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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없으니 이혼도 너무 비참하네요

서글퍼요 조회수 : 33,078
작성일 : 2021-02-17 13:31:14
이혼얘기 나오고 서로 말안하고 있어요
경단녀에 건강 안좋아 일못하고 살았는데
막막하기도 하고 너무 비참해요
이혼해도 나눌 재산도 없어요
빚이 더 많죠
친구도 없고 친정과도 연을 끊고 살았어요
아이는 엄마옆에 아무도 없어서 저랑 살겠다고해요
제가 이혼하면 어떻게 될지 보인다고..
내가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였나싶어요
근데 아이는 아빠랑 살아야할거같아요
능력도 없는 엄마밑에서 어떻게 살까요
이혼하면 전 고시원에서 살 생각인데요..
차라리 죽는게 어떨까 싶어요
너무 무책임한가요
이래서 여자도 직업이 있어야하고 능력이 되야하나봐요
내가 너무 한심해요
결혼전의 나는 참 빛나던 사람이었는데.
고시원도 비싸겠죠?
어디로 가야할까요
너무 외로워요
IP : 211.211.xxx.81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17 1:33 PM (121.134.xxx.249)

    힘내세요. 현실적으로 님같은 사정때문에 이혼 못하는 경우 너무 많아요. 일단 두사람의 거주지가 확보되야하니...

  • 2. 원글님
    '21.2.17 1:33 PM (14.52.xxx.225)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뭐라도 일거리 찾아 보세요.
    의지만 있으면 가능해요.

  • 3. ...
    '21.2.17 1:35 PM (122.36.xxx.47)

    고시원 계약하지말고, 지역사회 복지센터 찾아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 4. 힘내시고
    '21.2.17 1:35 PM (106.255.xxx.18)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들면
    쿠팡이라도 가보세요
    쿠팡에 풀타임 계약직 많이 찾는 것 같더라구요

  • 5. ,,
    '21.2.17 1:36 PM (68.1.xxx.181)

    당장 서둘러야 할 게 아니면 일자리 부터 찾아보세요.
    이혼 도장 찍고서 계속 사는 분들도 많아요. 현실은.

  • 6. 물류
    '21.2.17 1:38 PM (121.165.xxx.46)

    물류센터 힘든데 그래도
    할만하고 기본급이라도 받으셔야
    생활하죠

  • 7. 원글
    '21.2.17 1:42 PM (211.211.xxx.81)

    여러가지 일을 알아보고 있어요
    일단 나중에라도 필요할지 몰라 내일 보건증도 만들려구요
    물류센터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제 전재산이 200만원.
    이 돈으로 어디가서 살아야할까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결과가 이러네요
    더이상 내려갈곳도 없고 바닥까지 내려왔다 생각했는데
    이보다 더 깊은 바닥이 있는거 같아 무섭고 자신없어져요

  • 8. 숙식제공
    '21.2.17 1:43 PM (121.165.xxx.46)

    숙식제공되는 홀서빙
    가셔도 되요
    너무 힘들지만
    지금 돈으로 고시원도 어려운데
    어쩌다 그리 되셨어요 ㅠㅠ
    힘내셔요

  • 9. ...
    '21.2.17 1:44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둘이건강하면 일단은..
    전아이가아파서 이혼못하고이혼한듯 병간호하며살고있어요.저같은사람도 있어요.

  • 10. ㅡㅡ
    '21.2.17 1:44 PM (223.38.xxx.114)

    죽기는 왜 죽어요
    아직 젊은데 숙식제공하는
    일자리 찾아보면 있어요
    몆년 악착같이 일해서 원룸
    전세라도 얻을돈 만들어야죠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잖아요
    자식을 보고 힘내서 사셔야죠

  • 11. ...
    '21.2.17 1:45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전아이만건강해도일해서둘이살수있을것같아요.
    사람이내상황이제일힘들게느껴지는지도모르지만요.

  • 12.
    '21.2.17 1:48 PM (121.159.xxx.222)

    관절쪽병이세요? 관절괜찮으심
    물류보단 입주아이돌보미 찾아보세요.
    힘이야들지만 60넘은 할머니도 급하면손주돌보기도하니
    좀 서툴러도 심성좋고 애학대만안하고 정직하면...
    주거도 고시원보다 나을거고...
    애키운경력은있는거고...
    불편이야해도 사위집에 장모보단 남이니낫겠고...
    생각해보세요

  • 13. 저라면
    '21.2.17 1:48 PM (1.237.xxx.2)

    국가에서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인가? 그걸로 요양보호사 교육받고 입주해서 어르신 돌보는 집 찾겠어요
    엄마 무릎수술하시고 간병인 써보니 현금으로 지급하는데 진짜 목돈이더라구요
    여기도 가끔씩 올라오잖아요 한국인간병사 구하기 힘들다고요. 입주해서 돌보는곳 찾으시면 숙식도 해결되니 좋은분 만나면 괜 찮을거같아요.일은힘들겠지만 돈모으기도 쉽겠고요.

  • 14. ..
    '21.2.17 1:48 PM (211.207.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있으시다니 육아경험 있으시네요
    당장 아이는 못 데려오더라도
    입주 도우미라도 할 수 있을거에요

    입주도우미 하면서 돈을 모으시면
    간호조무사라도 도전해보세요

  • 15.
    '21.2.17 1:49 PM (121.159.xxx.222)

    아이는 아빠랑 살고
    대신 연락 수시로하고 찾아보고
    그게나을것같아요.
    상황이해시키고
    엄마가 타락하고 방탕하게생활하러나간게아니면
    이해할거예요

  • 16. 입주돌보미
    '21.2.17 1:51 PM (1.230.xxx.106)

    하셔야죠

  • 17. ㅇㅇ
    '21.2.17 1:52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 안될 사람이네요. 이혼하지 말고 버텨보세요.
    나가서 고생할거 뻔히 알면서 자립할때까지만이라도 늦춰보세요.

