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년쓴 냉장고..보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21-02-15 20:39:06
유일하게 남은 신혼살림인데 ..너무 멀쩡합니다.. 기본 기능은..
다만 과일칸이 .. 수박넣다 금이 가서;; 그냥 쓰다보니
어느날 부서졌고, 일주일전엔 도어포켓 하나도 금간채 쓰던것이
무거운소스병들을 감당못해 떨어져 깨졌네요
칸이 두개나 없으니 좀 휑하니 이상한지 남편은 자꾸 새로 사자고 하고 저는 더쓰고 싶고..
냉장고가 냉장 잘되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부품도 단종되어
못구하고 대체품도 없다하니 이제 보내줘야 하나도 싶구요
돈쓸데도 많구만 자꾸 냉장고사자는 남편이 좀 짜증나기도 하고.
별것도 아닌데 고민이 되어서요
제가 요즘 우울하니 결정장애가 또 온건지 ㅡ.ㅡ
IP : 106.102.xxx.18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1.2.15 8:40 PM (117.111.xxx.19) - 삭제된댓글

    기능 멀쩡하면 그냥 씁니다.

  • 2. ㅋㅋㅋ
    '21.2.15 8:42 PM (61.253.xxx.184)

    그집은 바꼈네요
    근데 냉장고 교체 권한은 주부 아닌가요?
    님 마음데로 하세요

    님이 아직 이별하고 싶지않은데, 보내면 마음 아픕니다. 진짜로

    님이 보내고 싶을때 보내세요

    남편이 바꾸자고 하면

    돈 벌어와! 하고 떽 소리 지르세요 ㅋㅋ

  • 3. 저도
    '21.2.15 8:42 PM (211.36.xxx.209)

    성능 멀쩡하면 더 써요

  • 4. ...
    '21.2.15 8:42 PM (203.142.xxx.31)

    새로 사세요
    플라스틱이 삭아서 금가고 깨질만큼 사용하셨으면 충분히 쓰신거예요
    가전제품만큼 새로 샀을 때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 5. 구입하세요
    '21.2.15 8:4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15년 넘게 쓰면서 멀쩡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어느날 느닷없이 고장이 나서 급하게 사느라 고생했어요.
    미리미리 모델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 6. ....
    '21.2.15 8:45 PM (223.38.xxx.119)

    새로 사세요

    17년이면 너무 오래 쓰셨네요
    그러다 갑자기 퍼지면 황당합니다
    냉장고 급하게 사도 3.4일 후 설치해줘요
    며칠 오지게 고생합니다

  • 7. ㅂㅍ
    '21.2.15 8:46 PM (58.235.xxx.5)

    불편하지 않으세요?
    제가 보기에는 과일칸도 부숴지고 도어포켓도 없으면 불편할것같아서요.
    본인이 불편을 못느끼면 그냥 쓰면되죠.

  • 8. 아줌마
    '21.2.15 8:46 PM (223.39.xxx.71)

    17년 사용한 멀쩡한 냉장고 작년에 바꿨어요.
    바꿀 맘 없었는데 남편방 에어컨 다는 김에 같이 교체했어요.
    지금 전기요금 덜 냅니다.
    저희집 전기요금이 원래 10만원 훌쩍 넘어서 티도 안나지만,
    확실히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아서
    애들 온라인 수업 하는데도 불구하고 2~3만원 적게냅니다.

  • 9. 맞아요
    '21.2.15 8:49 PM (223.38.xxx.119)

    오래된 가전 싹 바꾸고 전기요금이 절반으로 뚝~
    요즘 가전 정말 좋더라구요

  • 10. ㅇㅁ
    '21.2.15 8:54 PM (106.102.xxx.183)

    흠.. 전기요금이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 터라 혹하네요
    이게 주범이었으려나요

    네..불편하지는 않아요. 어쩜 익숙해졌을수도 있구요
    없음 없는데로 과일칸에 큰 스탠통두고 쓰구요;;
    어제 냉장고정리 바로 했더니 포켓없는것도
    별문제는 없네요
    뭐 새로 사면야 신세계일거 같긴 한데 ....

    맞아요. 섭섭할거 같아요
    하나 남은 신혼살림 ㅜ.ㅜ

  • 11. ....
    '21.2.15 8:5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냉장고는 그러다가 갑자기 퍼지면 곤란하잖아요.
    상태를 보니 어차피 얼마 못 쓰실 것 같으니 이참에 바꾸시길 권해요.
    전 16년 쓰고 보냈는데 전기요금도 팍 줄었어요.
    보내기 전에야 고민이지 새 친구 보면 엄청 반가울 거예요 ㅋ.

