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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가요? 애들 대학 입학 후 마음이 더 지옥이네요.

원래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21-02-14 16:58:24
인생이 원래 이런 건가요?
여지껏 맞벌이 하면서 아등바등 자식 둘 다 대학 보내놓고 내인생
꽃길까지는 아니어도 편안할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등바등 할때보다 마음이 더 힘들고 몸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그동안 굳이 외면하고 지내던
크고 작은 일상의 문제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이 와중에 나는 억울하단 생각만 들고 너무너무 답답해요.

인생 이렇게 살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후회만 반복하고
코로나라도 빨리 종식 됐으면 좋겠네요.
이러다 진짜 우울증 올거 같아요.

IP : 124.49.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21.2.14 5:00 PM (58.76.xxx.17)

    에궁 그래도 자녀 대입 시키기전까진 거의 모든 엄마들이 대입을 향해 같이 고민하고 쉼없이 달리는데 그 대입이 해결 되었다니 부럽네요

  • 2. ,,,
    '21.2.14 5:04 PM (121.167.xxx.120)

    그동안 고생 하셨어요.
    아이 대학 들어가고 공부에 대한 신경을 딱 끊을수 있어서 홀가분하고
    좋던데요. 잔소리도 덜 하게 되고 아이도 독립이 필요 하지만
    부모도 자식에게서 독립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부턴 엄마가 행복해지려면 어떡게 살아야 하나 생각해 보세요.
    자식에 억매이다보면 자식살이가 안 끝나요.

  • 3. 왜 그런지...
    '21.2.14 5:05 PM (14.52.xxx.225)

    저는 아이 대학 가니까 너무 좋은데요...
    좋은 대학 가서 좋다기 보단 어찌 되었든 결론이 나왔고
    이제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사는 거니까요.

  • 4. ....
    '21.2.14 5:05 PM (221.157.xxx.127)

    이제 원글님 자신을 위해 사세요 아마 그동안 대입이라는 목표를 두고 아이와 함께 달렸는데 이제 목표가사라지고 허무해서 그런게 아닐까싶네요

  • 5.
    '21.2.14 5:12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홀가분해서 춤추고 싶던데요
    지금부터가 인생 황금기입니다
    결혼시키기 전까지
    밥걱정 안해도 되고
    나도 놀러다녀도 되고
    10년째 야호입니다

  • 6. ..
    '21.2.14 5:57 PM (39.123.xxx.94)

    제가..작은애 대학 보내고 우울증이 와서..
    아무걱정 없는 집인데..
    갱년기가 온것 같았어요

  • 7. 윗님
    '21.2.14 6:40 PM (124.49.xxx.66)

    밥걱정을 어떻게 안하신다는건지 궁금하네요.
    대학 가면 아이들이 끼니 다 밖에서 해결하니요?
    아님 집에서도 각자 알아서 해먹는다는 건가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요.

  • 8. 알아서하죠
    '21.2.14 7:17 PM (115.143.xxx.37)

    사먹든 해먹든 ㅎㅎ 어쩌다 주말에나 챙기셨나 싶구요
    저 대학간 이후로는 그렇게 살았던것 같은데 ...정말 몰라서 그러세요?

  • 9. 뭐였더라
    '21.2.14 10:51 PM (211.178.xxx.171)

    대학 간 후로 밥이랑 반찬 좀 해놓으면 알아서 챙겨먹고 가면 다행.
    아니면 그냥 안 먹고 가도 고등때처럼 안달복달 안 했어요.
    안 먹고가면 네가 배고프지 내가 배고프냐..리렇게 생각했죠.

    이제 대학도 졸업하고 둘 다 회사 다니는데
    큰 아이는 재택 중이라 나 먹는 아점 챙길 때 한 그릇 더 해놓고 먹으라 해요.
    작은 아이는 새벽 출근인데 시리얼이나 과일 먹여서 보내면
    저녁은 자기가 와서 해 먹어요(식단이 달라요)

    주말에는 아이들이 준비해서 한 두끼 해 주네요
    아침마다 밥 달라는 큰아들만 이제 알아서 챙겨 먹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평생 울 엄마는 잘 해주는데 마눌은 안 해준다 하는게 고정이라 노시는 분께서 해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나도 이제 밥 하는 거 은퇴하고 싶은데
    친정 부모님 밥상 차리러 갑니다.
    냉장고에서 반찬 찾아 챙기는 거 잊은 엄마 때문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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