  • 18.
    '21.2.17 1:52 PM (121.159.xxx.222)

    몸약하면 요양원감염위험도 크고
    애 몇배는되는 성인건사 못버텨요
    깨끗하게 아기보는환경이 그나마나을듯

  • 19. ..
    '21.2.17 1:55 PM (211.207.xxx.173) - 삭제된댓글

    잘못썼네요
    입주도우미->입주해서 아이돌보는거

  • 20. 50대
    '21.2.17 1:56 PM (36.39.xxx.101)

    글읽으면서 남일이 아닌거같으네요
    저도 비슷한처지입니다 애만없지 빚만있는상태 내몸도 건강치 않아 어디 일하기도 그러네요 그냥자다가 죽음좋겠는데 죽는것도 내 맘대로안되니

  • 21. ㅡㅡㅡㅡㅡ
    '21.2.17 1:5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입주도우미 어떨까요.
    남편친구 홀어머니 40평대 아파트에 혼자
    사시면서 입주도우미? 구하고 있어요.
    숙식물론 제공되고 월급도 꽤 되요.
    연로하셔서 그렇지 딱히 병이나 치매도 없으시고,
    거동이 불가능한게 아니라서 간병인이라기보다는
    돌보미라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열심히 알아보시면
    조건 괜찮은데 구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22. ㅡㅡ
    '21.2.17 2:00 PM (1.238.xxx.169)

    고시원은 혼자벌어서 살기엔 괜찮아요
    방값빼고 나가는돈이 거의없거든요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비 이런거안나가고 밥 김치도 주더라구요 내한몸건사는 어떻게든 할거같아요 너무걱정하지마세요

  • 23. 이혼은쉽지않아
    '21.2.17 2:03 PM (1.238.xxx.169)

    저 아는분도 남편은 돈좀있고 본인은 전업이었는데
    이혼후진짜 밑으로 떨어지더라구요
    남편이 큰잘못이 있는것도아니어서 위자료도 조금밖에
    못받고 이혼후 요양보호사하세요
    남편은 부동산도꽤있고 자영업도잘되서 혼자좀살다
    재혼하고 에휴

  • 24.
    '21.2.17 2:07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친한엄마 시어머니 등급 아직 안나오는 치매 초기인데
    어르신과 같이 24시간 생활하고 2주에 한번 쉬는데
    300이예요.

    이번 연휴에 따로 45만원 달라고해서 보너스 줬대요
    숙식되고 보호자한테 체크카드 따로 받아 장보고. 음식
    해드시고 '' 생각보다 괜찮은 일인거같아요
    여기저기 알아보면 자리 있을거예요

  • 25. 원글
    '21.2.17 2:14 PM (211.211.xxx.81)

    윗님. 그런일은 자격증이 필요하겠죠?
    어르신들 돌보는 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야하는건가요?

  • 26. 아직
    '21.2.17 2:22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일단 일부터 해보세요 꼭 이혼하고 일을시작해야하나요?
    서류정리같은거 하지말고 입주베이비시터로 들어가면 남편분얼굴 볼일도 거의없을텐데요 면접볼때 어느정도 소개도해야할텐데 주부이고 고시원아닌 평범한집에 살고있다고 하는게 낫죠

  • 27. 동병
    '21.2.17 2:32 PM (223.38.xxx.9)

    제가 누굴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요
    아이를 위해서 강해지셔야합니다
    근처 여성인력관리센터 가시면 취업과 교육 조언받으세요

  • 28. 똘이밥상
    '21.2.17 2:35 PM (49.174.xxx.6)

    입주도우미 어떠세요
    연세가 어떨지 모르지만
    저희아파트에 맞벌이 가정 도와주시는 베이비시터 입주해서 같이 사시는분 많아요.
    일단 거주비를 절약할수 있으니까요

  • 29. ᆢ원글님
    '21.2.17 2:37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자격 따고 센타에 등록하면 입주 일도 연결해주나봐요
    상태심해지시면 요양원가셔야하지만 아직 그정도는 아니니
    집에 계시면서 자식들이 관리하는거지요!
    생각보다 급여도 괜찮고 같이 식당가고 맛사지샵도가고
    체크카드 내역은 며느리가 다 받고. 관리되니. 괜찮더라구요
    찾아보면 있을거예요. 온전히 급여는 다 모을수 있어요
    힘내세요

  • 30. ...
    '21.2.17 2:54 PM (223.62.xxx.182)

    입주도우미 주6일하고 1일 쉬는 거 알아보세요. 급여 좋아요.

  • 31. ..
    '21.2.17 2:59 PM (221.142.xxx.253)

    원글님 힘내세요!!!
    지금 그렇게 다시 시작하셔도
    나중에 꼭 잘되실겁니다♡
    힘내세요♡힘내자구요♡

  • 32. 돈뜯기고나온여자
    '21.2.17 3:02 PM (118.39.xxx.165)

    남편 위자료 주고 나오더라구요 남편이 결혼 내내 놀았는데 이혼하면 생계거리 없다그 ..

