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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모가 엄마의 과거를 자꾸 언급하는데 미워요.

이모 조회수 : 19,476
작성일 : 2021-02-19 14:07:13

저희 엄마가 고졸이라고 알았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이모가 무슨 얘기를 하다 "너희 엄마 중졸이야" 그러시는 겁니다.

저희 고모들이 그랬으면 이해는 가는데(워낙 사이가 나쁘니) 이모가 그러는 거예요.


저희남매가  "우리 엄마 **고등학교 나왔어요" 했더니 "그건 **중학교고 내가 %^고교 나왔어" 이러면서 엄마가 중졸이라고 그렇게 우기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저희 엄마의 학력은 시댁(제 친가)에 고졸로 돼있었고 아빠와 엄마가 그렇게 약속을 했대요.

처음에는 엄마가 "이모가 무슨 말 실수를 했겠지. 잘못 알고있나봐"하시더니 어느날 고백을 하시더군요. 당신이 중졸이라고요.


저는 엄마가 중졸이라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 이모가 너무 이해가 안가요.

교회 집사라고, 솔직히 자기 입으로 착한 척은 다하면서... 그 때 제 느낌이 "사악하다"라는 거였는데 조카한테 그러고 싶을까요?

저희 남매가 몇 번이나 "우리 엄마는 고졸이예요" 했으면 눈치채고 그만 하셨어야지...


이후로도 엄마는 이모를 감싸는데 이모는 툭하면 그런 식으로 말해요.


남자형제가 이모를 싫어해서 "저는 그 이모가 엄마 아빠에게 자꾸 부탁하는 것도 싫고 아무 때나 집에 오는 것도 싫습니다"했더니 부모님이 "그러는 거 아니다. 힘들게 사는데 더 잘해드려야지" 야단을 치는 거예요.


제가 최근에 그 이모 얘기가 나와서 "엄마는 그 이모가 밉지도 않아요? 뭘 그렇게 도와주지 못해 안달이예요?" 했더니 그저 감싸면서 어렵게 살아서 그렇다고...

어우 저희 남매는 꼴도 보기 싫은데 툭하면 병문안 가라, 뭐해라, 그러니까 부담스러워요.

저희 이모 이상한 것 맞지요?






IP : 211.227.xxx.13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1.2.19 2:08 PM (223.38.xxx.202)

    장녀병이에요 친정과 친정형제 험담은 듣기 싫고 그쪽은 다 안쓰럽고..

  • 2. 이모한테
    '21.2.19 2:09 PM (14.52.xxx.225)

    똑똑히 전하세요.
    조카한테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라고.
    우리 엄마가 중졸이든 초졸이든 난 우리 엄마가 제일 좋다고.

  • 3. ㅇㅇ
    '21.2.19 2:11 PM (175.207.xxx.116)

    이모가 또 중졸 운운하면
    우리 엄마는 중졸인데도 참 잘 사시는 거 같아요
    마음도 착하고 남편도 좋은 남편 만나고..
    인생은 학벌과 상관없나봐요
    그래도 엄마가 고등학교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 4. 무슨형제가
    '21.2.19 2:12 PM (223.38.xxx.63)

    그런가요?
    조카로서 한마디 해도 될 것 같네요.
    본인이 하버드 나온것도 아닌데 형제라도 학력갖고 그러는건 유치하죠. 것두 조카한테..

  • 5. ...
    '21.2.19 2:13 PM (220.116.xxx.156)

    앞으로 한번 더 그러면 다 아니까 그만 하라고 잘라 말하고 앞으로 더 언급하면 화내세요

  • 6. 엄마는
    '21.2.19 2:14 PM (121.165.xxx.112)

    그래도 핏줄이고 동생이라 그런거죠.
    엄마는 대놓고 뭐라고 못하실것 같으니
    님이 ㅈㄹ하세요.
    앞에선 싸가지없다 하겠지만
    그래야 이모도 말조심 해요.
    중졸 엄마한테 빌붙는 고졸이모라
    학벌부심이라도 부리고 싶나 봄

  • 7.
    '21.2.19 2:14 PM (160.202.xxx.204)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진학을 안하셔서 이모가 고등학교를 갈 수 있었겠죠. 언니 희생으로 평생 살다보니 그게 당연한건줄 아나보네요.

