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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시가 용돈 계좌이체

조회수 : 4,758
작성일 : 2021-02-10 21:41:54
남편이 시어머니 명절 용돈을 계좌이체 이미 했더라구요
차례상 비용까지요
저한테 금액은 말 안해주다가 물어보니 말은 해줬는데 나중에 남편 폰 팝업보니 저한테 말한 금액보다 5만원 더 보냈더라구요.

남편이 친정에 용돈 얼마 할거냐고해서 말했더니 알았다며 그돈 저한테 부쳤고 본인 엄마한테는 그거보다 5만원 올려보냈고요
분명 양가 똑같이 하기로한걸로 아는데...

실제 봉투로 하자니까 그냥 계좌이체가 편하다는 남편.
동서는 만났을때 직접 본인이 봉투줘서 시모한테 생색내고
저는 남편이 항상 미리 계좌이체해서 저는 뭐 시모한테 고맙다소리 못들었어요. 외벌이에요. 동서도 외벌이에요.
생색내고싶지않고 뻘쭘하기도하고 어차피 내가 봉투로 줘도 본인아들돈일거 아니까 저한테 고맙지않겠죠?
일 부릴땐 제 노동력은 시모소속이고 남편월급도 시모소속인가요?
그냥 남편이 하자는대로 그냥 둬도 되나요?
결혼한지 5년차...
그들이 속닥속닥 정하고 저한텐 통보.
그냥저냥 잘 지낸다고생각하는데 명절 용돈 계좌이체..
이거 저한테 나중에 불리한건 없을까요?
IP : 116.37.xxx.16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2.10 9:43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남편이번돈
    계좌이체 문제되나요
    셀프효도라고 외치는데

  • 2. 인생
    '21.2.10 9:4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상한거 하나도 없고 글 쓴 분만 너무 꼬아서 생각하시네요.
    속닥속닥에 통보가 싫으면 명절에 어찌할지 먼저 전화 드리면 되요.
    5만원 더 드린거 정도야 '아, 이남자 왜 이렇게 웃기냐. 나참'하고 넘어가면 되요. 50만원 더 드린줄.....
    뭐가 불리하겠어요. 그러지 마세요

  • 3. .....
    '21.2.10 9:45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윗님
    지금
    부부 간에
    돈 오만원 보다 중요한 걸
    얘기하고 있잖아요...

  • 4. ...
    '21.2.10 9:46 PM (110.15.xxx.51) - 삭제된댓글

    외벌이면 분해도 뭐 어쩌겠나 싶어요.

    남편 성정 보아하니 시간 지나도 이런 자존심 상하는 일 계속 생길거같아요. 경력단절 너무 길어지지 않아야 할듯...

  • 5. 원글
    '21.2.10 9:46 PM (116.37.xxx.164)

    공명정대한 대답보다는 제 입장에서 뭐가 유리한지 조언듣고싶어서요. 내년부터 저도 돈 벌어요.

  • 6. 원글
    '21.2.10 9:48 PM (116.37.xxx.164)

    5만원 더 보낸거는 아는티 안내고 넘어갔어요
    뭐... 효자라서 그럴수있죠
    그냥 복잡하게 생각말고 남편이 하자는대로 살아도될까요?
    결혼생활 오래하시고 잘 살고계신 분들 조언 듣고싶어요.

  • 7. ...
    '21.2.10 9:50 PM (1.233.xxx.129) - 삭제된댓글

    외벌이 5만원 차이면 넘어가시죠.
    원글님도 내년부터 돈 버신다니 내년부터 말한 금액보다 5만원 더 넣으세요.
    불리할게 뭐 있나요. 이체나 직접이나
    지나가는 6년차 씁니다.

  • 8. 넹~
    '21.2.10 9:51 PM (116.37.xxx.164) - 삭제된댓글

    별일아니죠

  • 9. 원글
    '21.2.10 9:54 PM (116.37.xxx.164)

    불리하고자시고없죠?
    제사 차례 날짜가 다 붙어있어서 허리 끊어지게 일하고나서도 전부치는게 서툴다. 반찬이 달다 소리나 듣고.. 알아서 돈 훅훅 보내고 나는 영문도 모르는 상황에 예민해진거같아요. 그냥...일하라면하고(절대 제사 벗어날수없는집이에요) 용돈 계좌이체는 남편이 정도에 맞춰서 알아서하겠지하고 세밀하게 알 필요없이 살아도 괜찮겠죠?

