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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업이 정말 그렇게나 안되는건가요?

.. 조회수 : 8,377
작성일 : 2021-02-19 16:33:28
올해 대학 보내는데요
흔히 말하는 인서울 그중에 중위권 정도 되는 곳을 붙었어요 문과에요

그런데 기쁜 마음 뒤로 워낙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아서요
취업이 정말 그렇게 어려운건지
차라리 그냥 때려치고 공무원준비 하는게 낫다는 말이 사실일까요
저희는 대학에서 경험하는 것 그런거보다는 취업이 더 급한 상황이라서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1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9 4:37 PM (112.186.xxx.2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서성한 이과 4학년인데
    취업이 힘들어서 1년 더 다닐거래요.
    문과는 더 하대요

  • 2. ㅇㅇ
    '21.2.19 4:37 PM (49.142.xxx.33)

    고견이랄건 없고, 취업률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는게 현 세태죠..
    어디가 취업이 잘된다 하면 다들 그리로 몰리고...
    의대 공대 이런곳들 왜 높겠어요. 의사해서 밥벌어먹고 살기도 어려우면 그 힘든 공부 하려고 의대 가려고 할까요....
    취업이 어렵다기 보다 질좋은 직장이 점점 사라져가죠... 중소기업들 사람 매번 모집해도 매번 그만두는 이유는
    적은 급여에... 희망도 없고, 못견디기 때문에 그만두는것...

  • 3. ...
    '21.2.19 4:42 PM (61.79.xxx.237)

    눈 낮추면 중소기업 갈데 많아요
    다들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가려고 하니

  • 4. .........
    '21.2.19 4:43 PM (112.221.xxx.67)

    요즘은 신입보다 경력직뽑죠
    신입 가르쳐봐야 힘만들고 ..일시킬만하면 다른데 가버리니..
    그래서 경력직들은 갈데가 넘치는데...신입들이 갈데가..없는게....ㅠ.ㅠ

  • 5. ..
    '21.2.19 4:44 PM (110.12.xxx.137)

    요즘 대기업도 공채로 뽑지 않고
    특채로 필요한 인원만 채용한대요

  • 6. ..
    '21.2.19 4:45 PM (211.58.xxx.158)

    문과 아들 오늘 졸업이었어요
    재수도 안했고 군대도 다녀와서 유예 없이 바로 졸업
    남자 동기들중 졸업은 아들만 하네요
    1학년 다니고 바로 공무원 준비하는 아이도 있고
    아들은 it경영인데 본인 길을 찾아서 컴쪽으로 곧 취업이 될거 같아요

    82에서 문과 그래도 취업했다 하는건 정말 일부에요
    외고 나오고 상위권 대학 문사철 간 아이도 놀고 있고
    외대 다니다 교환학생에 학점 좋은 아이도 공무원 시험으로
    몇년째에요

  • 7. ㅇㅇ
    '21.2.19 4:47 PM (125.191.xxx.22)

    기준에 따라 다릅니다

  • 8. 흠..
    '21.2.19 4:5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냥 그런데는 갈 곳 있죠.
    근데 사회첫발을 그런데서 시작하면 잘 알잖아요. 그러니 다들 안가려하고
    대기업에 준하는 일자리는 별로 없고 경쟁자도 많고.. 그러니 갈 곳이 없음.

  • 9. ..
    '21.2.19 4:55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취업이 급하면 문과는 지금 노답이긴 해요
    아들인가요?
    여자이과>남자이과>남자문과> 여자문과
    취업이 이런 순이라고 하던데..

  • 10. 이공계
    '21.2.19 4:55 PM (211.187.xxx.172)

    조카는 게임회사 채용돼서 경사났네요

    해외조카도 이 시국에 일단 들어는 갔고요. 이공계는 확실히 문과보단 나은가봐요

  • 11. ..
    '21.2.19 4:57 PM (118.235.xxx.111)

    아니요..여자문과입니다
    댓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대학4년 돈쓰고 머리쓰면서 졸업하면 눈낮춰 중소기업 간다니..

