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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자꾸 집 말고 다른데가서 자고 싶을까요

..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21-02-18 14:04:32



근사한곳을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너무 누추하지만 않으면 상관없는곳으로
자꾸 가고 싶어요
시국이 시국이라 생각만하고 있지만
저는 딱히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1인가구라 집에 보살필 가족도 없는데
자꾸만 집을 떠나고 싶어요
IP : 121.129.xxx.1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8 2:06 PM (1.210.xxx.82)

    여행을 좋아하지도 않는 분까지 집에서 자기 싫은데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심하겠네요. 그러니 차박이다 뭐다 난리인가봐요.

  • 2. ,,
    '21.2.18 2:07 PM (68.1.xxx.181)

    집에 권태기인지도 모르겠어요. 고인물 느낌이라면
    집 떠나 보면 집이 다시 그리워지죠. 그게 여행의 매력이고요. ㅎㅎ

  • 3. ..
    '21.2.18 2:07 PM (106.102.xxx.162) - 삭제된댓글

    전 다른데서 자는건 넘 불편하고 싫은데 반대시네요. 생활감이 안 느껴지는 공간이 좋으신가 봐요. 대대적으로 집을 확 바꿔보세요. 살림살이 최소한만 두고 침구 커튼 소품 분위기 전환하고요.

  • 4. 22
    '21.2.18 2:09 PM (211.204.xxx.178)

    저두요... 집순인데 호캉스라도 하고싶어요

  • 5. ...
    '21.2.18 2:12 PM (220.116.xxx.156)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작가들이 집에서 글을 쓰지 않고 모텔이나 호텔같은데 자리잡고 글쓰는 사람들 이야기 할 때, 집은 삶? 일상?의 상처가 있는 곳이라고.
    아마 그래서 집에서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을 때가 있나 싶기도 해요.
    온전히 일상을 떠나서 무책임하게 쉬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6. 집터가
    '21.2.18 2:17 PM (211.246.xxx.227)

    님과 안맞을 수도

  • 7. .,
    '21.2.18 2:23 PM (124.5.xxx.146)

    떠나고싶은거죠 리프레쉬..
    그러다보면 이러니저러니해도 집이 또 편하고고맙기도하구.

  • 8. 그게
    '21.2.18 2:27 PM (175.120.xxx.219)

    집에 짐이 많거나
    집이 쉼터라고 느껴지지 않는 경우...라고 해요.

  • 9.
    '21.2.18 2:32 PM (220.116.xxx.31) - 삭제된댓글

    전에 저도 그랬는데 약간 욕심 내서 크게 넓혀서 이사하고 인테리어도 호텔과 비슷하게 해 두었습니다.
    사진으로 집 안 어디를 찍어도 호텔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했어요.
    간접조명 힘 주고요.
    사이즈가 넓어지니 일단 집안 공기부터 쾌적해요.
    좋은 호텔을 가도 방 사이즈가 집 사이즈 보단 다 적으니 호텔에 갈 이유가 사라졌어요. ㅠ
    식탁도 큰 걸로 바꿔서 편하고 안락해요. 침구도 호텔보다 나은 거고.
    사실 호텔보다 환경이 나아지니 그제서야 그 좋아하던 호캉스가 멈춰지더군요.
    호캉스를 안 가니 아쉬운 것은 호텔 수영장 정도..

  • 10. 흠흠
    '21.2.18 2:43 PM (106.101.xxx.83)

    여행가는 길..드라이브도 낭만적이고
    다른곳에서 맞는 밤도 새롭죠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또 집마저도 편안하게 느껴져서 좋음~~^^

  • 11. 1인 가구면
    '21.2.18 3:12 PM (1.238.xxx.39)

    이사를 고려해 보세요.
    학군도 상관 없으니 더 이사가 쉬울듯..
    산뜻하게 옮기고 취향대로 꾸미면 집에 있고싶지 않을까요?

  • 12. ㅇㅇ
    '21.2.18 6:53 PM (121.147.xxx.194) - 삭제된댓글

    제 딸이 주5일 직장과 집만 오가다가 금요일밤이나 토요일 밤에는 대부분 친구집에서 자고 오네요.
    일요일은 또 월요일 출근을 위해 거의 집안에서 지내거든요.
    그렇게 친구집에서 자는 게 마치 여행간 기분이 들어서 좋다네요ㅜㅜ
    전 좀 보수적인 편이라 딸의 외박에 대해 이해도 안되고 부딪치기도 많이 했는데 그 말을 듣고부터는 그냥 간섭안하고 있어요, 어차피 성인이고 또 그러다 보면 잠자리 바뀌는 것이 불편해지는 날이 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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