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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우스 푸어 친정 부모님 지쳐요

ㅇㅇ 조회수 : 24,313
작성일 : 2021-02-12 15:39:20
친정 부모님이 강남에 거주하신다 하면 다들 제가 잘사는 집 딸인줄 아는데.. 15년 넘게 생활비랑 용돈 대고 있네요.

정작 현금은 별로 없어요.

저 결혼할 때 보태주신 것 없고

그나마 저는 아버지 현직일 때 대학 다녀서 학자금 대출은 없었지만,

남동생은 졸업할 때 대출 어마어마하게 안고 나왔고요.

아버지 50대 초반에 대기업 퇴직한 이후 아무 일도 안하시다 보니 현금이 없어요.

어머니는 평생 전업주부하시고 일 한번도 해본 적 없구요.

알바라도 하셔서 생활비 정도는 해결하면 좋겠는데 자존심 때문에 집에 계시네요.

저랑 남동생이 부모님 생활비도 대드리고

집 팔고 집값 저렴한 데로 이사해서 남은 돈으로 생활비하면 좋으련만..

나중에 집 물려준다며 큰 소리 뻥뻥 치고 자식들보고 생활비 대달라네요.

세금은 점점 올라가는데 이것도 우리가 다 내길 기대하시고..

집 안 물려줘도 되고 어차피 세금이랑 상속세로 나갈거

그냥 팔아버렸으면 좋겠네요.

IP : 14.52.xxx.190
1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2 3:41 PM (49.164.xxx.159)

    처음부터 생활비 벌라고 하셯어야죶
    지금 강남집 팔고 그거 절반하는 곳으로 옮기고 남는돈으로 생활비 하라고 하세요. 요즘 수명 길어요.

  • 2. 에휴
    '21.2.12 3:42 PM (116.34.xxx.184)

    더이상 생활비 못드린다 하세요. 팔고 싼데로 가셔서 생활비 하시는게 맞죠. 저희집도 그래요. 엄청 싸우고 겨우겨우 설득해서 팔았어요. 이제 마음 편하네요.

  • 3.
    '21.2.12 3:43 PM (1.225.xxx.117)

    15년이라니..
    남동생 부모님 다같이 상의해서 끊으세요

  • 4. ...
    '21.2.12 3:44 PM (124.58.xxx.190)

    진짜 요즘 평균수명 80대중반 넘어가지 않나요?
    그 사이에 님 노인돼요.
    그리고 수명이 늘어나니 부모앞서서 자식이 먼저 세상 뜨는 경우도 많고요.
    이제 생활비 못대드린다 하시고 알아서 하시라 하세요.

  • 5. ,,,,,,
    '21.2.12 3:44 PM (61.83.xxx.84)

    사람들 강남이라면 잘사는줄아는데
    안그런사람들도 많다는건 살아본 사람들만 알죠
    오히려 지방광역시 아이들 인물도 좋고 부자도 많아요
    저도 강남초중고 나왔는데 엄청 아끼고살았는데 사회에서는 부잣집 딸인줄알아서 웬만하면 말안해요

  • 6. ㅇㅇ
    '21.2.12 3:45 PM (14.52.xxx.190)

    아버지가 월급 잘 주는 대기업 오래 다니셨다 보니..
    기본 씀씀이가 크고 남의 이목 중시하는 거 평생 가네요.
    강남 살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 주변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당신들을 불쌍하게 볼거랍니다.
    저희도 생활비 대는 거 너무 힘든데, 나중에 이 집 물려 받을건데 왜 이 집을 팔라고 하냐며 막무가내세요.
    제가 생활비 평생 대도 이 집값 못 따라갈거랍니다.
    저도 강남에서 자랐는데.. 제 친구 부모님들 중 이런 분들 은근 많네요. 공통점은 직업이 좋아 왕년에 잘 나갔던 분들.. 이젠 속빈 강정이죠. 자식들이 다들 힘들어해요.

  • 7. ㅇㅇ
    '21.2.12 3:4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나서야죠
    동생이야 누나도 계속 생활비 대준거 아는데
    못한다 소리 하겠어요?
    그정도 생활비 대줬으면 충분히 했어요
    현상황 말하고 두분이 해결하라 하세요

  • 8. 그런분들에게
    '21.2.12 3:48 PM (112.169.xxx.189)

    딱인게
    주택연금이죠
    쥐뿔 없으면서 집 하나 달랑 있는경우
    다행히 집값이 좀 되는군요
    안물려줘도 되니 그거 하라세요
    자식한테 빨대도 유분수지 쯧

  • 9. ㅇㅇ
    '21.2.12 3:48 PM (14.52.xxx.190)

    저희 시부모님이 부부 교사 출신으로 연금 받고 생활하시는데, 저희한테 손 한 번 벌린 적 없으시네요.
    오히려 저희 부부 결혼할 때 돈도 꽤 보태주셨고요.
    자산은 5억 내외의 작은 아파트와 많지 않은 현금이 전부이지만,
    집값만 이제 20억이 넘어가는 우리 부모님보다 자식들 덜 힘들게 하시네요.

  • 10. 하이
    '21.2.12 3:49 PM (211.49.xxx.250)

    강남부심이 노인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나보네요,
    기본적으로 부모들도 본인생활비 정도는 충당할 수 있게 노후준비가 있어야 하는데ㅠㅠ, 강남부심만 있고 소득은 없으니 어쩜 좋나요?

  • 11. ...
    '21.2.12 3:49 PM (211.226.xxx.95)

    집값 비싸면 세금으로 4-50프로 나가요. 자식이 받는 돈대로 상속세가 나오는게 아니고 물려받는 돈 크기로 상속세 내고 남는거 나눠갖는거라 보유세내고 상속세 내고 하면 크게 받을건 없겠네요. 15년동안 생활비 안주고 재테크했으면 더 크게 모았겠네요.

  • 12. ,,,,,,
    '21.2.12 3:49 PM (61.83.xxx.84) - 삭제된댓글

    저희는 아빠가 새차를 평생 사본적이 없어요 지인분들 타시던 중고차만 타셨어요 저 고등 졸업하고 경기도로 이사와서 사시고 아파트보다 처분하고 상가사서 월세 받으세요
    남이목 필요없어요 실속차려야죠

  • 13. ..
    '21.2.12 3:50 PM (211.58.xxx.158)

    지인중에 남편이 분당에서 자식 결혼할때까지 이사 못간다고 우기는집 알아요
    퇴직해서 생활비고 빠듯해서 와이프가 배당메고 멀리 시장이나
    싼 마트 찾아다녀요
    요새는 나이들어 그것도 힘든데 남편은 꿈쩍도 안한대요
    집 한채 깔고 예전처럼 살려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요

  • 14. ㅇㅇ
    '21.2.12 3:50 PM (14.52.xxx.190)

    주택 연금 제안드렸더니 집 날아가는 거 절대 못 본답니다.
    그리고 집값이 너무 높으면 주택 연금 혜택도 못 받는다던데.. 그런가요?
    남동생 부부네도 저희 부부네도 너무 힘듭니다.
    생활비를 그냥 끊어버릴까 싶으네요.
    그러면 난리가 나겠지만..

  • 15. ㅇㅇㅇ
    '21.2.12 3:50 PM (223.62.xxx.168)

    참 댓글들..
    아니 원글이 생활비 끊으면 그럼 부모님은 어떻게 사시라구요?
    툭하면 연끊어라, 주지마라 아주 극단적 댓글들..

  • 16. 헐..
    '21.2.12 3:51 PM (124.58.xxx.190)

    왜 못살아요?
    집팔고 옮겨서 남는돈으로 생활비 하면 되죠.

