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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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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가 요즘 많아진건가요? 원래 이랬나요?

..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21-02-11 19:44:40

뉴스를 보는데
생후 2주된 아기 숨진사건,
빌라에서 3세 아이 부패된 시신 발견
연달아 나오네요.
근데 나날이 갈수록 지날수록 끔찍한 아동학대 뉴스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친모,계모, 어린이집, 친척 여기저기서 너무 터지네요.
방법도 가방, 쇠사슬, 락스, 장기가 터지고..
진짜 악마같은 방법들로..
세상이 진짜 미쳐가나요?
미친 어른들이 애를 낳아 이런가요?
아님 옛날에도 이랬는데 드러나지 않았을뿐일까요?
뉴스가 너무 무섭고 가슴이 아파요.
너무 심해요 진짜.
IP : 223.38.xxx.2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거리
    '21.2.11 7:48 PM (210.222.xxx.191)

    인구밀도 때문인듯. 동물들 관찰하면 서로 물어뜯고 새끼 낳자마자 먹어버리거나 물어죽임

  • 2. 우리나라
    '21.2.11 7:49 PM (175.120.xxx.219)

    노인학대
    아동학대 심각합니다.

  • 3. 원래
    '21.2.11 7:51 PM (110.12.xxx.4)

    많았어요.
    호적도 없이 죽어간 아기들도 많았고
    맞아 죽은 아내와 아이들도
    가정폭력에 경찰이 개입한게 불과 몇년안되요.
    그전에는 경찰에 신고할 생각도 못하고
    신고해도 가정일이니 너네들끼리 알아서 해라 그랬어요.
    얼마전 배관통 타고 내려 온 아이가 뉴스에 나오면서 전수조사란걸 했죠.
    아이들도 맞으면 경찰에 신고하는 세상이 이제 막 열렸어요
    고아원가느니 맞고 사는게 낮겠다 하고 견디는 아이들이 부지기수고
    아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 4. ...
    '21.2.11 7:51 PM (211.179.xxx.191)

    예전에도 많았는데 지금은 밝혀지는게 많아 그렇죠.

  • 5. Juliana7
    '21.2.11 7:53 PM (121.165.xxx.46)

    예전에는 버려지는 애 학대당하는애
    괴롭힘 당하는 애들이 더 많았어요
    지금은 수면위로 그나마 나오는거구요
    예전 아이들 정말 힘들게 살았답니다.
    학교에서 교사들의 횡포 잔인성도 극에 달했었구요
    지금 많이 나아진거랍니다.
    너무 슬퍼요. ㅠㅠ

    1~2때 복도 바닥 윤낸다고 하루종일 걸레에 초칠해서
    문지르기만 하다 집에 왔는데
    잘 못하고 고개들고 하면 선생이 따귀를 철썩 철썩 때리고 그랬답니다.
    8~9살짜리가 알면 뭘 안다고
    그때 교사했던 분들 벌좀 받으시더라구요.
    인과응보죠.

  • 6. ㅁㅁ
    '21.2.11 7:5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아뇨
    지금은 다 알려져버리니까

    예전엔 슬그머니 묻혀버림
    내가 60대초반인데 일례로 어릴때 산골동네고향
    몇백미터 간격 윗집에 친구동생중 언챙이 아가가 있었어요
    어느날 조용히 엎어서 보냄
    그냥 사람들도 쉬쉬 하고 덮임

    친구엄만 아픈애기두고 저녁에 타동네로 영화구경갔다오니
    아가혼자 잘못된예도 있고

    시골에서 자란애들치고 부모한테 지게작대기로 안맞아본애들이
    오히려 드물고

  • 7. 예전엔
    '21.2.11 7:53 PM (59.3.xxx.212)

    신고해도 그냥 갔어요

  • 8. ...
    '21.2.11 7:57 PM (180.230.xxx.69)

    예전엔 학교에서 교사들이 애들 따귀때리고 걸레 입에 물리고.. 교육자가 그정도니.. 밀대로 엉덩이 맞고 그러지 않았나요?? 진짜 선생들 개돼지도 아니고

