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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키우면서 이런경우.

비양도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21-02-18 12:21:59
가까운 친인척 아이와 우리애들이 고만고만해요
미취학애들이구요
친인척은 아이1 우리애 2명
그런데 사탕가지고 서운한일이 생겼어요
친인척 아이가 사탕10개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애들이 한개만 주라고 사정했거든요
그 사탕은 마트가면 언제든 살수 있는거.
근데그자리에서 그애가 안주더라구요.
제맘은 한개씩만 나눠줬음 했는데
결국은 애들이 울고불고 그분위기가 파토났거든요
그 엄마도 주기 싫었는지 암말도 안하고 본인 아이가 하고픈 데로 놔두더라구요.
아이한테 지금 하나씩 나눠주면 마트가서 사줄께 회유도하고 설득도 했지만 안주더라구요.
이거 서운할일 맞 는 거죠?
전 만약에 저 입장이었다면 사탕1개뿐이였더라도
깨서 나눠줬을꺼예요. 애가 안주겠다하면 혼내서라두요.

사탕이었지만 그 아이는 그럴만도 한데 그 엄마에게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IP : 122.252.xxx.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8 12:24 PM (117.111.xxx.219)

    유치하네요
    사탕이 뭐라고
    담에 만나면 보란 듯이 다른 간식 사서 그 친척아이만 빼고 먹이세요

  • 2. ..
    '21.2.18 12:30 PM (125.177.xxx.201)

    서운할건 없고 사실 애엄마가 그상황에 모른척있었다면 유치짬뽕한거죠. 애는 그렇다치고 그 애엄마 행동보니 같이 놀 인성은 안되는 군요.

  • 3. ...
    '21.2.18 12:31 PM (211.36.xxx.54)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상황은 서운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크게 잘못했다고도 할 수 없는거라
    그냥 넘기시고
    여튼 만나지 마시고
    다음에는 사탕이든 장난감이든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님이 챙겨서 다니세요

  • 4. ,,,
    '21.2.18 12:33 PM (68.1.xxx.181)

    저는 그냥 애를 달랠 거 같아요. 먹고 싶지? 집에가면서 엄마가 사줄게. 이렇게 울 아이랑 타협할 듯 해요.

  • 5.
    '21.2.18 12:40 PM (110.15.xxx.45)

    애는 그럴 수 있지만 어른은 그러면 안되지요
    친인척 엄마라는 사람이(어른 아님) 중재에 애 쓰는 척이라도 했다면
    원글님이 이리 속상하진 않았을텐데ㅠㅠ
    결과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였을듯
    저라도 속상했을거예요
    다음에 볼 일 있음 그 사탕 많이 사가서 주지 마세요
    모르면 가르쳐야지 어쩌겠어요...

  • 6.
    '21.2.18 1:03 PM (223.38.xxx.195)

    엄마나 애나 인성보소~

    그냥 놀이터에서도 음식 넉낙하면 모르는 애들 군침 흘리면 나눠줄판에
    친인척이 그런다구요???

    헐랭이다 진짜~

    난 성질이 나빠서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보고 살듯...

  • 7. 똑같이
    '21.2.18 1:2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성질대로라면 그 자리에서 애들한테 **이가 안준다니 사러 나가자고 하면서 데리고 나와서 간식 엄청 사들고 들어갈것 같아요. 똑같이 해줘야죠.
    그러나 내 자식 교육 문제도 걸려있으니 다음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가건 어머님이 챙기건 넉넉하게 챙겨서 그 아이랑 같이 나눠먹으라고 하겠어요. 내 자식이 바르게 크기를 바라니까요. 그리고 그 아이 어머님도 보라고. 나는 너와는 다른 수준의 사람이라고.

  • 8. ㅠㅠ
    '21.2.18 1:23 PM (59.27.xxx.224)

    별것아니지만 정나미 떨어지는일이지요.
    더군다나 남도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볼 친척인데,,,
    그 엄마가 일반적이진 않아요

  • 9. ㅇㄴ
    '21.2.18 1:35 PM (14.49.xxx.199)

    진짜 똑같이 해주고 싶다 ㅋㅋㅋ
    더 맛있는 사탕 사와서 눈앞에서 쪽쪽 먹으면서 너도 안줬으니까 나도 안줘 하고 싶은데..... 달라고 울고 불고 하면 더 맛있게 하나 더 꺼내어 먹고 냠냠~~~ 먹고싶~~~지? 근데 안줘!! 하고 싶은데..... 어른이 되서 그럴수도 없고 참말로 치사빤스네요 에잇!! 잊어버리세요 ㅠㅠ

  • 10. 비양도
    '21.2.18 1:54 PM (122.252.xxx.98)

    댓글들 감사해요.
    몇날몇일 내속이 좁은건가 했는데.
    같은 식탁앞에 다 앉아있었고 아이엄마는 묵인.
    옆에서 보던 할머니도 아이를 설득하는상황이었는데 애들은 울고불고 결국은 우리애들을 설득했어요.
    그엄마의 행동에 많이 서운했어요.

  • 11. 비양도
    '21.2.18 1:55 PM (122.252.xxx.98)

    아이도 어린게 아니라 6살이면 말끼도 다 알아먹을텐데..

  • 12. 참나
    '21.2.18 2:03 PM (112.148.xxx.5)

    아니..그엄마에 그자식이네요.
    6세면 다 알죠..쪼그만한게 못돼먹었네요

  • 13. 말끼...아니고
    '21.2.18 3:1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말귀-말이 뜻하는 내용

  • 14. ...
    '21.2.18 3:23 PM (223.38.xxx.140)

    결과가 아니라 그 아이엄마의 태도의 문제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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