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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아프신분 있음 며느리가 계속 침울해야하나요

...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21-02-16 13:51:08
시어머니가 말기암이신데 그동안 며느리로서 반찬해서 나르고 나름 노력했어요.

아프신지 몇년이 되었는데 요즘 급격히 안좋아져서 1년 못버티시겠다 남편과 서로 얘기했네요.

근데 최근 뵙고오고나서부터 남편이 너무 마음이 안좋다고 그러는데
제가 좀 즐거운듯이 얘기하면 시어머니는 죽어가는데 며느리가 젤편하다고 그러네요.

어떻게 24시간 침울해하나요
저도 코로나때문에 애랑 집에 둘이 있으면서 집안일하고 애보고 재택으로 일도하고 나름 바쁜거 남편도 잘 알아요.
바쁜남편 밤에 잠깐 만나는거라서 남편한테 애교도 부리고 그랬더니 저런소릴 하네요.

제가 반찬챙겨드리느라 노력한건 남편도 알아요.
제반찬 입에 안맞아하셔서 계속 챙겨드려도 안드시고 빵이랑 우유, 피자 치킨 드시고 그러셨던게 문제죠.
챙겨드려도 안드시는걸 며느리가 어떻게 할순없잖아요.

제철과일 보내드리고 소고기 사다드리고 나름 노력중인데 남편은 제가 더 챙겼음 하나봐요
제가 뭘 어떻게 더 챙겨야할까요
아무리생각해도 모르겠어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본인도 할말이 없는지 찾아보면 뭐라도 있겠지 하네요

이러다가 어머님 돌아가시면 며느리가 대성통곡 안한다고 섭섭해하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IP : 223.62.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야
    '21.2.16 1:55 PM (182.216.xxx.172)

    그거야 인지상정 아닌가요?
    원글님 어머님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침울한데
    남편이 어떻게 24시간 침울하기만 하겠냐 해도
    이해는 되지만 섭섭한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냥 남편 침울할땐 위로해주고
    혼자 있을때 노래를 부르든 춤을추든 할것 같아요

  • 2. ...
    '21.2.16 1:55 PM (222.236.xxx.104)

    1년내내 우울한 사람이 그렇게 있겠어요 .. 딸이라고 해두요 ...심지어 장례식장에서도 조문객이 웃긴 이야기 하니까 웃음이 나던데요 ..ㅠㅠㅠ

  • 3. 어우
    '21.2.16 2:01 PM (1.225.xxx.20) - 삭제된댓글

    엄마 항암 중에 아파도
    딸들은 해외여행 다니고 할 거 다 하던데요
    장례식 치르고 나니 그동안 다들 수고했다고(병원수발은 며느리가 혼자 했는데)
    또 단체로 해외여행 가고.

  • 4. ...
    '21.2.16 2:01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24시간 침울은 아니죠!
    하지만 적어도 심란해하는 남편옆에서는 표정관리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 5. ...
    '21.2.16 2:05 PM (39.7.xxx.154)

    연기로라도 좀 조심해야죠. 저도 친정어머니 돌아가시고 한이주정도 지났는데 시어머니하고 남편이 무슨 얘기를 둘이하면서 깔깔거리고 웃는거보니 화가나더군요 난 삶의욕이없던데

  • 6. 효도도
    '21.2.16 2:07 PM (175.114.xxx.245)

    슬픔도 며느리가 다 해야하나요?

    꼭 효도 잘 안하는 것들이 슬퍼하고 주위 사람 피곤하게 해...

    노력해주는거에 고마워는 못하고... ...

    미안한데 남편분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으라 하세요. 그리 효도 할라치면 상 치를 때까지 거기 가서 수발 다 들라고 해요. 자기 부모 돌아 가시면 자기가 슬퍼야지 웬 부인에게 타박이야.

  • 7. ...
    '21.2.16 2:15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윗님은 윗님 방식대로!!!
    왜 남에게 님 방식을 강요하나요?

  • 8. ....
    '21.2.16 2:16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렇게 느낀다면 조심해야겠죠
    평상시대로 생활하다가
    남편오면 표정관리하세요
    남편하고 까르르 재밌게 지내기는 당분간 포기하시고요

  • 9. 남편
    '21.2.16 2:19 PM (1.216.xxx.163)

    드럽게 예민하네요
    마누라가 할만큼하고있는데 어쩌라고.
    지엄마니 지나슬프지 며느리낳은 엄마도 아닌데 뭘강요야

  • 10. ...
    '21.2.16 2:26 PM (121.153.xxx.202)

    장인 장모님 편찮으시면 앓아누울 사위님이신듯

  • 11. 암편
    '21.2.16 2:35 PM (121.165.xxx.46)

    남편 못나 그러니
    쳐다보지 마세요
    님 최고에요

  • 12. 남편이
    '21.2.16 3:18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못난이 맞아요.
    우리집도 그래요.
    시엄니 병환이 오래가니 언제까지 이럴까싶네요.
    친정가는것도, 즐거운것도, 나들이가는것조차 불편해요.
    근데 시누이는 해외여행 잘만 다니고,
    손위동서도 해외여행에 병원은 와보지도않아요.
    그사람들니 어떻게살든 그건 흉보지도 않고,
    오로지 남편은 고정으로 병원다니고,
    저도 가끔 ㄸㅏ라가야하고,
    병원비도 우리가 내는데 ..
    형제간 흉보면 포악해져요.
    이건 뭔 심리인지. 딱 이부분빼면 충분히 좋은
    남편이라 마음만 복잡해요

  • 13. 굶겨요
    '21.2.16 4:07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자기는 밥도 안먹고 회사가서 하루종일 인상만 쓴답니까?
    어디서 화풀이를 하나요?

  • 14. 그럼
    '21.2.16 4:11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아내분이 그렇게 해다나를동안

    아들인 남편분은 뭘 어떻게 했는지 써보세요

  • 15. 그럴땐
    '21.2.16 4:59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아무말 마사고 뚫어지게 쳐다봐주세요.

  • 16. 내부모
    '21.2.17 8:41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내가 챙겨야지 며느리가 자식도 아니고요
    아버지 암4기였는데 며느리한테 도움 요청한 적 없고
    딸들이 다 했습니다 며느리가 시부모한테 무슨 애정이
    있다고...

  • 17. ....
    '21.2.17 3:05 PM (112.151.xxx.25)

    남편 인간성이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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