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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팬들께 sos!]황금막내 정국앓이 어떻게 치료하셨나요?

꾸꾸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21-02-08 16:36:29

네 제목처럼 방탄의 '정국'앓이 치료법을 알고 싶어 82의 방탄 팬들께 sos치는 겁니다.ㅠ.ㅠ

일단 제 상태는 이렇습니다.

40대 중반 미혼 프리랜서입니다. 사이 좋고 듬직한 남자친구 있습니다.

평생 연예인 덕질한 적 없습니다.

(국내외의 특정 혁명가 대통령 철학자 피아니스트 지휘자는 깊은 관심 가져본 적은 있으나 덕질이라고 하기는 모자르죠)


방탄에 늦덕한지는 2달이 좀 못 됐습니다.

7명의 청춘들 모두 다 멋지고 사랑스럽고 대견하고 응원합니다.

그런데 '앓이'의 주인공 정국이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일상이 마비되었어요.(올해 1~3월까지 휴지기입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정국갤러리 가서 올라온 사진과 기사를 확인하고

하루종일 정국이 생각하며 정국솔로, 정국커버 다 돌려들으며 겨우겨우 하루에 최소한의 움직임으로만

연명하고 있어요.

분명 초반에는 방탄의 에너지에 기운 받아서 활기도 생기고 대청소도 하고 옷과 책 등 나눠서 기증,기부도 하고

그랬는데, 최애가 정국으로 확정되면서는 짝사랑의 열병처럼 아무것에도 관심이 안 가요.

하루 2끼 먹는 끼니도 건너뒬 때가 많고 웬만한 일은 다 미루고 정국 노래와 영상만 봅니다.

새벽까지 누워서 그러고 있으니 어깨도 아프고 눈도 침침해졌어요.


이게 끝이 날까요? 경험 있는 정국앓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저처럼 심각한 정국앓이 하신 팬분들,

언제쯤 이게 컨드롤이 되면서 일상과 괴리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 수 있냐는 겁니다.

정국이의 토끼버전(귀엽고 순수한 모습)도 좋고, 재규어버전(롯데팸콘, 머스터. 시차 등의 다크한 모습)도 좋고,

체대선배버전(맨얼굴에 큰 트레이닝복 아무렇게나 걸치고 성큼성큼 다니는 모습)도 다 좋아요.

성장통 속에서 청년으로나 아이돌로나 잘 자라주고, 아미들 진심으로 사랑하고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좋고요

그런데 제가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고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붕 떠있으면서도 막막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건

정국이의 음색 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팝도 잘 부르지만 특히 국내곡 커버 중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몇몇 곡을 들을때면 진짜 심장이ㅠㅜ

숨.소리까지 예쁘면서도 아릿한건 성시경 이후에 처음인 것 같아요.

전무후무한 아이돌 원탑이라는 건 기정사실이고, 재능과 외모 인성 열정 순수함 다 너무 멋지지만,

정국이 특유의 음색이 도드라지는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아득해집니다.

더 잘 들어보려고 스피커도 바꿨습니다만, 대개는 휴대폰에 귀 대고 듣곤 합니다.ㅎㅎ

아....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어요. 안 그러면 저 3월까지 이러고 살아야 합니다.ㅠㅜ

펭수 영상마저도 밀릴 정도라면 말 다 했지요. 펭수야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녀자인가봐.ㅠㅜ

IP : 110.12.xxx.14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
    '21.2.8 4:40 PM (223.62.xxx.8)

    노래방 사진 찍힌거 타투샵에서 찍힌거
    교통 사고 이태원등 사고친거 이런거 생각하면서
    현실 찾으세요
    귀여운 토끼같은 청년은 자기 상상속에 존재한다는 것을요
    아이돌은 환상을 파는 존재지만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별거 없는데 빠지면 유일무이해 보이죠

  • 2. 저는
    '21.2.8 4:41 PM (121.129.xxx.68)

    최근 헤어스탈이 너무 촌스러워서 확 깨버렸네요.
    그리고 사복패션 한 번 보세요. 옷을 너무 못입어요 ㅠ

  • 3. ...
    '21.2.8 4:42 PM (112.220.xxx.98)

    두달이면 아직 헤어나오기 힘듬...
    그래도 프리랜스라 부럽네요
    전 한숨못자고 출근한적도 많아요 영상보느라
    그래서 자기전에 절대 탄이들꺼 안봐요
    생각도 하면 안됨 -_-
    전 첨에 지민이한테 빠졌다가 태형이 그리고 석진이 담에 정국이 잠깐 다시 석진이로 ㅋ
    정국이랑 지민이 음색은 정말...천사의 목소리 같음
    근데 석진이 내지르는 목소리가 요즘 좀 떽뛰하더라구요ㅎㅎㅎㅎ

  • 4. ..
    '21.2.8 4:42 PM (218.148.xxx.195)

    이정도는 아닌데요 ㅎㅎ 암튼.방탄는 회전문

  • 5. zzz
    '21.2.8 4:43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정국이가 그렇게 자기 영상에만 빠져있는 아줌마는 싫어할 거예요 ㅋㅋㅋ
    근데 정국이가 순수한 상남자 기질이 있어서 실제로는 덕질하는 아줌마도 그럴 수 있다고 격려?해줄 성격같아 보여서 이미 그 정도 덕질을 했으면 저 말이 안 믿어지실 것 같긴 하네요
    저는 공기반 목소리를 안 좋아해서 귀여운 영상 몇개만 덕질해서 다행입니다 그게 덕질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6. ...
    '21.2.8 4:43 PM (112.220.xxx.98)

    진짜 정국이 문신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ㅜㅜ

  • 7. ...
    '21.2.8 4:45 PM (211.36.xxx.167)

    ㅎㅎㅎ
    전 그냥 정국이 얼굴만 봅니다 ㅎㅎ
    저와는 다른 차원 사람이니..
    그렇게 덕질하고 싶을 욕구가 강할 땐 열심히 하세요.
    시간 지나면 자연히 식을 테니까요.

  • 8.
    '21.2.8 4:46 PM (221.145.xxx.207)

    최애는 따로 있지만 정국이 여러가지로 귀염성있고 매력있지만..... 그 오른쪽 팔 뒤덮은 문신... 보일때마다 안타까워요. 도저히 수용이 안돼요.