  • 17. 9억
    '21.2.12 3:5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공시가 9억 넘으면 주택 연금 신청 못해요

  • 18. 하이
    '21.2.12 3:56 PM (211.49.xxx.250)

    근데 또 한편으론 부모님집 재건축하고 가격 더 올라가면 돌아가실때 까지 한이 되시기도 할듯해요, 마을버스 안에서 할머니 두분이 집판 얘기 하시면서 내가 여기(고터근처) 지나갈때 마다 가슴이 쥐어짜듯이 괴롭다 어쩌다 하시는데, 정말 평생 죽을때까지 우울하실거 같기도 하더만요, 강남 집 처분하는것도 처분하지 않은 것도 다 괴로울듯 해요

  • 19. . . .
    '21.2.12 3:56 PM (121.145.xxx.169)

    생활비 끊으면 대책세우지않겠어요?
    15년 세월 참 기네요. 근데 앞으로 그 이상은 더 나갈 것 같네요.

  • 20.
    '21.2.12 3:56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강남에 그런분들 은근많아요
    제가 강남으로 이사온지 좀 되었는데
    신도시 살때 이웃에게 느꼈던 것보다
    훨씬 각박하더라구요
    그때 느꼈어요
    집에 대한 부담으로
    실생활은 생각보다 여유가 없더라구요
    자존심은 있고 주변 눈도 있어서 총체적 난국이죠

  • 21. ,,,,,
    '21.2.12 3:57 PM (61.83.xxx.84) - 삭제된댓글

    경기 남부쪽은 오히려 살만해요
    25평 깨끗한 아파트 사서 나머지 상가사서 월세받을듯

  • 22. ...
    '21.2.12 3:58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랑 결판내세요.
    동생이랑 나랑 생활비 드리는건 이제 도저히 못하겠다고.
    애들 클수록 생횔비 더 나가는데 감당이 안된다고..
    혼자만 말하면 안되고 동생이랑 같이 얘기하세요.
    해도 안되면 알아서 생활비 용돈 병원비 알아서 하시라고....
    세금 낼 돈도 없는 집을 붙잡고 계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23. ㆍㆍ
    '21.2.12 3:58 PM (223.39.xxx.81)

    끊으면 부모는 어찌 사냐는 윗댓글 진짜 한심하네요. 20억 집이 있는데 굶을까봐 걱정이에요?
    팔기 싫음 그 집 담보로 대출받아 은행에 넣어두고 써도 되고 월세나 전세 주고 조금 싼데로 이사가서 살아도 됩니다.
    자식들한테 일이년도 아니고 수십년 생활비 대라고 하는건 바보짓이죠. 자식들 쌩돈 수십억 받아쓰고 집 물려줄때는 상속세 왕창 내고 바보도 그런 바보가 있나요?

  • 24. 참나
    '21.2.12 3:58 PM (61.102.xxx.167)

    대기업 임원으로 일하다가 퇴직하신 분도 나와서 뭐라도 일하려고 하시던데요??
    남의 이목이요? 그거 다 돈 대주는 자식들 있으니 하는 말씀 이시죠.
    아울러 대기업다니셨는데 모은게 없으신가봐요??
    주변에 대기업 오래 다니다 퇴직 하신 분들 다 주식이나 (주로 우리 사주로 받으신듯)
    하다못해 월세 나오는 건물이나 집 같은거 한두채는 기본 가지고 계시던데요.
    그래서 그걸로 생활비 충당 하시고 자식들에게 손벌리는거 본적 없어요.

    애초에 부모님이 씀씀이가 크고 재테크에 능력이 없으셨나 봅니다.
    그 시절엔 대기업 다니시면 따박따박 잘 모아서 돈 크게 불린 분들 많아요.

  • 25. .....
    '21.2.12 3:59 PM (121.130.xxx.42)

    생활비 끊으라는게 못할 말인가요?
    형편 안되면 못드리는거죠.
    그리고 원글님 부모님 상황 같으면 안드려도 됩니다.
    원글님도 나중에 하우스푸어 되지 마시고
    생활비 끊고 원글님네 가정 앞가림 잘하세요.

  • 26. 갸우뚱
    '21.2.12 4:00 PM (203.226.xxx.118)

    도대체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금은 어디다 쓰고 생활비 받아 쓰나요?

    국민연금 최고 수준으로 냈을테고 개인연금도 아마 강제가입했을텐데요?

  • 27. ....
    '21.2.12 4:01 PM (110.11.xxx.8)

    남동생이랑 잘 의논해서 닥치고 생활비 끊으세요. 그 좋은 강남집 대출 내서 살라고 하세요.

    진상은 원래 호구가 만드는 겁니다.

    원글님, 앞으로 최소한 30년은 생활비 대야해요. 큰병 걸리면 병원비는 어떻게 할거예요??

    원글님이랑 동생은 자식 학원도 안 보낼거예요?? 평생 둘이서 부모 생활비만 대다가 늙어갈겁니까???

  • 28. ㅎㅎㅎ
    '21.2.12 4:01 PM (211.217.xxx.119)

    설마 나중에 아들한테만 물려주시는 건 아니겠죠? 요즘 100세 시대라 님들이 70대에 받으시겠네요.

  • 29. ..
    '21.2.12 4:02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죽을때까지 그리 살다가 가실겁니다
    경기도 20평 연립 하나 갖고 아들 생활비 타쓰는 시부모도
    당신 자식들 체면 때문에 일못한다고 50중반부터 집에 있었어요
    25년 그리 살았이요
    작년에 한분 가셨고
    아직 한분 남았네요
    정작 자식들 체면 생각할정도의 직업이 아닙니다

    딸이 같은시에서 초등선생인데 경비라도 하면 딸이 체면깍여
    죽어버린다고 해서 아들 생활비 받아 쓰시다 가셨네요

  • 30. 저희도
    '21.2.12 4:02 PM (110.70.xxx.19)

    주택연금 공시지가 9억 넘으면 못하고
    파시라고 해도 집값오르는거에 못팔죠
    저희는 크게 돈은 안드리지만 지지리궁상으로 사셔서 더 미쳐요 진짜 돌아가셔도 상속세 내려면 급매로 팔아야한다고 해도 마이동풍 집값 확 떨어지기 기다려요 ㅠㅠ

  • 31. ...
    '21.2.12 4:04 PM (14.52.xxx.133)

    엑셀에 좍 계산해서 보여주세요.
    한달 생활비 총계, 집에 대한 세금, 나중에 들어갈 병원비, 간병비, 증여나 상속, 양도로 나갈 세금 다 추계가 가능하고
    부모의 여생도 평균 수명과 건강상태 감안하여 추정한 후
    남는 돈이 과연 있을지를요

  • 32. 평생
    '21.2.12 4:05 PM (180.226.xxx.59)

    보태도 집값만 못하다하면 그 집 처분하고 평생 쓰고도 남을 돈 남기고 집 사서 두분이 사시면 되겠네요

    정말 자식이 연금이네요 집 한채 지고 앉아
    자식 사는거 뻔히 알면서 부모가 되가지고..

  • 33. 평생
    '21.2.12 4:06 PM (180.226.xxx.59)

    돼가지고 자식 살도리도 봐줘야지
    장수시대에 가는덴 순서 없어요

  • 34. ㅇㅇ
    '21.2.12 4:07 PM (14.52.xxx.190)

    국민연금이랑 개인연금이 있긴 한데
    퇴직금 어디에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젊을 때 쓰던 씀씀이가 여전하세요.
    장은 절대 일반 마트에서 못 보고 백화점에서 보시고..
    가구도 무조건 최고급, 하물며 커피도 일반 믹스 못 드시네요.
    간식류나 베이커리도 파리바게트 이런 거 못 드시고 무조건 최소 파리크라상 수준이에요.
    그리고 집값 비싸니 세금 많이 나가고..
    그러다 보니 저희에게 생활비 따로 안 받으면 마이너스네요.
    그냥 저랑 동생이 맘 먹고 나쁜 자식해서 생활비를 독하게 끊어야 하는건가 싶으네요.
    강남 집 있으면 뭐하나요.. 지금 쓸 돈이 없는데..

