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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잘된소식 들으면

ㅇㅇ 조회수 : 9,173
작성일 : 2021-02-16 18:22:19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어릴때 비슷하게 하던 친구
이번에 아들 의대합격소식들었어요
지난해 집값오르기전에 이사하고 집값도 올랐고 ㅠ
하는것마다 잘풀리는 친구보면서
샘나서 마음을 잡을수가없네요
좋은맘으로 축하해 주긴했는데
내 상황이 참 비교되서 속이 쓰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을까요
IP : 211.201.xxx.166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16 6:23 PM (121.152.xxx.127)

    앞으론 궁금해하지 말고 찾아서 듣지도 마세요

  • 2. 9090
    '21.2.16 6:24 PM (121.165.xxx.46)

    샘나는건 하루던데요. 별 상관이 없어요
    만나게 되면 축하해주면 되죠.
    우리 애가 잘됬는데
    대놓고 밥산다는 자리에서 엿먹이는 말 하는 친구
    끊어버렸어요. 그럼 밥을 얻어먹지나 말지
    딱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더라구요
    금방 입장이 바뀔일이 생깁니다.
    축하해드리면 됩니다.
    다스릴건 또 뭐가 있어요.

  • 3. ...
    '21.2.16 6:24 PM (112.214.xxx.223)

    친구는 친구인데
    왜 샘이나고 속이 쓰릴까요?

    전 싫거나 미운사람 잘됐다는 소식에만 속이 쓰려서...

  • 4. ㅇㅇ
    '21.2.16 6:25 PM (211.201.xxx.166)

    같은동네 오래살아와서 지인들이 다겹쳐요
    피할수가없어요 ㅠ

  • 5. 살다보면
    '21.2.16 6:25 PM (39.7.xxx.13)

    원글님께도 좋은 일
    꼭 생길 거에요.
    지금 현재가 다가 아니잖아요.

  • 6. 자식
    '21.2.16 6:25 PM (175.199.xxx.119)

    문제는 그렇더라고요.

  • 7. 그래서
    '21.2.16 6:25 PM (121.165.xxx.46)

    나이들면 친구가 싹 없어집니다.
    축하해 주시면 됩니다.

  • 8. 혼자수행
    '21.2.16 6:25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이사하세요...

    불행의연속

  • 9. ...
    '21.2.16 6:25 PM (222.236.xxx.104)

    그친구가 아니더라도 잘되는 사람들이 주변에 뭐 한둘인가요 ..??? 저는 그냥 좋겠네 부럽다 하고 마음 다스릴것도 없는데요 .... 그리고 의대합격은 그 아들이 죽기살기로 공부했기 때문에 그냥 그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지 질투도 안나고 집값이야 뭐 ... 집값 오른사람이 뭐 한두명도 아닌데 샘나면 뭐해요 .???

  • 10. ..
    '21.2.16 6:26 PM (117.111.xxx.24) - 삭제된댓글

    소식 듣는 순간 넘 부러운데 그게 얼마 안가던데요
    내 삶을 살아가느라 남일은 안중에도 없어요

  • 11. ㅎㅎㅎ
    '21.2.16 6:26 PM (121.152.xxx.127)

    본인은 평생 잘될일 없을꺼 같나요? 좋은일 있을때 주위에서 저런마음 가지고 대하면 기분이 어떨꺼 같아요??

  • 12. ...
    '21.2.16 6:27 PM (112.214.xxx.223)

    인생 깁니다....

  • 13. 음...
    '21.2.16 6:27 PM (119.71.xxx.60)

    샘나는 마음 들 수 있지만, 본인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샘이 진짜 많은 여자 봤는데, 남 잘되면 혼자 부글부글 하더라구요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던데요
    마음보 곱게 쓰면 결국은 다 돌아올거라 믿어요
    축하까지는 못하더라도 너무 샘내지 마시길

  • 14. ㅡㅡ
    '21.2.16 6:27 PM (124.5.xxx.146)

    와.. 이런것도 친구라고..