  • 9. ..
    '21.2.8 4:48 PM (223.39.xxx.100)

    너무 너무 옛날 영상만 보고 좋아하시는건 아닐까요ㅠ
    몸무게 늘고 나훈아 헤어스타일에 둔해진 춤선을 보셔도 아기토끼가 생각나세요?
    아미들만 짝사랑하는것 같고 정국이 팬서비스는 실종된것 같은데요

  • 10. ...
    '21.2.8 4:48 PM (210.99.xxx.123)

    최애는 최애고 정국이는 정국이죠~~
    최애 태형이지만 정국이 너무 예뻐요.
    이런저런 구설이 있었지만 절대 자기연민에 빠진다거나 변명안하는 의젓한 막내구요.
    어릴때부터 사회생활해서 그런지 생각도 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게 보여서 자극도되고 대견해요.
    방탄보컬에서 정국 태형 음색을 제일좋아해서 제발 둘이 유닛곡 내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빠지고 좋아하는것도 마음이 젊어서 그렇지요. 마음이 늙으면 귀찮고 피곤하고 본인 잣대로 판단하고 치워버리거든요.
    고3 아들있는 40대 후반이지만 에너지도 받고 더 즐겁게 사는 원동력이 되는 존재들이라 고마워요^^
    쓰니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현생도 사시면서 즐기시길 바라요.

  • 11. 덕질은
    '21.2.8 4:53 PM (223.38.xxx.233)

    할만큼 해야 끝납니다 이번 설 연휴에 그냥 잠 자지 말고 몇십시간을 몽땅 정구기 덕질만하시죠 잠시도 쉬지말고 정구기 영상 목소리 노래 푹빠쟈보세요 정신차려지는 시점이 빨랑 오기를요. 아미 오래오래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 12. ....
    '21.2.8 4:55 PM (1.212.xxx.227)

    두달밖에 안되셨으면 좀더 즐기세요.
    저도 처음에 한두달 그러다 말겠지했는데 콘서트 다녀온후로 더 빠져서ㅎㅎ
    저는 이곳 82쿡때문에 다른 멤버로 입덕했다가 모든멤버 회전문돌아 막내에게 정착했는데요.
    다른 멤버들도 모두 착하고 좋지만 정국이를 알아가며 사람들이 많은 부분을
    오해하고있구나 싶어서 더 마음이 가고 그래요.
    일단 노래에 반한만큼 가수로서 성장하는 모습에 응원해주고 적당히 시간을 정해두고
    덕질하면 생활의 활력소도 되고 좋지 않을까요?
    유튜브에 4년전 복면가왕 영상이 얼마전에 새로 떴는데 20살 정국이 풋풋하고 노래도 잘하네요.

  • 13. 사생팬들로
    '21.2.8 4:5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인한 피해를 찾아보시면 진정이 되시겠지요.

  • 14. ..
    '21.2.8 4:56 PM (210.117.xxx.47)

    4년 미친듯이 살다가 위버스때매 삐끄덕해서 손놓은지 2년 되어가네요.. 코로나때매 콘쎁못 봐서 절 살렸네요..
    콘써트 직관이 진짜 회전문인데.. 다행이죠 ㅋㅋ
    할만큼 해보고 돈도 쓸만큼 써봐야 탈탈 털려도 털리죠..
    그전엔 저렇게 앓이 어떻게 벗어나냐하는것도 본인 재미로 글올리는거 밖엔 안보입니다.

  • 15. ㅇㅇ
    '21.2.8 4:56 PM (182.211.xxx.221)

    그냥 받아들여야해요 전 방탄 다른멤한테 거의 2년동안 푹 빠져있다 이제서야 조금 빠져나왔어요

  • 16. 저는
    '21.2.8 4:57 PM (112.154.xxx.91)

    1-2주 가볍게 덕질하다가 멜론이었나요..유독 음향이 안좋았던 날 공연실황보고 좀 식었어요.

  • 17. --
    '21.2.8 4:58 PM (222.108.xxx.111)

    위로를 드리자면 지극히 정상이세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을 좋아하는 거니까요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으로 트위터에서 좋아요 300만 개를 넘어서
    오바마 전 대통령, 바이든 현 대통령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스타인걸요
    ----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트위터에서 '세계 최초 아티스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지난 6일(한국시간) "정국이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300만 개의 '좋아요' 트윗 2개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NS킹'과 '월드와이드 잇 보이'(Worldwide IT Boy)라 불리는 정국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정국의 금발 셀카 트윗이 300만 '좋아요'를 돌파했고 'Never Not♥' 트윗과 함께 정국의 트윗 2개가 300만 개의 '좋아요'를 달성, 이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 "정국과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 그리고 현재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Joe Biden)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300만 이상의 '좋아요'를 얻은 트윗을 여러 개 가진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0208082706933

  • 18. ㄱㄱ
    '21.2.8 5:00 PM (115.90.xxx.26)

    요즘의 화려한 장발을 보다가 예전 머리보면 이젠 심심하더라구요..그래도 언젠간 자르긴 자르겠죠? 저는 아쉬워요..그리고 예전엔 타투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정국이 덕분에 그런게 없어졌어요. 조폭들이 하는거 아니고서야 무슨상관..저는 이제 타투 찍힌 사진 있으면 한참 감상해요ㅋㅋ 정국이는 무대에서 대체할 사람이 없기에(내 감상임) 덕질에 불타는 이 시기가 가더라도 평생 지켜보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 19. ㅋㅋㅋ
    '21.2.8 5:06 PM (223.38.xxx.40)

    변명 안하는 의젓한 막내란다..
    정국어매들 정신승리 ㅋㅋㅋ

  • 20. 정국이
    '21.2.8 5:07 PM (76.14.xxx.94)

    사복패션 뭐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그렇게 막입고 수수하게 입은 모습이 좋아요.
    패션에 너무 신경쓰는 남자는 별로라
    근데 막입어도 여전히 멋있어요.
    타투도 하면 좀 어떤가요? 대신에 하면 멋있고 여백의 미은 좀 살려서 하길 바랍니다.

