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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50에 간호대

올리 조회수 : 6,266
작성일 : 2021-02-11 21:00:39
올 해 도전해보고 싶은데 현직에 계신분들 나이 있으면 싫어하는
분위기인가요? 조무사로 일해보니 늦어도 간호사자격증을
따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듯 싶네요.어떤 의견도 소중하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IP : 58.239.xxx.13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1.2.11 9: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나이있으면 싫어하죠.
    조무사 경력 있다 해도 간호사로 시작하면 다시 신참되어야 하는데
    다른업종도 아니고 졸업 후 50대중반 신입을 채용하는곳도 없을거고, 대표가 채용해도 동료들이 황당할 듯 해요.
    그리고 곧 퇴직할 나이고.... 아쉽지만 지금 상황에서 열심히 일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 2. 건강이
    '21.2.11 9:02 PM (121.165.xxx.46)

    허락하시겠어요?
    조심하셔야 하구요.

  • 3. ,,
    '21.2.11 9:03 PM (203.175.xxx.236)

    주위에 보니 요즘 40대 넘어 간호대 가는데 유행이던데요 면허증만 있음 60살 신입이라도 입사 하고 생초짜라도 일 배울땐 다 힘들져 요양이런곳은 간호사가 부족해서 나이 신경 안써요 요양 자체가 젊은 사람이 안가서 그나마 연령층 높아져서 40대들이 가는거죠

  • 4. 입학
    '21.2.11 9:03 PM (39.7.xxx.147)

    합격은 가능할까요?

  • 5. 음..
    '21.2.11 9:03 PM (61.253.xxx.184)

    82에선 반대하겠죠......
    82에서 예전에 맨날 반대하던게 간조였음.....
    추천하던 직업은 가사도우미....ㅋㅋ

    저는 하고싶으면 하라고 하고싶습니다.

  • 6. Juliana7
    '21.2.11 9:03 PM (121.165.xxx.46)

    되기만 되면 요양병원이 많이 늘어날테니
    취업이 되기도

  • 7.
    '21.2.11 9:03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딸이 간호사인데
    나이많은 학생이 실습나오면
    불편해서 일을 안시킨데요
    엄마나 이모뻘인데 당연이 불편하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죠
    조짜서 과제하고 발표하는데
    아무래도 요즘애들처럼 빠릿하지 않으니
    정보공유도 어렵고 ‥

  • 8. ,,,
    '21.2.11 9:04 PM (203.175.xxx.236)

    요양병원에 연령층 높아진게 아니라 연령층 낮아져서 40대나 30대후반들도 들어가지 몇년전까지만 해도50대들이 대다수였어요 간호대도 요즘 40-50대 넘어 60대도 한명씩 있더군요

  • 9. ,,,
    '21.2.11 9:05 PM (203.175.xxx.236)

    여기선 다 반대인데 제가 지켜본 바로는 충분히 가능은 해요 ~30대나 40대에 간호대 가면 훨 좋구

  • 10. 실습 나왔을때
    '21.2.11 9:05 PM (118.235.xxx.152)

    50대 후반도 계셨음.

  • 11. 음.,
    '21.2.11 9:06 PM (61.253.xxx.184)

    남들이 어떻게 보겠냐?
    애들이(동료) 싫어한다...이런건 신경쓰지 마세요.
    걔들이 원글님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구요.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 12. ..
    '21.2.11 9:06 PM (203.175.xxx.236)

    만학도들이 과탑 하는경우도 종종 있어요 나이 많다고 못 따라가거나 하는건 절대 아님 오히려 맨날 과탑이라 교수가 이번엔 어린애들 좀 양보 하라고까지 해요 나이 생각말고 우선 도전하세요

  • 13. Juliana7
    '21.2.11 9:07 PM (121.165.xxx.46)

    제가 20년전에 39세에 대학원엘 갔더니
    나이든 사람이 처음이라고 놀라자빠질 정도였는데
    불과 20년만에 이렇게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얼마든지 많이 공부하시고 하고싶은일 도전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건강하셔야해요.

  • 14. ㆍㆍ
    '21.2.11 9:07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50중간에 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이쪽도 나이든 사람 힘든건 마찬가지인데요. 현실 생각하면 할게 없어요.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할 자신있으면 하는거죠.
    공부 시작할때 말도 안되는거 같아 불안하고 주변 의견 듣고 했지만, 지나보니 그 시간에 맘 다잡고 멘탈관리하고 공부할걸 그랬어요.
    다만, 건강문제는 예상보다 더 힘듭니다.

  • 15. Juliana7
    '21.2.11 9:09 PM (121.165.xxx.46)

    우리 큰애 대학입학할때
    40대 엄마가 간호학과에 들어오셨어요.
    졸업하고 충분히 좋은곳에 취업하셨다고 들었어요
    용감해야 인생은 성취합니다.

