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에새겨진 배움은 안 잊혀지나봐요.
갑자기 20년전으로 돌아가
무용시간에 배운동작,
엄하던 완벽주의 무용선생님 얼궄도 떠오르구요.
음악시간에 이태리어가곡 까로미오벤 으로 시작 하던 곡도
미치도록 외운거라 지금도 이태리어 가사 외울수 있구요.
수학 물리는 하나도 안 떠올라도.
1. ...
'21.2.9 6:43 PM (211.36.xxx.74) - 삭제된댓글혹시 성심여고 나오셨나요? ㅋ
2. ㅇㅇ
'21.2.9 6:46 PM (211.36.xxx.46) - 삭제된댓글아, 커리큘럼이 좀 비슷한가봐요,ㅎㅎ
저는 강남에 있는 학교.3. ...
'21.2.9 6:46 PM (39.123.xxx.70)58세 아줌마인데 까로미오벤으로 음악시험본 생각이 나네요. 완창 할 수 있어요~
4. ㅇㅇ
'21.2.9 6:48 PM (175.114.xxx.96)까로미오벤 받고 중123 합창대회 3곡 완창 가능 ㅋㅋ
5. 까로미오벤
'21.2.9 6:51 PM (121.190.xxx.38)끄레디미알멘
센자디떼~랑귀셀꼬르
까로미오벤 썬자디떼~랑귀쉘꼬르
ㅎㅎ6. 다들대단하세요
'21.2.9 6:52 PM (1.177.xxx.76)2년전에 배웠던 댄스 하나도 기억 안남.-.-
7. 학습능력이
'21.2.9 6:54 PM (121.190.xxx.38)내 인생 최대치였던 시절이죠
지금은 백번 듣고 백번 불러도 못외웁니다
애들이 이걸 알아야하는데 쩝~~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학습이 가장 용이한 시절이라는 걸~~8. ㅇㅇ
'21.2.9 6:54 PM (211.36.xxx.46)r~~~~~~발음으로 스트레스받던 기억도요.
9. 그럴지도요
'21.2.9 7:00 PM (211.36.xxx.46)폭풍의언덕, 제인에어, 감성도 생생하네요.
저도 최근에 읽은것,배운춤은 가물가물.10. 저도
'21.2.9 7:03 PM (223.62.xxx.135)초등4.5.6 중1.2.3
합창대회에서 불렀던
노래들이 잊혀지지 않아요
별,꽃파는아가씨,달밤,오빠생각
라데츠키 행진곡 기타등등
지금도 부를듯11. 초등고
'21.2.9 7:20 PM (1.235.xxx.10)학년때와 중고등시적 음악시간에 배운건 평생 안잊혀지네요.
신기해요. 그 시기에 배우는 이유가 있나봐요.12. 화학
'21.2.9 7:28 PM (223.38.xxx.56)원소기호요....줄줄줄
13. 암기식 교육이
'21.2.9 7:30 PM (39.117.xxx.116)나쁘다 하지만 학생 때 배우고 30년 지나서도 생각나는 것 보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생상스의 백조 듣는데
저도 모르게 계명으로 따라부르고 있더군요.14. 교가
'21.2.9 7:30 PM (110.44.xxx.71)초중 외워요ㅋㅋ
15. ......
'21.2.9 7:35 PM (112.166.xxx.65)초3학년때 운동회에서 한 메스게암댄스 아직도 출수있아요.
이선희늬 영이었어요.
지구최고의 몸치라서 집에서 매일 노래틀고 연습했어요..
나만 틀릴까봐...ㅜㅜ16. ㅎㅎㅎ
'21.2.9 7:59 PM (61.74.xxx.129)저는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아
제비도 노~~올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이 노래 완창이요 ㅎㅎㅎ17. ...
'21.2.9 8:00 PM (223.39.xxx.93)저도 고딩때 배운 댄스스포츠랑
초딩때 학습지 오성식 영어를 했는데
거기서 배운 팝송
The end of the world
지금도 가사 외워요 ㅋㅋㅋ18. ㅎㅎㅎ
'21.2.9 8:03 PM (61.74.xxx.129)하나 더
푸른잔디 풀위로 봄바람은 불고
아지랭이 잔잔히 피인 어떤 날
나물캐는 처녀는 언덕으로 나니며
고운나물 찾나니~~~ 어여쁘다 그 처녀
소먹이던 목동이 손목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
이 뒤는 모르겠네요.. 저 '손목잡았네'가 넘 재미있었었요 ㅋㅋ
그래서 그 뒤는 기억을 못함 ㅋㅋㅋ19. ㅡㅡㅡ
'21.2.9 8:48 PM (222.109.xxx.38)전문용어로 '암묵기억'이라서 그래요 자전거 타는거, 운전하는 거...
학습으로 암기하는 것들은 주로 외현기억.20. ***
'21.2.9 8:50 PM (58.232.xxx.87)윗윗님 이어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이 굳은 마음 변함없어라~ 아아아아
어여쁘다 그 처녀21. ..
'21.2.9 9:5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저 40중반
방금 오솔레미오 완창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