  • 8. ㅡㅡ
    '21.2.19 2:14 PM (223.38.xxx.61)

    이모 심보가 나쁜거예요
    못배운것도 한이될텐데 굿이
    아니라고 할것까지는 없을것
    같은데요

  • 9. 제 친구 엄마
    '21.2.19 2:15 PM (223.38.xxx.63)

    중졸인데 제 친구는 너무너무 자랑스러워 합니다.
    배움의 열망이 있으셔서 그런지
    평생 이것저것 많이 배우셨고 자격증도 많이 따셨고
    어렵게 사시지만 않았다면 뭔가 하지 않으셨을까 할 정도로 지혜롭고 성실하고 거기다 품위까지 있으신 분이거든요.

  • 10. ...
    '21.2.19 2:17 PM (112.214.xxx.223)

    엄마가 못난 자기형제 품겠다는데
    자녀가 나서서 이러면
    더 속상하실듯

  • 11.
    '21.2.19 2:18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그런 언니 덕분에 이모가 고졸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냐고 물어보세요.
    순둥이처럼 행동할 필요없어요.
    자식이 세게 나가야 우리 부모를 무시하지 못하는거예요.
    물론 착한병 걸린 부모는 펄펄 뛰겠지만 앞으로 이모가 눈치는 보겠죠.

  • 12. 저 위 님답처럼
    '21.2.19 2:23 PM (121.162.xxx.174)

    님과 어머니 마음이 다른 건 이해하세요
    하지만 님도 어머니처럼 이모를 이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부모님 말씀은 적당히 들으시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 생기시면

    그러게요
    울 엄마는 배움이 짧으셔도 다른 배운 분들 이상 현명하셔요
    하고 말하세요

    노파심에 덕붙이자면
    지식과 지성은 다릅니다
    학벌과 현명함도 전혀 다르구요
    님의 글은 어머니가 현명하고 자애롭게 자식을 키우셨나보다 짐작하게 합니다
    빈 말 아니에요

  • 13. 원글
    '21.2.19 2:26 PM (211.227.xxx.137)

    맞아요. 저희 엄마는 당시 명문중 가셨고 고등학교를 동생들 위해 포기하셨대요.

    아빠는 **대 나오셨는데 그런 엄마를 예쁘게 보셨고 아빠의 혈육들이 유별난 거 아니까 그냥 고졸로 얘기했대요. 고모들이 엄마를 괴롭힐 것 같아서요.

    아무튼 그 이후로도 아빠 엄마는 무슨 봉도 아니고, 이모가 다단계에 빠진 거 같은데, 전기장판이고 이상한 약이고 다 사주세요.
    어휴 답답해요.

    그런데 제가 이모한테 다이렉트로 얘기하지 않으면 저 부모님께 혼날거예요.
    그러니까 "이모, 왜 그런 식으로 중졸이라고 엄마를 까셨어요? 저희 사춘기라 알 거 다 알던 나인인데요"라고 하지 않으면 "너희들 이모한테 왜 그러니, 우리가 너희들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 할 거예요. 왜냐면 이모가 다 이르거든요. 세대가 엄마 나이 뻘인데 진짜 꼬이신 분 같아요.

  • 14. ㅇㅇ
    '21.2.19 2:26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

    원글네도 거짓이니 굳이 잘한건 없는데

    앞으로는 그만 얘기하라고 하면 되고


    거짓이 안 통했으면 좋겠네요

  • 15. 이모
    '21.2.19 2:26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이모 이모는 우리엄마가 중졸인걸 우리가알고
    배신감느끼거나 부끄러워하길원하세요?
    그런게 아니면 이모가 더 학벌좋은걸
    자랑하고싶으세요?
    옛날이야기 꺼내서 우리에게 말하는의도가 뭐에요

    라고 당당히 말하세요
    엄마가 초등학교만 졸업했어도
    우리잘키구고
    형제에게 손벌리지않고
    형제흠들추지않고 감싸주고
    진짜 어른인것같아요
    존경스럽고 사랑해요

  • 16. ..
    '21.2.19 2:26 PM (116.39.xxx.162)

    이모에게 대놓고
    집에 오지 마라고 하세요.

  • 17. 이모
    '21.2.19 2:27 PM (223.38.xxx.83)

    어디가서 그렇게 얘기하지 마세요.
    중졸이나 고졸이나 남들이 보기엔 대학안나온건 똑같아요.

