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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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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저희집 살림을 본인 취향대로 바꾸시는데요

ㄴㄴ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21-02-08 15:58:11

친정이 되게 여유 있는 것도 아닌데
그릇이며 가전이며 자꾸 들이셔서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제 취향도 아니라고
제발 좀 물어보고 사달라하니 알겠다하시곤
오늘 또 새 밥솥을 가져오셨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새빨간색 밥솥...
저희 집에서 밥도 잘 안먹고 지금 있는 것도 문제없어요
본인은 왜 해주고 욕먹어야하나 이러시는데
너무 짜증나서 돌아버리겠어요
IP : 61.37.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8 4:02 PM (121.176.xxx.24)

    가는 길에 들려 보내세요
    죽어도 싫다면 당근에 파세요
    어디갔냐 그러면 필요 없어서 당근에 팔았다 하세요

  • 2. ...
    '21.2.8 4:02 PM (220.116.xxx.156)

    화내지 마시고 난 안쓰니 갖고 가시라 해요
    속에서 욱하고 올라오겠지만 다른 말씀 마시고 갖고 가란 말만 하시고요
    그냥 놓고 가시면 꼭 되돌려주세요

    몇번 그러면 아시겠죠

  • 3. 직접
    '21.2.8 4:08 PM (222.120.xxx.44)

    고르는 즐거움을 빼앗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 4. 택배로
    '21.2.8 4:16 PM (121.152.xxx.127)

    택배로 다시 돌려주세요

  • 5. 훨~
    '21.2.8 4:18 PM (58.126.xxx.31)

    그대로 가져다 드리세요. 안그럼 언제까지나 계속되요. 스스로를 위해 그돈 쓰시라고...... 에휴.

  • 6. ...
    '21.2.8 4:20 PM (220.116.xxx.156)

    어머님이 쇼핑 중독에 진입 중이라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막 사고 싶은데 나는 필요없고 원글님 준다는 떳떳한 명분으로 본인의 지름 욕구를 풀고 계시는 듯

    받아주셔도 끊임없이 반복될 것 같으면 적당한 선에서 끊으세요

  • 7.
    '21.2.8 4:20 PM (125.176.xxx.139)

    전 엄마가 보는 앞에서 환불했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골라서 산다고 말했어요.

    난 내가 직접 쇼핑하는거 정말 좋아한다. 그래도 멀쩡한 물건 새로 살 순 없어서, 기다리고있는데.
    엄마가 내껄 사버리면 싫다. 내껀 내가 살꺼다. - 라고 말했어요.

    엄마 보는 앞에서 환불해버리니까, 다신 안 그러시더군요.

  • 8. ..
    '21.2.8 4:21 PM (117.111.xxx.117)

    저는 시아버지가 너희집 벽에 걸어놓으라고 한 서예글씨
    문외한인 제가 봐도 너무 형편없이쓴
    그거 걸어놓고 남편이랑 매일매일 싸웠어요
    갖다 버리던가 당신 머리에 이고 살거아님 이혼하자고
    남편 출근하고 혼자 그거 바라보면 울화통이
    지금은 어느 구석에 먼지만쌓여가는데
    지금봐도 부숴버리고 싶음

  • 9. 서예글씨는
    '21.2.8 4:38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족자로 만들어서 말아 놓으면돼요.
    가보로 물려줘야해서 함부로 내놓으면 망가진다고 하세요.
    시아버지 오시면 걸어 놓고요.

  • 10.
    '21.2.8 4:39 PM (121.133.xxx.125)

    흰색이나 은색으로 바꾸어 달라거나
    환불하고 필요한거 사달라고 해보세요.ㅠ

  • 11. 차라리
    '21.2.8 11:55 PM (149.248.xxx.66)

    친모면 싸우기나 하지 우리집은 시모가 그래요.
    사다나른 살림살이만 방칸한 채우고도 남을거고
    할일없으니 십자수액자 만들어서 우리집에 걸라고 자꾸 주시는데 한두개는 예의상 걸어드렸는데(작품성있게 한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그냥 초짜가 한거) 또 갖고오고 또갖고와서 쳐박아놓고 안걸었더니 이제 액자까지 맞춰서 갖고 옴. 어디어디 걸어라 지정까지.
    식탁의자 다음에는 무슨 색으로 해라 욕실수건 이걸로 해라 사들고오고 샤워수건 우리는 큰거 쓰지 않는데 왜 너네는 몸닦는데 조그만 수건쓰냐 비치타월 잔뜩 사들고오고 진짜 미쳐요.

  • 12. 으쌰
    '21.2.9 12:52 AM (49.175.xxx.146)

    아 너무 공감가요
    저희엄마는 먹을걸 그렇게나 가져와요
    진짜 꾸역꾸역.
    애가 잘먹는다고 아이스크림 과자 이런거 맨날 사오고
    내가 사면된다고 아무리 소리치고 화내도 고집불통이에요.
    요즘 재택근무라서 집에 있는데 자꾸 사오니 미칠거 깉아요
    화초도 좀 시들면 막 잘라버리고
    락스 싫어하는네 락스를 그렇게 사오고
    청소해준다고... 미쳐요.
    원하지 않는데 계속 그러는거 폭력이에요 짜증남.

    내집 딸집의 경계가 없어요
    계속 뭐라하다가 이사갑니다. 좀 먼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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