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이 도박판이네요.
나만 바보인가요?
누가 얼마벌었네.누구는 집을샀네.벼락거지 등등등
수련하러 산으로 가야하나요.
미디어 사람들 보지말고 책보고 청소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열심히 살고 행복하게 살고싶네요.
남하고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데 멘탈이 유리라 쉽지가 않네요.
1. 그렇게 도박판에
'21.2.9 10:55 AM (119.71.xxx.160)뛰어들어 돈 버는 사람 별로 없어요
일시적으로 돈 벌었다 어쨌다 떠들어도
번 돈으로 다시 도박할테고
결국은 마이너스예요
그런 소리에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사는대로 살면 됩니다.2. ..
'21.2.9 10:55 AM (223.38.xxx.105)폭등이네 돈벌었네 소리 나오면 조심해야 함.
소외감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삼성 1 주
비트코인 0.001 개 사보세요.3. ...
'21.2.9 10:56 AM (125.177.xxx.182)자본주의 사회니까요.
자본이 힘이고 권력인 세상이예요.
그치만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사는 것 또한 개인의 행복입니다4. 안하면 본전
'21.2.9 10:57 AM (124.44.xxx.238)저도 원글님 맘 같아서 기아주 사서 단타로 20벌고 빠졌는데 ㅠㅠ 또 하고 싶네요
제 인생 처음입니다
도박 같아요 벌면 벌어서 또 하고 싶고
잃으면 잃어서 또 하고 싶고
중독인듯요5. ..
'21.2.9 10:58 AM (223.38.xxx.105)세계의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거대 고래집단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개미들이 돈 벌게 그냥 두지를 않음.
처음에 돈 버는 재미를 느끼게 해서 더 큰 돈을 투자하게 만든다음
지들끼리 연락해서 동시에 먹튀하죠.6. 아무나
'21.2.9 11:00 AM (175.208.xxx.235)그거 아무나 버나요?
로또 1등은 거의 매주 나옵니다. 부러워해봤자 내가 당첨된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빚지고 망한 사람들도 많아요.
흔들리는 멘탈이라니 괴로우시겠네요. 어쩔~7. oo
'21.2.9 11:02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역정보 흘려서
판단력 교란시키고
집이며 주식판으로 끌어들여
금융 노예 만든다는
얘기도 있어요.
예금 금리는 그대로인데
대출 이자 올라가는 거 보세요.8. ...
'21.2.9 11:03 AM (223.62.xxx.88)주식으로 망한 사람들...처음에 주식으로 돈 벌었던 사람들이에요
9. 비트코인
'21.2.9 11:03 AM (104.194.xxx.176)비트코인 0.00032666 개로 2불 58센트 벌고 있어요.
10. ....
'21.2.9 11:04 AM (218.155.xxx.202)남들 하는거 다 해봐야죠
집도 조그만 거라도 사고
삼성주식 10개라도 사고
비트코인 0.01개라도 사고요
세상이 파도치는데 조금은 몸을 맡겨보는거죠11. .....
'21.2.9 11:08 AM (220.127.xxx.238)자본주의니까요
왜 다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지;;;
물론 마이너스인 사람도 있지만 버는 사람도 있는게 도박판입니다.
합법적도박판이고 정보는 널렸고
아무행동 안 취하면 은행에 넣고 마이너스 이자 먹고 살아야죠 뭐................
도전적으로 하지 않으면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낫죠.
다 싫고 결국 망한다 마인드면
뭐 소확행만 하고 살아야죠
돈 번 사람 절대 부러워하지말고
나 100퍼 200퍼 먹겠다 이런마인드만 아니면12. 음
'21.2.9 11:09 AM (61.74.xxx.175)은행에 적급 들면 10%씩 이자 나오던 시절이 행복했던거 같아요
지금 같은 자산 인플레 시대에는 투자하는 사람은 사람대로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대로
긴장도와 우울감이 너무 높은거 같아요 ㅠ
내가 벌긴 했는데 옆에 사람들이 많이 벌었다고 하면 우울해서 정신과 찾는 사람들이 많대요
우울증 환자 늘었다고 우울증 약 만드는 제약사 주식 올라갈거라고 매수의견 나오는데
맘이 참 안좋더라구요 ㅠ13. 로렌
'21.2.9 11:10 A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비트코인은 물론이고 부동산 주식 아무리 이슈가 돼도
저는 관심도 없고 하나도 안 흔들리고 살던대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식 부동산 하는 사람 흉보거나 무시하지도 않아요.