    그사람상황은 그 사람 상황이고 내 상황은 내 상황인거지.
    그사람이 못된다고 자기상황 좋아지는것도 아닌데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일순있어도
    샘나서 못견디겠다니.. 친구아니거든요 댁같은 사람은.

  • 15. 참나
    '21.2.16 6:27 PM (121.189.xxx.54)

    본인이 성숙해지면 되죠

  • 16. 내가
    '21.2.16 6:28 PM (180.226.xxx.59)

    좋다고 판단한 사람은 축하해줘요
    반대로 판단한 사람은 관심 없고요

  • 17. 부러움
    '21.2.16 6:28 PM (222.106.xxx.155)

    사람이니까 부러운 마음 들겠지만, 사람이니까 또 친구니까 축하해주는 게. 그럼 주변인들이 나보다 다 잘 되지 않아야 마음 편하겠어요? 그건 또 아니잖아요

  • 18. ㅇㅇ
    '21.2.16 6:28 PM (211.201.xxx.166)

    제가 멘탈이 약해요ㅠ 이제 시작이다싶으니 앞으로가 자신이 없어져요 갈수록 취업이네 자식들 결혼이네 들리는 소식이 많아질텐데
    그때마다 깨지는 멘탈 관리하려면 어떻게 산ㅅ아야하는지 걱정돼요

  • 19. 88
    '21.2.16 6:29 PM (211.211.xxx.9)

    진심으로 축하 백만배 해주시고 좋은기 받아오세요.^^

  • 20.
    '21.2.16 6:30 PM (58.234.xxx.38)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 모든 것을
    다~~~~~겪고 있어요.
    같이 잘되면 좋을텐데...

  • 21. 아 맞다
    '21.2.16 6:30 PM (121.165.xxx.46)

    내 친구 아들이 연대 법대 가서 으쓱이 말도 못했는데
    사시 계속 떨어지고 현역다녀와 사시가 사라지고
    로스쿨 못보내고
    남편 죽더니
    전화도 안받고 사라졌어요
    중학교때 친구였는데
    그런 멘탈이면 그냥 사라지더라구요.
    애들 그래도 결혼시키면서 연락도 안하구요
    참내

    그냥 그 정도면 혼자 숨으시면 됩니다. 싹 잠수

  • 22. ...
    '21.2.16 6:30 PM (61.83.xxx.84)

    내인생에 집중해야죠
    인생에서 비교는 앞으로 더 할텐데요
    결혼도 해야하고 건강도 챙겨야하고
    타고난 복이 다른거예요
    나는 다른복을 주시겠지
    앞으로 얼마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르는데
    그 시간을. 남과비교하며 일희일비하며 살기에 시간이 아깝네요

  • 23. ...
    '21.2.16 6:31 PM (222.236.xxx.104)

    근데 원글님자체가 너무 힘들게 사시는것 같네요 .ㅠㅠ 주변에서 진짜 윗님말씀대로 다 안되어서 징징대고 힘들다 힘들다 하는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ㅠㅠ 그건 얼마나 스트레스이겠어요 ..ㅠㅠㅠ

  • 24. ㅇㅇ
    '21.2.16 6:31 PM (175.223.xxx.94)

    주위에 잘 안된 사람 드글거려 내가 신경 써줘야되고 도와줘야 되는것 보다 잘나가는 사람 많은 게 맘이 훨 편하던데요 좋은 기운 좀 나눠줘라 하고 쿨하게 대하세요

  • 25. 저도..
    '21.2.16 6:32 PM (211.211.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솔직히 저도 그래요. 자식일은 특히 더 그렇더라고요.
    그럴때는 나가서 15,0000보 걷고 와요. 미친듯이 걸으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 26. ..
    '21.2.16 6:32 PM (211.243.xxx.94) - 삭제된댓글

    제 아이 죽 쑤고 있을 때 주변에서 사시 패스하고 유학가고 공기업 입사하고 대치동 40억 아파트사고 동시 다발로 벌어졌어요.
    다 친인척.
    축하 다 해주고 제 인생 살았네요.
    그 후 저한테도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고 사실 넘사벽 됐어요.
    사람일은 모른다입니다.