  • 33. ....
    '21.2.17 3:19 PM (221.157.xxx.127)

    그냥 말안하더라도 애엄마로 아이지키고사세요

  • 34. ...
    '21.2.17 3:50 PM (49.142.xxx.112)

    입주도우미 최저 2백이에요
    그외 돌보미. 요양사. 간병등 할것많아요
    몸만 건강하시면 절대로 굶어죽지않아요

  • 35.
    '21.2.17 4:00 PM (1.245.xxx.212)

    혹시 장애인시설이나 보육원 같은곳에
    위생원 채용하는 곳이 있을 거예요
    지방은 기숙사 제공하는 곳도 있구요
    자격증 필요없고
    빨래나 청소같은거 하는 역할이구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가심 취업정보 있어요.

  • 36. Yes
    '21.2.17 4:08 PM (118.217.xxx.52)

    입주 아이돌봄이나 입주 가사도우미 하세요. 그렇게 일년만 일해도 2천은 모아요.

  • 37.
    '21.2.17 4:30 PM (121.167.xxx.120)

    건강 안 좋고 아이 어리면 이혼 하지 마세요
    고시원 갈 형편이면 이혼하지 마세요
    남편이 술먹고 폭력쓰고 살림 부수지 않으면 그냥 사세요
    우선 건강 추스르고 등하원 도우미라도 하세요
    한집에서 말 안하고 살아도 남편네 집에 입주 도우미한다 생각하고 사세요
    그리고 먼저 굽히고 남편 살살 달래 보세요
    아이 장래도 생각해 보고요
    아이가 엄마랑 같이 살겠다고 하는걸 보니 마음도 착하고 인정 많은 아이 같아요

  • 38. 아이
    '21.2.17 4:36 PM (124.54.xxx.37)

    아빠한테 맡기고( 주말에 만나는 조건으로요) 님은 입주도우미 하세요 그래도 일단 천만원은 있어야 방도 구하고 돈받을때까지 버티죠 부지런히 돈 모으고 당장이라도 돈 벌기 시작하셔야해요 이혼이혼 말로만 할거면 애초에 남편앞에서 이혼말도 꺼내지마시구요

  • 39. ㄴㅇㄹ
    '21.2.17 4:46 PM (211.207.xxx.38)

    연세가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인 베이비시터입주 6일이면 280만원 이상 받으세요 경력쌓이면 300기본이구요 시터넷 찾아보세요 믿을 만한 베이비시터 찾는 분 정말 많아요 자격증은 필요없으시구요

  • 40. 원글
    '21.2.17 5:37 PM (211.211.xxx.81)

    댓글 하나하나 꼼꼼이 읽고있어요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 나이는 46이에요
    입주도우미는 잘할수 있을거 같아요
    워낙 아이들 좋아하고 울아이 키울때도 갓난아기일때도 책도 많이 읽어주고 클래식도 많이 들려주면서 키웠어요
    성격이 꼼꼼한 편이여서 매일 아이상태 노트에 적기도
    했어요
    46이여도 입주도우미 괜찮을까요?
    더 나이 많은 분들 선호하지 않으실까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혼란스러워요

  • 41. ..
    '21.2.17 6:14 PM (152.99.xxx.167)

    46이면 입주아이돌보미 괜찮아요.
    힘없는 노인보다 더 선호해요. 일단 이혼도장 찍지마시고 한번 일구해서 해보세요.
    남편한테도 돈모아서 나갈수 있을때 도장찍겠다 하구요
    그리고 바람도박폭력 아니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 42. wii
    '21.2.17 6:17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속사정은 더 모르니 뭐라고 말을 하기 어렵지만.
    내가 그 남자와 같이 사니까 그 정도 생활을 유지하고 아이들에게도 양부모 같은 집에 거주하면서 공동양육시스템이라도 가질 수 있는 거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그 사람 덕을 보고 있다고 인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것이 내 마음과 욕심에 차지 않을 지라도요. 그리고 그 정도 생각하고 감사할 거리를 찾아서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대접을 했다면 더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감정 섞이지 않은 타인의 집에 가서 입주 도우미라도 할 생각이면 과연 거기서는 얼마나 존중받고 일하겠어요?
    남편이 부모도 아니고 부모도 못해준 것들을 해내라고 하면 완벽한 사람 아닌데 잘 굴러갈 리가 없잖아요. 입주 가정부라고 생각하고 나와 내 아이들 의탁하고 학비 주고 먹여 살리고 집도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친절하게 대하면 최악으로 굴러떨어질 일은 없지 않을까요?
    그 정도로 절박하면 마음 고쳐 먹고 본인부터 추스리고 살아보세요.
    아이가 엄마 혼자 살면 어찌될지 몰라 옆에 있겠다 한다는 건 가정에서 본인 하나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고 살았다는 거에요. 그런 분이 입주를 잘할 자신 있다고요? 냉정하게 힘들다고 봅니다. 그 집에 입주했다고 생각하세요. 생활비만 받고 월급을 따로 못 받아 억울한게 아니라면요.

  • 43.
    '21.2.17 6:52 PM (180.230.xxx.233)

    이혼만이 능사가 아니에요.
    입주도우미 하시면서 별거해보고
    이혼은 천천히 해도 되잖아요.
    이혼도 더 좋아지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더 나빠지는데 한다는거 아니라고봐요.

