것들 한번에 다 꺼내고요(동선절약, 냉기절약) 요리 중간중간에 더이상 안쓸 도구들, 그릇 다 씻어정리해요. 식재료 낭비하지않게 곧이어 해먹을 메뉴도 떠올려놔요.

  • 12. 나옹
    '21.2.20 1:02 AM (39.117.xxx.119)

    하면 어느정도 맛은 있는데 자주 안 하니까 품이 많이 들어요. 레시피 안 보고 척척하는 음식이 몇개 안 돼서요.

  • 13. 53.238
    '21.2.20 1:22 AM (203.254.xxx.226)

    맞아요. 저랑 비슷.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공부 잘했고, 전문직인데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잘 하죠.

    순서를 머리 속에 계산하고
    멀티태스킹으로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하죠.
    있는 재료를 조합해서 가능한 요리를 하고
    한 두번 새로운 요리를 하다보면 그 특징도 짐작하게 되죠.

    근데 무엇보다
    그 요리를 다른 이들이 맛있게 먹는 순간이 즐거워서 요리를 하는 듯요.

  • 14. 전반대요
    '21.2.20 1:46 AM (223.38.xxx.248)

    요리 못해요

    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집념도 높은데
    예민하고 완벽주의자 같은게 있는데 요리 못해요
    일단 재료 사면 완벽한 유기농 완벽한 세척에 집착하며 시간보내고
    그담엔 완벽한 레시피 찾고 완벽한 도구들 찾고
    완벽히 계량하다가 지쳐 떨어져 맛없는 음식 먹네요

  • 15. 저는
    '21.2.20 1:49 AM (223.62.xxx.49)

    일 잘하는데
    맛을 그리는 능력이 있어요

  • 16. wii
    '21.2.20 2:03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일 매우 잘하는데 요리는 전혀못했었어요. 입은 예민해서 일많고 초죽음 될 땐 먹을 수 있는것이 제한적일 정도. 요리책을 8년 사보고 사찰요리6개월 다녀도 안늘음. 이러다 죽겠다 싶어 쉬는동안 몸 보신하고 종가집 손녀 지인이 쉽게 가르쳐줘서 기본육수부터배우기 시작. 알아서는 못하고 배운대로만 하면서 몇가지 늘다가 유튜브찾아서 되기시작한게 최근이에요. 손님상도 아니고 내입에 맞는 가정식 20가지 하는데 10년 넘게 걸렸습니다. 이걸 잘한다고 해야되나요? 맛은 있어요.
    청소 정리는 아주 꽝입니다. 어지간해선 안 거슬려요.

  • 17. 사바사
    '21.2.20 2:20 AM (211.212.xxx.169)

    케바케..
    제가 취미로 뭔가를 알려주는 입장이에요.
    주변에 요리 잘하는 사람 둘 있는데 한사람은 하나를 알려주면 정말 굴을 알고 여기저기 응용을 하는 반면,
    또 한사람은 기억하고 잘하려는마음은 넘치는데 매번 한두군데씩 틀려요. 요리는 촤라락 떠오르는데 이건 안그렇다고...10년 아는 사이, 가르치는 관계로는 5년이니 알만큼 알아요.

  • 18. 그런편
    '21.2.20 5:42 AM (223.38.xxx.173)

    회사에서 일 잘하고 멀티태스킹 되는데
    요리도 좋아하고 잘해요
    아주 깊은 맛은 못 내도 이거저거 뚝딱
    초등 애들 밥은 열심히 차려줘요.

  • 19. 저희애가
    '21.2.20 8:51 AM (61.99.xxx.154)

    회사에서 일 잘한다고 하는데 요리도 잘 해요
    손이 빠르거나 그렇진 않은데 뚝딱 맛있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27 홈택스 종소세 신고하는데 질문 . . 14:51:42 95
1591026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2 미네스 14:46:39 144
1591025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 14:46:30 208
1591024 인터넷에서 하이브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3 ... 14:36:30 241
1591023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10 .. 14:33:16 672
1591022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1 우우 14:33:05 140
1591021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9 ㅁㅇㄹ 14:31:18 693
1591020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1 1301호 14:30:35 283
1591019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7 14:27:44 843
1591018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1 때인뜨 14:27:32 143
1591017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4 14:26:29 222
1591016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5 시부야12 14:24:53 503
1591015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22 면벽 14:15:37 1,004
1591014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14:15:05 876
1591013 탈모전문병원 다니시는 분들.. 두피 14:11:20 167
1591012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8 ㅇㅇ 14:09:15 1,206
1591011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6 .. 14:06:38 1,372
1591010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4 리모델링 13:59:58 668
1591009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4 텃밭 13:59:37 492
1591008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4 고모 13:59:34 733
1591007 공동명의 부동산 사후문제 2 토지분할 13:55:32 680
1591006 지금 1시간째 배에서 물내려가는 소리만 2 13:52:55 551
1591005 티빙 구독하고 보는 것들.. 5 .... 13:52:31 783
1591004 82는요 15 솔직히 13:51:30 639
1591003 허리긴 체형에 어울리는 옷 7 허리긴 13:42:06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