  • 10. 제목과
    '21.2.10 9:56 PM (110.70.xxx.126)

    글내용 포인트가 달라 원글님 듣고싶은 답이 잘 달릴지 싶네요.

    사전 논의되지 않은 금액을 보내고, 계좌로 아들이 보내는게 좀 싫으신거죠?

    마지막문장에 본인한테 불리한게 없냐는건 ㅎㅎ 무슨 뜻인가요.

    저라면 솔직하게 얘기할것같은데요. 시댁에 더 보내드려도 되긴 하는데 논의된 금액대로 보내지 않은건 서운하다. 당신 아들이 번 돈이긴 하지만 시댁과 가까워지게 돈도 내가 직접 드렸으면 한다.

  • 11. .....
    '21.2.10 9:56 PM (221.157.xxx.127)

    5만원가지고 뭘 울 남편은 시댁 휴대폰요금 정수기 등등 다 남편카드로 자동이체

  • 12. ...
    '21.2.10 9:58 PM (1.233.xxx.129)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네요..

  • 13. Zzz
    '21.2.10 10:00 PM (121.152.xxx.127)

    남편 찌질하다

  • 14. 모모
    '21.2.10 10:01 PM (180.68.xxx.34)

    돈은 손으로 전달해야
    받는사람이 손맛을 느낍니다
    그거 중요해요
    계좌이체하면
    내가 돈받았는데도 돈감각이 옅어지죠
    돈은 손에서 손으로 전달한다!
    그래야 인사도 듣습니다

  • 15. ㅡㅡ
    '21.2.10 10:01 PM (211.108.xxx.250)

    결혼 5년차면 30대 젊은 며느리일텐데 요새도 젊은 며느리 명절이니 제사니 불러들여 일시키나요? 시댁에서 집 마련이라도 크게 해줬나봐요. 해준거도 없이 저리 부려먹으면 요새 며느리들 시댁에 발길 딱 끊던데.

  • 16. .....
    '21.2.10 10:01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몸과 마음 다 바치지 말고
    요령껏 사세요.
    몸 상하고 마음 상해봐야 알아줄 사람 없어보이네요.

    저 같으면 말할 것 같아요.
    이번 일,
    그리고 명절과 제사 때 중노동, 거기다 애썼다 소리는 커녕 서툴다느니 달다느니 잔소리까지 들어야 하니
    우울하고 힘들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줬음 좋겠다,
    만약 내 입장이면 어떨 것 같으냐...

    그리고 몸과 마음 많이 아끼며 살 것 같아요.

  • 17.
    '21.2.10 10:0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 장사할때 매달공과금 이체할때마다
    어려운 형제에게 조카들 고기사주라고 돈보냈어요
    남편에게 말할 필요도안느꼈어요
    시댁에도 잘했거든요
    우리동서도 친정에 맘대로 쓰려고 수입공개 안한다고
    하던데요
    5만원 더준걸 방방 뛸일은 아닌것 같아요

  • 18. 원글
    '21.2.10 10:04 PM (116.37.xxx.164) - 삭제된댓글

    홀시모고 저와남편이 사는 집에서 제사 지내요. 음식 만드는것도 여기서 하고요. 본인집에는 발도 못붙이게하고 만남은 무조건 이집이요. 딱히 나쁜시모도아니고 좋은 시모도 아니고 보통시모에요. 남편 제사 믿어서 그 부분은 포기해야되요. 차라리 시가가서 일하는게 제 꿈이에요. 내가 사는 집에서 제사를 지내니 포기요. 앞으로도 금액은 남편이 보내고픈대로 보내도 그걸 터치하면 사이가 나빠지겠죠? 그냥 두고 모른척해야할까요?