  • 16. 현실적으로
    '21.2.11 9:09 PM (112.161.xxx.58)

    저희언니 서울 유명 간호대(?) 졸업하고 메이저 대학병원에서 일 오래하다가 공공기관쪽에 다녀요. 요즘 먹고살기가 힘든지 너도나도 간호대 상담해온다는데, 아무리 관대하게 쳐도 30대까지가 인풋대비 아웃풋 뽑을수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답변한다해요. 사람사는 세상에 불가능이라는건 없겠지만 모든건 기회비용을 고려하지않을수가 없으니까요

  • 17. 음..
    '21.2.11 9:10 PM (61.253.xxx.184)

    일본 할머니중에
    와카미야 마사코 란 여자가 있는데 이미 80대 넘었죠
    나이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란 책이 있는데

    이여자가,,결혼은 안했더라구요.
    근데...정년퇴직하고 컴퓨터 배워서 애플의 팀쿡?도 만나고
    대단하더라구요.

    60이고 70이고 늦은나이 아니라고
    하고싶은거 하라고...하더라구요.

  • 18. 저는
    '21.2.11 9:12 PM (124.5.xxx.197)

    일단 건강해야해요.
    저는 몸이 아작나더라고요.

  • 19. 아무리
    '21.2.11 9:12 PM (118.235.xxx.212)

    백세시대지만 60 넘어가면 큰병없더라도 좀 골골하기 시작해요. 왜 예전에 환갑을 그렇게 크게 치러주었는지 그냥 몸으로 체감이 되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지만 40대도 늦었다는 느낌인데 50대는... 한번사는 인생 도전도 중요하지만 그 도전으로 많은것을 희생해야할수도 있지요

  • 20. 딸이
    '21.2.11 9:13 PM (116.40.xxx.49)

    간호대인데 요양병원차린다고 늦게 입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과제할때 뒤로빠져서 짜증난다하더라구요. 교수님보다 나이많은경우 관계도 불편한경우많고.. 요양병원차리는거아니면 취업은 힘들듯해요.

  • 21. 현직은 아니지만
    '21.2.11 9:14 PM (221.149.xxx.179)

    요양병원이든 수요가 있는 곳은 있지 않을까요?
    화이팅!

  • 22. Juliana7
    '21.2.11 9:14 PM (121.165.xxx.46)

    와카미야 마사코는 특수한 경우
    매스컴에서 띄워줬나부죠.
    모델링이 있어야하니

    취업 남의 밑에 가는건 나이들면 쉽지 않아요.

  • 23. 올리
    '21.2.11 9:17 PM (58.239.xxx.133)

    여러 고견들 감사 합니다.
    합격해서 꼭 후기 올리고 자랑계좌에 입금하겠습니다.

  • 24. 힘내
    '21.2.11 9:18 PM (211.218.xxx.241)

    요양병원 나이 많아도
    채용한데요
    도전해보세요
    오십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 25. 60넘었는데
    '21.2.11 9:18 PM (221.149.xxx.179)

    갱년기증세고 아무거 없이 건강한 일 체질인분들 몇분
    봤는데 다 골골거리진 않아요.
    신체나이 사람나름이니 내가 건강하면 도전하세요.
    앞으로는 나이 섞여 일하는걸 대세로 받아드릴겁니다.

  • 26. Juliana7
    '21.2.11 9:23 PM (121.165.xxx.46)

    미국은 서비스업종에 70대 분명히 있었어요
    인사동 밥집에 서빙하는 분 70대구요

    세운상가 배달커피 하시는분
    감자커피 72세 분명한데 엄청 관리되고 잘 웃으시고
    현명하시고 친절하십니다.
    놀랄만합니다.

    감사할 일들이 많지요. 꼭 성공하세요.

  • 27. ,,,
    '21.2.11 9:25 PM (203.175.xxx.236)

    지금 건겅하다면 도전하세요 간호대 말고도 나이 따짐 할수 잇는일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도 도전 하는 사람만이 결국 알바자리라도 얻어군요 가만 앉아서 나는 뭐 때문에 할수 없어 하고 포기하는것보다 백배 좋아요

  • 28. .....
    '21.2.11 9:25 PM (61.83.xxx.150)

    50대에 간호대 가서
    학교 졸업하기도 힘들 것 같은데
    대단한 용기네요.
    머리도 체력도 따라야 할텐데
    몇 년후에 후기 올려주세요
    저라면 간호조무사 학원 다닐 것 같은데
    대단해요

  • 29. ㆍㆍ
    '21.2.11 9:2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머리쓰면 젊어집니다. 뇌가.
    그냥 나이에 맞게 살때는 소설책도 한페이지 넘어가면 잊어버리는데, 그 머리로도 공부하니 젊어집니다.
    정서가, 마인드가, 자세가, 정신력이, 젊어져요.
    뜻을 다 이루지 못해도 얻는게 있고 즐길수 있어요.
    다만, 잇몸, 어깨ㆍ손목관절 나가고 무릎, 허리 멀쩡할리 없구요.
    영양제를 쏟아 부어요. 그래야 버텨요.

