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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차단했는데 어제 아빠한테 장문의 카톡이 왔어요..

D 조회수 : 25,036
작성일 : 2021-02-08 08:50:20
학창시절에 가정폭력때문에 아빠에 대한 원망만 있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효도만 열심히했는데
다큰 성인이 되서 부모가 잘못이었다는걸 깨달았죠
엄마는 저한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줘서(최근에 큰 사건이
있었는데 죽고싶을정도로 저를 들들볶았어요)
엄마 연락처를 차단했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었어요
생일도 안가고 ..
이렇게 편한 삶도 있구나 이럴정도로..
두달후 어제
아빠가 장문의 카톡(어렸을때 때린거 미안하다 엄마를 용서해라 집에
가끔와서 예전처럼 가족처럼 지내자 등등)
원래 아빠가 말이 없고 카톡을 배운지 몇년안되었는데
저렇게 장문의 진심가득한 문자가 와서 마음이 흔들려요
답장을 뭐라고 해야할지 아직도 못하고 있네요..
연락안하는 동안 마음은 너무 편했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는 싫은데
아빠가 사과를 하니...ㅜㅜ
IP : 117.111.xxx.88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8 8:52 AM (211.219.xxx.63)

    사과안하는 사람도 많죠

  • 2. .....
    '21.2.8 8:55 A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가고싶을때 가세요
    또 갔다가도
    다음에는 안가고 싶다하면 바쁘다하고 가지마세요
    부모에게 그런 인식을 주세요
    전화도. 받고싶을때 받고 싫을때는 받지마세요
    부모에게 얽매이지 말고 효도에 목말라하지도 말고
    그럼 마음이 편해질꺼에요

  • 3. 원글 내용
    '21.2.8 8:58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요약해보니
    연락안하는 동안 마음이 진정되었고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않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아빠의 사과는 받아들이겠다
    괴로움을 끊으니 평화가 왔다
    치유의 시간이 내게도 필요하다
    대략 써봤는데 ,,,잘 치유되길 바래요

  • 4. 손절
    '21.2.8 9:02 AM (121.175.xxx.200)

    생각보다 손절이 쉽지 않습니다.
    가정폭력은 아니지만 삼십대 중반에 폭언을 듣고 일주일동안 독립 준비 다 했는데(저 직장있는 멀쩡한 사람)계약서 찍기 직전에 이대로 나가버리면 제 성격에 평생 안볼 것 같아서 부모님이 사과하셔서 받아들이고 잘 지내요.;; 원글님이 매우 힘드셔서 내린 결정이실 것 같아 감히 그 깊이를 측정 못하겠는데 진실한 사과 같으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원글님께 경제적, 정서적으로 전혀 도움될것 같지않고 노후용으로 미안하다고 하신거 같으면 지금상황 유지하시는거 추천이에요.

  • 5. ===
    '21.2.8 9:02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아빠폰으로 엄마가 아빠인척 카톡을 보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6. ㅡㅡ
    '21.2.8 9:03 AM (111.118.xxx.150)

    좀 더 시간을 갖고 마음의 정리를 하세요.
    부모도 깨닫는 게 필요.
    부모도 그냥 사람이라 부족한 거 많아요

  • 7. .....
    '21.2.8 9:07 A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마음 열긴 어렵다
    아빠만 따로 연락하겠다

  • 8. ....
    '21.2.8 9:07 AM (60.241.xxx.234)

    당신이 잘못해도 절대 사과 안하는 부모 많으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장문의 진심어린 사과받으셔도 천천히 관계 회복하시는게 좋아요. 사람은 잘 안 변하거든요.

  • 9. ..
    '21.2.8 9:08 AM (121.129.xxx.134)

    무시하세요
    님 마음 편한게 중요하죠

  • 10. 참 쉽다
    '21.2.8 9:11 AM (121.190.xxx.146)

    원글님 옥장판 안 필요하세요? 어디가서 호구소리 안들어요?