  • 21. 원글
    '21.2.8 5:09 PM (110.12.xxx.140)

    아아아 글 올리기 정말 잘 했네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제 동료도 2년쯤 지나서 안정적인 거리 두면서 응원하는 평범팬 됐다고 해서,
    겁이 나는 거예요. 그렇게나 오래?하면서.
    음 댓글 보니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설연휴가 있으니(지금 저는 매일이 연휴같은 시기이긴 하지만~)
    최근 행보까지 한번 쭉 보겠습니다.
    알고리즘의 신이 갖다주시거나 아미분들이 올려놓으신 영상 위주로 보다보니까
    아마도 예전 영상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긴 해요.
    네 태형이랑 같이 유닛하면 독특한 앙상블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의 원하시더라고요.
    석진이도 호비도 참 사랑스러워요. 근데 석진이는 그리 잘생겼는데 왜 볼때면 애잔해질까요.
    장담할 수 없지만 저는 이번에 너무 스스로에게 당황스러워서 애써 회전문 애써 거부할 것 같아요
    이 짓을 또 하기엔ㅠㅜ 덕질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마음이 젊어서 그런거라고 말씀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앓다가다 조금 더 알아가면 평정심을 찾게 되는 날이 오겠죠...?

  • 22. ㅋㅋㅋㅋ
    '21.2.8 5:10 PM (210.99.xxx.123) - 삭제된댓글

    윗댓글 싸지르는 꼴이 ㅋㅋㅋㅋㅋ

  • 23. ㅇㅇ
    '21.2.8 5:11 PM (27.1.xxx.113)

    반년봅니다 ㅋ 덕질인생 살아본바로는 이런경우는 육개월정도고 가열차게 달리시면 되세요 모든일에는 반드시 끝이 있답니다

  • 24. ...
    '21.2.8 5:18 PM (180.230.xxx.246)

    다 맞는말들이에요ㅋㅋㅋ
    그냥 방탄에 현망진창하며 미쳐살다보면 정신 돌아오는 날 있어요ㅋㅋ
    그냥 즐기세요~

  • 25. 노노
    '21.2.8 5:19 PM (175.205.xxx.221)

    정국이한테 빠지셨지만
    걱정은 노노~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와
    정국앓이 끝납니다.
    곧 이제 태형이로 정국앓이 치료되고
    태형앓이 할 준비하세요.
    그 후 회전문 돌아갈거예요~

  • 26. ㅋㅋㅋㅋ
    '21.2.8 5:20 PM (210.99.xxx.123)

    어매타령하는 악개님~
    자기연민 얘기는 멤버들이 한 멘트인데..
    뭔 어매타령이 합니까?

    님 정신이나 잘 돌보세요.

  • 27. 그러게요
    '21.2.8 5:27 PM (119.206.xxx.97)

    음..전 정국이가 불안해요
    제가 문신을 혐오하는데 문신을 여기저기 ㅠㅠ
    최근꺼 보니 더 문신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문신이 이쁘지도 않고 지저분 ㅠㅠ
    모든지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연예인 정국이만 보고싶은데
    자꾸만 사람 정국이가 눈이 들어와요

  • 28.
    '21.2.8 5:27 PM (115.137.xxx.94)

    ㅎㅎ 방법은 즐길때까지 즐기는거네요. 저도 방탄에 빠져 산지 이년정도 되고 모든 멤버들의 회전문을 거쳐 최애가 정국이에요. 물론 문제들도 있었지만 실수할수 있는 부분이었고 같은 실수 안하고 있기에 괜찮다고 여겨져요. 정국이는 다 잘하고
    노력도 많이 하고 또 막둥이 티가 나요. 형들이 우쭈쭈 해주는것도 보이구요. 하여간 방탄은 늪이에요. 요즘은 슈가영상에 빠져서 그 시크함과 귀여움 사이에서 헤매고 있어요. 저는 정국이 커버영상중에 노력 노래가 넘 좋으네요.^^

  • 29. ㅎㅎ
    '21.2.8 5:27 PM (175.223.xxx.30)

    시간이 약이예요
    그런열정이있다는것도 한때이고~ 즐겨요
    그리고정국머리는 이미 영상에서 기르고싶다고이해해달라고했고요
    저도타투안좋아하는데의미를아니 저도 찾아보게되요 ㅎ
    멤버들 싱글곡들들어보시면 안정되실까요
    또다른 회전문이기다리일듯

  • 30. 비타민
    '21.2.8 5:30 PM (121.88.xxx.22)

    팔에 눈알 모양 그거 진짜 문신인가여....? 디자인이 별로 안 이쁜데

  • 31. 123
    '21.2.8 5:44 PM (121.162.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방탄 멤버 골고루 좋아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유포리아에요
    좋으면 좋아하면 되지 뭐가 고민인가요
    싫어야 고민이죠

  • 32. 저는
    '21.2.8 5:51 PM (210.95.xxx.56)

    bts좋아하지만 정국이 춤선이 요금 둔해졌나요?
    최애 차애가 따로 있어서 영상을 봐도 주로 그쪽으로만 눈이 가서 정국이 춤 어떤지 잘 안봤어요.
    쓰리제이 댄스라인인데..요즘 춤 별로예요?
    솔직히 정국이 황금막내인건 인정하는데 형들에 비해 사생활이 조금 불안 불안인 느낌이긴 해요.

  • 33. ...
    '21.2.8 5:55 PM (222.96.xxx.6)

    저도 정국이 최애인데
    여러가지 논란들 때문에 조금 걱정이긴해요ㅠ
    RM은 반듯해서 좋아요~

  • 34. 원글
    '21.2.8 5:57 PM (110.12.xxx.140)

