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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주식얘기에 소외감 느껴서 시작했어요

ㅡㅡ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21-02-19 18:26:07


아침에 사무실 출근하면 다들 주식얘기ㅜㅠ

작년말에 대단했잖아요

매일 주식얘기에 꽃을 피우니 그냥 저도 하고싶더라구요

생전 주식에 ㅈ도 몰랐는데 이것도 사회생활의

일환이다(?)생각하고

결국 작년 12월엔가 처음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큰돈은 못하고 몇백정도요

남들하는거 다해봤네요

삼전 삼전우 사고..

이상한 바이오주샀다가 영 삐리리해서 이틀만에

바로 손절하구요

이항도 들어갔다가ㅜㅜㅜㅜ60퍼떨어진거보고

뜨악했는데..그냥 좀 지켜보자 했더니

다시 평단근처와서 얼른 탈출했네요ㄷㄷㄷ


하튼.., 지금 사실 시드가 작으니 큰수익도 아니고

또 어차피 당장 팔생각도 없어서요

(삼전 한주 팔아보았다가 평단 아까워서 후회를ㅜㅜ;;)

그뒤론 예수금 넣어놓고 한번씩 추매만 하고있어요

넣어놓고 보고만있으니 영 사이버머니같기도해요



근데 그래도 회사가면 사람들하고 주식얘기하는거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

뭐가 올랐니 내렸니 아~~ 그때 더 사야했는데

그때 팔았어야하는데~~ 사회이슈도 주식하고 연관해서

얘기하는것도 재밌구요

다소 사무적이었던 관계였는데

뭔가 묘한 전우애가 생긴 느낌ㅋㅋㅋ



82에서 주식글 보는것도 흥미로워요



여튼 인생에 작은 새로운 재미거리네요ㅎㅎ










IP : 125.179.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9 6:29 PM (122.35.xxx.188)

    -- > 일환이다

  • 2. 재미로
    '21.2.19 6:30 PM (116.40.xxx.49)

    말고 제대로 공부해보세요. 스스로 종목찾아 매수매도해서 수익나는것만큼 보람있는일도 없네요.ㅎㅎ

  • 3. ㅡㅡ
    '21.2.19 6:37 PM (125.179.xxx.41)

    앗 오타수정했어요
    어쩐지 쓰면서 한번 갸웃했어요

    제대로 공부...
    근데 일하고 애둘 돌보고하느라
    영 신경을 못쓰네요ㅠㅠ

  • 4. ㅇㅇ
    '21.2.19 7:04 PM (218.236.xxx.61)

    82에서 남편하고 대화가 없으면 주식해보란 얘기...
    딱 저희집이야기에요.
    남편이 지난 11월에 삼성이랑 네이버 사보라해서
    샀는데 매일 주식얘기합니다.
    그외얘긴 저혼자 떠들고 남편 한귀로 들어가 한귀로 나와요~.

  • 5. 주식만쉐이~♡
    '21.2.19 7:09 PM (175.120.xxx.219)

    둘째 아들하고 사소한 트러블이 자주 생겨서
    뭔가 같은 이야기거리 찾으려고 주식 시작했어요.
    녀석이 20살되더니 용돈을
    은행저금대신 주식은 사더라구요.

    작년만해도 서로 만나면
    싸움? 났는데
    요즘은 꿀 떨어집니다 ㅎㅎㅎㅎ~

  • 6. ㅇㅇ
    '21.2.19 7:20 PM (59.29.xxx.186)

    급변하는 세상을 알 수 있어서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미국주식하는 아들이랑 통화하면 할 말이 많아지네요.

  • 7. ...
    '21.2.19 7:23 PM (218.237.xxx.60)

    맞아요
    전 여기 82쿡에서도
    연예인 혹은 지인험담 이런 얘기보다도
    차라리 주식이 건전해 보였어요
    단 주식 추천은 의심합니다

  • 8. 2달된 주린이
    '21.2.19 7:29 PM (39.7.xxx.113) - 삭제된댓글

    연예인 흠집내기 글보다 차라리 주식얘기 재미 있네요

    저는 쫄보라 주로 etf만 합니다 ㅎ

  • 9. 온 국민
    '21.2.19 7:41 PM (121.165.xxx.46)

    온 국민 주식시대같아요
    개나 고양이 빼곤 전부 주식을 하고있어요
    돈이 된다는거죠
    올 한해는 더 될거 같네요

  • 10. ㅇㅇ
    '21.2.19 7:50 PM (1.233.xxx.39)

    저랑 똑같네요.. 미혼친구랑 30년 단절되었다 요새 다시 카톡으로 주식 얘기 꽃피워요.
    저도 이항 ㅠㅠ 전 탈출 일찍해서 큰 돈 잃었어요. 그 전에 20~80 따와서 좋아했더만~

  • 11. ㅁㅁㅁㅁ
    '21.2.19 7:54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좋죠 남들얘기할때 뭔소린지 못알아듣고 걷도는것보다

  • 12. ...
    '21.2.19 8:42 PM (211.246.xxx.132)

    근데 관리자 입장에서는... 답답합니다...

  • 13. ㅡㅡ
    '21.2.19 8:53 PM (125.179.xxx.41)

    저흰 관리자..분도 같이 얘기하는데요^^;;
    일열심히 하고 잠시 점심후 시간이나
    환기하는 시간에 얘기하는거라 일에는
    지장이 없어요
    관리자분 빼고는 업무시간에 주식창 볼
    여유도 없구요

  • 14. 남편
    '21.2.19 9:54 PM (14.50.xxx.92)

    남편이랑 잠시도 수다가 안멈춰요...

    게다가 남편은 사팔사팔 하고 마이너스고 전 엉덩이 무겁게 플러스라 제가 더 의기양양....

    옆에서 온 힘을 다해 사팔사팔 하는 이야기 듣는 것도 쫄깃하고 재미나요...

    서로 소스 공유하고 들은 이야기 공유하고 경제 상황이야기하고...... 이야기 끝이 없네요.

  • 15. ..
    '21.2.19 10:19 PM (106.101.xxx.210)

    어느 증권사 하셨어요?

  • 16. 일이삼
    '21.2.20 4:31 AM (119.69.xxx.70)

    남편이랑 대화거리가많아진다니 너무 부럽네요
    저혼자 주식 하는데
    주식하고부터 집분위기가 안좋아졌어요
    주식얘기 한마디만하면 표정바뀌고 딴데가버려요
    왜이러죠...
    카톡으로 주식으로 큰돈잃은사람 링크나 보내고 ..
    참고로 현재 수익은 수억났어요 실현수익만 3억.. 미실현은 더많아요
    근데 언젠가 원금까지 다 까먹고 털고나올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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