  • 18. ..
    '21.2.19 2:30 PM (80.222.xxx.83)

    어머니 검정고시 도와드림 안될까요? 다음에 그런 소리 나오면 이제 아니라고 할 수 있게요.

  • 19. ..
    '21.2.19 2:34 PM (223.38.xxx.221)

    우리 이모가 엄마 뒷말을 저한테 심심하면 하고
    저 더 잘 되면 배아파죽는 게 티나는 사람이거든요
    그 꼴 보기 싫어서 사촌동생 결혼식도 안 갔구요
    친구도 없고 외로우면 우리 엄마한테 또 붙는데 얼마 전부터 명절 때 와서 자고가고 마주칠 일이 생기더라구요
    제집 좋은 곳 이사간 거 알고 저 싱글이니까 엉겨붙으려고 방 하나 쓰면 되겠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허허 웃으며 넘겼져

    얼마 전에 번호 알아내서 문자 보냈어요
    마주치기 싫으니까 집에 오지 말라고 그리고 바로 차단했구요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가족이니 친척이니 맘 편한 사람만 상대하면 됩니다

  • 20. 원글
    '21.2.19 2:35 PM (211.227.xxx.137)

    세대차이일까요.
    저희 남매가 몇 번 악악 거렸는데 외가집에 저희 흉만 돌고 부모님도 그러지 말라하고요.

    어는 때는 "저런 사람은 당할 수밖에 없는 건가봐" 소리가 절로 나왓어요.

    220 76 님은 저희 이모님이세요???

  • 21. 원글
    '21.2.19 2:37 PM (211.227.xxx.137)

    제발 애들 앞에서 그 아이들 부모 비밀이나 흉보지 마시라구요.
    상처가 진짜 깊어요.
    당한 사람만 알지요.

    저희 부모님이 거짓말했으면 당사자에게 얘기해야지 어쩜 깜쪽같이 그 자식에게만 얘기하나요???

  • 22. 이르거나 말거나
    '21.2.19 2:40 PM (223.38.xxx.143)

    할말 하세요.
    부모님이 겉으론 혼내셔도 속으론 뿌듯해 하실수도 있어요.
    어른끼리 말하면 치사하고 싸움되니까 말 못하실수도 있거든요.
    이런 일로 연 끊어지면 옥장판 팔데 없어지는 님 이모손해죠.
    님네는 전혀 손해볼것도 없고 등쳐먹는 인간 하나 떨어져
    나가는거구요.

    이모.
    엄마덕분에 그 시절 고등학교라도 나온거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자꾸 엄마 학력 입에 담지 마세요.
    자식들이 다컸는데 엄마 모욕하는거 그냥 넘어갈 자식 없어요.
    지켜보겠습니다. 하세요.

  • 23. ----
    '21.2.19 2:53 PM (121.133.xxx.99)

    이모...치매 오신듯..정말 남보다 못하네요..
    여동생 사는게 부럽고 질투나서일까요?

  • 24. ..
    '21.2.19 2:53 PM (223.39.xxx.28)

    이모 상종하지 말던가 쏘아 붙이세요
    중졸이 뭐 어때서?
    이모가 도와준것도 없음서 왜 언급하냐고
    이모는 고졸인데 엄마보다 잘살아야하지 않냐고
    비꼬시듯 말해서 염장 지르세요
    중졸이라는말에 발끈하면 지는겁니다
    중졸이 어때서 그게 지금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요

    교회 다니는것들중 이모 같은 부류가 많아요
    권사라고 하는 뇬 하나 있는데
    교회 운운하며 사기는 다 치고 다니더라구요

  • 25. ..
    '21.2.19 3:00 PM (223.39.xxx.28)

    이모 남편 이모부 학벌은 어떤가요
    이모 말하는 뽄새 보니 결혼도 그닥이었을듯~
    울 엄만 중졸이라도 대졸 남편 만났는데
    이모는 고졸이면 박사나 교수 정돈 만났어야지
    해보세요

  • 26.
    '21.2.19 3:02 PM (123.142.xxx.88)

    좋겠어요 고등학교 나와서.. 이러고 대꾸 마세요 더 이상.
    무시가 답이에요

  • 27. 개독이라
    '21.2.19 3:04 PM (222.96.xxx.44)