    제가 얼마전 정국앓이땜 혼란스러워서 82의 방탄글, 정국글 다 읽어봤었거든요
    근데 다들 직장생활 잘 하시면서, 아니면 자녀들 잘 건사하시면서, 일상생활도 잘 하시면서 덕질하시는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현망진창일까 저는 덕질할 자격도 없다고 여겨지면서 죄책감과 부담감이 엄습해오는 거예요. 근데 할만큼 하고 나면 괜찮아진다시니까 최소한의 루틴을 만들어놓고(저 아직 아침도 안 먹었어욯ㅎ)위로받습니다.
    타투는 저도 첨에 보고 너무 크고 많다..고 생각했는데, 제약된 현실 속에서 본인이 젊은 날 꼭 하고 싶은거라면 그게 삶의 활력이나 이벤트가 된다면...그렇게 받아들였어요.
    정국이는 막둥이에다 음색 때문에 보호본능을 일으키면서도, 한편으론 어떨때 보면 기대고 싶은 선배필도 있어요. 시차에서의 가사도 정국이의 소년시절을 짐작케해서 가슴에 와닿았구요.
    노력.커버는 저도 좋아합니다. 이런엔딩.도 좋아요. 이런엔딩 들으면 너무 절절해서 저렇게 노래 불러주면 못 떠나고 주저앉겠다 싶어요.ㅎㅎ
    지금은, 바라봐줘요. 1시간 루프짜리 유튜브로 듣고 있어요.
    이것도 너무 좋아요. 90년대 감성이 느껴져서 왠지 그대 대학시절에 연애했던 기분도 풋풋하게 올라오면서, 정국이가 담백하게 부른거라 한시간 내내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슈가는 처음엔 젤 눈에 안 띄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 볼수록 시크+귀여움이 있네요.
    남준이의 책임감과 치열함도 듬직하구요
    호비의 긍정에너지 부럽구요
    지민이의 팔색조 같은 모습과 춤선
    태형이의 동굴같은 중저음 음색과 곰돌호랑이 모습도 매력있구요
    진이의 꾸미지 않는 목소리와 장난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권위 없는 왕자님 같은 기품도 좋아요
    네 다른 멤버들 곡도 들어볼게요.
    정국이는 지금 뭐할까요?^^

    40대 중반이 훌쩍 넘어선 동료가 이제 먹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만나고 싶은 사람도 관심 가는 것도 아무 것도 없다고 무감각 무기력를 호소하다,
    방탄 덕질하면서 인생의 작은 재미를 느낀다고 했었는데,
    저도 이제 그게 무슨 말인지 좀 알 것 같아요. 제 예상보다 일상과 마음에 파장이 커서 당혹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또 다시 이런 시간이 제 인생에 찾아올지...(진짜 사랑고백 같네욯ㅎㅎㅎ)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82쿡 짱!^----^

  • 35. 원글
    '21.2.8 6:03 PM (110.12.xxx.140)

    저도 유포리아 너무 좋아해요 청아한 정국이 목소리는 다른 시공간으로 데려다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공연때 유포리아 부르면서 공중에 날아다니는 거 보면 진짜 천사 같아욯ㅎㅎ
    사생활 걱정하시는 진심팬분들 많으신 거 같은데, 아직 모르는 것 많은 늦덕인 제 생각엔
    어릴 때 연습생에다 데뷔까지 해서 아마 시행착오의 과정이 따라오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억압되지 않고 자연인으로도 자유롭되 본인에게 가장 안타까울 일들은 자정해나가는 정국이가 되리라 믿고 응원해요.팬분들이라면 같은 마음이실거 같아요.

  • 36. ...
    '21.2.8 6:12 PM (121.165.xxx.164) - 삭제된댓글

    본질은 덕질하는 동안은 내 시간, 내 인생 녹아 없어진다는 것.

    정국 문신부터 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검색하다 보니
    덕질 안하게 되고 내 삶을 찾게 되었어요.
    덕질할 때는 너무 행복하죠
    내삶으로 돌아오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 37. ...
    '21.2.8 6:13 PM (121.165.xxx.164)

    본질은 덕질하는 동안은 내 시간, 내 인생, 내 존재가 녹아 없어진다는 것.

    정국 문신부터 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검색하다 보니
    덕질 안하게 되고 내 삶을 찾게 되었어요.
    덕질할 때는 너무 행복하죠
    내삶으로 돌아오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 38. 글쎄요
    '21.2.8 6:31 PM (175.223.xxx.30)

    개인 나름이겠죠
    다른분들은 방탄가사에서 또다른의미를찾고
    자기인생을 바꿔 더잘되는분도계시던데
    윗분은 안좋은것만 찾아보신듯하네요
    특히 외국분들도 삶의갈림길에서 방탄노래접하고
    다시 맘잡고 살아가시는분들도봤네요

  • 39. ㅎㅎ
    '21.2.8 6:40 PM (220.116.xxx.185)

    저도 회전문 돌다 요즘 정국이 도는 중인데요 클라우드 정국노래 반복입니다 속삭이듯 그때 헤어지면 돼 들으면 미치죠 ㅎㅎ

  • 40. 즐기세요
    '21.2.8 6:47 PM (223.62.xxx.8)

    탈덕하고 나면 덕질만큼 허무한게 없더라고요

    덕질때 실컷 샀던 굿즈랑 앨범
    진짜 거의 아무 소용 없고
    (그릇 취미는 그릇이라도 남잖아요)
    무엇보다 취미를 당당히 말하기 창피했어요
    아파트 분리수거함 버리러 가는데도 창피 ㅎㅎ
    투표하는 바보같은 나의 모습을 인정하기도 힘들었고

    2년 정도 지나니 계기에 따라 자연스레 탈덕하고
    덕질 안하니 이렇게 행복할수가 없네요
    여튼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 41. ㅇㅇ
    '21.2.8 6:56 PM (118.235.xxx.14)

    정국이 안티들 몇분 계시네요
    정국이 팬들이 정국이 쉴드에 박한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그건 팬만이 아는 자부심같은게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자부심이라는 말 우스울 수 있지만 정국이 팬이라면 모를 수 없어요.
    정국이의 무대에서의 태도와 무대의 무게를 아는 것만으로도 저는 팬입니다.
    문신도 멋있고 사진같은것도 저는 뭐가 문제라는건지 그게 이상했어요. 오히려 무대 우습게 알거나 실력없거나 하는게 더 문제라고 보여져요.

