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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시가 안가니 초스피드로 헤어지네요

휴가끝 조회수 : 30,974
작성일 : 2021-02-14 16:27:08

명절에 시가 안간지 2년정도 됐는데요

제가 안가기 시작하니

일할 사람이 없는지

자랑질과 하소연 들어줄 사람이 없어 그러는지

우리 남편도 명절내내 시가에서 못자 안달이더니 이제는 당일 잠깐 다녀오고

먼데서 오는 형네도, 시어머니와 30분거리 사는 미혼 시누도 

24시간도 있지 않고 간다네요

매번 연휴전날부터 와서 연휴 끝날때까지 있었거든요

명절 분위기가 이렇게 된게 제가 안와서라는데

어쩌라구?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IP : 182.221.xxx.20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2.14 4:28 PM (68.1.xxx.181)

    못 알아 듣는 척, 짧게 만나서 다해이다 역시나 전염병 돌 때는 서로 조심해야 한다 잘하고 있다 으쌰으쌰 해 줘버려요.

  • 2. ..
    '21.2.14 4:29 PM (222.237.xxx.88)

    노비가 안오니 귀하신 분들이
    기름냄새 맡고 구정물에 손 담그는게 싫은가보오.

  • 3. ...
    '21.2.14 4:29 PM (222.109.xxx.13)

    일할사람이 없으니 빨리 헤어지는게죠.

  • 4. ㅇㅇㅇ
    '21.2.14 4:32 PM (203.251.xxx.119)

    며느리가 시댁안가 뒤치닥거리 않하니까

  • 5.
    '21.2.14 4:33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없으면 더 좋아하시지 않나요????
    저 흉도 못보고요
    ㅡㅡ고모는 친정이 안좋은가 봐요
    호호호호

  • 6.
    '21.2.14 4:34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없으면 더 좋아하시지 않나요????
    저 흉도 못보고
    ‥는 자기 집이 안좋은가 봐요
    호호호호

  • 7. ㅁㅁㅁㅁ
    '21.2.14 4:38 PM (119.70.xxx.213)

    자기가족이 돈독하지않은거지 별꼴이반쪽이네요 핑계는

  • 8. ...
    '21.2.14 4:43 PM (39.7.xxx.204)

    코로나라서 그런거 아니구요?

  • 9. .,
    '21.2.14 4:45 PM (112.155.xxx.136)

    일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 10. ㅇㅇ
    '21.2.14 4:45 PM (211.193.xxx.69)

    집안에 집안일을 해주고 시중들어 줄 노비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든든하고 재미지게 살수 있을까요?
    타인으로부터 수발을 받는다는 게 엄청난 만족감과 자존감을 가지게 해 주는건데
    그 만족감과 자존감을 채워줄 사람이 없으니
    지들끼리는 심심하고 재미없을 것 같네요

  • 11.
    '21.2.14 4:46 PM (112.119.xxx.155)

    계속 가지 마세요. 웃기고 자빠지시라고~

  • 12. . .,
    '21.2.14 4:49 PM (203.170.xxx.178)

    ㅈㄹ들이네요참말로
    며느리가 없을때는 어찌 살았는지

  • 13. ****
    '21.2.14 4:53 PM (112.171.xxx.164)

    좀 있어 보세요.
    오지 말라고 할테니

  • 14. 췟췟
    '21.2.14 4:54 PM (211.205.xxx.33)

    종뇬이 없으니 귀찮겠죠.

  • 15. 진짜로
    '21.2.14 4:56 PM (203.81.xxx.82)

    집안일이나 대소사는 여자들이 큰일꾼이죠
    고맙다 애썼다 해주면 어디덧나는지....

  • 16.
    '21.2.14 5:02 PM (39.7.xxx.192) - 삭제된댓글

    제사도 아들이 이혼해서 며느리 없으면 안지내요

  • 17. ㅎㅎㅎ
    '21.2.14 5:08 PM (211.227.xxx.137)

    여기 얘기 너무 재밌어요.
    며느리 없으면 제사도 못지내면서 왜 그리 괴롭히는지.

  • 18. ...
    '21.2.14 5:09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남이 지켜봐줘야 화목한 가정놀이가 더 재밌어져요.
    우리 몇살땐 이랬다 저랬다 지들끼리 있음 하지도 않을 얘기하면서.
    시계보며 이제나 저제나 자리뜰까 눈치보는 며느리 눌러가며 얘기하면 세배는 즐겁죠.

