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50에 간호대
분위기인가요? 조무사로 일해보니 늦어도 간호사자격증을
따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듯 싶네요.어떤 의견도 소중하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1. 당연히
'21.2.11 9: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나이있으면 싫어하죠.
조무사 경력 있다 해도 간호사로 시작하면 다시 신참되어야 하는데
다른업종도 아니고 졸업 후 50대중반 신입을 채용하는곳도 없을거고, 대표가 채용해도 동료들이 황당할 듯 해요.
그리고 곧 퇴직할 나이고.... 아쉽지만 지금 상황에서 열심히 일하는게 나을것 같아요2. 건강이
'21.2.11 9:02 PM (121.165.xxx.46)허락하시겠어요?
조심하셔야 하구요.3. ,,
'21.2.11 9:03 PM (203.175.xxx.236)주위에 보니 요즘 40대 넘어 간호대 가는데 유행이던데요 면허증만 있음 60살 신입이라도 입사 하고 생초짜라도 일 배울땐 다 힘들져 요양이런곳은 간호사가 부족해서 나이 신경 안써요 요양 자체가 젊은 사람이 안가서 그나마 연령층 높아져서 40대들이 가는거죠
4. 입학
'21.2.11 9:03 PM (39.7.xxx.147)합격은 가능할까요?
5. 음..
'21.2.11 9:03 PM (61.253.xxx.184)82에선 반대하겠죠......
82에서 예전에 맨날 반대하던게 간조였음.....
추천하던 직업은 가사도우미....ㅋㅋ
저는 하고싶으면 하라고 하고싶습니다.6. Juliana7
'21.2.11 9:03 PM (121.165.xxx.46)되기만 되면 요양병원이 많이 늘어날테니
취업이 되기도7. ‥
'21.2.11 9:03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딸이 간호사인데
나이많은 학생이 실습나오면
불편해서 일을 안시킨데요
엄마나 이모뻘인데 당연이 불편하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죠
조짜서 과제하고 발표하는데
아무래도 요즘애들처럼 빠릿하지 않으니
정보공유도 어렵고 ‥8. ,,,
'21.2.11 9:04 PM (203.175.xxx.236)요양병원에 연령층 높아진게 아니라 연령층 낮아져서 40대나 30대후반들도 들어가지 몇년전까지만 해도50대들이 대다수였어요 간호대도 요즘 40-50대 넘어 60대도 한명씩 있더군요
9. ,,,
'21.2.11 9:05 PM (203.175.xxx.236)여기선 다 반대인데 제가 지켜본 바로는 충분히 가능은 해요 ~30대나 40대에 간호대 가면 훨 좋구
10. 실습 나왔을때
'21.2.11 9:05 PM (118.235.xxx.152)50대 후반도 계셨음.
11. 음.,
'21.2.11 9:06 PM (61.253.xxx.184)남들이 어떻게 보겠냐?
애들이(동료) 싫어한다...이런건 신경쓰지 마세요.
걔들이 원글님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구요.
하고싶으면 하는거죠.12. ..
'21.2.11 9:06 PM (203.175.xxx.236)만학도들이 과탑 하는경우도 종종 있어요 나이 많다고 못 따라가거나 하는건 절대 아님 오히려 맨날 과탑이라 교수가 이번엔 어린애들 좀 양보 하라고까지 해요 나이 생각말고 우선 도전하세요
13. Juliana7
'21.2.11 9:07 PM (121.165.xxx.46)제가 20년전에 39세에 대학원엘 갔더니
나이든 사람이 처음이라고 놀라자빠질 정도였는데
불과 20년만에 이렇게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얼마든지 많이 공부하시고 하고싶은일 도전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건강하셔야해요.14. ㆍㆍ
'21.2.11 9:07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50중간에 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이쪽도 나이든 사람 힘든건 마찬가지인데요. 현실 생각하면 할게 없어요.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할 자신있으면 하는거죠.
공부 시작할때 말도 안되는거 같아 불안하고 주변 의견 듣고 했지만, 지나보니 그 시간에 맘 다잡고 멘탈관리하고 공부할걸 그랬어요.
다만, 건강문제는 예상보다 더 힘듭니다.15. Juliana7
'21.2.11 9:09 PM (121.165.xxx.46)우리 큰애 대학입학할때
40대 엄마가 간호학과에 들어오셨어요.