  • 42.
    '21.2.8 7:23 PM (222.98.xxx.185)

    댓글에 악갠지 안틴지 마니들 모였네요 아님 다중이들인지 ㅉㅉ
    정국이 진짜 진국이죠 너무나 뛰어난 재능과 인물에 되려 그 부단한 노력이 가려지고 폄하되는 부분도 많고 워낙에 잘났으니 인기도 많고 주목도 많이 받고시샘 질투도 악개들 안티들한테 유달리 많이 받는 부분도 있고 그럼에도 참 남자다운 매력 넘치고 쉬크하면서도 섬세하고 순수하면서 자유롭고 멋있어요 누구든 빠질만 합니다 즐길 수 있을때 즐기세요 덕질은 생활의 큰 활력이 되잖아요 괜찮습니다

  • 43. ㅇㅇ
    '21.2.8 7:36 PM (118.235.xxx.14)

    아마 방탄 타멤 앓이글에 위 몇몇 글같은 안티글 달리면 대판 큰싸움나고 난리났을 거에요.
    몇번 목격도 했고요. 팬성향이라는게 이런데서 드러나죠.
    저 처음 입덕하고 한 6개월 정신없었고 요즘은 일상에 지장없이 영상보고 즐기고 있어요. 루테인먹으라는 말 많이 하시던데 드시면 좋겠죠?

  • 44. ...
    '21.2.8 7:46 PM (223.63.xxx.179)

    위 댓 쓴사람중 한사람인데요
    정국이 안티가 아니고 방탄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썼습니다
    개인 안티 아니에요
    개인멤 간의 싸움은 제일 이해 안되는 행동이고요

    그리고 유난히 방탄이 영상이 많아서 한번 빠지면 현망진창 한다는 원글님 말이 맞아요
    다들 그렇게 빠지고 자신을 잃어가죠
    그게 무서운겁니다.

  • 45. ㅇㅇ
    '21.2.8 8:05 PM (118.235.xxx.14)

    윗분은 정국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정국이 논란은 다른 일 덮으려는 의도 많아요 방탄팬이라면 아실텐데요.

  • 46. 호호호
    '21.2.8 8:07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딸이 정꾸 좋아하는 게 미워서 조목 조목 따져 구박 할라구 보다가 지금 나는 여전히 다 보고 있고 14년 입덕 딸은 좀 시들해졌어요.

    이게 절대 시간을 지나야 그 터널에서 빠져 나오든 아니면 그 그늘을 계속 좋아하든 하는 것 같아요. 근데 나만 그러는 거 아니고 전 세계에서 나이 불문 일단 한번 빠지는 사람들이 퐁당 퐁당 많잖아요. 보통 3개월 유튭 지옥에서 살다가 싸클이나 유료결제 자컨, 앨범사기 순서라는데 함 즐겨 보세요. 남들은 왜 그러는 지 이해 못하지만 이렇게 뭔가에 빠져드는 것도 일생에 몇번이나 있겠습니까? 남들은 모르는 기쁨 하나 체험하고 가는 거죠 ㅎㅎㅎ

    전 5년차인데 한 일이년은 밀린 영상 보느라 보냈고 그 다음에야 비로소 거를 건 거르고 말도 안되는 휩쓸림 ㅡ 바로 위에 문신이니 어쩌구, 타니들이 무슨 70년생 60년대 생인줄,, 쩝,ㅡ 정도는 별거 아니네 해요.
    근데 눈은 정말 신경 쓰시길.

  • 47. ...
    '21.2.8 8:16 PM (180.69.xxx.33)

    제 경험 말하면 겁 먹으시겠다. ㅎㅎ
    --------
    5년동안 일본에서 주로 가수 활동한 한국 탈렌트
    그 사람 점퍼까지 사고 비싼 일본 cd dvd 잡지 등 2000만원
    다른 팬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다시 6년 흘렀는데 새삼스레 다시 dvd 10개 100만원 구매함. 아마존에서
    제가 대수술 햇는데 덕질덕분에 완치 되었어요

  • 48. 보노보노야~
    '21.2.8 8:26 PM (39.7.xxx.115)

    옷 못 입는다고 뭐라하는데, 저는 그런 면이 신선하더라구요. 옷 못 입는지도 몰랐어요. 영상 보던 중에 다른 맴버들이 정국이가 슬랙스를 고르고 있어서 놀랐다고 하는거 보면서 알게돠었죠. 그 나이대 연예인이 생활한복 입는것도 참 엉뚱해보이고
    수납력 좋다고 카메라 가방만 들고 다녀서
    지민이가 커다란 루이비통을 사줬는데,
    그 후인지 또 매우 큰 배낭을 멘 사진에 지민이가 소리지르는 장면 합성해서 ‘가방 사줬잖아~~~’ 멘트 넣은 짤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최애는 타멤버인데 정국이 영상도 늘 찾아봐요
    그런데 뭐 이렇게 심각하게 장황한 글 써가며 고민할 일인가싶네요

  • 49. 원글
    '21.2.8 8:28 PM (110.12.xxx.140)

    본질은 내 인생, 내 시간, 내 존재가 녹아 없어진다는 것
    아마 그 부분 때문에 입덕부정기가 길었고 본격 입덕하면서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했던 것 같아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고 어느 대상의 위성 혹은 관객으로서 보상 없는 열정으로 이렇게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어 몰입하는게 처음이다보니.
    그런데 위에 탈덕의 행복을 말씀해주시는 분이 계시듯 덕질의 행복도 말씀들 해주시잖아요
    제 존재조차도 모르는 대상에게 이렇게 현생 나몰라라하면서까지 몰두하는 게 생경하고 유쾌하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감정의 다양한 자극을 받는 것도 기피하고 안정중심주의로 살아가는 나이대에 만난 젊음의 열정과 아름다움 부단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나수록 무생물에 가까워지는 게 아닐까 싶도록 메말랐던 가슴에 그런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는 불씨가 아직 남아있었구나, 이런걸 가능케한 존재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마치 좋은 책과 영화와 음악을 감상하고 나면 여운이 남고 창작자에게 고맙듯, 저에게 정국이는 그 자체가 작품인듯 느껴진것 같아요.방탄 모두가 그렇지만, 특히나 음색이 제 취향이고 힘든 안무와 서정성까지 더한 보컬 사춘기를 반납하고서 단련해오고 결국 이뤄낸 입체적인 성장 매번 무대를 찢고 싶어하고 실행해내는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하다보니 이게 무슨 고해성사람^^)
    잠깐만...그렇다면 그 가수에 그 팬에 맞게 저도 으쌰으쌰하며 살아야겠다는 유교걸스러운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군요. 알려주신 경험들도 제 마음을 진성시키고 너무 스스로를 얽매게 하지 않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참 저도 사운드클라우드 여러버전으로 돌려듣고 있어요
    그때헤어지면돼.너무 감기롭죠. 저는 소파.(크러시 원곡)커버도 무척 좋아해요.
    정국이 왠지 안쓰러운 마음이 들때는 이런 곡들을 너무 잘 표현하기 때문인 듯도 해요. 네 속에 뭐가 있길래..
    지금은 홀리나이트.가 나오고 있네요. 정말 홀리하죠. 잠들기 전에 듣는 제 힐링곡이랍니다.
    다음곡은 원곡자인 애덤 리바인 팬들 눈치가 보이지만, 정국 버전이 흔들리는 청춘의 꿈과 길에 더 잘 어울린다고 느끼는 로스트 스타(비긴 어게인ost)예요.