그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 필요하고 능력있으니까 하는 거겠지요.
인플레 돼서 가만 있으면 내 재산 가치 하락한다는 말도 들리지만
내 재산 가치 하락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ㅎㅎㅎㅎ
그들은 그들, 나는 나
물질에 관해서라면 오늘도 여전히 맘편히 삽니다.14. ㅠㅠ
'21.2.9 11:11 AM (210.180.xxx.11)괜히 남들하는 주식시작했다가
몇십잃고 본전찾으면 나가려구요 ㅠㅠㅠㅠㅠㅠ15. 그게
'21.2.9 11:12 AM (223.62.xxx.209)주변에 벌고 산사람만 있으세요?
잃고 사지못한 사람은 없으시고요....16. ...
'21.2.9 11:27 AM (222.236.xxx.104)한편으로는 그렇게 하는 사람들 이해도 가더라구요 . 주식이랑 비트코인 할줄 모르는데 부동산 가격 보니까... 도저히 일반 월급받아서는 감당도 안되겠더라구요 . 정말 집 일찍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한번씩 저절로 들어요 ... 우리동네 지방인데도 집값 보면..ㅠㅠㅠㅠ 지금 결혼하는 사람들은 집 어떻게 사나 하는 생각 저절로 들어요 .
17. ㅇㅇ
'21.2.9 11:30 AM (211.227.xxx.137)잃은 사람은 자랑을 하지 않아요.
18. 도박판이
'21.2.9 11:32 AM (219.251.xxx.213)아니라 현금 떡락입니다.
19. 아침프로
'21.2.9 11:44 AM (223.38.xxx.178)이름도모르는 대역배우분 나왔어요.
주식해서 1600% 벌었다고요.ㅎ
모든것의 척도.
극한자본주의.20. 009000
'21.2.9 1:02 PM (116.33.xxx.68)부동산하다가 주식하는데요
성격대로 먹는것같아요
안정주의자인데 이거다 싶으면 지르는스타일
주식도 한달되었는데 재밌어요21. 산
'21.2.9 4:01 PM (149.167.xxx.171)맞아요 세상이 극자본주의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과연 십년 후 그리고 이십년 후는 어떨까?
22. ...
'21.2.9 5:28 PM (125.177.xxx.158)전 님 말씀에 너무 공감해요.
저도 이번에 부동산으로 약간 벌었어요. 의도치않게.
물론 저희집 오른건 서울 오른거에 비하면 정말 조금이지만요
그래도 불노소득으로 이렇게 몇달만에 1억 넘게 번게 기분도 좋지만 씁쓸하더라고요.
제 주변에 아파트로 몇억씩 번 사람도 셋이나 있는데
재밌는건 저포함 다들 만족을 못해요. 더 벌고 싶어하고 아쉬워하고.
전 주식은 완전 맹이라 시작도 못했는데 제 주변 친구들 주식하는 친구는 돈 안번 애들이 없고요.
많이 벌었냐고 물으니 안벌었음 이상한거 아니냐 웃네요.
주식,부동산, 비트코인..
다들 돈에 미쳐미쳐 난리고 만족이 없고
만나면 돈 얘기.어딜가도 돈얘기
저뿐만 아니라 식당 거리두기한 뒷자리에서도 부동산 얘기.
꼭 이번 정부를 비판하려는게 아니에요.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두렵네요
적응해야겠지만 적응이 안되요.
정말 반지하 얼음방에서부터 남편이랑 둘이 아둥바둥 열심히 일해 돈벌고 있는데
그게 다 티끌이고 티끌모아 티끌이란걸 깨닫고 너무 멘붕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