  • 44. 111
    '21.2.17 7:09 PM (106.101.xxx.47) - 삭제된댓글

    같은 나이라 맘이 아프네요
    아이는 맘아프지만 남편에게 두시고
    혼자 지낼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일이 풀리려면 또 금방 되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 45. ..맘굳게
    '21.2.17 7:26 PM (221.167.xxx.135)

    그런상황에 이혼하셔야하나요. 애들까지 갈라놓으면서 내생활도 어려운상황으로 가는건 아니라고봅니다.남이라생각하고 생활비라도 아끼세요.

  • 46. 안타깝네요
    '21.2.17 7:45 PM (58.151.xxx.126)

    이렇게 결심 하셨을때에는여러가지 사연이 있으셨겠죠. 46이면 혼자 자립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시기 아닐까요. 더 늦으면 더 힘드세요.
    그리고 요즘은 사회복지 쪽이 완전히 안 나오는 건 아니니까 저소득층 지원 받으실 수 있어요.
    기운 내시고 꼭 성공하세요.

  • 47. 여기는
    '21.2.17 7:48 PM (14.56.xxx.93) - 삭제된댓글

    양평인데
    펜션에서 숙식 제공 되면서
    청소나 펜션 관리인 많이 뽑아요
    그런 곳도 알아 보세요

  • 48. 46이면
    '21.2.17 7:48 PM (188.149.xxx.254)

    젊어요 아주 좋아요. 더 늙은 사람은 정말 힘듭니다.
    입주도우미 좋을거에요.

    위에처럼 바람도박 폭력 아니면 좀 더 참고 별거를 해보세요.
    별거하면 좀 마음도 다듬어지고 원글님도 돈 모으면서 힘도 좀 날거에요.
    돈문제 같은데...그럴수록 같이 있어야죠.
    이혼이 능사는 아니에요.

  • 49. ...
    '21.2.17 7:57 PM (220.89.xxx.204) - 삭제된댓글

    입주 도우미나 아이 돌보미 하기 좋은 나이에요.
    젊은 애기 엄마들이나 연로하신 분이요.
    죽긴 뢔 죽나요.
    여자들은 숙식 제공되는 일자리 많아서 밑바닥 까지는 안 간댔어요.
    기운내세요

  • 50. metal
    '21.2.17 7:59 PM (210.91.xxx.184)

    일은 찾아보면 있어요 저희도 간병인 고용했는데, 24시간 입주인 경우는 월급도 꽤된답니다. 저희 경우는 월 400백이상 드렸어요. 요양간병인 자격증 따면 진짜 수요는 많아요. 치매초기 소소히 친구처럼 지내면서 일도 힘들지않게 할수있고 보람도 있을것같아요. 어째든 건강하셔야해요! 맘이 힘들면 건강도 해치게되더라구요.

  • 51. ----
    '21.2.17 8:15 PM (211.231.xxx.206)

    나라면 어찌했을까.. 생각해봤어요
    요즘 까탈스런 애기 엄마들 많아 아이 돌보미 보다는,,,
    웬만큼 거동 되는 노인환자들 개인간병 하겠어요
    입주는 왠지 답답할거 같고 병원에서 상주하는 개인간병 괜찮아요
    단, 원글님 건강 안좋으면,,,중환자 보다는
    휠체어 이동정도는 할수 있는 환자 선택해서 병원서 먹고자고
    개인간병하면 한달에 삼백만원은 벌수있어요
    기저귀 갈기? 목욕? 처음 몇번만 힘들지 요령생기면 암것도 아니예요
    나이도 젊고 인성만 평균이상 이라면
    서로 서로 만족하리라 생각해요
    님..힘들었던 만큼 좋은날 오시길 응원합니다~~^^

  • 52. 오.
    '21.2.17 8:15 PM (222.117.xxx.101)

    님은 입주도우미가 딱이네요!!!
    제친구 도우미가 74년생이였어요.

  • 53. 요양
    '21.2.17 8:25 PM (223.62.xxx.99)

    보호사 자격증 따야만 간병인 할 수 있는건 아니니 우선 큰 대학 병원에서 간병인 일을 하면서 틈틈히 요양 보호사 공부하시는게 좋을꺼에요. 대학 병원에선 환자가 오래 있을 수 없으니 요양 병원이나 자택 오피스텔로 갈때 보호자가 임금 네고해서 간병사를 데리고 갑니다. 그러면 주거도 안정되고 식사도 거기서 해결하면 되고 일이 힘들어서 그렇지 돈은 따박따박 모일꺼에요. 거의 조선족 간병인인데 님은 상대적으로 젊고 한국 사람인데 경쟁력 있어요. 남의 집 아이 돌보미보다 보호자 간섭도 덜할꺼고요. 어떤 업종이던지 본인 경쟁력이 있어야 일이 끊기지 않고 끊기더라도 금방 다른 일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저희 작은 오빠가 많이 아파서 1인 간병사를 2년 정도 고용했는데 한달에 두 번 유급 휴가, 요양 병원 식사 제공, 하루 10만원의 조건이었어요.

  • 54. 염려마세요!
    '21.2.17 8:25 PM (59.6.xxx.139)

    오히려 이런 경우 여자가 더 기회가 많아요. 저도 입주 아이돌보시는거 추천하려고 했는데 제가 직장다닐때 저도 입주 이모님 도움받았고 그분도 빚이 많으셨는데 저희랑 2년 동안 급한거 다 해결하시고 나중에 제가 회사 여직원들집 연결해줘서 지금 꽤 노후준비 많이 하셨어요. 일단 본인만 맘을 단단히 먹으시면 이건 생활비도 거의 안들고 세금도 안내잖아요.
    그리고 내 자식 맡기는데 정말 상사보다 더 신경쓰게 됩니다.
    한국인은 200넘게 받을수있어요.
    우선 한 1년이라도 해보세여.
    이걸 발판으로 다른 길이 열릴거에요.
    걱정마세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55.
    '21.2.17 8:31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이혼 이유가 뭔가요.