  • 27. 그게
    '21.2.16 6:32 PM (175.120.xxx.219)

    그냥 인정하시면 됩니다.

    나와 내 지닌 그대로를 인정하세요.
    그래도 사랑받을 자격은 충분합니다.
    행복은 성적순도
    재산순도
    학벌순도 아니거든요.

    힘들거든 철저히 혼자가 되어보세요.
    남의 눈 의식하시지 마시고.

  • 28. ...
    '21.2.16 6:32 PM (61.83.xxx.84) - 삭제된댓글

    결혼은 또 다를수 있어요 ㅎㅎ

    엎치락 뒤치락하는게 사람인생인걸요

    진심으로 축하주고 내 인생도 행복하게 꾸려나가면 되는거예요

  • 29. ㅇㅇ
    '21.2.16 6:32 PM (211.201.xxx.166)

    ...님 넘 현명한 답글 감사드려요
    내인생에 집중 명심할께요

  • 30. 왜그러세요
    '21.2.16 6:33 PM (110.70.xxx.182)

    죽고 다치고 아프고 망하고 헤어졌다는 소식보다
    백배 만배 좋지 않으세요
    원수도 아니고 친구인데
    갸는 갸고 나는 나인데
    안 좋게 인연이 끊겼어도
    나쁜 소식 들으면 가슴이 쿵 내려앉고
    잘됐단 말 건네라도 들으면 다행이다 힘들어했었지 하며
    축하까진 아니어도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지던데요
    이래서 좋아도 입을 닫고 살아야 하나봐요 샘나고 분한 속내를 보고 싶지 않으니
    걔 팔자 내 팔자 다른 걸 뭘 비교해요
    혹시라도 같다고 생각한 내 문제인 거예요

  • 31. .....
    '21.2.16 6:34 PM (221.157.xxx.127)

    엥 샘 안나던데요 어차피 걔랑 울애랑 뭔상관

  • 32. 아니!!
    '21.2.16 6:35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잘된 친구가 원글님 비아냥거리거나 잘난척한것도 아니고
    다만 원글님이 샘이 나서 괴롭다면서요..
    이사를가라느니, 찾아서 듣지도 말라느니,나중에 그런사람 친구들 싹 없어진다느니..친구가 잘못한게 뭐있어요?
    댓글들이 왜이래요?
    속도 상하고 약도 오르고 샘 나죠..알아요.
    그렇지만 매순간 마음을 그렇게쓰면 얼마나 피곤합니까?
    원글님..
    인생 길~~~~~~어요.
    좋은일 많을거예요.
    기운내고 그래..부럽다 좋겠구나..
    나도 좋은일 마구 생길거야. ..기둘려라..
    이리 맘먹고 나쁜 생각하지마세요..

  • 33. ㅇㅇ
    '21.2.16 6:37 PM (211.201.xxx.166)

    감사해요~요며칠 우울모드였는데 82님들 현명하신 댓글덕에 정신번쩍 드네요 많이많이 힘이되네요~~~

  • 34. ...
    '21.2.16 6:37 PM (14.52.xxx.133)

    친구나 지인들이 잘 풀리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게 좋지 못 살고 되는 일 없는 사람들이 곁에
    드글드글한 게 좋으세요?