    그런거예요ㆍ교회집사 라니 ᆢ
    인성이 뻔한거죠ㆍ진짜 못된사람

  • 28. ㅇㅇ
    '21.2.19 3:09 PM (211.193.xxx.69)

    다음에도 이모가 또 그런 말 하면
    눈을 부릅뜨고 한번 째려본뒤
    그래서요? 몇번이나 그말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어요?
    이젠 그만 할때도 됐잖아요
    하고 큰소리 한번 내 주세요
    저런 사람한테는 한번 싸가지 없게 반응해줄 필요가 있어요

  • 29. ㅁㅁㅁㅁ
    '21.2.19 3:22 PM (218.146.xxx.72)

    이모라고 다 같은 이모 아니고 자매라고 다 같은 자매 아니죠
    이모 학대 사건만 봐도...

  • 30. 짜증
    '21.2.19 10:35 PM (58.237.xxx.75)

    이모는 언니(님어머니) 질투해서 저러는거죠ㅡ
    근데 자식들이 상처받고있는데 엄마는 왜 아직까지 동생편을 들어요???? 그거 다 장녀병이고 잘못하고 있는거예요
    이해해준다고 이모가 정신차리나요??기고만장 더 날뛰죠
    엄마가 이모 만나든가말든가 자식들이랑 마주칠 일은 안만들어야죠 엄마 너무하시네요

  • 31. 그거
    '21.2.19 10:53 PM (117.111.xxx.62)

    다 원글님 어머니가 잘못 하는 겁니다.
    동생 야단치든지 서운하다 한마디 말도 못하고
    뭘 감싸주고 자식들 야단을 치나요.
    이모한테 받은 상처 나중에 어머니한테 원망으로 돌아가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런 식으로 사시다가
    형제와도 의절, 자식과도 의절했습니다.
    언니 믿고 이모가 조카 아픈데 들쑤시는데 엄마가 참아라 하니
    결국 시누이가 연락을 끊었어요.
    언니한테 앙심 품은 동생과의 관계도 언젠가는 끝나더군요.

  • 32. 완전
    '21.2.19 11:29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악질, 저질로 쓰레기인데요?
    정신 번쩍 차리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세요

  • 33. 폴링인82
    '21.2.19 11:56 PM (118.39.xxx.180) - 삭제된댓글

    이모는 할 말. 안 할 말
    해도 되는 말, 해서 득될 게 없는 말
    아니해서 좋을 말 구분해서 할 줄 모르는 사람이구나 하고 마세요.
    학벌 차이나는 결혼 하느라
    그런 거 이제 우리도 알아요. 라고

    나중에 또 말 꺼내면 하시고, 그냥 그려려니 넘겨야지 똑같은 사람 될 수 없잖아요.
    저희는 반대 입장인데
    80넘은 큰엄마가 고졸이라고 엄청 목에 힘주고 살았는데
    중졸이었다고 나중에 들었어요.
    말을 밉살스럽게 하는 사람이라 상대하고 싶지 않죠.
    잘난 척 아마 죽어서도 변치 않을 텐데
    꼴보기 싫으네요.

  • 34. 우리는 친정엄마가
    '21.2.20 12:57 AM (223.62.xxx.46)

    저 고졸인거 제 아이들한테는 비밀로 해달라고
    남편도 그약속 지켜줘요
    남편 스카이나왔고 아이들도 스카이다닙니다
    장녀라 빨리 돈벌어오라고 인문계못가게 해서
    여상나왔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한에 맺힙니다
    근데 사악한 엄마가 여러번
    제아이들 있는 가족 다모인 자리에서
    그걸 폭로하고 싶어서 이리저리 말을 유도해요
    저는 당황하고

    남편도 그러더군요
    장모님이 그거 애들한테 얘기하고 싶어서 저러시는거같다고

    악마가 있다면 바로 제 친정엄마라는 생각 많이 들어요

  • 35. 저라면
    '21.2.20 4:04 AM (180.230.xxx.96)

    대놓고 얘기하겠어요
    이모가정말 울 엄마 친동생 맞냐고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을 그렇게 말하는게
    무슨 마음 이시냐구
    제가 만약 친언니가 그런상황이면 내입으론 절대
    그얘기 하고 다니지 않았을거라구 요
    이모가 너무 나쁘네요
    잘해줄 필요 없어 보여요

  • 36. .....
    '21.2.20 4:32 AM (73.93.xxx.136)

    이모가 그 얘기 꺼낼때 진지하게 화를 내면 그 자리에서 이모가 깨갱할지는 몰라도 자기는 그게 나름 엄마의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뭔가 계속 의기양양 할 것같아요.

