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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만인 딸 땜에 걱정이 많아요

고민맘... 조회수 : 5,421
작성일 : 2021-02-08 11:42:37
곧 기숙재수학원 들어가는 딸 있어요 어릴때부터 통통하긴했는데 고등 입학후 꾸준히쪄서 지금은 누가봐도 중도비만 쯤 돼요 160에 80키로 넘을듯..사이즈 안맞아 남자옷 입은지는오래되었어요
피부도안좋고 해서 외모에 자신이 없으니 (제가 보기에)사람피하고 매사 의욕이없어요 먹고자고 먹고자고..한소리하면 곧 있으면 기숙학원에서 하루내 공부할건데 좀 냅두라고하고요 어릴땐 애교많고 수다스러웠는데..
현실적으로 입시가 중요하니 다이어트도 수능이끝나야 가능할테고
살을좀빼고 외모에 신경좀써야 일상생활에 자신감이 붙을텐데
혹시 이런경험 있는분계세요? 어떤방법이 다이어트에 젤 효과적이었나요

IP : 222.232.xxx.10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8 11:44 AM (125.180.xxx.185)

    재수하면서 다이어트는 너무 힘들거 같은데..
    대학가면 강의실 옮겨다니느라 살 빠지기도 해요.

  • 2. ...
    '21.2.8 11:44 AM (112.186.xxx.187)

    비만 클리닉 데려가셔서 약 먹게 하고 집에 실내 싸이클이라도..
    제가 20대 초반에 살 많이 쪄서 엄마 손 이끌려 비만 병원 갔다가 15키로 빼고 리즈외모 되고 그뒤론 살 안쪄요

  • 3. 기숙가면
    '21.2.8 11:46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좀빠질거예요
    생활이 규칙적이라서요
    우리애도 빠졌어요
    찐애는 빠지고마른애는 좀찌고
    그렇게되더라고요

  • 4. ...
    '21.2.8 11:46 AM (211.114.xxx.122) - 삭제된댓글

    그때 찐 살은 잘빠지더라구요.
    70킬로 넘었는데 50킬로대로 뺐구요.
    아이낳고 다시 살 쪘는데 지금은 뭘해도 안빠지고
    뭘 하기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 5. ...
    '21.2.8 11:47 AM (223.38.xxx.2)

    저녁 6시 이후에 아무것도 안먹는게 효과 제일 좋았구요.

    하루하루 먹는 거 기록했어요.
    어제에 비해 이만큼 더먹었구나 덜먹었구나 비교하고
    비교적 적게 먹은 날은 동그라미쳤어요.
    동그라미가 많아지면 이제 곧 살빠지겠구나 기대하구요.
    일단 눈으로 보이니 자가반성 많이 하게 되고
    생가보다 많이 먹는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요.

  • 6. 저는
    '21.2.8 11:48 AM (220.94.xxx.57)

    고3 수능치고

    바로 단식원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10키로 정도 뺀것같아요
    빼고 55키로였는데

    지금은46세 아줌마 52키로예요

    평생 다이어트하죠

    저라면 지금 기숙학원가기전에 피티붙일것같아요

  • 7.
    '21.2.8 11:48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살에 민감해서 일생이 다이어터인 사람이예요
    제큰딸이 고등때 살찐거보면 가슴이 답답해서
    먹는거 눈치주고 잔소리했더니
    과외쌤에게 엄마가 살빼라는게 젤 고민이라고 울었대요
    그뒤로 대학만가면 좀 빠질줄 알았더니
    학교를 안가니 기대하기가 힘드네요
    전 그래도 포기안하고 닭가슴살 샐러드 다이어트식 챙겨주고 피티비 내주고 해요
    크게 살 안빠져도 더찌지 않는것만도 효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8. 우리애가
    '21.2.8 11:50 AM (59.8.xxx.220)

    정신과 치료 일년 다녔는데 살찌는게 호르몬 영향이더만요
    처음에 엄청 먹어대서 20키로 넘게 단시간에 쪘는데, 다시 다른약 바꾸니 식욕이 확 떨어져서 도로 쏙 빠졌어요
    정신과 다닐게 아니라고 다 나은 지금 얘기하는데
    호르몬 조절하는 약 먹으면 쉽게 찌고 빠지고 합디다.
    그냥 맨정신으로 타고난 식욕조절은 불가능에 가까워요
    쉽게 빼셔요

