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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0년 이상된분들께 여쭈어요.

질문 조회수 : 5,813
작성일 : 2021-02-13 09:40:28
시어머니께서 한번도 아들네 집에서 식사 해본적이 없어요.
10년동안 한번 오셨는데 외식했어요.

이런 경우 흔치 않은가요? 며느리가 뭔가 잘못한건가요?
맞벌이 부부입니다.
IP : 39.7.xxx.16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십년동안
    '21.2.13 9:47 AM (203.81.xxx.82)

    한번 오신건 매우 드문일이죠
    외국이라면 혹시 또 몰라도요

  • 2. ....
    '21.2.13 9:48 AM (119.71.xxx.71)

    일반적이진 않죠.. 저같이 시월드에 학을 떼는 사람도 결혼하고 신혼때 놀러와서 한달간 눌러앉으신 시모 삼시세끼 다 해드렸어요. 평생할거 그때 다 한건지 지금은 외국사셔서 해드리고싶어도 못해드리네요.

  • 3. 25년차
    '21.2.13 9:49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딱 한번 와서 차린 식사하셨어요 결혼 후 남편 첫 생일.
    서로 편하고, 더 맛있는거 먹자는건데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4. 친정도
    '21.2.13 9:49 AM (223.39.xxx.115)

    한번도 안온거면 상관없죠.
    저희 올케 외벌이 집은 시가에서
    딱한번 집들이 했는데 손님 12명
    집에가니 밥통에 밥만 가득
    올케가 어디 주문하더니
    아귀찜 대자 1개 ㅋㅋㅋㅋㅋㅋ
    그걸로 김치랑 14명이 먹었네요
    아 딸기 한팩에 열몇개
    한사람 하나도 안돌아가고 자기 아들 다먹었네요
    남동생이 더 시키자 하니 충분하데요
    나오면서 중국집 가서 짜장. 탕수육 시켜먹고 왔어요
    참고로 그집에 올케 친정엄마 얼마전에 들어와 살아요
    시집안간 언니는 결혼 3년차에 먼저 들어갔고

  • 5. ...
    '21.2.13 9:51 AM (223.39.xxx.33)

    친정에 어떻게 한거냐에 따라 다르겠죠. 대부분 저런집 친정식구 오글오글해서 안간게 아니라 못간거던데요

  • 6. ..
    '21.2.13 9:51 AM (223.38.xxx.219)

    배려일수도요. 맞벌이 며느리 고생될까봐 외식하자는 시모도 있어요. 어른인 내가 대접 받을거 받아야된다 생각하는 시모들은 어떻게든 며느리한테 집에서 차린 상 받으려고 하지만요

  • 7. 외식은
    '21.2.13 9:53 AM (223.39.xxx.47)

    그럴수 있는데 한번 오셨다니 아들도 참 무심하네요. 아내가 무섭나

  • 8. ㅁㅁ
    '21.2.13 9:58 AM (121.152.xxx.127)

    결혼15년이고 친정부모님도 너댓번, 시부모님은 한번 오셨네요. 주로 자식들이 움직이니까요

  • 9. 이뻐
    '21.2.13 9:58 AM (175.223.xxx.152)

    참 어렵네요 안와두 이상하게 생걱하고
    가도 뭐라하고

  • 10. 19년차인데
    '21.2.13 9:59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신혼 때와 집 사서 집들이할 때 각각 점심식사만 하고 당일에 가셨어요.
    시골이라 일거리 쌓여 있다셨지만, 시부모님 두 분 다 아파트란 공간을 너무 갑갑해하시는 이유도 있고 평소에도 자녀들과 관계가 쿨해요. 그런 걸로 괜히 내 탓 하시지 마세요.

  • 11. 오라
    '21.2.13 10:00 AM (223.39.xxx.184)

    하지 않았겠죠. 오시라 초대 한번도 안하신거죠?
    남의집에 불쑥은 아니잖아요
    이결우 99% 오라 한번도 안했을걸요.

  • 12. lol
    '21.2.13 10:12 AM (223.62.xxx.172)

    결혼 8년차인데요 정말 딱 한 번 오셨어요 부모님이 땅끝마을 근처에 사셔서 서울에 몇 년에 한 번씩 올라오시요 딱 한 번은 결혼 5년 차에 아들 돌 잔치 겸사겸사 서울 올라오셔서 잠깐 들르셨어요 부모님 연세는 많으시지만 지금도 여전히 일하시구요

  • 13. ..
    '21.2.13 10:17 AM (58.127.xxx.43)

    부모님이 며느리 배려해주신것 같은데요
    좋은분들이시네요

  • 14. 15년차
    '21.2.13 10:21 AM (14.41.xxx.27)

    다섯번 오셨어요
    저희 시부모님은 남의집(아들집을 이렇게 부름) 에 가는것도 자는것도 싫어하셔서 그렇대요
    그러려니 하고 저희가 가도 하루이상 머무른적 없어요
    삼십분 거리에 살때도 네시간 거리에 사는 지금도 똑같아요
    그냥 편해요

  • 15. ..
    '21.2.13 10:29 AM (211.184.xxx.190)

    일반적이진 않네요. 대부분 2,3년에 한번이라도??
    외식만하시는건 며느리 배려해서인가봐요.

    우리 엄마도 며느리 귀찮게하는거 질색팔색하는
    사람이었는데 70중반..
    혼자 되시고 다리가 불편해지면서
    명절은 오빠네가서 지내고 오거든요.
    일년에 딱 두번가는거죠. 40분거리임.