    님이나 애를 때리는 사람이거나 님 신용정보를 이용하려는 남편이 아니면 그냥 사세요... 유책 배우자 아니면 이혼 안해도 돼요.

  • 56. ..
    '21.2.17 8:32 PM (39.7.xxx.19)

    일단 직업을 구한후에
    이혼하세요
    이혼했다하면 아이들도우미
    사회적 편견있어 힘들수도 있어요
    힘내시고 잘되기를 빕니다

  • 57.
    '21.2.17 8:32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이런것도 결혼 하면서 경제적 부담 덜 있을때 따 놓으시면 되고요.

  • 58.
    '21.2.17 8:33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이런것도 결혼 생활 하면서 경제적 부담 덜 있을때 따 놓으시면 되고요

  • 59. ㅂㄷ
    '21.2.17 8:40 PM (106.102.xxx.81)

    이혼 반대요. 돈없이 이혼하는거 억울하니 돈좀받고 이혼하겠다고 시간끌고 자존심 죽이고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남편한테 져주다보면 어느새 님이 갑의 위치에 오를수 있어요. 보험회사라도 들어가서 돈좀 많이 버시구요. 짧은시간 목돈 줠수 있는곳은 보험사일수 있어요.

  • 60. 국비로
    '21.2.17 8:46 PM (39.7.xxx.239)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알아보시고

    우선 거처가 없다면 입주아이돌보미 알아보세요

  • 61. 국비로
    '21.2.17 8:47 PM (39.7.xxx.239)

    그리고 동사무소에서 도움받을수 있나 알아보세요

    긴급생계비를 받을수도 있어요

  • 62. ㄴㅇㄹ
    '21.2.17 8:48 PM (211.246.xxx.24)

    남일 같지가 않아서 댓글 달아요
    시터님들 많이 모셔보았는데 글쓴님 나이 너무 좋아서 사실 아까우신 나이에요 50대가 제일 많으신데 젊은 분들을 더 선호하세요
    한 시터님은 요양보호사하다가 노인들 보는 거 보다 애기들 보는 게 너무 이뻐서 전업하셨다고 해요
    강남서초송파쪽에 전문직 가정들 믿을 만한 한국인 입주시터님 수요 정말 많아요 한국인으로 입주베이비시터님이 드물고 젊으셔서 경쟁력이 많으세요
    좋은 집에 입주하시면 거주비 식비 생활비 하나도 안 드시고 월수입 280이상은 충분히 가능해요 제가 요즘 구인해봐서 알아요(애기 명수당 돈도 더 올라가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포분 입주6일도 200만원 중반인거 같아요. 교포 쌍둥이 입주6일도 300 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산후도우미 관련 자격증 따시고 걍력 쌓이면 돈 더 받으시구요. 경력 많은 산후도우미님 월 380만원 (입주5일) 드렸어요. 체력 좋으시면 60후반까지 하시고. 세전으로 따지면 대기업 초봉 수준으로 계속 버시는 거니깐 시터넷 같은데 구인란 연구해보세요

  • 63. ㄴㅇㄹ
    '21.2.17 8:50 PM (211.246.xxx.24)

    그리고 이혼 이런거 편견 하나도 없으니 걱정마세요 입주베이비시터님들 다 혼자 사시는 거 알고 구인하는 거에요 저도 저희 입주도우미님 모시고 살아요 아기 케어 해주시기때문에 상사로 모십니다

  • 64. 위로~
    '21.2.17 9:04 PM (203.226.xxx.111)

    토닥토닥~위로보냅니다
    힘내세요

    여기에 안적어도 됩니다만ᆢ
    남편과 어떤단계까지 얘기가 진행됐는지아이가 몇살인지모르겠지만ᆢ

    우선~이혼부터 생각말고 아이부터
    돌봐주셔요 상처가 큽니다

    어른들이 이해못할~그리고
    아무계획없이 이혼ᆢ집나가는건
    우선 스톱ᆢ

    조금이라도 홀로서기 계획을
    세운후 차분히 준비하셔도 될듯

  • 65. ..
    '21.2.17 9:04 PM (175.223.xxx.21)

    이혼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아이도 아직 학생일것 같은데 이혼하지마세요
    이혼이 능사가 아니예요
    일단 지금부터 능력을 키우세요

  • 66. 저기..
    '21.2.17 9:11 PM (211.231.xxx.206)

    대학병원 개인간병 보다는
    재활병원 개인간병하면 오래할수 있고
    환자들 재활치료실 보내놓고 오전 오후 두어시간씩
    내시간 활용 가능해요

  • 67. 기초수급자
    '21.2.17 9:23 PM (223.39.xxx.88)

    주거급여 지원등 알아보세요.

  • 68.
    '21.2.17 9:31 PM (61.80.xxx.232)

    힘내세요 토닥토닥

  • 69. ...
    '21.2.17 10:19 PM (72.235.xxx.205)

    숙식제공되는 일이 지방에도 꽤 되지않을까요... 우선 몸 건강젤 우선으로 챙기세요

  • 70. 일단 토닥토닥
    '21.2.17 10:19 PM (203.254.xxx.226)

    그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힘드시겠지만
    뭐라도 시작해 보세요.
    살아 내셔야지요.

