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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들이 방문닫기 시작하면

질문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21-02-08 16:10:58
노크하고 최대한 말 줄이고 알아서 맡겨야하나요? 
공부 같은거 제가 많이 봐주는 편이었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요령이 없어서 도와주면 훨씬더 잘하는 편이었거든요.
저에게 좀 의존적(?)인 편이기도 했고요. 물어보는 것도 많고 궁금했던 것도 많구요

이런애는 사춘기 어떻게 하냐고 주변 선배들에게 물어봤을때 
열이면 아홉 분 정도가
니 아들 정도 되면 사춘기없이 조용히 넘어갈 거야. 라고 할 정도였는데..ㅎㅎㅎ
제가 오만했습니다 ㅎㅎ
여지없이 중2되는 새해 부터 시작되는가봐요... 그이름도 무서운 중2병.
이번달 초부터 눈빛이 오락가락 하는것같긴했는데....

암튼 사생활은 최대한 간섭하지 않고, 
학업은 점차 아이 주도로 맡길수 있도록 해야하는 거겠죠?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아직 본격적으로 대들거나 이상한짓을 하진 않는데, 눈빛이 좀 이상해요. 
IP : 1.225.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홀몬
    '21.2.8 4:15 PM (121.165.xxx.46)

    홀몬 탓이니
    더 기다려주세요

  • 2. 그냥
    '21.2.8 4:17 PM (1.225.xxx.38)

    문닫고 들어가게 두면되나요? 노크하고?

  • 3. ...
    '21.2.8 4:25 PM (14.51.xxx.138)

    최대한 옆집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야해요. 잔소리하면 사이만 나빠져요. 너무 불손하다던지 예의가 없으면 따져 묻지말고 지금 너의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야 하고 지적만 해주세요

  • 4. ...
    '21.2.8 4:27 PM (211.208.xxx.123)

    눈빛은 야동봐서 그런 것 같은데요

  • 5. ..
    '21.2.8 4:28 PM (117.111.xxx.117)

    오롯이 아이만의 공간이잖아요
    나이를 떠나 노크하고 허락받고 들어가는게 맞는거죠

    주변사람들은 뭐 남의 아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지

  • 6. 디오
    '21.2.8 4:36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존중받는 느낌 들게 해주세요.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반미치광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티가 안나는 아이들은 정말 부모님께서
    천복받으신거라고 하더라구요.

  • 7. ....
    '21.2.8 4:36 PM (221.157.xxx.127)

    이제 공부도 스스로할 시기인거죠

  • 8.
    '21.2.8 4:40 PM (210.99.xxx.244)

    그냥 두세요. 옆집아들이라고 생각하라고들 하시잖아요.^^

  • 9. ㅎㅎ
    '21.2.8 4:59 PM (218.55.xxx.252)

    옆집아들한테 용돈도줘야하는게 속상

  • 10. ...
    '21.2.8 5:08 PM (223.38.xxx.167)

    ㅋㅋ 윗님 빵 터졌어요.
    맞아요, 옆집 아들인데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용돈도 주고...
    옆집 아들 주제에 고마워도 안 해요~
    애들 어려서는 옆집 남편이랑 살더니
    이제는 그 애들 커서 옆집 아들되고...
    그저 시어머니만 내 시어머니. ㅠㅠ

  • 11. ..
    '21.2.8 5:20 PM (125.185.xxx.34)

    눈빛이 이상하다,변했단건 사춘기아들 겪어본 엄마들은 다 알듯... 뭔 야동때문이래.

  • 12. ...
    '21.2.8 5:22 PM (180.230.xxx.246)

    저도 ㅎㅎ님 덕분에 빵ㅋㅋㅋ
    진짜 그러네요

  • 13. ㅎㅎㅎㅎㅎ
    '21.2.8 5:41 PM (112.145.xxx.70)

    옆집남편과 옆집아들하고 사는데..

    이 인간이 밥은왜 맨날 우리집에서 먹는지.... 흥~!

  • 14. ㅇㅇ
    '21.2.8 5:47 PM (14.49.xxx.199)

    옆집아들 만큼 인사성이라도 발랐으면..... 하는소박한 꿈을 꿔 봅니다 ㅋㅋ

  • 15. ...
    '21.2.8 5:59 P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눈빛은 야동봐서 그런 것 같은데요
    ————————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오네요

  • 16. 방문안닫는아들
    '21.2.8 6:09 PM (112.187.xxx.213) - 삭제된댓글

    와이파이를 끊어보셔요

  • 17. ..
    '21.2.8 6:32 PM (222.237.xxx.88)

    야동같은 소리하고 있네.

  • 18. ;;;
    '21.2.8 6:36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야동봐서 그런 거 맞아요. 하루죙일 주구장창 본다는게
    아니라 성적 호기심이 생길 나이고 성장 호르몬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 나이에 성관계 하러 다니는게 아니고
    남자애들끼리 야동 추천하고 공유하고 다 그래요..
    내 아들만 내 남편만 우리 오빠만 내 아빠만 다른 거란
    생각하는 건 좋지만.. 진실은...

  • 19. ..
    '21.2.8 6:38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야동봐서 그런 거 맞아요. 하루죙일 주구장창 본다는게
    아니라 성적 호기심이 생길 나이고 성장 호르몬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 나이에 성관계 하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남자애들끼리 야동 추천하고 공유하고 다 그래요..
    내 아들만 내 남편만 우리 오빠만 내 아빠만 다른 거란
    생각하는 건 좋지만.. 진실은

  • 20. 2년
    '21.2.8 7:15 PM (116.40.xxx.49)

    문닫고 들어가더니..요즘은 슬슬 문열기시작하긴하네요. 고2..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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