    오늘 시간과 경험 나눠주신 82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니시계 받고 좋아하던 정국이를 제게 간증했던 동료와 남자친구 외에는 덕밍아웃 처음 해봤습니다.
    왠지 외롭지가 않아졌어요^^
    일단 현망진창은 연휴까지로 제한하고ㅎㅎ
    그다음부터는 일단 기본적인 식사,운동,집안일,간단한먹고사니즘 시간만이라도 정해놓고,
    덕질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하도록 해볼게요. 아, 조금전 루테인도 먹었습니다!

  • 50. 원글
    '21.2.8 8:40 PM (110.12.xxx.140)

    호호호님 그니까요 전 덕질 데뷔입니다. 근데 앞으로도 이런 발병ㅎ은 없을 것만 같아서 낯설기도 소중하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점셋님 와와와 겁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네요. 그 분이 누굴까 궁금합니다 정국이보다 더 마성이었을까요?

    보노보노야 ㅎㅎㅎ제작진과 밀당하던 정국이 생각나네요. 책 이름 안 갈쳐준다고.
    네 저는 정국이가 그런거 신경 안쓰고 대충 입고 대충 하고 다니는게 더 좋더라고요 그냥 또래 남자애들 같고. 근데 워낙에 습득력이 좋아서 관심만 가지면 금새 패셔니스타 되는 것도 일은 아니죠. 무지티에 블루진만 입어도 예쁜 피지컬이니까. 네 장황하고 혼란스럽고 그랬는데 많은 82님들의 댓글로 안개가 걷힌 것 같아요.

  • 51. 12345
    '21.2.8 9:59 PM (119.18.xxx.159)

    원글님 글을 보고 몇 달 전 제가 쓴 글인가? 했어요 ㅎㅎㅎ

    전 10월부터 빠져서 정말 석달은 정국이에게 미쳐 있었죠^^

    지금 5개월 지났는데 지금도 정국이 노래, 유튜브 에서 늘 찾아보지만 그래도 쪼꼼 제자리로 찾고 있어요

    정국이 음색이 너무 좋아서 저도 매일매일 듣고 있네요

    40중반에 주책스럽지만 그래도 좋은 걸 어쩌나요 ㅎㅎ

    진짜 저도 원글님처럼 무심한듯 옷 신경 안쓰는 것도 너무 멋있어요
    본업에 워낙 충실한 정국이라 그런지 다 멋져보여요

    원글님 정국이에 대한 글 쓰고 싶으시면 마구마구 써주세요~
    저도 어디에 말할 곳도 없어서 원글님 같은 글 너무 좋아요

  • 52. ㄴㄷ
    '21.2.8 10:02 PM (121.137.xxx.226)

    방탄덕질 정국덕질 4년차입니다
    본업잘하는 정국덕질은 해도해도 끝이없고 아미향한 노력과 사랑은 정말 사랑안할 수 없습니다

    앨범하나 낼때마다 거의 모든곡 코러스를 몇겹식 쌓아 녹음하느라 녹음실에 박혀 살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정국일 보면 이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반성합니다

    17 어린나이에 메보라는 무거운 책임에 실수하지 않고 점점 더 좋아지는 보컬실력 댄스실력 어떤무대에 서도 정국인 믿고 보게 되는 만능 아이돌.각국을 돌며 무대하기전 첨부터 끝까지 리허설 한번을 건너뛰지 않는 성실맨

    미자때부터 괴롭히고 패드립하고 루머 퍼트리고 까질을 당해도 건강하고 바른 젊은이로 성장한
    멤버들 존중하고 각장점들 항상 얘기해주고 남의공 절대 가로채지않는 바른인성과 여유 있고 유머넘치는 캐릭터부자

    팬들위해 때때로 커버곡 선물도 직접 올려주고 gcf로 멤버들 영상도 직접 편집해 올려주고 팬위해 절절한 자작곡 만들어 불러주는데 질리리가요
    정국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지켜보는게 제 아들딸 성장하는것처럼 기쁘네요

    타투 좋아하지 않지만 하나하나 의미를 담은 타투는 정국이 어려서부터 하고 싶어하던거니 그렇구나 받아들이게 되네요

    정국의 꾸미지 않은듯한 인터넷에서 산 중저가 옷들. 생활한복,명품등 입으면 핫하고 품절 일으키는 진정 슈스의 모습에 팬들은 더 열광하는 걸요

    팬들위한 수십곡의 커버곡들 들으며 정국이 믹스테잎 나오는 기대에 오늘도 덕질이 즐거워요

    지금의 팬에게도 멀어진 팬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하고 언제나 그자리에 있을거라는 아미바라기를 마음가는대로 이뻐하고 즐기세요

  • 53. 꾸기
    '21.2.8 10:04 PM (218.235.xxx.41)

    아미4년차이고 정국이랑 태형이가 최애라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해요ㅎ 저도 처음 1년동안은 미친듯이 보고 듣고 찾았던것 같아요 그때 많이 봐서 그런지 지금은 나름 현생과 균형을 맞추고 사네요
    하지만 아직도 방탄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어요 저도 제 인생 첫덕질이에요 방탄을 알기 전에는 아이돌은 10대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십대 중반의 나이에 덕통사고를 당한거죠ㅎ
    그래도 넘 만족해요 탄이들이 아니었으면 전 저를 지금처럼 사랑하지도 않을거고 가끔 찾아오는 우울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을거예요 이런 이유만으로도 제겐 너무 고마운 아이들이에요 그들의 노래 가사, 인성, 일에 노력하는 태도에 위로와 감동을 받아 현생도 열심히 살고 싶어졌거든요
    그리고 정국이는 제가 다른 멤버 회전문을 돌때도 항상 애정하고 응원하게 돼요 열다섯의 나이에 상경해서 빡센 아이돌 생활을 하고 있으니 넘 짠하게 느껴진달까요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사춘기도 형들과 견뎌냈고 연습생부터 슈스가 되는 버라이어티한 변화를 감당하며 잘 자란것 같아요 형들이 넘 잘 키웠어요^^ 지금은 넘 슈스라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되니 별거 아닌 것도 엄청나게 논란이 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방탄 덕질이 원글님 일상에 활력소가 될거라 생각해요