  • 12. 새로 사서
    '21.2.15 8:56 PM (1.231.xxx.128)

    전기값절약되고 새거 놓으니 기분좋고 일석이조입니다.
    오래된거 갖고있다고 돈 안쓰고 있는거 아닙니다 전기료가 많이 나가고있어요

  • 13. ㅇㅇ
    '21.2.15 8:56 PM (106.102.xxx.183)

    네.. 갑자기 퍼져서 불편할 수있겠네요..

  • 14. 바꾸세요
    '21.2.15 8:57 PM (175.194.xxx.63)

    냉장고하고 노인은 예고없이 떠나십니다. 음식 처분하는 것도 죽을 맛이라 과감히 바꿨습니다. 여름에 고장나 본 분들은 아실걸요.

  • 15. ㅇㅇ
    '21.2.15 8:59 PM (175.197.xxx.138)

    세탁기 퍼지면 며칠 빨래 안해도 되고 빨래방 가도 되지만
    냉장고 퍼지면 냉동실 식재료는 모두 음쓰가 됩니다.

    지금 안녕~

  • 16. ...
    '21.2.15 9:00 PM (125.177.xxx.158)

    전기세 괜찮으신가요
    저는 오래된 냉장고 바꾸고 전기요금이 2만원씩 덜나오더라고요

  • 17. ㅁㅁㅁㅁ
    '21.2.15 9:02 PM (119.70.xxx.213)

    저도 손잡이가 부셔졌는데 부품이 없다네요
    딴덴 다멀쩡한데

  • 18. ㅁㅁㅁㅁ
    '21.2.15 9:02 PM (119.70.xxx.213)

    아 진짜 전기요금줄어요? 혹하네요

  • 19. ㅇㅇ
    '21.2.15 9:05 PM (106.102.xxx.183)

    고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었는데
    깜박 안적었네요
    우리집 냉장고 자리에 요즘 나오는 양문형은 커서
    안들어 가더라구요
    아님 용량 확줄여 사야하는데 .. 생활이 될런지..
    김냉 안써서 한칸은 김치로 채우는지라..

  • 20. 김냉 냉장고
    '21.2.15 9:07 PM (121.153.xxx.202)

    굳이 최신형 살 거 아니면 가격비교해서 기본형으로 싹 바꾸세요 전기세 덜 나와요 그게 돈버는거에요
    윗님들 말씀대로
    갑자기 고장이라도 나면 멘붕옵니다~

  • 21.
    '21.2.15 9:07 PM (59.9.xxx.197)

    저도 딱 17년 쓰고 바꿨는데 가전제품도 뭔가 연구를 해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어요 냉동실이 밑에 있고 야채칸은 허리 위치에 있어서 편해요

  • 22. ㅇㅇ
    '21.2.15 9:08 PM (218.236.xxx.61)

    저두 17년된 냉장고, 세탁기 아직도 쓰고 있어요.
    고장이 안나네요. ㅎㅎ
    고장나면 사려고 10년차부터 새거 구경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고장이 안나요.
    전 비스포크 같은 깔끔한걸로 사고 싶어요~~.

  • 23. 냉장고
    '21.2.15 9:16 PM (222.232.xxx.181)

    17년정도 되었으면 성에 많이 끼지않나요? 저도 17년정도 된 냉장고를 고장은 안났지만 작년에 바꿨어요.

  • 24.
    '21.2.15 9:21 PM (106.102.xxx.154)

    그정도면 ᆢ저라면 바꿉니다
    적당한 시기에 바꿈

  • 25. ㅇㅇ
    '21.2.15 9:22 PM (106.102.xxx.183)

    성에는 안껴요

    비스포크. 검색해보니 삼성이네요
    쓰던 튼튼이가 엘지라서 엘지사고픈데 여긴 인기모델이 뭘까요

  • 26. 바꾸는게 절약
    '21.2.15 9:23 PM (220.76.xxx.192)

    이에요.
    작년에 18년된 냉장고랑 김치냉장고 바꾸고 전기건조기 더 들엿는데 전기세가 줄었어요

  • 27. ㅁㅁㅁㅁ
    '21.2.15 9:30 PM (119.70.xxx.213)

    어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50리터쯤 줄이거나
    옆 싱크대 한칸을 희생해야해요

  • 28. ㅡㅡ
    '21.2.15 9:55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언제 바꿔도 어차피 바꿀 거 좀 미리 바꾸는 게 낫겠네요.
    전기료도 덜 들면 경제적으로도 더 나을 거 같구요.
    갑자기 안돼서 급히 사느니 시간 여유 두고 새 모델 천천히 알아 보심 되겠네요.