  • 35.
    '21.2.12 4:10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20억짜리집이면 10억정도 담보대출받아
    10억으로 생활비하다 돌아가시면 대줄받아 생활비로 쓴게
    근거가 있으면다 공제해줘요
    아는 부자 할아버지가 그렇게 살아요
    자식들 상속세. 조금이라도 덜내게 하는 방법이래요

  • 36.
    '21.2.12 4:12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대주지 마세요 댓글까지 보니 부모님 돈 없는 분 아니네요 한달에 삼십 정도 드리고 알아서 살라 하세요
    현재 수준 맞춰 실아야지 뭔 백화점서 장보고 가구 사고 파리크라상이 간식 최저인가요
    황당하네요

  • 37. ....
    '21.2.12 4:12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님.
    현금도 좀 있으시고, 50평대 아파트 사시다가
    집 줄이고 사람 부르면서 편히 사시겠다고 30평대 이사.
    주 3일 도우미 와서 청소, 반찬, 운전 힘드시면 일일기사 쓰시고...
    자식 입장에서 너무 보기 좋아요.
    집값 차액으로 충분해요

  • 38. 아줌마
    '21.2.12 4:13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앞으로 몇년을 더살지 몰라요.
    시부 87세인데 저보다 건강해요.
    결혼당시 금방 죽을것같았던
    지병많은 시모는 83세인데 의학발달로
    지병수술후 오히려 해가갈수록 더 건강해짐.
    부모가 100세까지 살거라고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진짜 앞으론 100세 시대랍니다.

  • 39. 집하나
    '21.2.12 4:13 PM (121.168.xxx.22)

    집하나 오르기때문에 정리못하고 생계형인 동시에 강남부동산 떠받치는 큰 축이죠
    세금내기버겹다노래를 부르지만 해마다 따박따박들어오는 시세 상승 수억을 누가 놓치려고할까요
    강남프리미엄까지 덤이잖아요
    정권바뀌기만 노래하겠어요

  • 40. ..
    '21.2.12 4:14 PM (49.164.xxx.159)

    동생부터 끊고 님도 끊으세요.
    동생 불쌍해요. 평생 빚에 허덕이겠네요.

  • 41. 어머
    '21.2.12 4:15 PM (210.181.xxx.104)

    우리 시부모님 얘기네요. 남편이 20년째 생활비 대고 있어요. 강남은 아니고 분당 70평대 사시는데 이사 가시고 남는 돈으로 편하게 사시라 해도 요지부동, 고물 대형차 팔고 작은차로 바꿔드린다해도 들은체 만체, 맨날 돈 없어서 우울 하다고 징징대면서 카드로 몇십만원씩 코스트코 장보러 다니고.

    답도 없어요. 자식이 무슨 ATM인줄 아나봐요.

  • 42. 아줌마
    '21.2.12 4:15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아들이 환갑인데 아직도 유산 못받고
    부동산 움켜지고 자식들에 대우받으며
    큰소리 빵빵 치고 삽니다.

  • 43. ...
    '21.2.12 4:15 PM (14.52.xxx.133)

    부모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말도 안 되는 일에 뻗대고 우는
    유아들 비위 맞춰주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원글님과 동생 잘못이죠.
    위에 어떤 분이 댓글 주신대로 나중에 증여세나 상속세 덜 물기 위해서라도 생활비 끊어야죠.

  • 44. ...
    '21.2.12 4:21 PM (220.127.xxx.130)

    그집 전세 주고 조금 싼 전세나 월세로 이사가면서 차액으로 생활비하시면 안되나요?
    참 자식한테 너무하네요.
    강남 물가도 비싸고 유지비가 장난아닐텐데 그놈의 체면이 뭐라고..

  • 45.
    '21.2.12 4:26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진짜 쓴 것만 내 돈이란 말이 맞는 것 같네요
    결국 국가만 좋은 일 시키니...

  • 46. 자식
    '21.2.12 4:29 PM (218.38.xxx.169)

    친구부모님 압구정 현대아파트 파시고 강북권으로 이사가셨어요. 현금도 보유하고 계신데도..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고.. 미리미리 현금으로 지원해주실려고..

    연세드셔도 생각하시는게 넘 차이가 나요.
    원글님도 부모님과 상의해보셔요. 아프올 병원 다니시고 하실려면 현금도 필요하고,
    어떤 결정이 더 현명한가?.. 같이 대화해보세요.

  • 47. 차익실현
    '21.2.12 4:34 PM (124.111.xxx.108)

    아무리 강남이라도 가격대 보고 더 이상 안 오를 것 같다싶으면 이쯤에서 차익실현하고 주택연금 받을 수 있는 집으로 옮기는 게 좋지않나요?
    자식도 늙어요. 지금 돈 많이 쓸 나이에 써 보지도 못하고 부모 부양하는데 쓰면 본인들은 어떻게 사나요?
    일하기 싫으면 임대수익이라도 나오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긴 노후가 참 부답스럽습니다.

  • 48. 아니
    '21.2.12 4:37 PM (180.68.xxx.100)

    부모님 유산 하나도 안 바라니
    집 담보 대출로 생활 하시라고 하세요.
    혹시라돞기대하고 계시는 거 아니죠?
    예전에는 자녀 출가 시키고 집 팔아 작은 집 사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게 당연한 노후였는데

    강남이 대체 뭐길래...
    장수시대라 웬글님 70넘어도 부모님 정정하실 확률이 높아요.

  • 49. 지나다
    '21.2.12 4:39 PM (223.63.xxx.155)

    팔기는 아깝고 생활비는 쪼들리는 상황인거네요.
    저같으면 전세놓고 조금 저렴한 전세 들어가겠어요.
    강남이니 전세차익은 날거고 그걸로 생활비 충당하시면
    되겠네요

  • 50. ...
    '21.2.12 4:40 PM (58.226.xxx.77)

    저희 시부모님 얘기인줄..
    저는 결국 나앉으시라고 배째 버려서 결국 팔고 작은집으로 가시고 주택연금 신청하셨어요.

  • 51. ...
    '21.2.12 4:5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친구네가 그래요
    20년 이상 시부모님에게 생활비 부쳐드린대요
    친구 남편 연봉이 이제 높긴 하지만 신혼초부터 계속 보냈대요
    시아버지가 50대부터 일을 안하시고 아들한테 생활비를 받으셨대요

    원글님도 계속 보내게 될 상항이네요
    원글님과 동생이 먼저 지원을 끊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요

    15년 이상 생활비와 용돈에 이젠 강남 아파트 세금까지 감당해야한다니 장수 시대에 앞으로 20 ~ 30년 더 지출하면 어쩌시려구요
    나중 상속세 내고 나눠 받는다 해도 예상보다 세금이 크게 나올테고 우선 매달 지출이 나가는걸 막아야죠

    윗님들 조언대로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시고 당장 지출을 끊으셔야죠

  • 52. ..
    '21.2.12 4:54 PM (211.58.xxx.158)

    원글 댓보니 씀씀이가 장난 아니시네요
    그게 본인 능력으로 그러면 모르지만 자식들이 그걸 언제까지
    대야 하나요
    남동생이랑 얘기해서 좀 줄이다가 없애버리세요
    자식들도 살기 힘들다 해야죠
    아우 정말 이기적인 부모
    솔직히 자식들이 버릇 잘 못 들인거죠
    15년이면 할만큼 한거에요

  • 53. ...
    '21.2.12 4:55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친구네가 그래요
    30년 가까이 시부모님에게 생활비 부쳐드린대요
    친구 남편 연봉이 이제 높긴 하지만 신혼초부터 계속 보냈대요
    시아버지가 50대부터 일을 안하시고 아들한테 생활비를 받으셨대요

    원글님도 계속 보내게 될 상황이네요
    원글님과 동생이 먼저 지원을 끊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요