  • 35. 저는
    '21.2.16 6:38 PM (223.39.xxx.24)

    진짜 친한 친구는 샘하나도 안나고 잘되니까
    기분좋던데요
    잘난체하고 자랑만 일삼는 친구가
    그럴땐 배가 좀 아프지만

  • 36. ㅁㅇㅁㅇ
    '21.2.16 6:39 PM (165.225.xxx.111)

    그 친구가 잘못된다고 그 복이 나한테 오는것도 아니잖아요.
    그친구의 복은 그친구의 몫. 원글님의 복은 원글님의 몫.
    항상 남 잘된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런 마음아 잘 안먹어져도 그래도 마음 가다듬고.. 이것도 연습이 필요해요.
    자꾸 자꾸 진심으로 축하하다보면 정말 그런 마음 가짐 가지고 사는 사람이 복받는것 같아요.

  • 37. ㅇㅇ
    '21.2.16 6:40 PM (211.201.xxx.166)

    인생 이렇게 긴거생각하면 애어릴때 어떤분유먹이 영어유치원 학원레벨 이런걸로 아등바등 살지말걸그랬어요
    이제와서 후회들어요

  • 38. ..
    '21.2.16 6:41 PM (182.228.xxx.37)

    남과 비교하는 순간 내 인생은 더 비참하게 느껴집니다.
    잘되면 축하해주고 안좋은일에는 같이 공감해주면서
    그냥 님 인생 사세요.
    남들 무슨 소용 있나요?
    내가 행복한게 제일이죠.
    남눈에 성공한 인생으로 보여지고 싶은 욕심
    누구나 가지고 있겠지만
    나이 들수록 그런 겉으로 들어나는것보다
    내 마음의 평안이 더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게 잘 안되니 마음이 힘들겠지만
    담담해지려 노력하면 또 되더라구요

  • 39. ㅇㅇ
    '21.2.16 6:41 PM (49.142.xxx.33)

    차라리 모르는게 낫긴 해요.. ㅎㅎ
    근데 어차피 알았으면 어쩌나요 뭐...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주면 나에게도 좋은 일이 있겠지 하시면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 40. 궁금
    '21.2.16 6:41 PM (58.120.xxx.107)

    그친구가 아니더라도 잘되는 사람들이 주변에 뭐 한둘인가요 ..??? 저는 그냥 좋겠네 부럽다 하고 마음 다스릴것도 없는데요 .... 그리고 의대합격은 그 아들이 죽기살기로 공부했기 때문에 그냥 그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지 질투도 안나고 집값이야 뭐 ... 집값 오른사람이 뭐 한두명도 아닌데 샘나면 뭐해요 .??? Xxxx2222

  • 41. ...
    '21.2.16 6:42 PM (222.236.xxx.104)

    근데 원글님은 원글님 한테는 좋은일이 앞으로 없을거라고 생각하세요 .???? 나한테도 좋은일도 일어나고 나쁜일도 일어나고 그게 인생이던데 ..그래서그런지 남들이 좋은일이 생기더라도 .. 그냥 좋겠다 하고 말지... 그걸로 우울해지거나 그런감정은 안생기던데 .. 왜 그런감정이 생기시는지... 위에 223님처럼 잘난체 자랑만 하는 친구라면 몰라도 걍 평범한 친구들은 샘은 안나고 좋은일 생겼네 하고 말게 된던데요 .

  • 42. .......
    '21.2.16 6:43 PM (61.83.xxx.84) - 삭제된댓글

    사유리엄마가 유투브영상에서 그러대요
    남과 비교하는 마음을 갖지마라
    저는 좀 와 닿았어요

    방송에서도 연옌 자랑하는것도
    숨기고 싶은것은 숨기고. 보이고 싶은것만 강조하는거에
    현혹되지말고 내 인생에서 감사한것 하나하나 찾아가며
    행복하게 살아야죠
    우리 인생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고 찾아보면 감사한게 많은데요

  • 43. 딱~
    '21.2.16 6:44 PM (121.131.xxx.251)

    어느인간 생각나네요.
    그거 님이 끌어내리면뭐해요?
    끌어내릴 에너지를 내새끼에게 써봐요
    그러지 맙시다
    그리 날 볶아봤자 좋은일 없습디다~
    좋은마음으로 축해해주고 내 생활하면되는겁니다.
    저 윗분말씀 처럼 인생길어요~