  • 9. ㅇㅇ
    '21.2.11 7:57 PM (211.36.xxx.210)

    인터넷 없던 시절엔 그냥ㅈ넘어갔죠 경찰들도 여론화 안 되면 열심히 수사 안 하고

  • 10.
    '21.2.11 7:58 PM (218.155.xxx.211)

    예전엔 더 했어요.. ㅠㅠ

  • 11. ㅇㅇ
    '21.2.11 7:59 PM (211.36.xxx.210)

    언청이로 태어났다고 자식을 살해하다니 ...수재로 이름 알렸으면 집안의 자랑이라며 업고 다녔겠지 ;;;;;

  • 12. ㅇㅇㅇ
    '21.2.11 7:59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80년대생의 아는 누구는
    부모에게 훈육이란 명목으로
    물고문 당했어요 .
    물고문 아시죠?
    숨 넘어가기 직전에 물에 쳐박은 얼굴 꺼내주는거. .
    적극적인 학대가 아니라도 방임정도는 예사로 이뤄졌죠

  • 13. 장애아
    '21.2.11 8:00 PM (121.165.xxx.46)

    장애아가 있으면 집에서 방치수준으로 놔서
    거의 20살을 못살았어요
    근데 요즘은 많이 건강하게 살죠.
    인권이 좀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숨겨진 곳에 억울한 어린이 성인 노인들이 너무 많죠.

  • 14.
    '21.2.11 8:01 PM (119.70.xxx.204)

    옛날이더많았을거같긴한데
    엽기적으로 변한건 요즘들어더한거같네요
    옛날엔 자주맞았죠 애들이

  • 15. ...
    '21.2.11 8:02 PM (180.230.xxx.69)

    예전 교사가 저정도였는데.. 부모들.. 그래도 선생이랍시고.. 머리조아리고 그랬죠
    요즘학부모들.. 무턱대고 선생에게 머리조아리지 않으니.. 그건다행인듯..

  • 16. ㅡㅡㅡㅡ
    '21.2.11 8:0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이전에는 쉬쉬하던 것들이
    드러나는거죠.

  • 17. ...
    '21.2.11 8:06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제 또래 사람 부모님이 교사 특히 초등교사였다면 좋게 안보여요.
    6년동안 존경할 만한 선생을 하나도 만나지 못했어요.
    발바닥 부터 일미리씩 잘라서 평생 고통주고 싶은 선생새끼도 다 초등때 만났죠.
    진짜 불쌍했던 그 때 그 친구들. 잘 살아라 그 짓거리 닮지말고.

  • 18. ...
    '21.2.11 8:09 PM (112.161.xxx.201)

    70년대 후반 생인데, 저도 학대당하며 자랐고 학교 가면 교사들 폭력도 예사였어요.
    전 가끔 제 안에 폭력성을 느끼는데, 엄마가 나한테 한 언행이 복사판처럼 떠올라서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제가 제 상태를 모른 채 아이를 낳았으면 분명 폭력을 대물림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 터지는 폭력들은 저와 같은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나타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개인들이 하기는 극히 힘들고, 사회적 제도적으로 끊도록 해줘야 해요.

  • 19. ㅇㅇ
    '21.2.11 8:10 PM (110.11.xxx.242)

    원래 많았었는데
    다 덮였고...ㅜㅜ
    이제서야 조금씩 드러나는거죠

  • 20. ...
    '21.2.11 8:14 PM (122.32.xxx.135)

    원래 더했을텐데 이제야 뉴스에서 다루는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선생들도 패고 부모들도 패고...
    부당하게 맞아도 참았죠

  • 21. ...
    '21.2.11 8:14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그전 교사들은 왜들그리 어린애들 뺨을 때려댔는지...애가 날아갈 정도로 영끌해서 때린 이유가 뭔지...

  • 22. ..
    '21.2.11 8:17 PM (49.164.xxx.159)

    최근 일들은 코로나 때문에 가정 내 학대가 늘었을 것 같아요.

  • 23. 지금은
    '21.2.11 8:26 PM (39.7.xxx.23) - 삭제된댓글

    매체의 발달로 그나마

    빙산의 일각 수준으로 드러나고 알려지는게
    이정도라는것임을 알아두세요.