  • 11. ...
    '21.2.8 9:11 AM (211.207.xxx.69)

    어린 딸에게 가정폭력 휘두르는 엄청난 짓을 하고도 카톡으로 사과문 몇줄 띡 보내면 끝나는 건가요? 사람 쉽게 안 변해요. 자식에게 아쉬운게 있으니 저러는 거 아닌가 싶어요 부모노릇은 엉망으로 해놓고 나이들어 자식에게 부모대접은 받고 싶은 마음 같아요.무시하세요.

  • 12. 겨우
    '21.2.8 9:12 AM (61.100.xxx.37)

    이제 겨우 두달이잖아요
    6개월 이상..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예방접종 끝나서 안정이 되면
    그때 본인 마음이 어떤지
    지켜보세요

  • 13. ...
    '21.2.8 9:14 AM (203.142.xxx.12)

    어린시절 폭력당사자는 아버지 였고
    미만하단 말 한마디에 엄마를 용서하란 톡 하나론
    그시절 상처를 다 지우긴 힘드실듯해요
    좀더 두고 마음을 정리햐셔야 할듯해요
    왕래하면 반복될 확률 많아보이구
    톡에 대응을 말고 님 마음을 잘 살펴보세요
    톡에 반응 안하는게 걸린다면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이 정리되면 내가 연락할테니 당분간 연락하지말라
    톡 보내시고 본인이 마음이 열릴때까지 왕래를 늦추시면 좋을듯하네요

  • 14. 지금
    '21.2.8 9:15 AM (223.39.xxx.250)

    부모가 하는 사과는
    본인들이 불편해서 하는 사과지요.
    님한테 진짜 미안해서 하는 사과가 아니구요.
    왕래하자는 사과는 진짜가 아니에요.
    그저 미안하고 잘못했으니 너의 처분만 기다리겠다.
    이런게 사과죠.
    내가 잘못했으니 과거는 지우고 너는 다시 딸의 노릇을 해라.
    이런 조건부 사과는 진심이 아닌겁니다.
    언제든 다시 님을 집어삼킬수 있어요.
    주도권을 가지세요.
    어릴땐 님이 약자였다면 이젠 님이 강자에요.
    부모님 뜻은 잘알겠으나 마음이 움직이면 연락한다 하세요.
    강요하고 매달리면 더 악화될거니까 보채지 말라하시구요.
    아마 그렇게 얘기해도 님이 빨리 돌아오길 재촉할겁니다.
    그때 다시 한번 알수 있겠죠.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단걸.
    시간을 길게두면 보일거에요.답이요.

  • 15. 가족이라고
    '21.2.8 9:17 A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보고 살아야 하고 꼭 만나서 지지고 볶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왕래 해봐야 뻔하잖아요
    편하게 살아요
    일단 님이 살고 봐야죠
    남들처럼 사랑받고 커서 사랑 돌려주려고 보답하려고
    부모 찾는 사람들과는 얘기가 달라요
    님이 충분히 치유될때까지 마음대로 사세요

  • 16. ㅇㅇ
    '21.2.8 9:18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불편한 진실

    예전엔 폭력이 가정. 사회에 난무..

    사과하는 노인네 드물고

    현재 아빠가 엄마한테 안그러면 진정성 있는거죠


    제 모친도 그래도 남편인가봐요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러니 당근 자식한테 가죠


    아빠도 부모 학교 사회가 그러니 그런거겠죠


    옛말 여자와 북어란 말도 있잖아요


    근데 원글이 다시 가게 되도 그리 잘할 필요도 없어요

  • 17. 나는나
    '21.2.8 9:19 AM (39.118.xxx.220)

    설 다가오니 뭔가 아쉬운가 보네요. 님 마음이 치유되서 편안해질 때까지 시간을 달라고 하세요. 그 때가 되면 연락하겠다고...

  • 18. ..
    '21.2.8 9:25 AM (223.38.xxx.196)

    연락끊고 지내니 마음이 너무 편하고 좋다 솔직하게 답장보내고 아빠도 차단. 어릴 때 당한 폭력은 평생 갑니다.
    사과 한마디에 끝날일이 아님.

    본인 뜻대로 안되면 다시 옛날 모습 나온다에 오백원 겁니다.