  • 44. ...
    '21.2.16 6:45 P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질투하는 마음은 결정적으로 놓고 봤을 때
    님만 백프로 손해에요. 득될거 하나도 없는..
    스트레스 받고, 하는 일 집중 안되고 인상도 안좋아져요.
    부정적 기운은 님 가족에게도 영향 가고요..
    그러니까 이기적인 마음으로 님을 위해서 마음 다스리셔요
    저도 다 경험해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45. ㅎㅎ
    '21.2.16 6:45 PM (175.223.xxx.62)

    착하게 반성도 잘 하시네
    왜 그래요 토닥토닥
    잘 나가 재수없게 구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못 나가 꼬일대로 꼬인 친구랑 지인 소개시켜 드려요?
    아주 여기 한 묶음 패키지 세트로 있는데
    못 견딜걸요? 불평불운의 전염성이 얼마나 큰지 kf99로도 못 막고 해결 안 나유^^
    웃고 오늘 맛있는 거 왕창 먹고 너도 잘 먹고 잘 살아라
    나는 더 그러겠다 하며 치킨으로 묵은 샘을 닦아내려요
    맥주 한 잔도 그렇게 묵은 샘때 제거가 잘 되니 참고하시고

  • 46. ...
    '21.2.16 6:45 PM (221.151.xxx.109)

    주변에 잘 된 사람 있으면 부러워도 축하해주세요
    잘 되면 도움받을 일도 있고 좋죠
    인생은 상부상조 ^^

  • 47. ...
    '21.2.16 6:45 PM (223.38.xxx.195)

    내가 그런 잘난 친구와 친구라니... 저절로 동급이 되는 마법~

    막상 님보다 못한 사람와 교류하긴 싫으실걸요~

  • 48. ....
    '21.2.16 6:46 PM (122.32.xxx.135)

    충분히 질투 날순 있죠. 근데 그걸 주위 사람들한테
    하소연 하면서 풀진 마세요. 세상 없어보여요.
    들으면서도 한심하다고 생각들어요

  • 49. ..
    '21.2.16 6:47 PM (121.88.xxx.64)

    객관적인 조건이
    뒤쳐지는건 바꿀 수 없지만
    그것때문에 지금 불행 해 질 것인지
    아니면 내 삶에 집중해서 행복해질지는
    선택할 수 있죠.
    다른 사람 잘 나가는 것 때문에 불행하기까지하면
    내 인생은 진짜 불쌍해지잖아요..

  • 50. ㅇㅇ
    '21.2.16 6:48 PM (182.225.xxx.85)

    주변인들이 행복하면 결국 저한테도 좋잖아요
    곳간서 인심난다고 본인이 편안해야 주변에도 더 너그러워지고 상냥해지구요
    전 저 포함해서 제 주변 모두가 평안하고 잘 풀렸음 좋겠어요.저 편하기 위해서라두요
    친구가 한 발 먼저 잘됐다 내 차례도 곧 올거야 좋은 기운 받자,
    하심 친구 굿뉴스도 반가우실겁니다 ㅎㅎ

  • 51. ㅇㅇ
    '21.2.16 6:50 PM (211.201.xxx.166)

    82님들 정말 마음 따뜻하세요~~
    많이배워요 인생의 꿀팁들
    저 자존감 떨어질때마다 보면서 충전할께요
    댓글 다들 지우징살아주세요♡♡♡

  • 52. ㅇㅇ
    '21.2.16 6:51 PM (121.134.xxx.249)

    인간의 본능이죠. 시간이 지나길 기다릴밖에요

  • 53. 33
    '21.2.16 6:51 PM (116.39.xxx.34) - 삭제된댓글

    와.. 이런것도 친구라고..