졸업하고 충분히 좋은곳에 취업하셨다고 들었어요
용감해야 인생은 성취합니다.16. 현실적으로
'21.2.11 9:09 PM (112.161.xxx.58)저희언니 서울 유명 간호대(?) 졸업하고 메이저 대학병원에서 일 오래하다가 공공기관쪽에 다녀요. 요즘 먹고살기가 힘든지 너도나도 간호대 상담해온다는데, 아무리 관대하게 쳐도 30대까지가 인풋대비 아웃풋 뽑을수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답변한다해요. 사람사는 세상에 불가능이라는건 없겠지만 모든건 기회비용을 고려하지않을수가 없으니까요
17. 음..
'21.2.11 9:10 PM (61.253.xxx.184)일본 할머니중에
와카미야 마사코 란 여자가 있는데 이미 80대 넘었죠
나이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란 책이 있는데
이여자가,,결혼은 안했더라구요.
근데...정년퇴직하고 컴퓨터 배워서 애플의 팀쿡?도 만나고
대단하더라구요.
60이고 70이고 늦은나이 아니라고
하고싶은거 하라고...하더라구요.18. 저는
'21.2.11 9:12 PM (124.5.xxx.197)일단 건강해야해요.
저는 몸이 아작나더라고요.19. 아무리
'21.2.11 9:12 PM (118.235.xxx.212)백세시대지만 60 넘어가면 큰병없더라도 좀 골골하기 시작해요. 왜 예전에 환갑을 그렇게 크게 치러주었는지 그냥 몸으로 체감이 되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지만 40대도 늦었다는 느낌인데 50대는... 한번사는 인생 도전도 중요하지만 그 도전으로 많은것을 희생해야할수도 있지요
20. 딸이
'21.2.11 9:13 PM (116.40.xxx.49)간호대인데 요양병원차린다고 늦게 입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과제할때 뒤로빠져서 짜증난다하더라구요. 교수님보다 나이많은경우 관계도 불편한경우많고.. 요양병원차리는거아니면 취업은 힘들듯해요.
21. 현직은 아니지만
'21.2.11 9:14 PM (221.149.xxx.179)요양병원이든 수요가 있는 곳은 있지 않을까요?
화이팅!22. Juliana7
'21.2.11 9:14 PM (121.165.xxx.46)와카미야 마사코는 특수한 경우
매스컴에서 띄워줬나부죠.
모델링이 있어야하니
취업 남의 밑에 가는건 나이들면 쉽지 않아요.23. 올리
'21.2.11 9:17 PM (58.239.xxx.133)여러 고견들 감사 합니다.
합격해서 꼭 후기 올리고 자랑계좌에 입금하겠습니다.24. 힘내
'21.2.11 9:18 PM (211.218.xxx.241)요양병원 나이 많아도
채용한데요
도전해보세요
오십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25. 60넘었는데
'21.2.11 9:18 PM (221.149.xxx.179)갱년기증세고 아무거 없이 건강한 일 체질인분들 몇분
봤는데 다 골골거리진 않아요.
신체나이 사람나름이니 내가 건강하면 도전하세요.
앞으로는 나이 섞여 일하는걸 대세로 받아드릴겁니다.26. Juliana7
'21.2.11 9:23 PM (121.165.xxx.46)미국은 서비스업종에 70대 분명히 있었어요
인사동 밥집에 서빙하는 분 70대구요
세운상가 배달커피 하시는분
감자커피 72세 분명한데 엄청 관리되고 잘 웃으시고
현명하시고 친절하십니다.
놀랄만합니다.
감사할 일들이 많지요. 꼭 성공하세요.27. ,,,
'21.2.11 9:25 PM (203.175.xxx.236)지금 건겅하다면 도전하세요 간호대 말고도 나이 따짐 할수 잇는일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도 도전 하는 사람만이 결국 알바자리라도 얻어군요 가만 앉아서 나는 뭐 때문에 할수 없어 하고 포기하는것보다 백배 좋아요
28. .....
'21.2.11 9:25 PM (61.83.xxx.150)50대에 간호대 가서
학교 졸업하기도 힘들 것 같은데
대단한 용기네요.
머리도 체력도 따라야 할텐데
몇 년후에 후기 올려주세요
저라면 간호조무사 학원 다닐 것 같은데
대단해요29. ㆍㆍ
'21.2.11 9:2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머리쓰면 젊어집니다. 뇌가.
그냥 나이에 맞게 살때는 소설책도 한페이지 넘어가면 잊어버리는데, 그 머리로도 공부하니 젊어집니다.
정서가, 마인드가, 자세가, 정신력이, 젊어져요.
뜻을 다 이루지 못해도 얻는게 있고 즐길수 있어요.
