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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삶 어떠세요

...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21-02-15 09:39:40

남편이 외벌이에 연봉1억
외동 아들 하나 키우면서 전업주부
주말에 아들이랑 놀아주고 설거지해주고 밥해주고
용돈하라고 현금 300 만원 줬는데...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돈쓸대도 없고

배부른 소리 복에 겨워 저런다고 엄마가 그러시는데...
엄마말이 맞죠 뭐
IP : 222.239.xxx.1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1.2.15 9:41 AM (182.230.xxx.93)

    내일이 없어서 그래요 . 저도 똑같아요 ㅋ. 그래서 일 찾는중입니다.

  • 2.
    '21.2.15 9:42 AM (222.239.xxx.140)

    어디 알바라도 나가고 싶어요 집에서 노는거 하나도 안 행복해요

  • 3. .........
    '21.2.15 9:43 AM (175.192.xxx.210)

    상황이 좋다는건 아시잖아요. 그럼 됐죠.
    햇살, 물결, 바람, 초록..
    제가 순간순간 행복느끼는 가치들인데요.
    님도 행복주는 뭔가가 있겠죠.

  • 4. 용돈
    '21.2.15 9:44 AM (223.38.xxx.16)

    용돈 준 3백으로 주식 해 보세요
    쫄깃쫄깃 재밌습니다

  • 5. 아마
    '21.2.15 9:47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실행하지 않으시면 10년 뒤에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이런 이유로 못하고 저런 이유로 못하겠고...그냥 의지가 적은 겁니다. 지금 상황이 행복하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작은 일이라도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하다보면 내가 집에서 행복했었구나 느낄 수도 있고 아님 계속 일해야 하는 사람이구나를 확인할 수도 있죠.

  • 6. ㅇㅇ
    '21.2.15 9:49 AM (211.219.xxx.63)

    누가 괴롭히지 않는데도
    성인이 혼자 즐겁게 못 즐긴다면
    문제 많은 겁니다
    남이 뭐라해도 님이 행복하지 못하면 문제 있는거죠

    해서 즐거운 것들
    지금부터 하나하나 만들어 보세요

  • 7. ...
    '21.2.15 9:51 AM (39.112.xxx.69)

    아무일도 없는 평범한 일상이 감사하다는건..
    꼭 무슨일이 생겨야 깨닫더라구요.

  • 8. ㅇㅇ
    '21.2.15 9:54 AM (175.208.xxx.164)

    행복은 내가 스스로 찾고 만드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죠.

  • 9. ㅇㅇ
    '21.2.15 9:59 AM (211.219.xxx.63)

    별일이 없는 것은 괴로움이 없는 것이지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하려면

    즐거운 뭔가가 다양하게 있어야합니다
    스스로 만들어야죠

    애들도 지루하면 가만못있죠

    어른도 비슷합니다

  • 10. 취미
    '21.2.15 10:0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피아노나 테니스나 골프나..말들기가 요리나..할거 많자나요.
    남들은 시간없고 돈없어 못하는데..

    아님 차곡차곡 모아놓으세요
    매달 주식 사든가

  • 11. ...
    '21.2.15 10:04 AM (222.236.xxx.104)

    행복은 내가 스스로 찾고 만드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죠.222222

  • 12. .....
    '21.2.15 10:05 AM (112.145.xxx.70)

    전 지루하고 우울해서 그런 삶은 못 살듯...

    나가서 단 돈 50만원이라도 내가 버는 돈이 좋아요~~
    쓸 떄 훨씬거 보람되고 행복함 ^^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그런 삶이 좋은 사람들도 있겠죠..
    각자 자기가 행복한 삶을 찾아야 할듯.

    한번 사는 건데.

  • 13.
    '21.2.15 10:06 AM (222.239.xxx.140)

    네 별일이 없는 것이 괴로움이 없다 평범한 일상을 감사한줄 모르고 화를 자초하네요

  • 14. 불행하진 않으니
    '21.2.15 10:13 AM (110.8.xxx.127)

    행복하진 않을지 몰라도 적어도 불행하진 않으니 복받으신거라 생각해요.

  • 15. ~~
    '21.2.15 10:15 AM (121.128.xxx.229)

    불행이 없어서 그래요.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어떤 일을 겪게 되면 지루하고 행복하지 않은 일상이 그립죠.

  • 16. 부럽~
    '21.2.15 10:18 AM (110.11.xxx.8)

    아직 양가 부모님이 건강사셔서 그래요.
    아니면 부모님과 멀리 살고, 가까이에 부모님 독박으로 챙기는 형제가 따로 있거나....

    같은 전업이지만 양가 부모님 병원 데리고 다니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먹는거 챙기느라
    4계절이 어떻게 가는지 눈이 팽팽 돌 지경입니다.

    저만 가면 저한테 물어볼거, 제가 챙겨야 할거, 식재료랑 소모품 집에 떨어진거...
    제가 해야할일 잔뜩 쌓아놓고 기다리십니다.

    딱 한달만 아무도 안 챙기고 온전히 내 한몸만 챙기면서 살아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내 나이 80은 넘어야 그런 시간들이 올듯...ㅠㅠㅠㅠㅠ

  • 17. 12
    '21.2.15 10:21 AM (203.243.xxx.32)

    아무일도 없는 평범한 일상이 감사하다는건..
    꼭 무슨일이 생겨야 깨닫더라구요. 22

  • 18. 물으시니
    '21.2.15 10:40 AM (211.206.xxx.52)

    저랑 비슷한 상황인데
    다른건 전 직장다녀요
    대딩, 고딩 자녀있는데
    큰애 고등학교 입학할때 저도 취업했어요
    최저시급에서 조금 나은 정도인데
    업무강도 낮아서 이 급여에 만족하며 감사히 다니고 있어요
    대신 남편은 제 월급에 관여안해요
    가사분담따위는 필요없다고 했거든요
    내힘으로 돈버니 그게 제일 좋아요

  • 19. 0000
    '21.2.15 12:08 PM (116.33.xxx.68) - 삭제된댓글

    주식해보세요
    엄청재밌어
    직장다니면서 쉬는날 누워서 주식공부하면 시간도잘가고 좋더라구요

  • 20. 00000
    '21.2.15 12:09 PM (116.33.xxx.68)

    일을 해요
    전 올해 주식도 시작했어요 진작할걸 ㅠ
    돈버는게 제 보람되요
    자존감도 올라가고 행복하고 재밌어요

  • 21. ...
    '21.2.15 1:11 PM (125.128.xxx.118)

    무료해서 그러신듯요....300만원으로 주식해 보세요..

  • 22. ....
    '21.2.15 6:41 PM (61.83.xxx.150)

    바쁘지 않고 무료 한가 보네요
    뭔가 바쁜 일을 만드세요
    취미나 인문학 공부. 외국어 회화 등등 참 많죠
    운동도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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