    그사람상황은 그 사람 상황이고 내 상황은 내 상황인거지.
    그사람이 못된다고 자기상황 좋아지는것도 아닌데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일순있어도
    샘나서 못견디겠다니.. 친구아니거든요 댁같은 사람은.2222

    친구라고 하지 마시길...

  • 54. 원글님
    '21.2.16 6:56 PM (61.84.xxx.138) - 삭제된댓글

    왓띵!
    그래요
    주위에 좋은일 많으면 내 기운도 좋아져요.
    우울 침울 분행한 사람들 주위에 가득차면 원글님 몸도 상할거예요..
    좋은 일 마구 쏟아지길 바랍니다..

  • 55. 원글님
    '21.2.16 6:57 PM (61.84.xxx.138) - 삭제된댓글

    불행..오타

  • 56. ㅇㅇㅇ
    '21.2.16 6:59 PM (125.128.xxx.85)

    사돈이 땅사면 배 아프다잖아요?!
    사실 사돈이나 친구나 다 남이죠.
    대단한 정이나 의리는 없어요.허상입니다.
    나도 마침 갖고 싶은거여도 샘 나고~
    내가 감히 생각조차 못한거 가졌다면 그것도 역시
    획기적으로 샘 나고~~
    내꺼 빼앗아서 그쪽 성공한거 아닌데 기분이 나쁘다면
    아무리 세상 물정이라해도..ㅠ
    원글님, 자존감은 그런 마음일때 파바박 낮아져요.
    내가 나를 어찌 생각하냐보다는
    남을 내가 어떻게 보느냐가 자존감의 중요한 요건이에요.

  • 57. ㅠㅠㅠ
    '21.2.16 7:00 PM (112.187.xxx.198)

    자식 문제는 어쩔 수 없이 좀 신경이 쓰이죠
    원글님이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소중한 아이들이 껴있는 문제는 민감해서 그래요
    저라도 조금 그럴듯요 물론 절대 표시내면 안되죠

  • 58. 근데
    '21.2.16 7:01 PM (112.148.xxx.5)

    인간이라 어쩔수 없어요ㅎㅎ근데 원글님은 착하신거 같은데요. 좋은일 생길거에요!!

  • 59. ㅇㅇㅇ
    '21.2.16 7:04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인생 길어요....란 말 안좋아요.
    긴 인생길에서 앞으로 뭔일 생겨서
    역전 될지 모르니 기다리며 칼 갈아라..
    좀 그렇게 들려서요.
    단순하고 깨끗한 마음이 엄청 어려운 현실....ㅠ

  • 60. ㅇㅇ
    '21.2.16 7:10 PM (222.109.xxx.91)

    누가 그랬는데 남이 행복해진다고 자기가 불행해지는게 아닙니다 내인생을 살자 마음을 다 잡으세요

  • 61. ㅇㅇ
    '21.2.16 7:10 PM (211.201.xxx.166)

    저 넘 위로받고있어요~~이 감사를 한분한분께 어찌 다 전달할수있을지요~~

  • 62. ..
    '21.2.16 7:20 PM (115.140.xxx.145)

    원글님 착하다..맘이 이뻐요
    사람이니 비교되고 그런거죠. 헌데 솔직히 털어놓고 피드백 제대로 받을줄 아는 성품도 흔치않아요
    원글님 성격보니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것 같아요

  • 63. 이해합니다
    '21.2.16 7:25 PM (1.229.xxx.164)

    샘이 날 수 있죠. 더구나 내 상황이 안 좋으면 비교되고 마음이 위축되고 쓰릴 수도 있죠. 그런 감정... 그냥 인정하고 보듬어 주시길요. 그럴 수 있다, ** 아 많이 힘들지?... 위로도 해주시구요. 그러면 샘나고 질투나는 감정이 좀 사그라들기도 할 거예요.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사람마다 저마다의 삶이 있으니 타인의 삶을 그냥 인정해 주고 내 삶과 비교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교하는 순간 온갖 부정적 감정이 더욱 기승을 부를 테니까요.
    인생 세옹지마입니다. 원글님께도 꼭 좋은 일 생길 거예요.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에서 이 순간을 기억하며 입가에 잔잔한 미소 떠올리시길 바랍니다.