    15년 이상 생활비와 용돈에 이젠 강남 아파트 세금까지 감당해야한다니 장수 시대에 앞으로 20 ~ 30년 더 지출하면 어쩌시려구요
    나중 상속세 내고 나눠 받는다 해도 예상보다 세금이 크게 나올테고 우선 매달 지출이 계속 나가는걸 막아야죠

    윗님들 조언대로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시고 당장 지출을 끊으셔야죠

  • 54. ...
    '21.2.12 4:57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친구네가 그래요
    25년 넘게 시부모님에게 생활비 부쳐드린대요
    친구 남편 연봉이 이제 높긴 하지만 신혼초부터 계속 보냈대요
    시아버지가 50대부터 일을 안하시고 아들한테 생활비를 받으셨대요

    원글님도 계속 보내게 될 상황이네요
    원글님과 동생이 먼저 지원을 끊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요

    15년 이상 생활비와 용돈에 이젠 강남 아파트 세금까지 감당해야한다니 장수 시대에 앞으로 20 ~ 30년 더 지출하면 어쩌시려구요
    나중 상속세 내고 나눠 받는다 해도 예상보다 세금이 크게 나올테고 우선 매달 지출이 계속 나가는걸 막아야죠

    윗님들 조언대로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시고 당장 지출을 끊으셔야죠

  • 55. 항상
    '21.2.12 4:59 PM (223.38.xxx.174)

    철없는 부모 두면 자식들이 고생하죠~
    울나라 체면의식은 답 없어요
    특히 나이 많은 노인들...
    방법은 생활비 끊는 것 밖에 없겠네요
    끊으면 두분이서 어케든 하시겠죠

  • 56.
    '21.2.12 5:01 PM (219.240.xxx.130)

    그집전세주고 외곽으로 가시던가 주택연금 받으셔야죠
    기본 국민연금은 나오시지 않아요?

  • 57. 아메리카노
    '21.2.12 5:02 PM (211.109.xxx.163)

    쓸데없는 허세로 자식들 등에 빨대꼽으셨네요
    저러다 몸이라도 아프시면 그 감당은 또 어쩌나요
    하루라도 빨리 독하게 나가세요

  • 58. ...
    '21.2.12 5:03 PM (218.152.xxx.177)

    생활비를 얼마를 대시는데요? 설마 한달에 50씩 대는 걸로 이러시는 건 아니죠?

  • 59. 슬슬
    '21.2.12 5:11 PM (223.38.xxx.254)

    정리하셔야지 세금으로 다 뜯길텐데...

  • 60. ㅇㅇㅇ
    '21.2.12 5:11 PM (122.36.xxx.47) - 삭제된댓글

    50대에 대기업 퇴직하셨으면 퇴직금 꽤 받으셨을텐데, 그건 어쩌고 생활비가 없나요? 자녀들에게 주신것도 아니고, 퇴직금으로 연금 가입하셨으면 65세면 연금받으실수 있는 나이인데요.

  • 61. ㅇㅇㅇ
    '21.2.12 5:11 PM (122.36.xxx.47) - 삭제된댓글

    15년 생활비 대셨다니, 65세로 추정했읍니다

  • 62. 집팔면
    '21.2.12 5:13 PM (121.154.xxx.40)

    간단한걸 참 고집도 아지간 하네요

  • 63.
    '21.2.12 5:23 PM (58.121.xxx.222)

    팔기 싫으면
    생활비 끊고 살고 있는 집 반전세 놓고,
    보증금으로 전세 얻고 월세에 생활비 보태 생활하셔야지요.

    용인 수지,죽전 가면 강남 서초 사시던 어르신들 무지 많아요.

    아니면 집담보로 대출 왕창받아 그 돈으로 이자와 생활비 해결하시던가요.
    대출은 상속세 계산할때 제외되지만,
    대출 안받고 지금처럼 님과 동생이 생활비 대면 아파트는 시가대로 상속세 계산되니 바보같은 짓 맞고요.

  • 64. 강남에
    '21.2.12 5:24 PM (223.62.xxx.2)

    집하나 꼴랑, 대기업 그만두면 저리 될 집들 엄청 많아요. 평생 강남에 산거밖에 자랑할게 없으니
    이사를 못가죠.

  • 65. 파셔야죠
    '21.2.12 5:26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늙어서 부동산 진짜 별루에요
    깔고 앉아서 돈이 한푼도 안나오잖아요
    거기다 재산세 유지비 죽으면 상속세 ㅠ
    공시지가가 거의 실거래가와 비슷해지게 될텐데
    아마 나중에는 고대로 현금만큼 뜯길듯 ㅠ
    미국에서도 집팔고 나이 50쯤 되면 캠핑카타고 여행다니는 경우 많대요 세금 싫다고
    고배당 안전한 주식에 박아놓구요 부럽더라구요
    절대로 망하지않을 미국 고배당주 생활비로 배당금 풍족히 쓰고 목돈 필요하면 팔아서 쓰고 ㅋㅋ
    20억이 넘으면 분당이나 용인 새빌라로 옮기고
    15억 정도 사두면 전 넘 행복할 것 같네요
    남는 돈은 자식들 주고 ㅋㅋ

  • 66. ㅇㅇ
    '21.2.12 5:42 PM (110.12.xxx.167)

    팔기 싫으면 주택 대출 받아서 생활비하시라고 하세요
    이자도 대출받은 돈으로 내고요
    언제까지 자식이 생활비 내줄수 있을까요
    자기 살기도 빠듯할텐데

  • 67. 공지22
    '21.2.12 7:06 PM (211.244.xxx.113)

    얼마나 대시는데요?

  • 68. ㅂㅂㅂ
    '21.2.12 7:11 PM (61.82.xxx.133)

    월세 주고 분당이나 이런데 가시면 생활비 해결 될텐데요
    강남권 월세가 꽤 높아서요. 재건축 아파트면 힘들겠지만요.
    그리고 강남집은 파는게 아닌건맞아요
    생활비 힘드시겟지만 강남 아파트 팔고 후회 안하는집 못봣어요
    그 집물려줄 게 당연하면 재테크한다 생각하셔야지 어쩌겠어요

  • 69. ㅇㅇ
    '21.2.12 7:30 PM (14.52.xxx.190) - 삭제된댓글

    남동생 100, 저 100 댑니다..
    한달에 200씩 드리고 있어요.
    공무원 남편과 무늬 뿐인 박봉 대기업을 다니는 제 연봉으로는 매달 100씩 드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애에게 들어가는 돈도 매년 만만치 않은데, 이러다가는 제 노후도 준비 못할 것 같아요.
    부모님 두 분 쓰시는 돈이 한달에 약 350-400정도 되네요.
    두 분 씀씀이가 크기도 하고, 사람들을 자주 만나시기도 하고, 세금이 만만치 않네요.
    강남이 살기 좋아 어디에도 가기 싫으시다네요.
    강남 아닌 동네는 다 못 살 동네라고 생각하세요.
    생활비를 끊으란 의견이 많으시네요..
    크게 부딪치더라도 독한 맘 먹고 그렇게 해야할 것 같아요.

  • 70. ㅇㅇ
    '21.2.12 7:33 PM (14.52.xxx.190)

    남동생 100, 저 100씩 댑니다..
    한달에 총 200 드리고 있어요.

  • 71. 안바뀜
    '21.2.12 7:33 PM (175.223.xxx.223)

    인연 끊을 각오 아니면,
    연락을 아예 끊지 않으면
    안 바뀌실 겁니다.

  • 72. 점점
    '21.2.12 7:37 PM (116.34.xxx.184)

    점점 줄이세요 우선 50으로 ..

  • 73. 애들만
    '21.2.12 7:44 PM (84.226.xxx.116)

    버릇 잘 못들이는게 아니라 부모도 초장에 잘 관리했어야해요. 애들도 오냐오냐하면 망치듯이 부모도 같아요. 님그러다 님 노년이 거덜납니다. 딱 끊으면 살 길 찾아요. 계속 지원하니 저러는 거죠.