    오빠네 맞벌이라 늘 며느리 고맙다고 하시면서
    오빠가 모시러 가면 오빠랑 애들이랑 밖에서 저녁까지
    먹고 그 집 들어가요. 담날 아침 먹음 바로 나오시구요.

  • 16. ...
    '21.2.13 10:34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13년차이고 시부모님이 먼저 오신다고 한적도 남편이 모시자고 한 적은 없었어요. 부담 안 주시는 스타일. 제가 먼저 초대해서 오신거고 시어머님 생신, 남편 생일, 집 사고 집들이.저희 아이 생일... 등등 한 10번 내외 오신것 같아요.
    ㅂㄴ10년동안 한번도 안 오셨다는건 ...한번도 초대 안 하신것 같네요.

  • 17. 그게
    '21.2.13 10:36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오라고 하지않으면
    안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아득바득 가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중간이 없네요..세상이

  • 18. 그게
    '21.2.13 10:38 AM (175.120.xxx.219)

    오라고 하지않으면
    안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아득바득 가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중간이 없네요..세상이

    근데 뭐, 정상 비정상이 어디있어요.
    배려해 주신것에
    감사해하는 마음만 있음 되지요^^

  • 19. ..
    '21.2.13 10:40 AM (211.184.xxx.190)

    그 정도면 1~2년에 한번씩은 초대해도 될 것 같아요

  • 20. ㅡ.ㅡ
    '21.2.13 10:50 AM (124.58.xxx.227)

    울집이요.
    신혼때 사시던 집으로 저희가 들어갔어요.
    새집으로 이사가시고요.
    사시던 집이라고 내집처럼 아침 식전부터 출근하시더라구요. 몇달지나서는 주말부부라 저 혼자 출근준비할때도 일단 오셔서 문두드리시고.
    심지어 열쇠달라고 ㅡㅡㅋ

    이사 나간 뒤로는 안 오셔요.
    제가 하도 놀래서 ㅡㅡㅋ 못 부르겠더라구요.
    날마다 오실거 생각하니까 ...

  • 21. ㅇㅇ
    '21.2.13 10:56 AM (211.36.xxx.164) - 삭제된댓글

    집들이할때 두번 오셔서 식사하셨어요. 다른 시댁 식구들 모두 같이요. 그 외에는 방문하신 적도 없어요. 명절 생신 기타 이벤트 모두 저희가 시댁으로 가요. 다 서울이고 거리도 가까워요..

  • 22.
    '21.2.13 11:09 AM (118.235.xxx.76)

    아들이 부모님을 오시라하는게 불효라 하는집도 있어요 며느리는 그게 어이없지만 안오시면 편하니 그냥 냅두고요 시부모님도 딱히 오시겠다고 안하시는데 집이 코딱지만해서 왔다가 집늘려달랄까봐 올생각도 안하시나 싶기도 ㅎ

  • 23. ㆍㆍㆍㆍ
    '21.2.13 11:12 AM (220.76.xxx.3)

    이사 4번 애 둘 낳으니 집들이 애들 백일 돌잔치 때마다 집에 초대했는데 외식하고 집에선 후식 드시고 가셨고요
    초대안했는데 시모만 오신 적이 몇번 있었는데 가시고 나서는 맘 상한다고 통곡 몇번 하시더니 안 오시더라고요

  • 24. 저요저
    '21.2.13 11:20 AM (122.34.xxx.114) - 삭제된댓글

    서울-경기인데 친정 시가 모두 집들이때 한번씩 오시고 안오셨어요. 그때는 형제들 다 모였죠.
    결혼 15년차고, 이사한적 없습니다.
    주로 자식인 우리가 움직이죠.

  • 25. 20년차
    '21.2.13 1:09 PM (182.221.xxx.183)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오신 기억이 거의 없어요. 본인들 생활 바쁘시고 생활반경 벗어나는 것 싫어 하십니다. 집 사주셨고 서로 사이 아주 좋아요. 자식들보고도 오라가라 잘 안하십니다.

  • 26. 친정부모님
    '21.2.13 1:50 PM (125.132.xxx.178)

    친정아버지가 남의 집에 오래 있는 거 싫어하셔서 아들집이건 딸 집이건간에 몇시간 앉아 있다 그냥 오십니다. 당신이 사준 집이라도 그래요.

    그렇다고 집에 사람오는 거 싫어하지 않구요, 자식들이 다 바쁠땐 당신들이 직접 손자들 데려다가 집에서 봐주시고 데리고 놀러 다니시고 그래요. 그냥 성격이실 수도 있어요.

  • 27. 친정부모님
    '21.2.13 1:56 PM (125.132.xxx.178)

    아 그리고 저희 아버지 외식 좋아하세요. 자식들들이나 친구분들과 평소 집에서 먹던 거 말고 맛집 가는게 취미셔서...아들집이던 딸집이던 당신집에 애들이 오건 한 끼는 나가서 드심.

  • 28. 저도
    '21.2.13 2:09 PM (182.222.xxx.116)

    집사서 입주 후 한번 오시고 안오셨어요. 결혼하고선 처음이였구요. 결혼 19년차네여. 주로 우리가 시댁에 가요.

  • 29. 11년차
    '21.2.13 3:07 PM (221.140.xxx.75)

    1번 오시고 안왔어요. 아버님은 2번..
    우선 차가 없으시고 거리가 꽤 멀어요.한국의 끝과 끝 거리.
    그래도 오거나 내려와라 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그렇지는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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