  • 30. 전직
    '21.2.11 9:27 PM (220.79.xxx.187)

    40대로써 말씀드리자면... 요양병원에서 일할때 70대 할머니도 계셨어요, 그곳은 수도권이지만 시골이라서
    그런지 간호사 구인이 늦너무 어려워 연세드신 분들 많았어요,
    65세이신데도 일 잘하시는 선생님 계셨구요.
    간호대 공부가 녹녹치 않으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는 절대 늦지 않으셨습니다...
    40대 후반인데 간호대 들어간 조무사도 있었어요. 물론 지방대지만요.

  • 31. ...
    '21.2.11 9:32 PM (211.213.xxx.54)

    아이돌보미로 오시던분이 50대 중반이었는데
    그당시에 간호대 다니시던중이었고 거의 과탑하시던 그런분.
    그분은 자식들도 법조인에 울동네에서도 젤 비싼곳에 입주하시던분이라... 취미로 공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하시긴 하시더라구요. 아이돌보미로 오시던 다른분들과 비교해볼때 마인드가 다르긴 하셨어요.

  • 32. 집안병력잘보시고
    '21.2.11 9:34 PM (210.222.xxx.191)

    근데 오십 넘ㅈ어가면 내가 간호받는 일들이 턱턱 생겨요 어느날 문득..

  • 33. 간호대
    '21.2.11 9:45 PM (222.236.xxx.155)

    우리애가 작년에 간호대 입학했는데 과 친구 엄마가 일년 먼저 입학해서 다니고 있대요
    조무사하다가 입학했는데 아예 딸까지 같이 다니자고 해서 학교 앞에 아파트 작은 거 얻어서 둘이만 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34. 백세못삽니다
    '21.2.11 9:47 PM (210.222.xxx.191)

    너무 무리들 하지 마시고 계획을 오년 이상은 세우지 마세요..

  • 35. ㅡㅡㅡㅡ
    '21.2.11 9:5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목표라면.

  • 36. 굿럭
    '21.2.11 10:26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방구석에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은 적극 말리겠지만
    병원에서 일해본 분들은 50에라도 대학에 가는 게 좋다는 거 다 압니다.
    그 나이면 조무사로는 취업이 어려워요.
    취업시켜 준다는 곳은 급여를 범죄 수준으로 후려치는 곳들 뿐.
    그래서 대학에 가야 합니다.
    꼭 가세요.

  • 37. 달콤캔디
    '21.2.11 10:38 PM (112.168.xxx.48)

    71년 쉰하나 됐어요.
    48살에 방송대 유아교육과 입학해서 올해4학년입니다
    출석수업가보면 제나이 또래 가끔 있어요.
    올해 봄에는 유치원 실습하고 가을학기 부터 한국사따고 공부해서 내년 임용시험에 도전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여러 생각이 교차되어 그 마음 공감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 38. 간호사 자격증?
    '21.2.11 11:01 PM (59.17.xxx.182)

    조무사하다 간호대 다니는분.
    마인드들이 이상해서 뽑지 않습니다.
    조무사마인드. 절대 안바뀌는듯.

  • 39. 자꾸글남김
    '21.2.11 11:17 PM (210.222.xxx.191)

    에구 넘 무리하지 마시라닙칸요 오십중후반 즈음에 암와요..

  • 40. ...
    '21.2.12 12:29 AM (221.146.xxx.236)

    무슨
    오십중후반에 암이 온다고? 안올수도있는데
    간호대공부가 즐거울수도 있는건데 무리라고 왜단정하는지
    근데 간호사가 여자군대잖아요 서열문화.
    실습시 특히 그점이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도 인생에서 안하면 후회될거같다면 해보시길..
    남들은
    해외이민도 가고 수천들여 장사사업도 하잖아요

  • 41. ㅎㅎ
    '21.2.12 6:22 AM (211.36.xxx.13)

    저 위에 간호조무사 하다가 간호대 가는사람들은
    마인드 이상해서 안뽑는다는 진짜 진짜
    이상한 사람이 다 있네요

    설마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길..

  • 42. 현직
    '21.2.12 9:31 AM (211.62.xxx.242)

    요양병원 행정직입니다. 요양병원은 간호사수 모자라서 많이 채용합니다. 물론 좀 시골쪽으로 가야할수도 있습니다. 아이 키우고 장농면허였다가 40-50대에 취업하는 간호사들도 꽤 되구요. 건강만 허락되고 오래할 수 있는 일이 간호사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조무사분들이 간호대 가서 졸업하고 재취업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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