  • 74. 음...
    '21.2.12 7:47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1년이면 1200, 15년이면 1억8천이네요ㅎㅎㅎ
    그냥 돈 끊으세요
    무슨 욕을 하더라도 끊고 알아서 사시라 하세요
    원글님이야 대학이라도 대출없이 졸업하셨다니 다행이지만 동생분 인생은 뭔가요?

    요즘 주변에 90세 언저리 노인분들 많으십니다
    앞으로 몇십년은 더 사실 건데 병원비 들어가고 하면 그돈 감당 안되실 거에요
    지금 20억이라 큰소리 치지만 앞으로 뜯길 돈이랑 세금 생각하면 그게 그거에요
    차라리 모질게 등돌리고 부모님 집 정리한 돈으로 살다가시게하는게 원글님과 동생분 가정이 더 화목해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75. 세상에나
    '21.2.12 8:12 PM (221.146.xxx.54)

    60대 후반인가본데, 자식한테 200씩 받고
    씀씀이는 기가 막히네요.
    동생이랑 상의해서, 강하게 나가실수 밖에 없군요.

  • 76. 그래도
    '21.2.12 8:24 PM (117.111.xxx.185)

    허세와 체면 때문에 50대부터 일안하신건 잘못한 거지만 지금까지 강남 아파트 지키고 계셨던건 잘하신 거네요. 일해서 그 돈벌 수 있으셨겠어요?
    물려받을 강남 아파트 없어도 생활비 100씩 대는 자식들도 있는대요. 그나마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정 생활비 대기 어려우면 아파트 담보로 대출받아 쓰시라고 하세요. 그 방법 밖에 없네요.

  • 77. ...
    '21.2.12 8:33 PM (1.241.xxx.220)

    좀 소형평수라도 이사가라도 하세요.
    젊을 때 돈 모아야하는데 부모님 생활비 다드리고 어떻게 모르나요.
    요즘 부모님 돌아가실 나이되면 저희 칠순될지도 몰라요.
    그때까지 불확실한 그 집하나 바라보고 막쓰며 살 수도 없고.

  • 78. ...
    '21.2.12 8:44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매달 100씩 생활비 부치는 것도 앞으로 억대가 더 들수도 있구요
    더구나 강남 아파트 세금까지 부담하라니 당연 큰 부담 되지요
    윗님들 조언대로 현실적 방안 마련하시고 당장 지출 끊으셔야죠

    20년째 시부모님 생활비 대시는 210님도 답답하시겠어요
    굳이 70평대 아파트 고집하시고 자식을 ATM으로 여기시다니요

    110님 시부모님은 딸 체면 살린다고 일안하고 아들한테 생활비를 타쓰시다니 참 힘드시겠네요
    읽는 제가 답답하네요 에효

    위에 언급한 제 친구네도 25년 이상 생활비 대고 있어요
    시부모님이 아들한테 당당하게 생활비 받으신대요

  • 79. 호이
    '21.2.12 11:14 PM (218.234.xxx.226)

    9억이상은 주택연금 안됩니다
    남일같지않고 참...뒤집어 엎으셔야겠네요

  • 80. ...
    '21.2.12 11:36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상속세 덜낼 방향으로
    저 위에 쓰신분말씀대로 주담대대출 내서 생활비로 그냥 쓰셔야겠어요. 집은 깔고 계시되 그 집에서 빼쓰고...
    지금 생활비 용돈 드리는건 나중에 상속세낼때 어떤참작이되는지 궁금하네요

  • 81. 답답
    '21.2.12 11:41 PM (124.50.xxx.238)

    부모님 연세가 어찌되세요? 칠순도 안되신거같은데 농담아니라
    앞으로 20년은 더 사세요.

  • 82. 죄송하지만
    '21.2.12 11:5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 정신나간 분들이네요.
    원글님이라도 정신 차려서 지원 끊고 두분이 알아서 인생계획 하시라고 하세요.
    대기업 임원까지 했음 퇴직금도 꽤 되고 다니면서 든 이런저런 연금들에
    잘하면 주식되 꽤 있을수있을텐데 씀씀이 큰건 못당하는군요.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자식 미래에 빨대꽂고 뭐하는 짓인지.
    강남집 두채있고 대기업임원 오래하고 있지만 백화점서 장본적 없고
    최고급가구같은건 쳐다보지도 않네요.
    임원이래봐야 매년 계약해야하는 대기업 임시직, 미래위해 연금 많이 들고 돈 모으고 있어요.
    백살을 산다는데 몇년이나 더 보틸수있을지도 알수없잖아요.
    강남에 20억이면 쓰러져가는 집인데 강남부심 허세 답답하고
    그나마 상속세 내고나면 얼마 되지도 않을 집.
    정말 감이 없으시네요.
    괜히 부모님 인생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다투지마시고 일단
    힘들어서 더이상 못한다고 지원부터 끊으세요.

  • 83. 죄송하지만
    '21.2.12 11:5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 정신나간 분들이네요.
    원글님이라도 정신 차려서 지원 끊고 두분이 알아서 인생계획 하시라고 하세요.
    대기업 임원까지 했음 퇴직금도 꽤 되고 다니면서 든 이런저런 연금들에
    잘하면 주식도 꽤 있을텐데 씀씀이 큰건 못당하는군요.
    배울만큼 배운 분들이 자식 미래에 빨대꽂고 뭐하는 짓인지.
    강남집 두채있고 대기업임원 오래하고 있지만 백화점서 장본적 없고
    최고급가구같은건 쳐다보지도 않네요.
    임원이래봐야 매년 계약해야하는 대기업 임시직, 미래위해 연금 많이 들고 돈 모으고 있어요.
    백살을 산다는데 몇년이나 더 버틸수있을지도 알수없잖아요.
    강남에 20억이면 쓰러져가는 집인데 강남부심 허세 답답하고
    그나마 상속세 내고나면 얼마 되지도 않을 집.
    정말 감이 없으시네요.
    괜히 부모님 인생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다투지마시고 일단
    힘들어서 더이상 못한다고 지원부터 끊으세요.

  • 84. 죄송하지만
    '21.2.12 11:5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 정신나간 분들이네요.
    원글님이라도 정신 차려서 지원 끊고 두분이 알아서 인생계획 하시라고 하세요.
    대기업 임원까지 했음 퇴직금도 꽤 되고 다니면서 든 이런저런 연금들에
    잘하면 주식도 꽤 있을텐데 씀씀이 큰건 못당하는군요.
    배울만큼 배운 분들이 자식 미래에 빨대꽂고 뭐하는 짓인지.
    강남집 두채있고 대기업임원 오래하고 있지만 백화점서 장본적 없고
    최고급가구같은건 쳐다보지도 않네요.
    임원이래봐야 매년 계약해야하는 대기업 임시직, 미래위해 연금 많이 들고 돈 모으고 있어요.
    백살을 산다는데 몇년이나 더 버틸수있을지도 알수없잖아요.
    강남에 20억이면 쓰러져가는 집인데 강남부심 허세 답답하고
    그나마 상속세 내고나면 얼마 되지도 않을 집.
    정말 감이 없으시네요.
    괜히 부모님 인생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다투지마시고 일단
    힘들어서 더이상 못한다고 지원부터 끊으세요. 자식믿고 막 써재끼나봐요.