  • 12. ..
    '21.2.19 4:58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대학가는걸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 13. ㅡㅡ
    '21.2.19 4:59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그와중에 국민은행 들가더라구요
    중등때 전교1등
    외고에
    서성한
    교환학생, 인턴 등등하다 취준생 생활1년하더니 들어가네요
    아무리 취업이 먼저라지만
    대학생활을 하는것과 안하는건
    인생 전체로보면 차이가 큽니다
    공무원을하건 뭘하건 대학은 보내세요

  • 14. 새옹
    '21.2.19 5:01 PM (220.72.xxx.229)

    취직자리가 않진.않아요
    그냥 한번 보세요
    대입은 성적따라 갔지만
    취업은 면접도 있고
    인사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수 있어여 해요
    외모 태도 자신감등등
    그런 아이라면 취업도 문제 없어요

  • 15. ...
    '21.2.19 5:04 PM (125.177.xxx.83)

    올해 대학 보내는 거면 졸업할 때 쯤 되면 괜찮아 질거 같아요.
    왜냐하면 베이비붐 세대인 부모세대가 조만간 은퇴시기라
    이대로 몇년만 더 있으면 일본처럼 구직보다 구인이 더 힘든 시기가 찾아 올겁니다.
    물론 자동화도 발달할테고 하지만
    사람이 꼭 필요한 직업도 많거든요.
    몇년마다 취업시장은 확확 변하니
    취업때문에 대학을 안다니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

  • 16. 여자
    '21.2.19 5:05 PM (39.7.xxx.5) - 삭제된댓글

    문과 정말 노답입니다 제딸은 스카이 갔어도 현재 회계사 준비 하려고 휴학 했어요 중경외시 조카는 7급공무원 계속 떨어지더니 9급 붙어서 다닙니다

  • 17. ..
    '21.2.19 5:05 PM (211.58.xxx.158) - 삭제된댓글

    여자라면 더더욱 안정된 곳으로 가라고 하고 싶네요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그나마 여자들 뭔가 보호막이 있자나요
    남편 친구 딸이 지방 사립대 어문과 졸업해서 그래도 중견기업
    들어갔었어요
    몇년 된거죠.. 무슨 페인트 회사에요
    분위기가 회식에서 말술 마시는데 빠지면 눈치보이고
    딸 그 술 받아마시고 응급실 2번 가고 퇴사했다네요

  • 18. 기준
    '21.2.19 5:10 PM (121.137.xxx.231)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씀 맞아요
    몸 편하고 복지 좋고 급여 좋은 곳에서 일하고 싶어서
    그런 곳만 찾으면 바늘 구멍이고요.
    중소기업이나 환경 열악하거나 혹은 급여가 작은 곳들은
    또 사람이 없고...
    현실이 그렇더라고요.

  • 19. 중소기업
    '21.2.19 5:14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왜 기피하는지 들어가보면 압니다 박봉에 복지혜택 거의없고 그래서 수시로 뽑는데 대부분 몇달 못버티고 퇴사해요 차라리전문대 이과계통이 취업 훨씬 잘됩니다

  • 20. 저희
    '21.2.19 5:18 PM (121.129.xxx.166)

    중견기업인데 4년대졸 연봉 4천이어도 애들이 금방 그만둬요. 업무량 많지 않고 보통이구요. 신입사원들 2~3년만 다니고 그만두는데.... 환장을 하겠습니다.

  • 21. 문과출신
    '21.2.19 5:21 PM (121.129.xxx.166)

    여직원들도 1년차에 그만두는 거 보면...
    취업난이 있기는 한건지 싶어요.
    학벌이나 스펙이 엄청나지도 않은데도 그래요.

  • 22. ...
    '21.2.19 6:19 PM (103.243.xxx.79) - 삭제된댓글

    저는 대기업에서 억대연봉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기업에서 경력 뽑지 신입 안 뽑아요.
    알고보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일을 배우고 대기업으로 전직하는 코스가 대부분인데..
    학생들이 처음부터 대기업을 도전해서 문제인것입니다. 잘 모르는 부모님도 자꾸 그런 코스를 추천하고요.

  • 23. 그래서
    '21.2.19 6:23 PM (118.33.xxx.187)

    제 딸은 중등 임용시험 보게 해서 이번에 됐어요
    교육대학원 졸업하고 1년동안 엄청 열심히 공부하더니
    합격하더라구요

  • 24. ...
    '21.2.19 7:30 PM (221.151.xxx.109)

    아무리 그래도 대학을 때려치고 공무원 시험을 보다니요...
    공무원 막상 되서 다니다가 적성 안맞으면 어쩌시려고
    ㅠ ㅠ
    공무원 조직, 안정적이지만 그만큼 답답합니다
    대학은 꼭 졸업시키세요
    다니면서 이런 저런 준비할 수도 있죠

  • 25. 답답
    '21.2.19 9:12 PM (124.49.xxx.138)

    제 주변 대기업 그럴듯한 회사 다니는 사람들 전부 한번에 신입으로 들어간 사람 없어요. 예전에야 성골진골 이런거 있었다지만 다 중소 중견 기업 대기업이더라도 거쳐 거쳐 경력으로 입사해요. 안주하지말고 계속 자기계발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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