  • 64. 돌고도는
    '21.2.16 7:37 PM (61.74.xxx.143) - 삭제된댓글

    인생.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게 다가 아니에요.
    저 아는 집
    수도권에서 지금 핫한 반포로 전학시켰어요.
    그런데 엄마들이 그 잘난 미술을 서로 미루면서 안 끼어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애 하나만 스카이가서 약사와 결혼해서 이 동네에 거주.
    다른 애들은 이 동네서 다 나갔고요.
    결혼도 안하고 미술이리저리 미루던 엄마아들 즉 저희애 친구 형이 되겠죠.
    지방한의대 보냈는데 글쎄 그 형이 간호조무사와 결혼했어요.
    현재까지는 이래요.
    앞으로 또 모르죠.
    그저 엎드려 사는게 인생이에요.

  • 65. 와..
    '21.2.16 7:55 PM (124.48.xxx.68)

    고2 아이.. 이제 이 터널에 들어가는데.. .. 마음 다잡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좋은댓글... 감사하네요..

  • 66. ...
    '21.2.16 7:59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까요
    내 주변에 돈이든 공부든 잘 풀리고 좋은 기운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야 내 기운도 좋은 방향으로 전환이 되더라구요.
    주변에 죽는다 곡소리 많아지면 내 기운도 안좋게 변하구요.
    다 나와 내 가족이 잘되는 길이라 생각하시면
    마음 다스리기 좋아질거에요.

  • 67. ㅁㅁㅁㅁ
    '21.2.16 8:00 PM (119.70.xxx.213)

    내뜻대로 되는게 좋은것만도 아니고
    내뜻대로 안되는게 나쁜것만도 아니다..

  • 68. ...
    '21.2.16 8:08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다음 번 좋은 일 차례는 원글님이실거고요. ㅎㅎ 이번엔 친구 분께 축하 듬뿍 해주시면되죠.

  • 69.
    '21.2.16 8:09 PM (223.33.xxx.97)

    원글님 넘 찌질하다 생각했는데
    따뜻한 댓글이 많아 놀랐어요.
    그만큼 친구 잘되는거 배아픈 사람들이 많구나 깨닫게 되네요.
    제 남편이 잘 나가니 연락 끊던 친구들이 왜 그런지 알겠어요.
    고작 40대고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 줄 알고 샘들을 내나요.
    인생 다 산 것도 아닌데..
    아이들 입시며 직업이며 결혼이며 건강이며...
    남과 비교하면 한 없어요.
    내 복이 거기까지다가 아니라 그 아이가 노력해서 그런거고 그 친구가 복이 많아 그런거에요:
    부럽긴 해도 멘탈 못 잡고 배아파 하는건 정말 찌질한거고
    있던 복도 달아난다 생각해요.
    남과의 비교로 지치니 인생 길다 하시는 것 같은데 전 인생이야 말로 정말 짧다 생각합니다. 찌질한 엄마 둔 아이들 의대 못 간 것보다 더 불쌍한거 같아요.

  • 70. ...
    '21.2.16 8:12 PM (223.62.xxx.158)

    만약에 모든 친구에게 그렇다면 원글님이 뭔가 개선해야할거고요.
    특정 친구에게만 그렇다면 잘 생각해보세요.
    전 축하 잘 해주는 편인데 딱 한 명이 그랬고, 걔는 나에게 친구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 71. 인정해요
    '21.2.16 8:15 PM (122.38.xxx.163) - 삭제된댓글

    친구들 아이들이 다들 잘나가요 한친구는 미국변호사돼서 미국서 초봉이 2억이래요 친구는 이사가서 집값 세배올랐구요 남편 도 전문직이구요
    저는 진심으로 축하해줘요 부모도 아이도 애썼다구요