  • 85. 죄송하지만
    '21.2.12 11:5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 정신나간 분들이네요.
    원글님이라도 정신 차려서 지원 끊고 두분이 알아서 인생계획 하시라고 하세요.
    대기업 임원까지 했음 퇴직금도 꽤 되고 다니면서 든 이런저런 연금들에
    잘하면 주식도 꽤 있을텐데 씀씀이 큰건 못당하는군요.
    배울만큼 배운 분들이 자식 미래에 빨대꽂고 뭐하는 짓인지.
    강남집 두채있고 대기업임원 오래하고 있지만 백화점서 장본적 없고
    최고급가구같은건 쳐다보지도 않네요.
    임원이래봐야 매년 계약해야하는 대기업 임시직, 미래위해 연금 많이 들고 돈 모으고 있어요.
    백살을 산다는데 몇년이나 더 버틸수있을지도 알수없잖아요.
    강남에 20억이면 그저그런 오래된 작은평수 아파트같은데 강남부심 허세 답답하고
    그나마 상속세 내고나면 얼마 되지도 않을 집.
    정말 감이 없으시네요.
    괜히 부모님 인생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다투지마시고 일단
    힘들어서 더이상 못한다고 지원부터 끊으세요. 자식믿고 막 써재끼나봐요.

  • 86. 잘들으세요.
    '21.2.13 12:05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모기지론 안된다는거 보니까 10억 넘는건 당연하겠고.
    강남이라니 30억 왔다갔다 하겠네요.
    집 담보로 대출 받아서 생활비 하라고 하세요.
    물론 원금상환 같이 해야하니 매월 내는 돈이 작진 않을거예요. 그래도 그렇게하셔야 후에 상속세 낼때 대출금은 제외한 나머지만 계산되니까 상속세도 줄꺼예요.
    근데 두분이 동시에 돌아가실것도 아니고. 한분 돌아가신 후 배우자와 자녀들 상속받을때 상속세 때문에 어차피 집은 매도 하셔야겠네요.

  • 87. ...
    '21.2.13 12:09 AM (122.37.xxx.36)

    월세주고 보증금으로 다른곳으로 옮기고 세받아 생활 하시면 되죠.
    그런분들 많아요.
    이해가 안되네요?

  • 88. 허..
    '21.2.13 12:17 AM (97.70.xxx.21)

    앞으로 십수년은 더해야하는데 불가능하시면 집안받아도되니 그만하겠다 하셔야죠.
    그씀씀이에 병원비까지 들어가면 어마어마할텐데.전세주고 전세가시라고 하던가요

  • 89. ...
    '21.2.13 12:19 A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윗님 제안도 괜찮을거란 생각했었는데요
    부모님이 강남 고집하시는건 아닌가해서요

    저 윗님 시부모님 분당 70평대 아파트 고집하셔서 20년째 생활비 대주신다잖아요

    참 답답한 경우가 많네요

  • 90. ㅇㅇㅈㅇ
    '21.2.13 12:19 AM (27.120.xxx.230)

    차라리 그거팔고 어디ㅈ경기권이나 광역시 건물사서 월세받아사는게 낮죠 나중ㅈ에 자식물려줄수도있고 그러다 자식들 등골휘겠네요

  • 91. ...
    '21.2.13 12:23 AM (218.48.xxx.16)

    122님 제안도 괜찮을거란 생각했었는데요
    그럼 월세로 생활하시니까 생활비 해결될텐데요
    부모님이 강남 고집하시는건 아닌가해서요

    저 윗님 시부모님 분당 70평대 아파트 고집하셔서 20년째 생활비 대주신다잖아요

    참 답답한 경우가 많네요

  • 92. 이해가잘
    '21.2.13 12:24 AM (175.223.xxx.24)

    저 집을 그대로 자식에게 물려주면 세금 엄청 내야하고 둘로 나누면..... 음..... 별로 좋은 재테크가 아닌데요
    남동생이랑 상의하고 강남에 전세로 옮기시고 본인들돈 본인이 쓰라고 하세요
    뭉탱이로 물려주면 세금 너무 많아요
    영리하신분들이 나눠서 증여 하는 이유가 있어요
    저게 뭔가요....

  • 93. 남동생하고
    '21.2.13 12:33 AM (124.62.xxx.189)

    의논하셔서 같이 동시에 대주지 말자고 의논하시고 주택연금이든 집을 파시든
    대책을 세우세요. 부모님 진짜 너무하시네요.

  • 94. 원글님
    '21.2.13 12:43 AM (175.223.xxx.24)

    다시 들어왔어요
    증여세랑 증여취득세 알아보세요
    동생분이랑 함께요
    20억 강남 아파트 세금 얼마나 내는지요
    절반 가까이 세금으로 내게 될꺼에요
    동생분이랑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두분 같이 행동하세요
    정말 너무 하시네요

  • 95.
    '21.2.13 12:52 AM (116.40.xxx.49)

    100살까지사시면 유산받는거 별의미없을듯해요. 건강관리도 엄청하시겠죠..

  • 96. ㅜㅜ
    '21.2.13 12:52 AM (123.214.xxx.172)

    주택연금 수령기준이 좀 바뀌였어요.
    예전엔 6억인가?? 였던걸로 아는데 지금은 10억? 12억 정도도 되는것 같습니다만.
    20억이라니 이도 해당이 안될것 같네요.
    부모님집 오래 가지고 계셨던거죠?
    그러면 처음에 구입했던 가격에 비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아마 세금이 상당할겁니다.
    (아시는 분이 건물 파시면서 이윤을 나라와 반씩 나눠 가졌다고 하신거 보면..)

    그리고 상속세 어마어마해요.
    부모님은 나중에 자식들에게 20억 아파트 주면 한명당 10억씩 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절대 아닙니다.

    세무사 한번 찾아가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나이드신분들 세무사 찾아갔다가 기절하시거든요.

    제가생각하는 최선은 그 집을 파시고 10억정도의 아파트로 옮기신뒤
    주택연금 받으시면서 현금 10억으로 생활하시는겁니다만
    부모님이 반대하시면 답이 없지요.

  • 97.
    '21.2.13 12:52 AM (1.235.xxx.28)

    200+개인연금 국민연금 생활비로 쓰시네요.

    원글이 지금까지 15년간 매달 100만원씩 생활비만 약 1억8000 보내드렸고
    20년 더 드리면 2억 4천정도에 나이드시면서 각종 병원비 들어가면 약 3억?
    30년이면 약 4억이상 들어갈텐데 어휴
    나중에 집값이 더 물가상승에 맞춰 오른다해도 상속세나 증여세 세금내고 동생이랑 나누면 남는 돈은 생각만큼 없을 듯 한데요?

  • 98. 아이고
    '21.2.13 12:57 A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시댁은 개포동인데
    그 댁도 두분 아들한테 생활비받아 주식까지 하세요.
    친구가 아기낳고 생활비 빠듯하니
    맞벌이하게 애 좀 봐달라고 해도
    시어머니 문화센터 가야해서 안된다 하시고
    애보면 몸 망가진다 하시고
    그러면서 생활비 한달에 70 달라신대요.
    제 친구 남편 공무원인데...
    강남 떠나면 죽는 줄 아신다고 하네요.

  • 99. ...
    '21.2.13 1:06 A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윗님 맞아요
    거기다가 강남 아파트 세금까지 자식들이 다 내주길 기대하신다잖아요
    그 세금까지 더하면 ㅎㄷㄷ이네요

    "나중에 집 물려준다며 큰 소리 뻥뻥 치고 자식들보고 생활비 대달라네요.
    세금은 점점 올라가는데 이것도 우리가 다 내길 기대하시고.."

  • 100. 뭐래
    '21.2.13 1:18 AM (14.54.xxx.174)

    상속세건 증여세건 거의 50프로 떼가요
    그거 둘이 나누면 몇푼된다고... ㅎㅎ
    지금 집 담보해서 생활비 대출 받으라 하세요.
    역모기지 하시던지 두분 생활 알아서 하셔야지 기생충이 별건가요.. 15년이라니 기생충이 따로없네요

  • 101.
    '21.2.13 1:29 AM (61.74.xxx.64)

    하우스 푸어 부모님 이야기들 ㅜㅜ 나이 들어서 이렇게 자식 부담 주지 않으려면 미리 계획 잘 세우고 욕심 덜어내야겠네요...