  • 19. ..
    '21.2.14 5:12 PM (211.205.xxx.62)

    노비가 안오니 귀하신 분들이
    기름냄새 맡고 구정물에 손 담그는게 싫은가보오.22222
    서로 하기싫어 도망가네

  • 20. ...
    '21.2.14 5:12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지들끼리는 서로 얼굴도 길게 마주보고 싶지 않은 할말없는 사이면서 하녀 한명 부려먹으며 육갑 떨었던 거죠.

  • 21. 그게
    '21.2.14 5:29 PM (211.252.xxx.99) - 삭제된댓글

    올해는 특수분위기잖아요
    흥겹게 놀수도 없고,
    다 함께 모일수도 없고
    그런거지요

  • 22. 저도
    '21.2.14 5:36 PM (210.96.xxx.251)

    올해 안갔어요
    시모는 지 아들 밥도 안해먹였다네요
    어차피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수 없으니
    저도 이제 안가려구요
    욕하든 말든
    세상 간편하고 좋네요
    너는 너희집 나는 우리집

  • 23. ...
    '21.2.14 5:48 PM (119.71.xxx.113)

    종이 없어서 그러죠. 비위맞춰주고 음식하고 설거지 청소하고 화풀이 하고 시비걸 사람이 없어서 재미없겠지요.

  • 24. ㅎㅎ
    '21.2.14 6:07 PM (49.166.xxx.56)

    전 제가 빠지니 시부모와 아들이 싸움까지? 그동안 제가 샌드백이었나보네요 여튼 이분위기 어쩔지

  • 25.
    '21.2.14 6:36 PM (39.7.xxx.246)

    참 이상하네요
    친정엄마와는 줌으로 세배했는데
    남동생이 바뻐서 일하러 가니까 동생댁은 자동으로 안들어오고
    딸 사위 손녀들과재미있게 한시간 놀았는데요
    며느리 없으면 못하는 ㅂㅅ

  • 26. 00
    '21.2.14 10:08 PM (67.183.xxx.253)

    자기둘 대신 일해주는 노비가 사라져서 다들 그 자리가 안 즐거운가보죠? ㅋ 냅두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설마 진짜 님이 없어서 재미가 없어서 그런거겠어요? 본인들 몸이 고달프니 빨리 헤어지는거겠죠

  • 27. phrena
    '21.2.14 10:32 PM (175.112.xxx.149)

    와~~

    이거 액면 그대로의 "현상"만 놓고 보자면
    시가에서 님의 존재감이랄까 포스랄까ᆢ
    엄청난 거잖아요?

    유교적 서열 상 한참 위인 사람들이
    님의 존재 유무에 따라 이합집산ᆢ
    님이 구심점이자 그집안의 핵인싸^^

  • 28. ㅎㅎ
    '21.2.14 10:53 PM (223.39.xxx.153)

    이거 액면 그대로의 "현상"만 놓고 보자면
    시가에서 님의 존재감이랄까 포스랄까ᆢ
    엄청난 거잖아요?

    유교적 서열 상 한참 위인 사람들이
    님의 존재 유무에 따라 이합집산ᆢ
    님이 구심점이자 그집안의 핵인싸^^
    ㅡㅡㅡㅡㅡㅡㅡ
    이거 웃자고 쓴거죠?

    간단해요.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불러주며 음식 갖다 바치고 설거지 처리할 여자노비가 없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날딱 하루 여노비한테 양반대접 받는 날인데

  • 29.
    '21.2.14 11:24 PM (218.55.xxx.159)

    ㅈㄹ들이네요 참말로
    며느리가 없을때는 어찌 살았는지 2222

    동감 안할 수가 없네요.

  • 30. .....
    '21.2.14 11:27 PM (175.223.xxx.223)

    며느리 없을때는 어찌살았나...