  • 54. ...
    '21.2.8 10:30 PM (125.184.xxx.236)

    타멤최애지만 원글심정 완전 이해가요 덕질은 행복이죠ㅎ~
    걍 즐기세요 이제 두달됐다면 있는 떡밥 허버허버 드시기도 바쁘실것같아요
    특히 정국인 보컬에 춤 다른재능들도 많아서 음색에 빠졌다가 직캠에 빠졌다가 gcf도 몇회독해줘야하궁 달방에서 날아다니는것도 봐야하고 바쁘죠

    몇몇 날서있는댓글은 패스하셔요^^;
    요기 악성개인팬도 많아서 타멤 글도 저런식으로 비꼬는 댓글도 많이 달립니다. 상처노노요.

  • 55. 원글
    '21.2.8 10:59 PM (110.12.xxx.140)

    12345님 아 반갑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가까운 엇비슷한 시기에 접탄하셨군요. 5개월쯤 지나면 그래도 좀 나아진다니 이 폭풍 같은 감정도 두려워만 하지 않고 적절히 즐겨보겠습니다. 네 저도 그래도 본업잘하고 서글서글하고 자연인으로서 본인이 원하는 것도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정국이가 대견합니다.
    영상에서는 한글댓글 찾기가 진짜 너무 어려워서 이렇게 한글로 정국이 얘기할 수 있는게 맘 편하고 좋네요.
    정국은 아름다워지려고 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이 정국이 되려고 할 뿐, 등의 영어표현식 해외주접댓글도 좋긴 하지만요. 커뮤니티 가입한 곳이 별로 없어 저도 82에 방탄과 정국이 얘기가 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물론 정치 시사 등 우리 삶과 직결된 얘기도 같이 계속되구요~ 12345님도 동하실 때 정국팬심글 올려주셔요^^

    ㄴㄷ님 네 저도 그렇게 열심히 화성 쌓고 코러스 넣는 정국이 영상 보면서 진짜 너무 멋지더라구요 주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진솔하게 자기표현해가면서 완벽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모습 정말 슈스답죠.
    몸 쓰는거 궂은 일 마다하지 않는 것도 기특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멤버나 팬들에게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도 좋아요. ㄴㄷ님께서 나열해주신 예들이 다 그에 해당되겠지요.
    어두컴컴한 하늘 아래 리허설까지 매번 다 하고 체크하는 모습 믿음직스러웠구요, 초창기 해외 인터뷰때 다서 서툰 영어로라도 아미에게는 자기가 멘트하고 싶다고 남준에게 어필하는 순수하고 적극적인 모습도 사랑스럽죠. 뭐든 꽂히면 끝까지 가보려는 근성도 멋지고.
    얼핏 보면 상반된다 싶은 양 극단의 모습을 다 갖고 있는 정국이. 아티스트로서도 젊음으로도 사람으로도 당분간 출구가 없을 것 같고 그런 사람을 알게 되고 공명할 수 있다는 게 뭉클합니다.
    다만 그 자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그 나이를 잘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죠. 저도 이 회오리가 지나도 오래도록 응원하고 그의 팬이었다는 게 기쁨일 것 같아요.
    언젠가 팬들과의 채팅에서 아저씨가 된다면 아미들과 술 한잔하면서 얘기해보고 싶다고 했었잖아요.
    그때 우리 어땠어? 멋졌어요? 인간적으로? 그 말에 지금도 물론 나중도 힘차게 끄덕이고 싶습니다.

    꾸기님도 생애 최초 덕질이 방탄이셨군요. 균형을 맞추고 사신다니 저도 그 지향을 향해 가면서 활력을 찾아보겠습니다. 저도 멤버들에게 배우는 게 참 많아요. 이제껏은 배우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현생에도 실행하며 행복한 공생을 해봐야겠네요. 꾸기님 마음처럼 저도 최애는 정국이지만 형들한테 너무 고맙죠. 자칫하면 삐긋할 수도 있었던 시기와 상황을 잘 헤쳐나가주고 황금을 황금처럼 소중히 해줘서요.^^

    점셋님 맞아요 처음 한달 동안은 진짜 허겁지겁 체하는 줄 알았어요. 매일 새벽별보기 운동도 아니고ㅎㅎㅎ
    그래서 이런 sos글도 올리게 되었고요. 몸 쓰는 걸 좋아하고 잘 하는 아이라 달방 등에서 그런 모습 보고 있는 것도 즐거워요. 슈스가 되었는데도 아직 표정도 못 숨기고 코 찡긋 막둥이스러움이 남아있는 것도 귀엽구 먹는 모습도 진짜 아기아기하네요. 근데 또 무대장인이니 갭차이의 매력이 상당한데요, 정국이가 으른이 천천히 되었으면 좋겠고, 다른 걸 좀 포기하고 희생해서라도 노래와 춤은 오래하고 싶다니 그럴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고 싶습니다~

  • 56. . . .
    '21.2.9 12:25 AM (121.145.xxx.169)

    정국이 배달삼겹살 예찬 vlive한번 들어보세요.
    정확한 날짜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더 빠지실거에요 ㅎㅎ

  • 57. 한끼줍쇼50회
    '21.2.9 2:19 AM (222.120.xxx.44)