다만, 잇몸, 어깨ㆍ손목관절 나가고 무릎, 허리 멀쩡할리 없구요.
영양제를 쏟아 부어요. 그래야 버텨요.30. 전직
'21.2.11 9:27 PM (220.79.xxx.187)40대로써 말씀드리자면... 요양병원에서 일할때 70대 할머니도 계셨어요, 그곳은 수도권이지만 시골이라서
그런지 간호사 구인이 늦너무 어려워 연세드신 분들 많았어요,
65세이신데도 일 잘하시는 선생님 계셨구요.
간호대 공부가 녹녹치 않으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는 절대 늦지 않으셨습니다...
40대 후반인데 간호대 들어간 조무사도 있었어요. 물론 지방대지만요.31. ...
'21.2.11 9:32 PM (211.213.xxx.54)아이돌보미로 오시던분이 50대 중반이었는데
그당시에 간호대 다니시던중이었고 거의 과탑하시던 그런분.
그분은 자식들도 법조인에 울동네에서도 젤 비싼곳에 입주하시던분이라... 취미로 공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시긴 하시더라구요. 아이돌보미로 오시던 다른분들과 비교해볼때 마인드가 다르긴 하셨어요.32. 집안병력잘보시고
'21.2.11 9:34 PM (210.222.xxx.191)근데 오십 넘ㅈ어가면 내가 간호받는 일들이 턱턱 생겨요 어느날 문득..
33. 간호대
'21.2.11 9:45 PM (222.236.xxx.155)우리애가 작년에 간호대 입학했는데 과 친구 엄마가 일년 먼저 입학해서 다니고 있대요
조무사하다가 입학했는데 아예 딸까지 같이 다니자고 해서 학교 앞에 아파트 작은 거 얻어서 둘이만 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34. 백세못삽니다
'21.2.11 9:47 PM (210.222.xxx.191)너무 무리들 하지 마시고 계획을 오년 이상은 세우지 마세요..
35. ㅡㅡㅡㅡ
'21.2.11 9:5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요양병원 목표라면.
36. 굿럭
'21.2.11 10:2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방구석에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은 적극 말리겠지만
병원에서 일해본 분들은 50에라도 대학에 가는 게 좋다는 거 다 압니다.
그 나이면 조무사로는 취업이 어려워요.
취업시켜 준다는 곳은 급여를 범죄 수준으로 후려치는 곳들 뿐.
그래서 대학에 가야 합니다.
꼭 가세요.37. 달콤캔디
'21.2.11 10:38 PM (112.168.xxx.48)71년 쉰하나 됐어요.
48살에 방송대 유아교육과 입학해서 올해4학년입니다
출석수업가보면 제나이 또래 가끔 있어요.
올해 봄에는 유치원 실습하고 가을학기 부터 한국사따고 공부해서 내년 임용시험에 도전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여러 생각이 교차되어 그 마음 공감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38. 간호사 자격증?
'21.2.11 11:01 PM (59.17.xxx.182)조무사하다 간호대 다니는분.
마인드들이 이상해서 뽑지 않습니다.
조무사마인드. 절대 안바뀌는듯.39. 자꾸글남김
'21.2.11 11:17 PM (210.222.xxx.191)에구 넘 무리하지 마시라닙칸요 오십중후반 즈음에 암와요..
40. ...
'21.2.12 12:29 AM (221.146.xxx.236)무슨
오십중후반에 암이 온다고? 안올수도있는데
간호대공부가 즐거울수도 있는건데 무리라고 왜단정하는지
근데 간호사가 여자군대잖아요 서열문화.
실습시 특히 그점이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도 인생에서 안하면 후회될거같다면 해보시길..
남들은
해외이민도 가고 수천들여 장사사업도 하잖아요41. ㅎㅎ
'21.2.12 6:22 AM (211.36.xxx.13)저 위에 간호조무사 하다가 간호대 가는사람들은
마인드 이상해서 안뽑는다는 진짜 진짜
이상한 사람이 다 있네요
설마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길..42. 현직
'21.2.12 9:31 AM (211.62.xxx.242)요양병원 행정직입니다. 요양병원은 간호사수 모자라서 많이 채용합니다. 물론 좀 시골쪽으로 가야할수도 있습니다. 아이 키우고 장농면허였다가 40-50대에 취업하는 간호사들도 꽤 되구요. 건강만 허락되고 오래할 수 있는 일이 간호사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조무사분들이 간호대 가서 졸업하고 재취업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