  • 102. ...
    '21.2.13 2:05 AM (133.200.xxx.0)

    부자동네 큰 집에 고급차로 남들앞에서 체면차리고 과시하며 평생 살다 씀씀이 줄여야 할 때가 되어도 그걸 못하면 결국 자식들이나 주변을 쥐어짜게 되지요.
    씀씀이 안메꿔주면 돈없다고 징징대는 하소연이라도 듣고 살게 하는 인격들이라 돌아가실때까지 해결이 안나요.
    죽을때까지 병원도 일인실 고집하던 그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빚더미에서 나온것처럼 후련해요.
    묘지에 대해서는 고급요구가 없어서 적당한 공원묘지에 묻어드렸어요.

  • 103. 대기업에서
    '21.2.13 2:06 AM (121.165.xxx.112)

    무슨 일을 하셨는데 그리 정보가 없으신지?
    아버님이 친구도 없으신가봐요.
    20억 아파트 아버지 돌아가시면
    엄마에게 상속하면 10억 공제받고
    10억에 대한 상속세와 취등록세 해서 몇억나옵니다.
    현금이 그리 없으면 그건 무슨돈으로 내시나요?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을때는
    공제는 5억밖에 못받아서 상속세는 더하구요.
    노인분들 모이면 맨날 앉아서 상속세 얘기만 하시던데
    정말 모르시는건지, 모르는척 하시는건지?

  • 104. 000
    '21.2.13 2:26 AM (110.12.xxx.48)

    나중에 집 물려준다는 말 믿지 마세요
    제 지인중에 그 말 믿고 20년 넘게 부모님 생활비 대주고
    정작 본인은 50대 중반 되도록 변두리 집 한 채가 다인 경우 있어요. 의사인데도요. 병원비, 여행비, 경조사비 십원 한장 부모님 돈으로 낸 적 없어요. 최근에 주택연금으로 돌리고 생활비 안 받겠다더니 여전히 병원비 명목으로 돈 보낸대요

  • 105. 보통
    '21.2.13 2:33 AM (113.10.xxx.49)

    강남 할머니들, 자가이신 분들 자식들 집 사주거나 알아서 사시지 뺏어가진 않던데 희한한 케이스네요. 울 옆집 분도 8~9년전 잠실 엘리트 중 한 곳에 얼마주고 사줬다 자랑하고, 다른 분은 혼사치르고 같은 동 작은 평수 옮겨 사시거나 강북으로 이사가시더라구요. 전세사는 분들은 빠듯해보이구요.

    님이 결단을 내려야 빨리 내리셔야죠.
    계속 끌려 다니시면 남은 생 역시 털리며 살아야 해요.
    생활비를 완전 끊지 마시고 동생이랑 상의 후 50씩 100만 드리는 식으로 줄여보세요. 그럼 집평수 줄이든지 세놓고 월세받아 사시든지 알아서 하실 거에요. 빨리 결심하시면 님에게나 부모님들에게나 1살이라도 연세 적을 때 움직이기 수월하시죠.
    저희 부모님은 재산 정리해 물려주시면서 본인들 마지막 병원길 가실 때 의료비로 1~2억 따로 은행에 넣어두셨어요. 주위에 간병인 병원비 기타비용으로 한달에 500~700넘는다네요. 저도 노후준비할 때 병원비는 따로 저축해서
    자식들에게 민폐안 끼치려구요...

  • 106. ....
    '21.2.13 3:05 AM (115.137.xxx.86)

    이런 상황은 또 처음 듣네요ㅠㅠ
    겉치레 남 눈치 보다가 자기
    자식들은 골병이
    드네요 ㅠㅠ

  • 107. 원글님
    '21.2.13 3:36 AM (39.112.xxx.199)

    월급이 어느 정도인데....... 100이나 부모님께 대시나요? 월급에 10/1이라 하더라도......
    남편 눈치 보일 거 같아요.

  • 108. wii
    '21.2.13 4:18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요즘 상속세 많이 나와요. 공시지가로 하지 않고 실거래가 비슷한 금액에 일정 금액 넘으면 50% 내요.
    대출받아 생활하시든 전세주고 근처 작은 전세로 가서 생활하시는 걸 고려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109. 다르네요
    '21.2.13 4:30 AM (49.168.xxx.38)

    저흰 경기권 살고 양가 부모님들은 각각 지방에 사시는데..
    결혼 10년차 부모님에게 명절 생일 외 용돈 드린적 거의 없어요.
    시댁은 국민연금+주택연금+소일거리로 총 350정도..수익되시고(70대)
    친정은 국민연금+별도연금+자영업+월세로 총 400정도 수익되시고(60대)
    오히려 저희는 아직도 용돈을 받아요. 남편 대기업 외벌이인데.. 결혼할때 도움 없었고.. 빠듯하지만.. 양가 부모님들 자식에게 손 절대 안벌린다 주의셔서..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요.
    저희는 저희만 잘하면 될거같아요. 제 주변은 이런경우가 더 많으네요.

  • 110. ..
    '21.2.13 6:58 AM (172.58.xxx.145)

    직업이 없이도 대출이 나오나요?
    대출받아 생활하라는 건 말이 안되죠

  • 111. 에휴
    '21.2.13 7:52 AM (125.178.xxx.135)

    생활이 넉넉치 않다면
    독하게 맘 먹고 부모님 주택연금 받게 하셔야죠.
    부모님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 112. 진짜
    '21.2.13 8:13 AM (59.18.xxx.56)

    한심한 부모네요..자식들이 착해서 그래요 한달에 100만원씩 보내주는데 뭐가 걱정되어 집을 팔겠어요?? 당분간 안볼 생각하고 딱 끊어보세요 상속 필요 없으니 우리도 힘들어 더 이상 못한다고..난리가 나겠지만 대책을 세우겠죠 씀씀이를 줄이던가..백화점에서 장본다는게 말이 되나요? 정신 나간 부모들이네요..ㅜㅜ 자식들이 휘둘리니 부모가 변하지 않는겁니다.그렇다고 부모자식 인연 끊어지지 않으니 극약 처방 하시고 대책 세우게 하세요..참 어리석고 한심한 부모들 많은가봐요

  • 113. 지금
    '21.2.13 8:49 AM (223.39.xxx.124)

    20억이면 5년전에 겨우 7억대. 애시당초 부자 아니었어요.

  • 114. 에휴
    '21.2.13 9:07 AM (116.37.xxx.13)

    친부모맞나요..어찌 자식등골빼먹는 짓을 저리 하나요 배울안큼배우신분들이..

  • 115. ....
    '21.2.13 9:45 AM (220.89.xxx.110) - 삭제된댓글

    쓰던 가닥 못 버려요.
    우리도 살던 방식 바꾸기 어려운데 70대 이상 노인 분이 쇼핑 입맛 취향을 어떻게 바꾸나요.
    저만 해도 국산콩두부 먹다가 중국산 못 먹겠는데요

  • 116. ㅇㅇ
    '21.2.13 9:47 AM (14.52.xxx.190)

    남편 대기업, 저 공무원입니다.
    둘이 합쳐서 세후 750 정도 됩니다.
    아파트 대출금 갚고 저희 생활비하고 부모님 생활비 드리면 남는게 없어요.
    아이는 아직 초등학생이라 큰 돈은 안 들지만,
    앞으로 들어갈 교육비 생각하면 걱정이 됩니다.
    남편은 아직까지는 친정에 100 주는 걸로 불만 표출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그렇겠죠..
    어제 지금 집 전세 주고 20평대로 평수 줄여서 강남 전세 사는 건 어떨까 말씀드렸는데 20평대에선 절대 못 사신데네요.
    지금 집 물려줘봤자 상속세로 다 나가고 남는 것도 없다고 하니,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거라 그렇지도 않을거라고 하고, 긍정적인 기대만 하세요.
    동생이랑 대화해서 다음 달부터 생활비 끊거나 아님 줄이는 방향으로 가볼까 합니다.
    저도 어린 자식 키우는 데 충분히 자립할 능력 있는 부모님에게 돈을 계속 드릴 수는 없거든요.