    제 생각에는 그 소리를 또 꺼내면

    일단 피식, 하고 비웃어요.. 그런 다음에 "그래서요?" 라고 되물어 보세요.

    이게 원글도 엄마가 고졸인게 문제될 것 없다는 마음을 가져야 그런 반응이 나올 수 있어요.

  • 37. 못고쳐요.
    '21.2.20 4:49 AM (188.149.xxx.254)

    님아...님 엄마가 아프신거에요. 님 엄마가 정신병 이라서 그래요. 못믿겠나요.
    그 맏언니 정신병이 되게 무거워서 자식에게까지 그 멍에가 내려가요.

    님이 그냥 엄마를 못본척. 안보고 사는것이 답 이에요.
    님 엄마 못끊어내죠?님 엄마도 자기동생 못끊어내요. 똑같은거에요.

    그거 고질적 정신병이니...못참으면 님이 님 엄마 보지말고 사세요.

  • 38.
    '21.2.20 8:36 AM (218.155.xxx.211)

    원글님 어리신가.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가요.
    뭐 그렇게 중요해서 엄마한테 학력 다니묻고 엄마 속상하게 하나요.
    이모가 그러면 아. 그래요? 하고
    넘어가면 될껄.
    그리고 속으로 사람취급안하고 거리두기 하면 될껄.
    뭘 그렇게 엄마 자매사이를 매의 눈으로 보며 참견하나요.

  • 39. .........
    '21.2.20 9:53 AM (58.78.xxx.104)

    이모가 좀 못된심성을 가진 사람이네요. 저런사람 가까이 하는거 안좋아요.
    어쩌다 실수로 나온거면 모르겠는데 저런식으로 계속 하는거면 해꼬지를 할 기회를 노리는거죠.
    해꼬지라고해서 뭐 범죄를 저지르고 그런건 아니라도 심리적으로 계속 타격을 주면서 자기 자존감을 세우려는건데 그런거 계속 당하면 스트레스 받죠. 왜 안 당해도 될 가스라이팅을 당하나요. 도움까지 주면서요.

  • 40. 저희집이랑
    '21.2.20 10:07 AM (58.121.xxx.123) - 삭제된댓글

    똑같은 상황인데요.
    이모 왈, 엄마가 공부 참 잘해서명문중 갔다고 신문에도 났다며 종종 얘기하셔요.
    뭔말인가 했더니 당시 신문에 합격자 발표나고 했다네요. 근데 이모 위해 고교 진학포기하고 이모는 선생님 되셨어요.
    지금도 미안해하시지만 엄마가 고생 엄청 하셔서 이모보다 더 잘 사셔서ㅜ 마음의 빚은 덜 하신듯... 지금도 다른 자매보다 두분 사이 좋으세요.
    저도 나중에 엄마가 중졸인줄 알게 되었는데 별 생각 없던걸요. 엄마가 좀 부끄러워하셔서 언급은 잘 안하지만요.
    그 이모가 그리 나온다면 중졸이면 어떠냐고 되물을 것같아요.

  • 41. 저는
    '21.2.20 11:07 AM (49.172.xxx.88)

    친정언니가 남편 학벌 알고는 한번씩 무시하는 말을 해요
    직장은 좋고 형편도 노력해서 지역에서 중간쯤은 충분해요
    그러는 언니는 학벌좋고 조카는 학벌과 직장, 수입이 최고수준이에요
    반면에 싱글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요
    처음에는 실수인줄 알았는데 자꾸 무시하는 말하니까 마음이 멀어져요
    그냥 이모가 원글님네가 잘 사니까 시기 질투 하는 거 같아요

  • 42. 이모 우리도
    '21.2.20 11:09 AM (125.184.xxx.67)

    아니깐 그만 말해도 된다고 하세요.

