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시모 화나셨더라고요
안간다는건 사전에 없는분이라 ㅠ
11시에 전화가 왔어요
너가 하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했다
바쁘냐? 아뇨
근데 왜 안와?
네??????
오늘 오전에 오기로 했잖아
저/...어머니 설은 내일인데요
어머니/.......뭐 설이 내일이라고?
ㅋㅋㅋㅋㅋㅋ빨간날 첫날이 설아니냐?
1. ㅇㅇ
'21.2.11 7:19 PM (211.36.xxx.210)연휴 첫날부터 오길 바랬나보네요
2. 음
'21.2.11 7:32 PM (61.74.xxx.175)나이 들면 자식부부가 오길 저렇게까지 바라게 되는걸까요
참 이해가 안가요3. 새날
'21.2.11 7:32 PM (112.161.xxx.120)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저도 설날이 언제인지
헷갈리네요.
내일이다.
내일.
정신차려.
혼자 소리높혀 외쳐봅니다.
편하기도 어렵네요.4. ...
'21.2.11 7:39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며느리 없을땐 음식장만 누가 했대요
완전 공짜로 도우미 부리는 격5. 2시간동안
'21.2.11 7:47 PM (1.230.xxx.106)언제오나 열받아 있다가 전화하신거네요 ㅋㅋㅋ
6. .. ..
'21.2.11 7:5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며느리 없을땐 음식장만 누가 했대요
완전 공짜로 도우미 부리는 격 2222
꾹꾹 눌렀던 노기를 팍 터트리려던 찰나, 내일이 설이란 말에 급당황하신 목소리가 음성지원됩니다.7. 이상한 일
'21.2.11 7:57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저희 시머머니는 양반이시네요.
제게 마구 전화 안하세요.
늘 남편에게...
시가일을 왜 저와 먼저 의논하죠?8. 이상한일
'21.2.11 7:58 PM (175.120.xxx.219)저희 시어머니는 양반이시네요.
제게 마구 전화 안하세요.
늘 남편에게...
시가일을 왜 저와 먼저 의논하죠?9. ㅋ
'21.2.11 8:00 PM (118.235.xxx.87)저도 몇년전 제삿날 아침에 저런 전화받은적있어요 일시작한지 얼마안되었을때..
어머니 저 오늘 출근했는데요? 들어오자마자 제사라고 휴가낼수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때 시어머니 왈..그럼 음식은 누가해?10. 00
'21.2.11 8:11 PM (116.34.xxx.151)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화나는 이유는 결혼했으면 *씨집안 사람이다 내가 집안에 희생해온것처럼 며느리도 제사니 명절 다 맡아 해야하는데 너는 왜 안하니? 하는거같아요
시대가 바뀐걸 모르는거지요
한편으론 그런 세월 살아오신 시어머니들 좀 불쌍하기도 하지만 변화를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요11. ㅋㅋㅋ
'21.2.11 8:16 PM (39.7.xxx.24) - 삭제된댓글너무너무너무 보고싶으신가봐요
12. 지나가다
'21.2.11 8:20 PM (59.1.xxx.19) - 삭제된댓글저희 시모도 화나셨어요.
분명 어제 시부께 전화드렸는데 오늘 아침에 들으신건지.
9시 땡하니 저에게 전화해서 오늘밤에 오라고 다다다다.
일단 네 하고 남편이 다시 전화.
아들한테는 별말씀 안하시던데.
제가 만만한걸까요?
시가 말고는 어디서도 만만한 취급(?) 당해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워요.13. Lol
'21.2.11 8:51 PM (110.15.xxx.179)장모가 전화해서
사위한테 저딴말 해요???
그 집안 웃긴 집안일세..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