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가서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미련하다고 댓글 달지 말기 운동
저는 집에 있어요.
그런데 여성들 마다 다 자기 사정 있을걸요.
못나서 잘나서 시댁에 가고 안가고 아니잖아요?
제 페미니스트 친구는 제가 참 배울 거 많은데... 무조건 가기 싫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시댁가면 막 뭐라 하는데 너무 남 사정을 몰라요.
오늘도 82에 왜 시댁에 갔냐고 야단치는 글 있던데 같은 여성이고 며느리라는 이상한 짐을 지고 있는 처지에 그러지 말자구요.
네 저번에 시모한테 할 말 다한다고 혼난 새댁 아닌 헌댁입니다.
제 친정엄마가 며느리 셋 중 맏이이신데 아직도 시모 대신 다른 며느리(저한테는 작은 엄마) 흉보시는데 ... 울 올케도 불쌍하고 작은엄마님들도 불쌍하네요
이제 여자들 끼리 서로 비난 안하는 명절... 안될까요?
저는 쉬고 있는데 마음이 불편합니다.
1. 저도
'21.2.11 2:53 PM (211.227.xxx.137)약간 페미니스트입니다.
2. 82보니
'21.2.11 3:01 PM (223.62.xxx.205)다 친정가서 일하고 있네요. 하혈하면서까지 미련하게 음식나르고
오늘만 친정에 음식해드리고 왔다는글 몇번 올라온건지
딸없음 다들 죽었겠다 싶네요3. ㅌㅌ
'21.2.11 3:05 PM (61.85.xxx.101) - 삭제된댓글솔직히 미련한건 맞잖아요. 뭘 또 운동까지.
4. 맙소사
'21.2.11 3:06 PM (211.227.xxx.137)여자들 운명이란... 시댁 아니면 친정 일받이 랍니까.
와 디게 슬프다...
남자 *키들은 모한대요??? ㅠ.ㅠ5. 흠
'21.2.11 3:07 PM (116.123.xxx.207)저 동의합니다
6. 그넘의 사정
'21.2.11 3:10 PM (125.132.xxx.178)다른 사람들은 사정이 다 좋아서 시가안가고 친정일도 안하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남보기엔 사정이 좋아서 큰소리치고 산다 싶어도 그들도 불편함, 어색함, 비난 부부싸움 이런 거 감수하면서 안가는 거죠. 본인이 감수하기 싫어서 끌려다니면 하소연도 안했음 좋겠어요.
7. ..
'21.2.11 3:12 PM (39.7.xxx.51)못난거맞아요
얼마나 구리면 이런때도 시짜가서 노예짓한다고 글올리고.8. ...
'21.2.11 3:25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수고하시고 여기다 힘들다고 악에 바친 고구마글 안쓰면 욕 안하죠
9. 원글
'21.2.11 3:46 PM (211.227.xxx.137)제 올케가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 친구예요.
엄마가 콩가루집안 아닌 이상 호칭 제대로 부르라고 해서 저한테 "형님"이라고 해요.
되련님, 서방님, 아가씨, 등등 이거 조선시대 노비들이 주인댁한테 쓰던 거잖아요.
더 답답한 거는, 아니 불쌍한 거는, 왜 친정가서도 그 구박을 받는지, 그런 글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좀 못된? 거 있어서 결혼하고 처음에 시누한테 **씨라고 했는데 시아주버님이 "야, 너, 대학에서 뭘 배웠기에 시누한테 아가씨라고 안해!"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작은형님이 자기 남편 말리면서 "당신은 대학도 못나와서 술마시고 제수씨한테 막말하냐" 그러더라구요.ㅋㅋㅋ
전 그런게 참 좋았어요. 여자들끼리 진짜 웃었거든요.
근데 우리 친정은 제가 어디부터 얘길하고 변하자고 말해야 하는 건지 감당도 안돼요.
저도 오늘 친정 갔으면 일하다 허리 부숴졌을 걸요.10. 원글
'21.2.11 3:48 PM (211.227.xxx.137)오늘 흉이나 보고 놀아야겠다,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