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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하면 아이들(중.초등)케어는 어떻게 하나요?

열매사랑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21-02-19 00:04:36
지금은 9시부터 1시30분까지 알바하고 있어요.
집에가면 2시쯤 되는데 그때까지 아이들은 신나게
유튜브보고 점심도 먹고 그러고 시간 보냅니다.
곧 가계가 문을 닫아 알바를 그만 두게 되어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대부분 6시까지 인데. .
와서 저녁이며 그 공백시간동안 아이들 케어가
걱정이네요.
맞벌이 하시는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지금 중1. 초4 되는데 밥해놓고 출근하고 . 퇴근하고
저녁해야 하고 너무 자신은 없는데 아이들 학원비라도
벌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IP : 49.173.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탁에
    '21.2.19 12:05 AM (121.165.xxx.46)

    먹을거 해놓고 전화로 학원 가라고 그러면서
    키웠네요.
    준비물 살건 전말 말해야 준다 하고
    그렇게 다 키웠네요. 잘 할거에요.
    애들은 금방 커요.

  • 2. 문제
    '21.2.19 12:09 AM (112.154.xxx.39)

    그런데 진짜 생계가 달린거 아님 그시기 엄마가 집에 있어주는것도 좋아요
    지나고 보니 아이들 중3에서 고등정도 되면 진짜 밥만 있음 되고 엄마 손 많이 안가거든요
    특히 초등때 엄마 그래도 따르고 같이 있어서 좋을때
    그때 돈 좀 못벌어도 같이 많이 있어주고 같이 밥먹고 놀고 할걸 후회스러웠어요
    지금 고등둘 키우는데 이제 집에서 밥먹는거 얼마 안되겠다 싶어요 초등때 같이 있을수 있음 같이 있어주세요
    다시는 그시절 안와요
    아이들 금방 크는데 돈은 나중에 벌어도 아이들은 어린시절로 안돌아가요

  • 3. ...
    '21.2.19 12:11 A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맛벌이 다 그렇게 키웠어요.
    그렇게 힘들게 키우면서 번 돈, 받아쓰는 사람은 남아서 주는 줄 알아요!

  • 4. 열매사랑
    '21.2.19 12:11 AM (49.173.xxx.87)

    학교를 가면 걱정이 좀 덜한건데 집에만 있으니
    통제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더 유튜브.게임에
    빠져서 일하러 가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네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그래도 나가긴 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 5. 열매사랑
    '21.2.19 12:18 AM (49.173.xxx.87)

    생계가 달려 있지는 않지만 알바라도 하니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치킨.피자 고민없이
    시켜줄때 참 좋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시간이 짧아서 힘들지만 괜찮았는데..

  • 6. ........
    '21.2.19 12:18 AM (112.150.xxx.84)

    정말 딱 눈감고 1년만 참고
    1년후 일 다시 하시는건 어떨까요
    12살 15살만 되도 훨씬 수월하거든요
    그 나이대가 제일 애매해요

    차라리 어리면 기관이나 여러 제도의 도움이라도 받고
    크면 스스로 하지만
    딱 그나이는 ㅠㅠ
    그리고 사춘기가 올 시기라 더더욱요

  • 7. 고민
    '21.2.19 12:29 AM (112.154.xxx.39)

    지나고 보니 고등때는 피자 치킨 사주는 엄마를 더 좋아하지만 초등때는 아니더라구요
    사춘기때 관계형성 잘해두지 않음 힘들어요
    온라인병행인데 아이들만 있음 핸드폰 tv 컴퓨터에 빠지기 쉽죠

  • 8. 아줌마
    '21.2.19 12:37 AM (1.225.xxx.38)

    그러게요 아이들 나이가 조금 그렇네요

  • 9. 정말
    '21.2.19 1:45 AM (122.34.xxx.60)

    올 한 해는 아이들 돌봐주세요. 밥이야 미리 다 해서 보온도시락 두 개씩 네 개에 담아두면 됩니다. 반찬 할 시간 없으면 비비고 즉석국이라도 끓여서 보온도시락에 넣어두면 되구요.
    정말 큰 문제는 게임 중독에 무기력증 그리고 유투브에 빠지는거죠.
    저는 올해 일을 최소한으로만 하고 아이들 보기로 했습니다. 모자라는 학원비나 생활비는 좀 대출을 받는 한이 있어도요.

  • 10. 토끼두마리
    '21.2.19 7:05 AM (125.184.xxx.101)

    두 마리를 다 잡기는 어려워요. 하나는 크던 작던 구멍이 생ㄱㅕ요. 제 생각에도 너무 어렵지 않으면 올해까지는 애들 봐주시고 내년이나 올 하반기에 일 구하세요.. 지금은 코로나로 애들 손 많이 가요.

  • 11. 애들 빨리 크죠
    '21.2.19 7:51 AM (1.241.xxx.7) - 삭제된댓글

    그치만 지나고보면이지, 매일 똑같은 25시간인걸요ㆍ
    매일 시간이 그냥 흐르기만하나요ㆍ안보이면 잘 있나보다 싶죠ㆍ알바면 잠깐 쉬어도 될 듯 합니다

  • 12. 빨리야 크죠
    '21.2.19 7:54 AM (1.241.xxx.7)

    그치만 지나고보면이지, 매일 똑같은 24시간인걸요ㆍ
    시간이 그냥 흐르기만하나요ㆍ그 안에 채워지는 게 있죠ㆍ안보이면 막연히 잘 있나보다 생각돼요ㆍ알바라면 잠깐 쉬어도 될 듯 합니다

  • 13. ...
    '21.2.19 10:31 AM (119.69.xxx.167)

    비슷한 나이 또래인데
    이게 참ㅠㅠ 애매한것 같아요
    여자들은 일하기가 너무 힘드네요ㅜㅜ

  • 14. ..
    '21.2.19 10:42 AM (106.101.xxx.47) - 삭제된댓글

    지나칠수가 없네요..
    저는 초5,
    이제 6학년되는 외동아들이있는데.,.
    제가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프리이긴하나 대출도 많고 제 벌이가 적지않아서..ㅜ ㅜ
    코로나 땜에 진짜..학교도 못가고 ..
    그나마 학교 갈땐 학원 한두개 보내면 됐었는데
    작년부터 너무 힘드네요.
    밥이 문제가 아니라. 관리가 힘들고 게다가 저희애는 외로워해서 겨울 2달간 친정엄마가 와계시기도 했어요.
    암튼..사정은 모르겠으나 경제적으로 큰 도움 안되는 거라면 코로나좋아질때까지만이라도 아이들과 있어주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요. 고맘때는 학원이 문제가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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