  • 31. 꼴값
    '21.2.14 11:3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시동생네 애기 둘 데리고 천하에 효자마냥 지들이 먼저 시댁 간다고 큰소리 치더니
    내가 안간다니 개꼬리 내리듯 코로나 핑계대며 안간다 하고
    남편이 눈치없이 효자코스프레 하며 저 혼자 길길이 날뛰길래 가라 했더니
    정작 시엄니가 혼자 올라면 오지말라 하더만요.
    부려먹을 사람 없으면 만나지도 못하는 것들..ㅋ

  • 32. 꼴값들
    '21.2.14 11:34 PM (122.36.xxx.22)

    그니까요
    시동생네 애기 둘 데리고 천하에 효자마냥 지들이 먼저 시댁 간다고 큰소리 치더니
    내가 안간다니 개꼬리 내리듯 코로나 핑계대며 안간다 하고
    남편이 눈치없이 효자코스프레 하며 저 혼자라도 간다며 도리어쩌구 길길이 날뛰길래 가라 했더니
    정작 시엄니가 혼자 올라면 오지말라 하더만요.
    부려먹을 사람 없으면 만나지도 못하는 것들..ㅋ

  • 33. 후후
    '21.2.14 11:56 PM (124.53.xxx.159)

    네가 안가니 삼촌네도 자기들 집에서 지네고
    그동안 시댁 끊고 친정에서 대부대 이끌고 명절나던
    두 딸네 가족들도 어디로 가는지 사라졌어요.
    무수리가 없어지니 그 많던 식구들(대략 20면 남짓)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그 귀하신 몸들이 벌떼들처럼 모여1박2일쯤 먹고 마시고 떠들어들 대더니
    바람과 함께 사라졌는지 모여들지 않는 다네요.

    어제 차례와 세배 끝내고 산소가고 차타기 직전
    제손을 값자기 잡는데 이제와서 왜이러지 싶고 뭔가 썩 유쾌하지 않네요.

  • 34. ...
    '21.2.14 11:57 PM (49.165.xxx.121)

    애초부터 돈독한 관계들이 아니었는데 며느리 들어와서 있는가문인척 할려니ㅋㅋㅋㅋㅋㅋ상놈들이 양반인척 할려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ㅋㅋ

  • 35. 그게 참
    '21.2.15 12:00 AM (182.225.xxx.16)

    이상해요. 울 남편도 혼자 우기고 갔는데, 월욜까지 휴가거든요. 근데 토욜 새벽에 출발해 오전 10시도 안돼 급히 오더군요 ㅋ 나같음 우리 집 갔음 꼭꼭 채워올텐데. 글고 엄니도 콩나물 끓여만든 나물에 시금치 나물 하나만 하고 암것도 안하셨데요 ㅋ 이제껏 그댁 잔치 명절은 우리 며늘들 손품으로 했다 싶으니 좀 억울한 기분도 들어요.

  • 36. ggg
    '21.2.15 12:01 AM (175.114.xxx.77)

    저희 시댁은 시할머니께서 유언으로 제사지내지 말라고 남기셔서
    시어머니는 평생 제사없이 잘 계셨는데요
    제가 결혼하던 해부터 갑자기 제사를 지내신다고 제기 구입하고 난리 ...
    그래서 인력이 구해지니 차례 지내기 시작..
    몇 년 그리 지내다가 제가 안한다고 공식 선언
    그 뒤로 없어졌어요

  • 37. ....
    '21.2.15 12:13 AM (49.165.xxx.121)

    우리 시어머니 나한테 자기가 제사를 잘지내서 우리딸들은 결혼해서 제사스트레스가 없다고 너도 제사 잘지내면 복받을거라고 개소리를ㅋㅋㅋ그러다 지 딸 시부가 죽고 제사를 지낼지도 모른다니까 우리 시어머니 흥분하면서 요즘시대에 무슨 제사냐며 왜 자식들 힘들게하냐며 욕을욕을ㅋㅋㅋ우리시어머니 아직까지 제사 손에 못놓고 엊그제께 나한테 나 죽으면 그냥 간단하게 차려라~함ㅋㅋㅋㅋㅋ

  • 38. 붕붕카
    '21.2.15 12:17 AM (1.233.xxx.163)

    요즘 코로나 시대에 시댁에 간다고 우기는거 바보나 하는거 아니냐고 며칠전부터 은근
    슬슬 흘려주었더니
    명절 전날 시댁에 안간다고 전화햇더라구요.

    결혼 22년만에 룰루랄라 우리집에서 만두하고 꼬지하고 떡국 끓이고 세상 평화로운 명절 맞았어요.

  • 39. ..
    '21.2.15 12:33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시가 사람들 나쁜놈들이네요

  • 40. 무수리가
    '21.2.15 12:38 AM (110.12.xxx.4)

    없잖아요.