  • 9. 본인이
    '21.2.8 11:52 AM (112.169.xxx.189)

    스스로 하려고 안하면
    아무 소용 없어요

  • 10. ....
    '21.2.8 11:56 AM (222.232.xxx.108)

    남편이 코로나 시국이라 피티 질색하며 못 보내게 해요
    큰맘먹고 해주려고 했는데..
    저녁 안 먹인지는 두달 되었는데 눈으로 봐도 몸무게가 꿈쩍도 안하네요ㅠ 뚱뚱해도 행복하게 생활하면 걱정안하겠는데 어두운 얼굴로 사람 피해다니니 저러다 대인기피 되면 어쩌지 걱정이 됩니다..

  • 11. 음...
    '21.2.8 11:58 AM (211.227.xxx.137)

    저희 아이는 딱 세끼 말고 간식은 절대 노로 갔어요.
    물론 엄마인 제가 반년은 사회생활 접고 끼고 있었어요.

    중도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돌아왔어요. 고3 때는 공부하느라 힘들어 더 빠지더라구요. 간식을 안 먹으니 그랬던 것 같아요.

    반찬은 고기와 생선 나물 위주로 준비했구요.

    아직 어린 나이예요. 단 시간에 빼려고 하지 마시고 반년에서 일년 잡으세요.

  • 12. 의지
    '21.2.8 11:59 AM (1.231.xxx.117)

    본인 의지만 있으면 간헐적 단식등으로 뺄수있어요 본인 의지 생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90에서 55된 아이도 있어요 절대 안빠질줄 알았는데 본인이욕심내니 7개월만에 다빼더라구요

  • 13. 공부하는게
    '21.2.8 12:00 PM (110.12.xxx.4)

    힘든 일인데 먹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주지마세요.
    공부 끝나고 다이어트 하면 되잖아요.
    공부하면서 다이어트까지는 못해요.
    공부하지말고 다이어트를 하든가
    공부하면서 마음껏 먹든가 해야 뭐 하나 성공합니다.
    아이 마음부터 편하게 해주세요.
    코로나때문에 피티도 쉽지 않아요.

  • 14. 본인의지
    '21.2.8 12:08 PM (118.220.xxx.115)

    기숙학원들어가면 종일 공부만해야할텐데 언제 다이어트를 하나요....
    수능끝나고 하면되요 본인의지가 젤 중요하구요 큰애가 고3때 76찍었었는데 수능끝나고 운동해서 10키로빼고 대학가서도 꾸준히 운동해서 10키로뺐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본인이 원할때 피티끊엊세요

  • 15. .....
    '21.2.8 12:08 PM (1.233.xxx.68)

    어릴 때 부터 통통했으면
    위의 댓글처럼 뺀다고 유지되지 않아요. ㅠㅠ ;
    지금은 더 이상 찌지 않게만 관리해주세요.

    위의 댓글처럼 유지되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체중 증가한 사람이 대부분이예요.

  • 16. ..
    '21.2.8 12:09 PM (110.70.xxx.83) - 삭제된댓글

    기숙학원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데가 없어서 그런지 먹는걸 더 잘 챙겨줘요. 등하교없이 좁은 교실에서 공부만하고 세끼 다 챙겨먹고 저녁간식까지 먹으니까 거의 다 살이 찌더라구요.ㅠ
    어차피 들어가면 관리 하기 힘드니 다이어트는 입시 끝나고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1년동안 기숙학원 들어가 공부할 생각에 벌써부터 숨막힐텐데 다이어트까지 하라하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

  • 17. ㅇㅇ
    '21.2.8 12:14 PM (112.148.xxx.5)

    뚱뚱하고 피부 안좋음..당연히 대인기피증생기고..자신감 없어지죠..제가 경험잡디다..저도 대학졸업후 공부한다고
    앉아만있으니..70킬로까지 쪘었어요. 옷 하나도 안맞고
    거울도 보기싫드라구요..근데 자기가 정신차리지 않는한
    절대 운동해서 빼기 힘들어요.저는 하루두시간씩 아무생각없이 파워워킹했는데.. 1년지나니.. 10킬로정도 빠졋어요.
    지금은 더 찌지않게만 두시고..대입 끝나면..엄마가 데리고 같이 걸으세요.피티도 받게하시면 좋구요

  • 18. 음..
    '21.2.8 12:16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재수하는 딸에게 공부도 하고 살도 빼라는건 둘다 하지 말라는 말과 비슷해요.