  • 72. ㅇㅇ
    '21.2.16 8:22 PM (211.201.xxx.166)

    정신 번쩍드는 따끔한 충고도 감사히받아들이겠습니다
    사실 제가 그릇이 작아요ㅠ
    더 너른맘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자세 가져야겠네요

  • 73.
    '21.2.16 8:25 PM (106.101.xxx.27)

    솔직히 친구 아닌거에요 ㅎㅎㅎ
    양심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보세요
    오로지 잘된것만으로 질투하는 사람들 티줄줄 나다가
    언젠가 사고쳐서 손절당하고 결국
    주변에 서로 돌봐줘야 할 없는 이들만 남더군요

  • 74. 그리고
    '21.2.16 8:26 PM (106.101.xxx.27)

    보는것만큼 좋지만은 않을거에요 그친구도..
    속사정은 아무도 몰라요

  • 75. 세상에
    '21.2.16 8:32 PM (116.40.xxx.49)

    완벽한사람없어요. 그리고 늘 인생반전있더라구요. 인생깁니다.

  • 76. 속아파요
    '21.2.16 8:3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내 친구, 내 아이 친구가 나와 내 아이와
    같은 동선에서 출발했는 데
    결과가 달라요
    그럴 때 진짜 속이 쓰리더이다
    근데..
    살면서 깨닫은 한가지
    같은 공간에, 그 시간 대 머물렀다고 같은 수준이
    아니었더라는 것..
    그걸 깨닫기에 시행착오도 많았고 .. 그랬기에
    벼가 익었고..
    그랬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렸냐고 물으시길래
    친구처럼.. 편하게 맘을 터 놓아요

  • 77. 내려놓기
    '21.2.16 8:36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깨달이네요

  • 78. 축하
    '21.2.16 8:41 PM (118.235.xxx.48)

    힘들게 사는 얘기보다 몇배 반가울듯.

  • 79. 제가 그 친구
    '21.2.16 8:53 PM (119.149.xxx.18)

    랑 똑같은 상황인대요. 강남아파트 사서 집값 엄청 오르고 애 메이저의대 갔어요. 근데 발표날 며칠 기뻤고 그거 말고도 머리아픈 문제들이 너무 많아요. 질투인지 뭔지 친정언니가 의절하디시피 굴어서 한동안 눈물바다였구요. 건강관리 못하는 남편때매 늘 신경 곤두서 있고 직업도 없고 외롭고 에휴 고통의 총량은 같아요.

  • 80. ...
    '21.2.16 11:35 PM (121.160.xxx.165)

    누가 원글님한테 함부로 비난할 수 있을까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질투가 날 수 있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람마다 꽃피는 시기가 다 다른듯요
    내아이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와요

  • 81. 그리고
    '21.2.17 7:18 AM (125.128.xxx.85)

    자식 사랑 , 모성애 다 있는거지만
    내 개체의 삶과 자식의 삶과 동일화 좀 하지 말아요.
    그게 사랑 맞아요?
    자식 잘 되면 내가 잘 된거냐고요?
    진짜 진실은 현실 세상에서 캐릭터로 엮인 사이일뿐
    개체로서는 자식이 나랑 아무 상관없어요.
    인연은 있는거에요. 서로 커르마로 얽혀 풀어요할
    삶의 숙제가 있어서 그 대상으로 얽힌 만남일뿐이라고요.
    그걸 알고 나면 의대를 가건 의사돼서 엄마인 나를
    나 몰라라 하건 그냥 편안해요.
    그대로 다 받아들여지고 사람으로서 존중하게 됩니다.
    그런건데...뭘 가족도 아닌 들려오는 남의 소식에
    일희일비 하다니요.
    인생 에너지 그천식으로 쓰면 허망한 삶이 돼요.

  • 82. 그리고
    '21.2.17 7:19 AM (125.128.xxx.85)

    그천식으로——그런식으로(오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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