  • 71. ...
    '21.2.17 10:20 PM (72.235.xxx.205)

    입쥬도우미나 간병인도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72. ...
    '21.2.17 10:39 PM (61.80.xxx.102)

    재산보다 빚이 더 많다고 하셨으니 동사무소에서 주거급여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재산 없으면 주거급여는 나오니 엘에이치 전세로 들어갈 수도 있고 혹여 아이를 데리고 나오시면 한부모라고 해서 생계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 나와요.동사무소에서 자활일자리도 알선해 주고요.그외 이런저런 혜택이 상당히 큽니다.

  • 73. ...
    '21.2.17 10:54 PM (210.178.xxx.7)

    님 상황에선 이혼했다 생각하고 그냥 사시는게 낫겠어요.

    아이가 없다면 모를까 애가 있고 애가 엄마생각을 저리 해주는데요.
    애가 하나인거같은데 몇살인가요?
    애가 아빠랑 살면 집안살림하면서 학교든 직장이든 다녀야 해요.
    따로 사는 엄마걱정은 덤이구요.
    친구들은 반짝반짝 빛나게 청춘 사는데 님 아이는 그러기 힘들어요.

    이혼 말만 나오고 구체적으로 진행된거 아니면 님이 굽히시는게 어떤가요?
    님을 위해서나 아이를 위해서나...
    지는게 이기는거라는게 여기 해당되는 거같네요.

    사연을 안쓰셔서 모르겠는데 어떤 이유는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하니까요.
    일단 보류하고 돈을 모아보세요.

  • 74. ...
    '21.2.17 11:09 PM (218.55.xxx.253)

    건강이 안좋으시대서 몸쓰는일 하실수있을지 싶네요
    저도 입주도우미 추천해요. 저는 입주도우미 쓰는 고용주 입장이에요
    애맡기는상황이다보니 도우미라도 함부로 못대하고 잘해줄수밖에 없어요. 아이랑 애착 생기면 오히려 시터가 갑이 되는 상황도 많구요.
    근데 입주쓰는집은 집안일 하면서 어린아기 돌보는거라 몸을 많이써요. 건강안좋으시면 버티기 조금 힘드실수도요.
    나이는 너무 좋죠 젊으시니까 더 선호하죠
    제생각에 시터일 처음이시면 입주는 좀 부담스러우실수도 있으니 산후도우미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싶어요
    업체소속되면 산후도우미 교육부터 시켜주니까 좀 배워서 할수있고
    도우미는 보통 2~3주단위로 일하고 다른집 옮겨가서 하거든요
    그니까 일 좀 하다가 쉴 사정이 생기면 중간에 좀 쉬다가 일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일반시터보다 급여도 더 높은편이에요
    그렇게 다니다가 아이 계속 봐달라고 스카웃 되어서 한 집에 정착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주6일 입주시터는 280~300까지도 받아요 물론 집 평수나 가사범위 아이 나이 등에 따라 달라요

  • 75. ...
    '21.2.17 11:14 PM (218.55.xxx.253)

    그리고 경단녀라하셔서요
    원래 직장이 뭐였는지도 궁금하네요 도움될만한 조언 드릴수있을까 해서요
    자차있고 운전가능하시면 아이 라이딩까지 해주는 시터면 더 경쟁력 있어요
    학습시터라고 해서 아이 숙제.공부 봐주는거 하는 시터도 귀한편이구요
    저도 입주도우미 구하는 중인데 혹시 서울이시면 어느지역이신지 궁금하네요

  • 76. 솔직히
    '21.2.17 11:27 PM (118.46.xxx.45) - 삭제된댓글

    책임회피하시는 거에요.
    저희도 애 사춘기때 이삿짐 싸고 전재산 달랑 20만원 남았을 때가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신용불량은 당연한 수순이고요.
    죽음보다 더한 고통에 애아빠랑 몸싸움 난리...당연 있었고요.

    애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요.
    제 간절한 소망은 어찌됐든 세 식구 흩어지면 안된다. 애한테 더한 충격을 줘서는 안된다였어요.
    뚝 떨어져 이사 나가면서 애 교통카드 충전 몇만원이 그리 크게 다가왔던 적이 없네요.

    어쨌든 아이 성년이 될때까지는 도망치지 마시고 아이를 지켜주세요.
    한 사람보다는 두사람의 엄마아빠가 힘을 모으는게 낫습니다.

  • 77.
    '21.2.18 12:02 AM (218.155.xxx.211)

    댓글 읽으며 따뜻해서 제가 눈물이 핑 도네요.
    82 넘 좋아요.
    원글님 나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고
    아직 한참 이쁠 나이예요.
    댓글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됐음 좋겠어요.
    기운 내시구요.

  • 78. 저런상태
    '21.2.18 1:34 AM (58.224.xxx.153)

    고시원은 혼자벌어서 살기엔 괜찮아요
    방값빼고 나가는돈이 거의없거든요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비 이런거안나가고 밥 김치도 주더라구요 내한몸건사는 어떻게든 할거같아요 너무걱정하지마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위에 글.. 원글님은 저런 밑바닥 지경까지 살아갈 생각하니 끔찍해서 막막하고 저런 생활을 해나가며살수있을까
    그게 더 두렵다는걸텐데
    걱정말라니요 ㅜ 하 답답.

