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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필요 없단 글에....집 물려주는 이야기

....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21-02-11 09:27:12
무주택자로 얼마나 맘이 힘든 게 몇년인지
베스트글 댓글에 외동 하나에게 서울 집 물려줄거다 그런 리플만 봐도 마음이 쿵 하네요ㅜㅜ
저도 외동 낳았는데 저는 몰빵해줄 재산도 없는데ㅜㅜ
만약 양가 부모님 중 한쪽이라도 서울 아니라 경기도라도 집 한채 물려주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긴 해요 근데 양가 다 삼형제, 삼남매라ㅎㅎ

저는 외동 낳아서 형제 간의 쌓는 정?도 못 느끼게 해줬는데 물려줄 재산도 별로고....ㅜㅜ내가 집 못 사서 무주택자로 떠도는 건 이제 좀 포기 했는데 이게
내 자식한테도 대물림 되는 것 같아서 맘이 안 좋네요
IP : 192.119.xxx.11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1.2.11 9:30 AM (223.33.xxx.173)

    시가 형제 5명 현금 10억 있었음 본인 쓸돈 2억두고 8억 나눠 주셨는데 한명 몰빵에 8억은 크지만 5명은??? 집도 돌아가심 5명이 쪼개야함 . 그렇다고 돌아가며 부모 돌보냐? 하는놈만 함.
    친구 외아들 친정에서 결혼때 외아들이라 힘들다고 반대 했는데
    몰빵으로 다 받음 짱~

  • 2. .
    '21.2.11 9:30 AM (39.7.xxx.150) - 삭제된댓글

    물려줄 유산이 있다면이야 좋겠지만요.
    현실적으로 자식에게 짐 안되게 준비된 노후만으로도 성공한거니까요.
    비교하자면 끝이있나요?
    상가 빌딩 토지도 물려주는데

  • 3. ...
    '21.2.11 9:34 A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사랑으로 키우셨으면 됐어요.
    아파트 물려주면 더 좋지만 노후에 아이한테
    손벌리지만 않으면 돼요.

    우리부모는 외동인 나한테 물려줄 것도 없구나..
    란 생각 자꾸 하게 만들면 안돼요.

  • 4. ....
    '21.2.11 9:34 AM (222.110.xxx.202)

    그런식으로 외동이들이 다 물려 받는데
    현재 집값이 먼 미래에도 유지 될까요?
    양가 조부모+ 부모 집까지 외동한명한테 가는데요..
    주변에 보세요. 열 살 미만 애기들 다 외동이에요

  • 5. 돈없으면
    '21.2.11 9:39 AM (112.161.xxx.58)

    형제 더 만들지말고 그나마 있는거라도 몰빵해주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 6. 주위에
    '21.2.11 9:40 AM (1.235.xxx.203)

    99세 100세까지 사시고
    자식들이 환갑 지나 70 향해가는 거 많이 봐서
    물려준다는 것이 참...
    물려주기는 커녕 내 병원비 간병비 쓰고
    남으면 다행일 거 같아요

  • 7. 살아생전
    '21.2.11 9:41 A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

    살아생전 주고 싶은 자식에게 증여하면 유산 못받아요ㅠ

  • 8. ㅜㅜ
    '21.2.11 9:44 AM (112.158.xxx.105)

    뭐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그래도 물려줄 게 없는 것보단 뭐라도 받을 게 있는 게 좋겠죠
    이런 마음 못난 거 아는데 시댁이든 친정이든 물려 받을 거 많은 사람들 보면 부럽더라구요....열심히 살아야죠 자식 위해...

  • 9. 100시
    '21.2.11 9:44 AM (202.166.xxx.154)

    100시 시대 자식 도움 안 받고 우아하게 죽을 때까지 살 걱정들이나 하세요.

  • 10. ㅇㅇ
    '21.2.11 9:45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자식 수대로 물려줄 집 없는 가족이 더 많아요. 노후에 주택연금으로 쓰는 집도 있고. 있는 대로 남겨줘야죠.