  • 117. ...
    '21.2.13 9:50 AM (218.52.xxx.191)

    신도시 새아파트 제안해 보세요. 그렇게들 해서 옮기시더라고요.

  • 118. 우와
    '21.2.13 10:17 AM (116.34.xxx.184)

    남편 진짜 착하네요 남동생이랑 상의하고 결과 꼭 다시 올려주세요 ~~

  • 119. 원글님
    '21.2.13 10:35 AM (223.62.xxx.28)

    세무사 예약한번 잡으세요,
    자식이 이야기 하는거 무시하는 분들도 전문가나 친구들 말은 또 다른 무게로 받아들이더군요.
    세무사에게 앞으로 들어갈 세금과, 상속세 이야기 한번 듣게 하세요.
    집값 오르면 뭐하나요? 상속세 누진세여서 오르면 오를 수록 세금도 많아지는데.
    저희 어머니도 막연히 생각하다 세무상담 받고 오신 후 1차충격받고
    증여시작하고(친구들이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말듣다),
    더 빨리 증여했어야 한다고 후회하시더군요.
    가끔 들리는 강남 큰평수 사시던 친구분들 남편 돌아가시고 나온 상속세에 기절초풍직전이에요. 말씀은 집값 오르기 전에 돌아가시고 신고 하셨는데…상속세금은 1년 후 오른 집값 기준으로 고지됐다고 하더군요.
    어느 경우든 상속전에 대충 계산해본 예상금액보다 세액은 훨씬 뛰어넘는다가 강남집 가진신 분들 경험담이에요

  • 120. 저도
    '21.2.13 11:41 AM (39.7.xxx.20)

    세무사 상담 추천해요.
    강남 몇평대인지 모르겠지만
    그 집 전세주고 강남 20평대 가는거 의미없어요.
    거의 비슷하거나 남아봤자 1~2억
    월 200이상 생활비 쓰시는 분들인데
    그 돈으로 몇년을 버티겠어요.

  • 121. 그리고
    '21.2.13 11:46 AM (39.7.xxx.20)

    상속세 10억일때 30%라면
    20억일때 50% 이런 식이고
    집값 올라가면 상속세는 더 많이 내요
    자식들은 생활비 내느라 고생하고
    부모님 유산은 나라에 상속세로 절반은 날아가는건데...

  • 122. ..
    '21.2.13 12:43 PM (211.58.xxx.158)

    남편도 대단하네요
    강남 사는 장인장모 생활비를 100이나 15년이나 보내는데
    가만히 있다니
    그돈 저축하거나 투자하면 얼마인가요
    이기적인 부모는 님이 어느정도에서 끊었어야죠

  • 123.
    '21.2.13 12:54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여튼 팍 줄이세요
    살아 보니 그래도 남편에게 떳떳할 때가 친정에 돈 안드리고
    신경 안쓰게 한 거예요
    백만원이면 한 달 식비예요
    치킨을 매일 사먹을 수 있는 큰 돈 입니다
    남편도 살다보면 남 될 수 있는데
    그 돈 모아서 원글님께 투자 하세요

  • 124. 부질없다
    '21.2.13 1:12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어차피 물려줄거 생각하신다면
    살아계실때 조금씩 주는게 최선이던데
    그거 받아도 상속세니 뭐니 떼면 반은 날아갑니다
    주택연금 받아서 쓰시라고좀 하세요
    자식들 나중에 줄 생각 말고 지금당신들 받는돈
    자식들도 노후랑 생활비에 보태게 하는게 현명한건데

  • 125. 역지사지
    '21.2.13 1:47 PM (175.199.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입장에서 그리고 남동생 와이프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이 얼마나 짜증나는 상황인지.

  • 126. ㅡㅡㅡ
    '21.2.13 1:59 PM (222.109.xxx.38)

    그럼에도 대 드리고 있을 땐 그 집 받고싶은 마음도 분명 있는거겠지요

  • 127. ...
    '21.2.13 2:2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222님 같은 생각도 들어요
    솔직히 그 집 결국 남동생과 반반 물려주신다는 보장도 없어요
    아들 선호하는 분이면 미리 유언장 공증 받을 수도 있고 돌아가시기전 남동생한테 유리하게 증여하실 수도 있고 여러 변수도 완전 배제 못 하죠
    반반 받는다한들 수십년간 생활비 아파트 세금 상속세 내면 뭐 크게 남을 것도 없고 자녀들만 지치고 고생하는 거죠

    윗님들 대안 따라서 남동생과 상의해서 당장 지원 끊으셔야죠
    세무사 상담을 주선하셔서 현실 파악을 하게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빨리 알아보세요

  • 128. ...
    '21.2.13 2:4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강남집을 전세나 월세 주시고 그 돈으로 분당이나 용인처럼 강남 분위기 물씬 나는 곳으로 이사가면 어떨까요.

  • 129. 사이코패스같네요
    '21.2.13 2:55 PM (211.224.xxx.157) - 삭제된댓글

    품행장애있는 사람들이 사이코패스거든요. 어려서부터 성적으로 문란했고 그 덕에 일찍 애 낳고 살아보니 같이 살 수 없는 성격이라 헤어지고 헤어진 전남편 아이는 자기삶에 짐덩어리니 없애버리고 새남자 사겨 다시 새생활 시작. 친정부모도 같은 과가 아니라면 전남편이 애를 데려갔다고 거짓말 해뒀겠죠. 품행장애, 사이코패스라 저 일에 대해 그닥 양심의 가책도 안느끼고 죄책감도 없고 하니 근처서 새살림차리고 뭐 그런거죠.

    지적장애가 있더라도 저건 사이코패습니다.

  • 130. ..
    '21.2.13 3:04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주 최악은 아니에요
    대기업 퇴직하시고 사업 했다가 돈 다 흩어버리고 없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님 부모님은 적어도 돈을 다 쥐고 계시잖아요
    그것도 강남 아파트!
    님이 생활비 많이 대셧으니 그거 기록 다 남겨두고 아파트 상속 확실히 해두세요
    아니면 부모님한테 아파트 담보로 대출받아 생활비 하라구 하셔도 되고요

  • 131. ..
    '21.2.13 3:05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주 최악은 아니에요
    대기업 퇴직하시고 사업 했다가 돈 다 흩어버리고 없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님 부모님은 적어도 돈을 다 쥐고 계시잖아요
    그것도 강남 아파트!
    님이 생활비 많이 대셧으니 그거 기록 다 남겨두고 아파트 상속 확실히 해두세요
    증여 아예 받아버리시든지요
    아니면 부모님한테 아파트 담보로 대출받아 생활비 하라구 하셔도 되고요

  • 132. 세금빼고
    '21.2.13 3:46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얼마 안 남아요.
    앞으로 병원갈 땐 어쩔건지
    돈이 쉽게 나오니 백화점에서 장보죠.
    100이면 큰 돈이에요. 동생도 마찬가지이고..
    저희 2년전 공시지가 2억 땅 물려받으며 세금 4000냈어요.
    팔지도 못하는 땅이고요. 개발 될 일도 없고요. 1년 빌려준 세 200 나옵니다.세금 낸 돈 원금 값으려면 20년 걸려요. 이자 빼고
    세금 무섭습니다.

  • 133. ㅁㅁㅁ
    '21.2.13 3:58 PM (61.82.xxx.133)

    여기서 아파트에대해 이야기하는건 적당히 걸러들으세요
    게다가 강남 아파트라고 말하는 순간 적개심이 반이상임.
    빨리 팔아치워 해결하라는데 잘 생각해보세요
    님 월100으로 10년이면 1억 2천 드리는거네요. 강남아파트 계속 20억 아닙니다. 오르면 올랐지.....상속세 내고도 들고 있는게 남는 장사일 확률 따져보세요. 차라리 월세수입받고 분당같은데로 옮기는게 100배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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