  • 79. 나옹
    '21.2.18 1:39 AM (39.117.xxx.119)

    제가 산후도우미로 일하시던 분 아기 백일무렵부터 출퇴근시터로 10년 넘게 인연 맺었었어요. 산후도우미로 일 배우시고 좋은 자리 찾으시는 거 추천드려요.
    윗분 말씀처럼 지역 구애 안 받으신다면 아예 강남쪽에서 입주도우미로 가시면 월 280은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아이 맡기는 일이라 부모들이 절대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 80. 나옹
    '21.2.18 1:41 AM (39.117.xxx.119)

    46세면 오히려 젊으신 편이라 경쟁력이 있습니다. 저희 그때 시터님은 50대 초반이셨거든요.

    지역을 지금 사시는 곳으로 꼭 하셔야 한다면 페이는 좀 낮아져요. 베이비시터 코리아 같은 사이트 한 번 둘러 보세요.

  • 81. ....
    '21.2.18 1:45 AM (61.79.xxx.23)

    죽긴 왜 죽어요?
    입주도우미 5년하면 일억 모아요
    여기 댓글 참고하셔서 일 찾으세요
    힘내세요!!!

  • 82. 저런상태
    '21.2.18 2:00 AM (58.224.xxx.153)

    원글님 일단 아무리 지금 도저히 하루도 한집에서 살 상황이 아닐지라도
    멘탈 붙잡으시고

    그집에서 1년정도 계획을 잡고 그래도 그나마
    그집에서(어찌됐건 마음이 지옥이라도 그래도 살던곳이니
    마음만 바꾸면 가능할거에요)
    쿠팡이나 단가쎈 일당으로라도 다니면서 이 앙물고 최소 현찰 칠팔백은 만들어 나오세요
    200으로는 그 200이 의지할 생명줄인데 고시원을 들어가더라도 앞이 안보이는 너무 불안하고 비참한 돈이에요

    사람이 밑바닥일때일수록 돈 일이백이랑 칠팔백이랑은
    천지차이에요

    돈이라도 천 가까이 있으면 사람이
    이혼하고 자식 떼놓고 고시원에서 비참한 현실이라도
    당분간만 이앙 물고 이생활 벗어나자 라는 희망이 보이면
    또 사람이 덜 비참한거에요

    천만원만 만들어도 어디 일다닐수있는
    도심쪽에 보증금 있는 방은 구할수 있으니까요
    또 그렇게 저렇게 더 나은 2년후 5년후 100년후를
    계획하며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ㅜ

    다 살아집니다 지나고보면 그때 어떻게 그시간이 이렇게
    이만큼 잘 지나오긴 했네 ..하실날이 있으실거에요

    그때는 다 큰 원글님 딸이 엄마 그때 그시간 잘 이겨내줘서 너무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 그렇게 또 어른이 되어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갈 따님한테도
    극복할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적으로 보여줄수 있는거에요

    그래도 혼자인 엄마와 살겠다는 딸이 있어 힘이네요
    지금은 안되지만
    딸이 몇살때는 꼭 같이 살자 라고 희망을 가져요
    그딸마저 없었다면 일어설수있는 힘이 없죠 ..

  • 83. 저런상태
    '21.2.18 2:01 AM (58.224.xxx.153)

    100년 오타.10년

  • 84. ㅇㅇ
    '21.2.18 2:34 AM (223.62.xxx.66)

    자식과 떨어질 상황이면 이혼은 보류 하셔요
    내행복을 버리더라도 자식은 지켜야 한다고
    마음을 바꾸어보셔요
    폭력 도박 아니라면 돈좀 모일때 까지 참는건
    안되나요
    매일매일이 캄캄한 어둠 같아도 아주 조금씩
    변하는게 인생이예요
    또 다른 세상이 올테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자식을 봐서요

  • 85. 저도
    '21.2.18 3:01 AM (98.33.xxx.70)

    입주도우미 찬성이예요.
    1년만 고생하시고 틈나는대로 온라인강좌로 간호조무사나 요양보호사 같은 자격증 따시고 전세자금 마련해서 아이 데려오세요.
    40대면 간호조무사 강추합니다.

  • 86. 집근처
    '21.2.18 4:48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YWCA에서 교육과정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간병인 교육 받으시고, 병원에서 환자 간병하면서
    돈 버시던분도 있었어요.

  • 87. 집근처
    '21.2.18 4:52 AM (222.120.xxx.44)

    YWCA에 국비지원 직업훈련과정 알아보세요.

  • 88. 힘내세요
    '21.2.18 8:06 AM (59.18.xxx.56)

    우리집 시어머니 입주 간병인 월 300정도 버시는걸로 알아요.요양센타에서 보내주신 분인데 60이 훨씬 넘으셨는데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주 1회 쉬는데 안쉬면 12만원 추가로 받으시구요.건강하시기만 하면 할일 많습니다.일단 거주가 마땅치 않으시니 입주도우미나 요양사 하셔서 돈을 모으셔야 겠네요..열심히 알아보세요 아이도 있는데 죽다니요? 그리고 그나이엔 뭐든 할수있는 나이에요.나중에 옛말할날 올거니까 힘내시고 건강해야 하니 식사 잘하시고 벌떡 일어나세요.응원합니다~~힘내세요!!!

  • 89. 응원합니다
    '21.2.18 10:13 AM (112.219.xxx.74)

    비슷한 연배입니다. 저는 지금 사무직이지만,
    언젠가 제가 일을 그만두게 되면 시터하고 싶어요.
    아이 돌보는 게 좋고, 전공도 그쪽이라.