  • 29. 바꾼다한표
    '21.2.15 10:19 PM (119.64.xxx.11)

    저 2003년말 결혼할때 산 디오스 냉장고
    문제없다고 잘 쓰고있었는데
    지난달말 갑자기 물이 흘러나오더니
    에러뜨면서 냉기가 멈춰서
    급히 새로 샀답니다.

  • 30. ㄱㄷ
    '21.2.15 10:26 PM (121.168.xxx.57)

    03년산 냉장고 이사5번에도 멀쩡해요. 새 냉장고는 8년전부터 고르고 있고, 가구 가전 안 바꾼게 없어요. 내년1월 이사예정인데 그때까지 부디 버텨주길...

  • 31. 2001년산 디오스
    '21.2.15 10:59 PM (211.201.xxx.26)

    멀쩡히 잘 돌아가네요. 이런 글 올라올 때면 불안불안해지네요

  • 32. 보내세요
    '21.2.15 11:00 PM (112.155.xxx.234)

    저희가 요즘 전기요금이 자꾸 한달에 1-2만원씩 늘어서 전문가 모셔 원인 찾았는데요. 15년된 냉장고가 원래 써야할 전기의 6배를 쓰고 있대요. 일년간 더 낸 전기요금만 해도 냉장고 샀대요 에휴

  • 33. ㅋㅋ
    '21.2.15 11:04 PM (61.84.xxx.134)

    그 냉장고 돌린 전기세로 새 냉장고 사고도 남습니다

  • 34. 저도
    '21.2.16 2:40 AM (180.231.xxx.214)

    전기세가 갑자기 확 줄어서
    진작에 바꿀걸 하고 후회했어요

  • 35. ..
    '21.2.16 4:00 AM (112.165.xxx.180)

    15년쓰고 바꿨는데
    용량 500에서 870인데 전기요금 만원 덜 나와요

  • 36. 더 쓰는게
    '21.2.16 7:41 AM (110.8.xxx.127)

    새로 사도 몇 년 쓰면 또 헌 냉장고 되는데 그때 가서 새 냉장고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18년 정도 쓰고 고장나서 바꿨는데 전기세 그다지 차이도 안 나더라고요.
    저희는 여름 휴가 가기 전전날 냉동실이 고장이 나서 냉동 식품들은 엄마하고 동생에게 다 주고 급하게 주문하고 다녀와 보니 냉동실이 멀쩡하게 돌아가더라고요.
    20년 채우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21 고독사한 노인분 자식들 죄책감 5 팔이 03:10:58 239
1591120 신장식 당선자 페북 lllll 02:26:31 388
1591119 멜번 집회 "윤석열을 탄핵하여 대동세상 이룩하자&quo.. 2 light7.. 02:23:40 173
1591118 베스트글에 결혼준비중 다툼이라는 글에 놀란점 16 ?? 02:09:49 1,163
1591117 연휴맞이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2 ll 01:49:11 403
1591116 82에서 제일 헛웃음 나오는 댓글 82 01:35:14 730
1591115 당뇨에 식사량을 늘이는건 안될까요? 2 ... 01:30:20 597
1591114 거품 뿌려서 닦아내는 패브릭소파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 01:22:35 146
1591113 30년 이상된 아파트 사시는 분들 3 01:22:11 1,293
1591112 나솔 스포에 의하면 4 .. 01:17:51 1,224
1591111 이혼 후 남편이 아이보러 잘 오나요? 4 기가차서 01:14:25 912
1591110 일본, 어떻게 갈 수 있나. 6 되새김 01:09:54 896
1591109 요즘 종이책이 얼마나 안팔리냐하면 2 ㅇㅇ 01:04:11 1,301
1591108 블핑 지수가 요즘 걸그룹들보다 13 .. 01:02:59 1,926
1591107 인스타보다가 유명인과 가슴딱붙게 찍은 여자 5 01:01:54 1,556
1591106 복부 시티로 웬만한거 다 보시는거겠죠 힘이드네요 00:58:22 303
1591105 전기장판 아직 안집어넣으신 분? 6 ㅇㅇ 00:55:58 775
1591104 울아들 얘기를 오해했네요 3 111 00:55:33 977
1591103 뻔뻔한놈 2 그알 00:51:56 745
1591102 네이버 카페에서 왜 저를 구독할까요? 7 아아아아 00:48:04 1,047
1591101 그알 그놈 7 .. 00:43:25 1,786
1591100 그것이알고싶다 아이폰으로 녹음이 되나요 4 인생무상 00:40:51 2,013
1591099 울 집에 고딩이 한 명 계십니다. 4 솔직히 00:39:34 1,055
1591098 화제의 선크림 미공지 아동학대 글 6 ..... 00:37:53 1,245
1591097 여성은 왜 하향혼을 안하는건가요? 17 ........ 00:37:14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