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졸업식이었는데 가기전에 갑자기 셀카봉이
안되는겁니다. 고장이난거죠
졸업식가서 사진을 찍는데 예민해져가지고는
꼰대처럼 사진에 집중안한다고 짜증내고 큰소리로 불러대고
시선집중당하고 왜 그렇게 사진에 목숨거는지
복화술로 애졸업식에서 뭐하는짓이냐 이좋은날 자꾸그럴래?
레이저쏴도 잠시뿐 사진이상하게 찍혔다고 다시모이자구
큰소리로 부르고 썩소지으며 모여 찍었는데 저인간은
왜 한번씩 저지랄인지 ㅠㅠ 집에 오는길에 거기서
당신목소리가 젤컸다 누가보면 싸우는줄알았겐네
애도 아빠 다 쳐다보드라 한마디 거들었더니
지원하는데로 사진찍고 혼자풀었는지 웃으면서
말걸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돌아댕겨요.맛있는거도 먹자면서
농담도 실실하고 졸업식이니 같이안갈수도 없고 즐거운분위기에서
혼자 심각해서 눈부라리고다니는모습 꼴뵈기싫네요.
시댁식구들이 다 그렇네요. 시아주버님도 식당가서
다같이밥먹는데 서빙이 잘못되었는데 종업원한테
버럭하니 조카들이 창피해서 또시작이네 원래 그렇다하면서
수근대더구만요.
이런남편두신분들 어찌 다스리고 사시나요?
셀카봉국산것으로 좋은거하나사야겠다고 계속 혼잣말시전입니다.
우리남편은 왜 저런걸까요?
단세포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21-02-10 12:27:29
IP : 110.13.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21.2.10 12:30 PM (61.253.xxx.184) - 삭제된댓글한국남자들
다 결혼하면
꼰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젊은꼰대 40대
늙은 꼰대 50대이상
이라고 봅니다.
특히 집안(과 관련된 일들)에서 그렇게 꼰대짓을 함2. ....
'21.2.10 12:49 PM (174.53.xxx.139)한국 사람들 종특인가요....저도 제 남편도 남들이 보기엔 꼰대일거 같아요. 세상이 요즘 참 무섭네요.
3. ㅡㅡㅡ
'21.2.10 12:51 PM (223.38.xxx.165)백년해로 ㅠ ㅠ 어찌할지 막막해요
4. ㅇㅇ
'21.2.10 12:57 PM (222.100.xxx.212)아... 밖에서 그러는거 진짜 창피하고 싫어요.. 같이 다니기 싫으실듯.,..
5. 매일 그러는게
'21.2.10 1:01 PM (223.39.xxx.207)아니라 그때지나면 잊어버리지만
어떻게 그런행사자리서 그런행동을 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좀 정신이 이상한가?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우리는 어딜가면
남들시선때문에 애혼내고싶다가도 좀 참고
그러잖아요.6. 코리안
'21.2.10 1:08 PM (121.165.xxx.46)코리안 매너에요
특유 코리안7. ㅇ
'21.2.10 5:23 PM (223.38.xxx.78)아우… 진짜
위에 댓글님 말씀대로 백년해로… 큰 일 이네요… 끙!
정말 힘들어요ㅜㅜ. 남은 인생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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