  • 41. 노인
    '21.2.15 12:40 AM (121.168.xxx.22)

    노인들 체력안되어서 손님치루기가 힘들어서죠 불편한 진실이 까발려지는거

  • 42. ..
    '21.2.15 12:45 AM (61.254.xxx.115)

    그러게 교회다니는데도 며느리들어오면 갑자기 제사지내구요
    모여도 며느리가 이혼하든 싸우고 안가면 다들 제사도 안지내고 모여도 빨리 흩어지던데요 며느리가 종년노릇을해야 음식하고 차려서 갖다바치고 설거지에 뒷정리까지 다할텐데 며느리가 못하겠다 자빠지면 싹 없어지더라구요

  • 43. 우와
    '21.2.15 1:33 AM (124.50.xxx.225)

    이런집들이 많군요
    저도 10년 모이다가 남편보고 그만 살자 못간다
    하고 안가기 시작하니 딸들 명절 지들 조부모 제사까지 드나들던거 점점 안오더니 그냥 싹 정리 되었어요
    참나 웃기는 사람들 많네요

  • 44. ...
    '21.2.15 2:32 AM (88.130.xxx.181) - 삭제된댓글

    안하던 생일 음식도 며느리 들어오고 한다잖아요.
    여기에 남편 총각이었을 땐 그런 거 없었다던 집 많음ㅎ

    며느리가 아님 누가 일을 허겠나요.
    딸들이?

  • 45. 별거 아닌거
    '21.2.15 2:37 AM (220.73.xxx.22)

    며느리 없으면 제사도 명절도 없어져요
    별거 아닌거 남자들은 왜 안할까요
    여자의 노동력 아니면 없어질지언정 가치는 인정하지 않는
    참 이상한 현상 ...

  • 46. ..
    '21.2.15 5:21 AM (175.119.xxx.68)

    남편도 결혼전에는 항상 저래겠죠
    자기도 있기 싫은 엄마 집

  • 47. 우리
    '21.2.15 7:12 AM (118.218.xxx.119)

    저 결혼하고 임신중 출산후 아기 어릴때 농사 짓는 시댁 가면 항상 1박2일
    안따라 가면 난리나고
    일요일 저녁 먹고 부모님 포함 4남매가 해산했는데
    물론 김장도 해마다 1박2일로 시간 질질 끌고 자기네들은 낮잠까지 자고

    4년전부터 제가 김장 독립하고 안가니 자기네들끼리 김장은 당일치기(허걱 진즉에 그래하지) 이번에는 김장도 패쓰
    남편 혼자 시댁 자주 가는데 항상 일찍 와요

    저 아이 어려 힘들때 좀 일찍 보내주지 제가 시댁에 있으면 절대 일찍 집에 안보내줘요
    며느리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어요
    지금 사이 안좋아 잘 안갑니다

  • 48. ㅎㅎㅎㅎ
    '21.2.15 11:02 AM (175.114.xxx.77)

    결혼하니
    어머니께서 가족생일, 크리스마스, 신년, 정월대보름, 어린이날, 설날추석은 말할것도 없고
    다 챙기시더라고요
    저만 콩튀듯 팥튀듯 하죠
    다들 에헴 하고 양반처럼 대청마루에 앉아있고

    나중에 물어보니 생전 명절이고, 무슨 기념일이고 챙겨본적이 없다고..

    다 며느리 노동력 전제로 하는 행사들이에요
    웃긴건 밥상 차리고 딱 돌아서면 식탁에 시댁식구들 열 명 빼곡히 시조카까지 앉아있는데
    내가 낄 자리는 없다는거..다들 이미 젓가락들고 멀뚱히 보고 있어요.
    빈정상해서 ..

    언젠가부터 제가 시누이 와도 밥상차리려고 무수리 처럼 움직이는거 고만두고
    그냥 반갑게 인사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요..차려 드세요..뭐 있어요 말만 해주고.
    내 노동력 기반으로 움직이는 행사 이제 안해요.