  • 19. 원글
    '21.2.10 10:14 PM (116.37.xxx.164)

    봉투주고 인사듣는게 의미가 있는걸까요?
    그냥 남편이 알아서 하겠거니하고 금액 터치 안하고살아도 딱히 별일없겠죠? 계좌이체하더라고 둘이 합의한 금액이겠거니하고 홀시모가알아줄지...몰라줘도 별 상관없을까요?

  • 20. ..
    '21.2.10 10:20 PM (182.212.xxx.94)

    생색내는 거 중요하구요
    외벌이든 맞벌이든 우리 가계에서 나가는 돈이다라는 인식을 확히 해둘 필요 있습니다.
    저희도 남편 외벌이지만 명절때건 시댁 행사때건 항상 제가 봉투에 넣어서 시어머니 드립니다. 어머니는 겉으로라도 미안해하며 받으시구요.

  • 21.
    '21.2.10 10:40 PM (223.38.xxx.89)

    기분 나쁠수있죠근데 얼마에서 5만원더인거죠?! 50/55면 걍 그렇지만 10/15이럼 비율상 차이가 더 나니까요!그리고 남편이 먼저 똑같이하자고했다면서요

  • 22. 원글
    '21.2.10 10:42 PM (116.37.xxx.164)

    제본가 15
    시가 20(상차림비)+20 이요

  • 23. ..
    '21.2.10 11:33 PM (14.47.xxx.152)

    저도 제가 직접 봉투에 들였는데..

    나이드니 그것도 귀찮아요

    남편보고 드리라하고. 얼마 들였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습니다.

    단..저 역시 수입이 좀 있어서 남편이

    장인 장모 드리라고 주는 돈에

    제 돈 더 보태 드립니다.

    친정 부모님은 사위가 손이 넉넉하네 생각하시겠죠. ㅋ

    어쨌건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신경전 하고 생색 내고

    다 피곤해요

    결혼 20년 차이 입니다.

    남편이 지가 번 돈..지 집에 더 쓰고 싶다니

    그냥 두고

    원글님도 원글님이 번돈으로 친정 부모님 챙기세요.

  • 24. ...
    '21.2.10 11:35 PM (114.200.xxx.117)

    돈은 손에서 손으로 22222
    그리고 15만원 하지 말고 20 만원 봉투 하시지 ...
    남편은 뭘 쪼잔하게 그런걸 속여요 ??

  • 25. 그럼
    '21.2.11 12:13 AM (223.38.xxx.89)

    친정도 나중에 따로 드리세요.

  • 26. 저는
    '21.2.11 12:28 AM (121.129.xxx.68)

    시모께 돈봉투 드려본 적 없어요.
    남편보러 드리라고 해요.
    당신 아들한테 받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 늙어서 내 아들이 번 돈 며느리가 생색내며 봉투 내밀면 싫을 거 같아요.

  • 27. ㅎㅎㅎ
    '21.2.11 12:34 AM (211.217.xxx.119)

    솔직히 여자들은 이래저래 친정 많이 챙기잖아요 장도 봐드리고 과일도 주문해 드리고
    남편은 모르는 자잘한 것들이 많죠 5만원이면 그냥 넘어가겠어요

  • 28. 으음
    '21.2.11 1:42 AM (61.85.xxx.153)

    양가 똑같이 하기로 했는데 그러면 좀 그렇네요
    그냥 양해구하는 말만 해주면 이해할텐데요

  • 29. 으음
    '21.2.11 1:43 AM (61.85.xxx.153)

    원글님이 이해심 넒으시네요 나도 친정에 오만원이나 십만원 딴거 하거나 내 사치품 사서 조용한 복수.. ㅎ

  • 30. 아이고
    '21.2.11 5:00 AM (27.102.xxx.71) - 삭제된댓글

    5만원.. 500도 50도 아닌.
    매월 남편 몰래 시댁에 용돈 송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편히 생각하며 삽시다.

  • 31. 12
    '21.2.11 11:43 AM (39.7.xxx.197)

    아이고 5만원.. 500도 50도 아닌..222

  • 32. ,,,
    '21.2.11 9:52 PM (121.167.xxx.120)

    원글님 생각이 그러면 다음부터는 원글님 통장으로 이체해 달라고 하고
    원글님 이름으로 시어머니 통장으로 이체 하세요.
    그러면 더 귀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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