    아무튼 저는 아이를 돌보면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인데,
    그런 스타일이 아니시면 간병 쪽이 맞을 수도 있어요.
    시터는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더 할 수 없지만
    간병은 더 오래, 길게 하는 것 같더군요.

  • 90. 저도
    '21.2.18 10:34 AM (182.214.xxx.203)

    저도 제가 능력이 없어서 이혼 못했어요
    애가 불쌍해서 이혼못하고 버티어 냈어요 지금은 살만 하지만 매번 후회스럽습니다
    내가 능력이 없어서..

  • 91. 아이고
    '21.2.18 10:45 AM (110.9.xxx.183)

    원글님 여기에 이혼사유를 새글로 적어서 좀 올려보세요
    원글님 같은 경우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도 있어요
    입주도우미 하는거라 생각하시고 꾹 참고 아이 다 클때 까지만이라도
    좀 견디시면 안될까요...
    몸도 안좋으신데...ㅠ.ㅠ
    제 남편도 나쁜놈이었는데 나이들면서 많이 깨닫고
    착해지더라구요. 82 댓글도 많은 도움이 되었었어요.
    글 한번 올려보시고 댓글들 남편 보여주세요
    그게 다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이혼을 각오한 마당에
    뭔들 못해보겠나요... 그렇게 한두번 하다보면
    남편도 바뀌더라구요...

    아무것도 없는 엄마 곁에 남겠다는 착한 아이를 아빠한테 떼어두고
    돈벌면 뭐하나요...ㅠ.ㅠ

  • 92. 급한대로
    '21.2.18 11:05 AM (58.234.xxx.213)

    간병일해보세요.
    요양병원 가까운곳에 전화해보시든가
    간병인협회에요.
    요즘 간병사부족으로 금새취직되고
    병실에서 숙식해결하니 그렇게하는사람
    많아요

  • 93. ,,,
    '21.2.18 11:17 AM (121.167.xxx.120)

    입주 도우미를 하든 산후조리사나 간호 조무사를 하든 아직 이혼은 하지 마세요.
    주말에 와서 쉴 공간이 필요하고 아이도 만날수 있으니까요.

  • 94. 이혼이
    '21.2.18 11:55 AM (58.224.xxx.153)

    이혼먼저 하고 볼수있는 상황도 못되네요ㅜ
    이혼도 이혼할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구요
    위자료 받을수있고 유책인이 아닌 엄마가 아이 데려올수있는 양육비는 받을수 있는 상황과
    직장생활을 할수있는 도심지에 집을 구할수 있는 경제력 등등.
    저게 아니면 심리적으로 남편에 대한 처지에대한 멘탈정리하면서 차라리 그집에서 아이 얼굴보며 출퇴근 이르고 늦는 아이들 돌봄일이나 산후도우미 하면서 2년 3년정도 시기를 잡고 한번더 견뎌보세요
    사람일 모르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위기 지나고
    또 그런데로 생각보다 더 악화안되고 남편놈도 나아지고
    살아가지게 잘 지나갈수도 있어요
    지나고보면 그때 이혼부터 안하기를 잘했다라고 할수도요

  • 95. 이혼이
    '21.2.18 11:58 AM (58.224.xxx.153)

    지금 현재도 무조건 이혼먼저 해야한다고 이혼 결정부터하니까 마음이 밑바닥이고 더 막막하고 지옥인거에요
    일단 남편놈이 두둘겨패는거만 아니면 이혼 미뤄보세요

  • 96. 희망이 있어요
    '21.2.18 12:46 PM (125.186.xxx.155)

    지금 현재도 무조건 이혼먼저 해야한다고 이혼 결정부터하니까 마음이 밑바닥이고 더 막막하고 지옥인거에요222222222222
    자 자~준비를 시작하세요
    저는 건강하신 님이 부럽습니다
    건강하기만 하면 무슨 일이든 하며 살 수 있으니까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으면 강남등 잘 사는 동네에 나이 드신 부자 할머니 돌보는 입주 도우미 일 많이 들어와요
    아는 분이 그 일 하시는데 주 1회 쉬고 한달에 270 + 가끔씩 보너스 받고 벌써 3천 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없어도 건강하고 젊으면 가장 인기 있는 도우미가 되시는데 원글님은 젊은데다 건강하시니까 요양보호사 자격증 없어도 충분히 일 할 곳 많은데 자격증 까지 있으시면 나이 있으신 혼자 사시는 어머님들이 많이 필요로 하세요
    제 친구들,선배들 모두 입주 도우미 계신데 중국 교포가 아닌 한국인에,젊고 건강하시면 인기 최고에요
    원글님 홧팅하세요
    원글님의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거에요
    지나간 세월은 지우개로 지우시고 지금부터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거에요
    네이버에 씨터넷,이모넷 검색하셔서 구인 광고보시고 연락하면 되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께 희망이 보여서 댓글드립니다
    궁금하시거나 알아볼 일 생기시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
    용기와 건강만 있다면 두려울게 없습니다
    홧팅 또 홧팅입니다^♡^

  • 97. ...
    '21.2.18 1:01 PM (116.122.xxx.15)

    막상 이혼 하려면 너무 막막해요
    전 돈이 있어도 쉽지 않더라구요
    부부사이가 구제불능인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이대로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부부간이 그렇더라구요.
    힘내시고요... 정신과 진료도 생각해 보세요.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98. ㅎㅎㅎ
    '21.2.18 2:34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hGzCVvG6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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