    그냥 재수 열심히 해서 대학붙으면 엄마가 돈들여서 살도 빼주고 성형도 시켜주겠다~
    걱정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딸에게 걱정거리를 덜어줘야죠.

    살빼고 성형 좀 하면 완전 이뻐질 외모니까 걱정말고 자신감 가지고 공부해~~
    엄마는 딸 외모향상을 위해서 열심히 돈벌테니 딸은 열심히 공부만해~
    이런식으로 세뇌시켜서
    내가 지금은 외모가 마음에 안들지만 대학붙으면 한방에 해결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주세요.

  • 19. ...
    '21.2.8 12:23 PM (218.155.xxx.115)

    다시 공부할 생각에 심란할텐데 그냥 편히 두면 안되나요?
    살 빼는 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건데
    손잡고 나가서 산책이나 조깅하세요.
    살빼는게 아니라 체력 키우는 목적으로요.
    잘 먹고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 됩니다.

  • 20.
    '21.2.8 12:26 PM (210.99.xxx.244)

    대학입학후 pt끊어준다고하세요 피부관리도 시켜주고 그때까지 외모포기하고 공부에 매진

  • 21. ....
    '21.2.8 12:28 PM (183.96.xxx.106)

    본인이 빼고 싶다고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왜 엄마가 동동거리죠? 그게 더 스트레스 줄텐데요. 스스로 빼고 싶다 의지만 들면 한달에 20키로 빼는 건 일도 아니에요. 제가 대학생때 키 158에 75키로에서 50키로로 1달만에 빼고 유지했었어요. 살 빼야 겠다 생각들면 훅 빠질 수 있는게 20대 초반이거든요.

  • 22. ..
    '21.2.8 12:34 PM (124.50.xxx.70)

    급한거 하나가 먼저죠.
    두개 동시에 못해요,.

  • 23. 수능
    '21.2.8 12:40 PM (39.7.xxx.108)

    치고 바로 피티붙였어요
    삼수하기전에요

  • 24. 방법
    '21.2.8 12:52 PM (121.168.xxx.130)

    뚱뚱하다고 사람 만나는거 피하게 두어선 안됩니다.
    기숙학원 절대 보내지마세요.

    거기 유니폼이라고 대성학원 써있는 추리닝 상하복 입고 매일 지내게 하는데, 바지가 고무줄이거든요. 저 기슥학원 방학특강 43일 갔다가 나와선 풍선소리 들었어요.

    모든 신경이 다 공부에만 기울인다고 다 되지않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어떤 환경에서건 할 애들은 마음 다잡고 해요.
    대인관계 포기하면 안됩니다.

    기슥학원 식당 입구에 매점 있어요.
    식판밥 다 먹고 배 뚜드리며 나와서 매점 들어갑니다.

  • 25.
    '21.2.8 12:59 PM (122.42.xxx.24)

    다이어트한약 먹이세요
    10키로는 빠지겠네요

  • 26. ..
    '21.2.8 1:43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오.. 저 수능보면서 다이어트 했는데 3개월간 55kg에서 48kg까지 뺐었어요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했었어요!
    어머니께서 먼저 네이버 키토다이어트 카페에 가입하셔서 공부를 좀 해보셔요
    키토시스 상태로 진입하는데 3주정도 걸리는데, 이게 어려워요
    두통오고 나트륨쇼크와서ㅠㅠ
    따님은 모르는 상태에서 재수학원에서 하기는 힘들것 같구요
    (저는 그 전 해에 시도했다가 한번 실패를 했었고 다시 공부를 해서 성공한거였어요)

    본격 다이어트는 수능 끝나구 돌입하시고
    평소에 지방+채소로 식단을 짜주세요
    밥이랑 라면같은 탄수화물류는 딱 끊고요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가
    1순위가 탄수화물이라서 몸에 탄수가 들어가면 저장되어있는 지방이 연소가 안돼요
    근데 몸이 키토시스 상태가 되면 에너지로 지방을 쓴다는 뜻이된대요
    그래서 그때부터 지방이 연소된대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삼겹살을 양껒먹으란건 아니고 배안고플정도로만 삽겹살 한접시정도 +김치!
    나트륨 쇼크 오면 안되니까 짤짤한 김치도 챙겨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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