  • 43. 새벽
    '21.2.20 11:12 AM (121.166.xxx.20)

    이머니께서 훌륭하시네요.중졸이라는 열등감이 있거나 자존감이 낮으시다면 이제라도 검정고시라도 해서 극복할 기회를 가지시라 하겠지만 전혀 그럴 필요성이 없어보이세요.
    박사님 수준의 마음 공부가 되어 있으신듯.

    이모는 딱하시네요.열등감으로 그저 자랑할 건 겨우 고졸 학력뿐.그 열등감이 스스로를 불행으로 이끌고 있는 것도 모르고.
    그나마 훌륭한 언니를 둔 복도 모르고.
    조카들 미움까지 받고 모르는 남들한테 욕도 먹고 ᆢ종교생활도 그저 폼으로만 하니 참딱하네요.
    그냥 딱하게 보시고 무시하세요.

    저 위에 친정어머니 얘기 쓰신 분.
    님은 그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느껴져서 얘민하게 생각하니 그런 비슷한 지점에 이를 때마다 뜨끔해지는 것일뿐.
    어머니께서 님의 약점을 들춰내시려 그러는 거 아닙니다.나이 들수록 눈치도 없어지고 상황판단이 느려서 실수하시는 겁니다.
    너무 넘겨짚고 오해해서 어머니 미워하지 마시고 단둘이 있을 때 이해하시도록 말씀드리세요.그래도 실수하실 수도 있겠지만 오해는 푸시기 바랍니다.그래야 님한테 좋습니다.
    어차피 이제와서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당당히 솔직하게 밝히셨다면 모두가 편했을겁니다.님의 남편과 님의 품성을 보면 자녀분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엄마를 존경하게 되었을 수도 있는데 괜시리 마음 복잡한 편법을 쓰셨던 거예요.
    살아오면서 보니 초중고대졸 다 거기서거기 별반 차이가 없는데 열등감을 크게 갖고 자신의 약점으로 스스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박사조차 인격이 무너지더군요.
    열등감 버리시고 당당해지시길 기원합니다.
    님은 충분히 지혜롭고 똑똑하십니다.

  • 44. 원글
    '21.2.20 11:24 AM (211.227.xxx.137)

    어제 엄마랑 통화했는데,
    "그랬구나. 내 입으로 나 착하다 하는 사람이랑 개신교 사람들은 정말 착한 사람 없구나"하시더군요.

    저랑 엄마도 알지요. 착한 개신교 분들이 더 많다는 걸요.
    그런데 주변이 그러니 편견이 가득한 말이 나와요.

    그리고 엄마는 장녀병, 착한여자병 다 있어요. 어제 확실히 느꼈어요.

    어쩌겠어요 낼모레 80 이신데...

  • 45. ㅡㅡ
    '21.2.20 11:39 AM (223.38.xxx.98)

    유독 기독교인들이 학벌에 민감...
    눈에 보이는 것에 어찌나 집착하던지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다면서.

  • 46. ...
    '21.2.20 11:55 AM (60.241.xxx.104)

    저런 무례한 사람들한테는 굳이 많은 말을 할 필요없어요. 그냥 "아 네"하고 비웃어주세요. 남까는 사람들은 자기도 못난거 알아서 무시하는것만으로도 효과 좋아요.

  • 47. ㅇㅇㅇㅇㅇ
    '21.2.20 12:07 PM (175.198.xxx.115)

    부모님이 보살이시네요

    다음에 이모가 부모님에 대해 뭐라하면
    두눈 동그랗게 뜨고

    "그런데요?"이렇게 말해보세요
    그래서 뭐라뭐라하면
    "그래서요?"


    ㅋㅋㅋㅋㅋㅋ

  • 48. ..
    '21.2.20 12:22 PM (49.168.xxx.187)

    그냥 이모에게 말하세요. 듣기 싫으니 조심해 달라고.

  • 49. ㅉㅉ
    '21.2.20 1:06 PM (180.230.xxx.233)

    생각없는 자기 수준 드러내는 소리인 줄도 모르고..
    나이 헛먹고 애들만도 못한 이모네요.

  • 50. ...
    '21.2.20 1:11 PM (183.100.xxx.209)

    우리 집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저는 할 말 다해요. 제 앞에서 그러면 가만 안있어요.
    엄마가 감싸면 엄마는 자매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나는 가만 못있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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