  • 24. 72년생
    '21.2.11 8:26 PM (202.166.xxx.154)

    중학교때 옆 남학교 체육교사가 체벌하다 학생 사망사건도 있었지만 언론에 보도 나오지도 않고 넘어갔어요.
    지금보다 훨씬 더한 시절이었죠. 초딩 할아버지 교사가 예쁜 여자애 무릎에 앉혀놓고 예뼈해줘도 선생님이 차별한다고만 생각했지 그게 성추행이라고 생각 못하던 시절이구요.

  • 25.
    '21.2.11 8:28 PM (175.193.xxx.110) - 삭제된댓글

    아동학대치사 친족강간 예전엔 더 많았을걸요
    예전엔 부검도 안해서 묻힌거고
    요샌 교통사고로 바로 사망. 백혈병 등 지병으로 사망 이런거 아님 아동은 거의 무조건 부검이 원칙입니다
    진짜 학대아닌 돌연사인데도 부검해서 가족들이 가뜩이나 슬픈데 맘 아파하죠 ㅠ

  • 26. ㅇㅇ
    '21.2.11 8:33 PM (114.248.xxx.209) - 삭제된댓글

    여태는 죽어도 모른 경우도 있었는데 몇년 전부터 취학아동이 의무교육에 임하지 않으면
    조사를 받다보니 아동학대가 전면적으로 드러났대요.
    그 후 한동안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드러났고 국민적 관심이 많다보니
    아동학대 사건을 중요하게 보도 하다보니 매일 이런저런 아동학대 사건을 접하게 되네요.ㅜ

  • 27.
    '21.2.11 8:37 PM (218.155.xxx.211)

    70년대 생. 낳아 보니 딸이라서 죽게 놔두고
    낳아보니 장애라서 죽게 놔두고
    영아살해 방치라고 해야 하나..
    뒷산에 묻고
    심심찮게 많았어요.

  • 28. ㅇㅇ
    '21.2.11 8:39 PM (114.248.xxx.209)

    여태는 아동이 죽어도 모르는 경우도 있었는데
    몇년 전 취학연령 아동이 의무교육을 받지 않는 경우 전수 조사하다가
    여태 누적된 많은 아동학대사건이나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드러났대요.
    그 후 아동학대 사건을 중요하게 보도 하다보니 매일 이런저런 아동학대 사건을 접하게되네요.ㅜ
    지금은 만7세 아동이 학교에 입학하지 않으면 사유를 조사한대요.

  • 29. 몇년전에
    '21.2.11 8:39 PM (14.32.xxx.215)

    초등생 전수조사한적 있었잖아요
    신의 한수였어요 학대당하고 학교도 못간애들이 다 나왔죠 ㅠ
    과도한 복지와 낙태금지는 필히 아동학대랑 이어져요 ㅠ

  • 30. ..
    '21.2.11 10:05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있어왔다고 생각해요 이제보니 모르고 살았을뿐 ...인터넷 발달로 전국구로 쓰레기짓이 다 떠오르는 세상이 된거 요

  • 31. ...
    '21.2.11 10:48 PM (223.38.xxx.145)

    옛날이 더 많겠죠. 어릴 때 친구가 아빠한테 맞아서 죽었어요. 사고라면 사고고. 학대라면 학대죠. 요즘이면 잡혀갔죠.

  • 32. 원래
    '21.2.11 10:51 PM (219.251.xxx.213)

    아동학대 심한 나라짆아요.

  • 33. ...
    '21.2.12 5:44 PM (211.106.xxx.36)

    지금은 인터넷이니 해서 범죄가 완전히 감춰지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그렇고..옛날엔 더 많았죠..저 아는집도 고아원에서 입양해와선 초등학교도 제대로 안보내고 식모로 부렸어요..부모든 선생님이든 애들좀 패는 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미개한 인간들이 많았고요..웃긴건 그런 부모들이 자식에게 키워준 은혜 타령하며 효도를 강요하더라구요..왜 우리나라는 부모노릇은 안 가르치고 효도타령만 가르쳤는지..유교의 폐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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