  • 11. 대부분
    '21.2.11 9:47 AM (119.70.xxx.204)

    집못물려줘요 한채있음
    노후백세까지 산다치면 돈너무많이들어요
    저희 시아버지 수술하셔서ㅡ골절
    두달입원해계신데 간병비만 일13만원이예요

  • 12. ..
    '21.2.11 9:55 AM (39.7.xxx.30)

    노후 준비만 해줘도 자식들은 감사하죠
    본인 생활비랑 병원비정도 손자 과자값정도
    갖고 계시면 감사하죠
    물론 유산 남겨주시면 감사하고요
    얼마 되지도 않는거 대여섯이서 찢어갖고 나누고
    별로예요
    한둘만 낳아 실질적인 도움 주시는게 좋죠

  • 13. 일찍정리한분
    '21.2.11 9:59 AM (210.222.xxx.191)

    집한채 다섯형제하니 몇천 받고 끝.ㅎ

  • 14. 그렇죠뭐
    '21.2.11 10:11 A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열심히 모으셔서 작은집 전세끼고라도 해두시면되죠.
    아님 자녀가 대학가고 직장다녀도 월급 다모으라하고 생활비라도 지원해주면서 자녀가 집사게끔 해줘도 되구요.
    요즘 집값이 많이 올라서 그렇지..저 결혼할때만해도 여유있는집들은 미리미리 그리 해주더라구요.심지어 직장인 자녀 여행비도 주면서 월급 고스란히 모으게끔해요.
    저도 외아들인데 작은거라도 하나 해주고 싶어요. 제가 살아보니 결국 그게 밑천이 되더라구요. 결혼한지 14년 넘었어도 처음 시작이 달랐던 사람들 못 따라잡아요-

  • 15. 집 못물려주는
    '21.2.11 10:12 AM (119.71.xxx.160)

    사람들이 더 많아요
    요즘 수명도 늘어서
    다들 못물려준다고 봐야죠

    댓글처럼 노후에 자식한테 폐끼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살아도 잘하는 겁니다.

  • 16. .....
    '21.2.11 10:24 AM (121.130.xxx.42)

    노후 대비만 되어있어도 괜찮아요.
    저희 형제들도 물려받을 재산 하나 없는데
    다행히도 아버지가 노후 대비를 해놓으셔서
    부모님 생활비는 안챙겨도 됩니다.
    생활비니 병원비니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되고
    그냥 우리만 잘 살면 되는 상황이에요.

  • 17. 한때
    '21.2.11 10:34 AM (119.70.xxx.94)

    시댁이 집이 3채라 남편이 한개 주신다고 10년 넘게 기다리다 현재 무주택자입니다.
    1채는 진작 파셨고 월세받는 연립이랑 거주하시는 아파트 남았는데 저희가 받는건 포기했어요.
    근데 남편 형제는 외국에 집사서 정착했고 저흰 아들 하나라 저희 애한테 믈러주겠지 하고 별로 걱정안되는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기댈 시댁 친정없고 아들 2명이상에 집한채가 전부인 지인들은 집값 걱정하더라고요.

  • 18. . .
    '21.2.11 12:45 PM (118.220.xxx.27)

    병원비 엄청 나네요. ㅠㅠ

  • 19. ...
    '21.2.11 12:54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노후 준비만 해줘도 자식들은 감사하죠22222

    노후에 딸한테 의탁하려는 엄마한테 크게 부담 느끼는데요
    저는 집에서 모실 자신도 생각도 없지만요
    노후 부담만 안 주셔도 감사할 일이겠네요

  • 20. 진짜
    '21.2.11 1:19 PM (223.62.xxx.45)

    노후준비 해서 아이에게 손 안벌릴 정도만 되도 중상 이상의 부모에요.
    저희 외가가 좀 부자들이 많은데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들 배우자 고를때 비슷한 형편이면 좋겠지만 집 사줄 형편 못되더라도 본인들 똑똑하고 사돈될 분 노후 걱정없으면 괜찮다는 조건으로 자식 배우자감 찾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리 전문직이어도 부모가 자식에게 손벌릴 집은 절대 사절이라고.

    집은 나중에라도 형편되면 사는거고(주택연금이 노후보장도 되니까요),
    아님 노후준비 열심히 하면서 자식 사랑주며 키우면 괜찮아요.

    몇년전 부동산 폭등 시작될 무렵 강남 큰 평수 살면서 재산 60억이 넘던 분이 돌아가셨는데,
    세금 제하고 자식 셋이 나누니 막내는 자기 살던 곳 20평대 아파트 살돈도 안남아서 무주택이라는 말 들었어요.
    재산있어도 저런 경우도 있으니 너무 자괴감 느끼지 마세요,
    집 사주는 부모, 집살 정도의 유산 남겨주는 부모, 생각보다 많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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