    JTBC Entertainment
    https://youtu.be/9RRI01XpOTY

  • 58. 피리부는 사나이
    '21.2.9 10:49 AM (121.129.xxx.185) - 삭제된댓글

    나쁜 거라 더 좋은 거야
    속으론 알고 있잖아
    이젠 멈춰지지 않는 거야
    You can’t stop
    좀 더 솔직해져봐
    Stop
    이제 그만 보고 시험공부해
    니 부모님과 부장님 날 미워해
    봤던 영상 각종 사진 트위터
    브이앱 본보야지
    알아 좋은 걸 어떡해
    그만해 뮤비는 나중에 해석하고
    어차피 내 사진 니 방에도 많잖어
    한 시간이 뭐야 일이년을 순삭해
    이 노랜 내가 네게 주는 상
    착해
    벌 받는 건 아니잖아
    이리 와 난 너의 paradise
    Can't close your eyes
    Can't close your eyes
    발버둥쳐봐도 더는 소용없을 걸
    날 거부하지 마
    그냥 눈을 감고 귀 기울여봐
    피리소릴 따라와 이 노래를 따라와
    조금 위험해도 나 참 달잖아
    널 구하러 온 거야
    널 망치러 온 거야
    니가 날 부른 거야 봐 달잖아
    피리소릴 따라와
    I'm takin' over you
    I'm takin' over you
    이미 시작된 걸 알잖아
    그 소릴 듣게 된 순간
    어쩌면 그래 나는 조금 위험해
    조금 위험해
    널 이끄는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나는 너를 시험해 너를 시험해
    알면서도 이끌리는 선악과처럼
    내 피리는 모든 걸 깨워
    그 소린 널 애태워 더
    이끌려 반응하는 너
    끊임없이 숨을 불어내
    난 너의 guilty pleasure
    헤어나올 순 없어
    Never
    벌 받는 건 아니잖아
    이리 와 난 너의 paradise
    Can't close your eyes
    Can't close your eyes
    발버둥쳐봐도 더는 소용없을 걸
    날 거부하지 마
    그냥 눈을 감고 귀 기울여봐
    피리소릴 따라와 이 노래를 따라와
    조금 위험해도 나 참 달잖아
    널 구하러 온 거야
    널 망치러 온 거야
    니가 날 부른 거야 봐 달잖아
    그래 내가 좀 위험해
    나도 나를 감당 못해
    걱정 마 나의 손은
    너에게만 따뜻해 따뜻해
    만약에 내가 널
    망치고 있는 거라면
    나를 용서해줄래
    넌 나 없인 못 사니까
    다 아니까
    I'm takin' over you
    I'm takin' over you

  • 59. 꾸기덕질3년차
    '21.2.9 9:56 PM (222.100.xxx.79)

    전 3년차인데 출구가 없답니다 ㅋㅋㅋㅋ 현실에 짜증나는일이 있어도 저녁에 정구기 재롱떠는 사진 한방이면 웃음이 배시시 나는데 뭐가 걱정이신가요. 얼마전엔 돌아서면서 치킨나와라~ 하는 장면 하나로도 얼마나 재밌는지 ㅎㅎㅎ 한 일년 미친듯이 몰두하면 서서히 현생도 챙기고 정구기덕질도 조절하시게 될거에요 때로는 노래로 때로는 춤으로 얼굴로 헤어로 예능으로 나를 웃기고 울리는 천년의 아이돌 정구기 평생 팬할래요. 글 자주 써주세요.

  • 60. 00
    '21.2.13 7:10 PM (67.183.xxx.253)

    여긴 중년이상 나이많은 이모팬들이.많아서 그런가 뭔 문신이 어쩌고 노래방사진 어쩌고, 이태원 어쩌고...문제 될것도 아닌 시시콜콜한 일들을 무슨 큰 문제아 취급을 하는 분들이 있네..정국이가 몸에 문신을 하건 큼 그림을 그리건 걔 몸인데 걔가 알아서 할 일이죠. 문신 싫으시면 본인 몸에.암하시면 됩니다ㅋ 팬이랍시고 아이돌스타에게 이래라 저래라 고나리질하니 어린팬들이 피곤하다고 이모팬들 싫어하는겁니다. 그냥 본인이 좋아할건지 말건지 정하면 되는데 뭔 문신을 그만해라 지금 상태가 걱정된다 어쩐다....어휴 팬이라면 사회적 물의 일으키는거 아니라면 사생활에 고나리질 하지 마시고, 걍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어린애들도 안하는 별 시어머니 간섭질 하지 마시구요. 24살 청년이 자기 몸에 문신을 하건, 연애를 하건, 바에서 친구 만나 술 한잔 하건...뭔 상관인가요? 연예인이 무슨 내 소유물 박제인형도 아니고. 정국이 관련된 일들 사회적 물의랑 1도 상관없는 평범한 사생활이구만, 우리나란 아이돌이 자기 상상속의 장난감 박제인형처럼 살길 바라는 팬들이 너무 많네요. 그것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중년 아주머니들이 그러는거 진짜 추해요. 방탄이 하는 일중 맘에 안 드는 일 있으면 팬질 관둘 자유와 권리가 있어요. 다만 방탄 시사콜콜한 사생활에 팬이 감놔라 배놔라 간섭질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무슨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고...걍 쌩판 모르는 남이예요. 참고로 정국이가 문제있는 아이면 뭐 울나라 아이돌애들 전부 싹 다 문제아들이게요?

  • 61. ...
    '21.5.27 11:11 AM (1.242.xxx.144)

    정국이 글이 올라온 김에 검색해서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악개들 신경쓰지 마시고 정국앓이 계속 하세요
    저 4년 넘었는데 정국이 아직도 좋아하고 있어요
    특히 ㅇㅇ멤버의 팬들이 저리 악개짓을 하며 정국이 글에 분탕질을 많이 치니까
    휘둘리지 마세요
    그런데도 정국팬들은 최애를 닮아서 별로 아둥바둥하지 않는 특징이 있죠
    에휴 왜 저런다니 하고요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구요
    원글님이 파악하신대로 정말 모든 면에서 진국인 아이입니다
    정말 단점을 찾을수가 없을 정도로요
    정국이를 좋아하면서 이런 사람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62. 원글
    '21.8.14 1:44 AM (110.12.xxx.140)

    뒤늦게도 댓글 달아주신 덕친분들 고맙습니다^^
    불끄고 자기전이라 길게 쓸수는 없지만
    짐작하시다시피 저는 점점 더 찐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울 정구기에 대한 글 올리고 싶어지네요
    그럼 우리 모두 정무행알 아무행알 아포방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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