  • 49. ...쯧
    '21.2.15 11:05 AM (49.142.xxx.112)

    어디 명절 뿐이겠어요
    시부모 생일, 어버이날..
    무슨 국경일 행사마냥 바라길래
    너희집은 원래 이렇게 거나하게 생일챙기냐 추궁하니
    시커먼 아들 두놈은 생전 태어나 지부모 생일 챙겨본적도없는 본데없는 것들이었고
    시어미도 생전 받아먹어본적이 없으니 테레비에서 본 부자집 흉내내고 자기도 그렇게 받아도 되는줄앎..
    친정집은 크게는 아니더라도 케익. 선물 요정도는 어릴때부터 쭉 해왔으니 결혼했다고 달라지는것 없이 하던대로하는데
    시어미는 태어나 생전 아들들에게 받아본적이 없는거
    며느리에게 다뽑아먹으려고 하더라는..
    며느리 괴롭히는 시모들 보면 자식도 개판으로 키웠어요

  • 50. 하녀..
    '21.2.15 11:14 AM (49.142.xxx.112)

    하녀를 부리면 그렇게 정신적 쾌감이 큰가봐요..
    그래서 아들부부 이혼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절대 놓지 못하는건가봐요

  • 51. 올해
    '21.2.15 11:28 AM (39.117.xxx.106)

    이혼율도 낮아졌다지요

  • 52. 음..
    '21.2.15 12:24 PM (125.189.xxx.41)

    자식들 고기 먹이는데 집착?(죄송하지만 제가볼때
    그래요^^;)하시는 시어머니...명절에 음식 잔뜩하셔요.
    참고로 제사없어요..근데 제사음식은 다함..
    본인이 안하시면 양이 성에안차 늘 시댁가면
    잔뜩 해놓으셔요..전 빼고요..
    전은 제가주로 집에서 해가다가 동서와 같이분담..
    아 다행히 당일갔다옵니다.서울,가까운 경기권에
    다 사니까요..
    그래도 어머니 마음을 아는지라 양을 넉넉히 해가요..
    나름 스마트한 분이라 며느리들 화 안나게
    설거지도 눈치보며 슬쩍슬쩍 당신이 자꾸
    해놓으시고 그러셔요..
    그런데 이게 대체 뭐냐고요..제사없고 차례도 안지내는데
    다들 못먹고사는거
    아닌데 명절마다 잔뜩하고. .
    전은 남아돌고...해마다 말은 올해는 조금씩해라~
    하시지만 가면 갈비찜 산더미...허리도 안좋으셔요.
    오로지 아들들 고기 소화재를 먹어야되도록 본인
    보시는데서 양껏 먹는거 봐야 하는 분...
    고기 많이먹여 건강안좋은 대사증후군 질병들
    다들 달고있지요..암만 말해도 못고치셔서
    그냥 맞춰드립니다..올해도 어김없이
    그러고왔네요..아휴...

  • 53. 이런거보면
    '21.2.15 12:32 PM (175.208.xxx.235)

    여자들이 바보 같아요. 왜 다들 결혼하면 시집이란곳엘 가면 그런 무수리 생활을 감내하는지.
    결혼하고 첫 명절가보니 윗동서가 명절 연휴 내내 친정을 못가더군요. 심지어 내집에도 못가요.
    처갓집이 너무 멀어 당신 아들 운전하기 피곤하다는 핑계로 연휴내내 형님을 붙잡고 계시더군요.
    전 친정이 차로 15분 거리, 차례도 끝나고 작은아버지네 가족도 집으로 가셨는데.
    시어머니는 저녁때 시누이 온다며 다시 일감을 잔뜩 꺼내놓으시더군요,
    참나~ 기가 막혀서 전 뒤도 안돌아보고 저흰 친정 갑니다! 이렇게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그 날 이후 시어머니는 저에 대한 눈빛이 싸늘하고 말도 안시키며 은근 따돌리고 제앞에서 일부러 형님을 이뻐하시고 아주 바닥 인성을 보여주시더군요.
    결혼 20년이 지난 요즘은 명절음식은 각자 조금씩 나눠서 해오고 명절 아침에 시집에가서 차례 지내고 길어야 점심까지 먹고 헤어집니다.
    시누이는 이혼해서, 이제 형님도 명절 내내 붙잡혀 있을 이유가 없네요.

  • 54.
    '21.2.15 1:20 PM (112.158.xxx.14)

    바로 윗 댓글 보고 학을 떼고 갑니다 후덜덜
    할머니들은 왜 다들 저모냥이었을까요(뭐 안 그런 집도 있지만)
    며느리 노동력으로 상차림 받아먹을 심뽀

  • 55. 부부가 헤어진것
    '21.2.15 2:22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으로 착각하고 들어왔네요, 낚인건가요

  • 56. ssssss
    '21.2.15 4:32 PM (161.142.xxx.91)

    어휴..정말 더 열받으실 상황이네요..

    진짜 쌍놈이 양반 흉내내는 집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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