  • 19. 자식도리
    '21.2.8 9:26 AM (112.144.xxx.206)

    나이먹으면 병원갈일 많아지고
    의지할 자식도 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좋죠
    분담시키면 덜 미안하니까

    이제 아쉬운가보네요

    폭력이 이제와서 카톡몇문장으로 상쇄가 되나요
    인간은 참 영악스러워요
    부모자식간도 마찬가지고요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아쉬우니까 먼저 손내미는거죠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해지시면 좋겠어요

  • 20. .....
    '21.2.8 9:31 AM (180.65.xxx.60) - 삭제된댓글

    아쉬워서 하는 사과에 큰 의미 두지 마시고

    내가 지금 너무너무 너무 괴롭다
    오죽하면 연락을 끊었겠냐
    이 문자 받고 더더더 힘들어졌다
    아빠가 그런말들을 하시니 이번에는 답을 했지만
    더이상 문자하지 마시라
    다음에는 답문자도 못한다

  • 21. .....
    '21.2.8 9:32 AM (180.65.xxx.60)

    아쉬워서 하는 사과에 큰 의미 두지 마시고

    내가 지금 너무너무 너무 괴롭다
    오죽하면 연락을 끊었겠냐
    이 문자 받고 더더더 힘들어졌다
    아버지가 그런말들을 하시니 이번에는 답을 했지만
    더이상 문자하지 마시라
    다음에는 답문자도 못한다

  • 22. 여기
    '21.2.8 9:34 AM (211.250.xxx.224)

    물어야할정도로 확신이 없다는건 맘정리가 안된건데. 왜 그 관계를 다시 시작하나요. 님이 여기 묻지 않고도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때 행동하세요.
    여기사 하라는대로 하면
    여전히 상처가 아물지 않고 소용돌이와 혼돈에 있는 님의 감정은 누가 돌보나요. 아마 가족들과 다시 만나는 순간 이게 아닌데 하며 알꺼예요

  • 23. ...........
    '21.2.8 9:36 AM (58.78.xxx.104)

    말 몇 마디로 사과가 되고 용서가 되면 사는게 이렇게 지옥같지도 않을겁니다.
    아무리 입으로 사과를 한들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다시 그대로가 되고요 아마 울화만 더 차오를거예요.
    카톡으로 아직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한동안 마음의 안정을 취하겠다고 하시고 회복이 되면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연락 끊으세요. 여기다 대고 니가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 하나도 안 변한 거예요.
    부모가 용서를 구했는데 용서 안한다고 죄책감 가질필요 없어요. 내가 마음이 회복되고 힘이 생겨야 용서할 마음상태가 되는거예요. 지금처럼 힘든게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억지로 관계회복 해봐야 다시 또 썩어들어갈 뿐입니다. 원글님한테 필요한건 부모가 망가트린 자존감을 회복할 시간이예요.

  • 24. ..
    '21.2.8 9:40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아..그거야 자기들 노후가 걱정되니 그러겠죠
    저희 아버지도 잘못했다고 문자로 빌던데 어릴적 생각하면 어림없던데요
    그냥 아빠가 엄마한테 잘하고 살라그래요
    전 엄마랑 연락 끊고나니 너무 좋던데요

  • 25. ...
    '21.2.8 9:41 AM (124.54.xxx.131)

    생각보다 손절이 쉽지않아요2222
    저도 최악의 부모를 가졌는데 그들은 잘 떨어져주지도 않아요
    내가 화난게 너무 크고 그들 잘못이 명확하여 앞에선 알랑거리지만 뒤에선 꼴통이라 욕하죠.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작년 어느날 이젠 나밖에 없다며 손을 꼭 잡는데 나는 지독한 아동학대와 편애로 인한 정서학대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그순간 얼굴에 똥물 끼얹고 싶었어요

  • 26. 원글님
    '21.2.8 9:51 AM (112.156.xxx.235)

    님인생 여기사람들이 살아주지않아요

    원글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 27.
    '21.2.8 9:52 AM (121.129.xxx.68)

    지금은 때가 아니다.
    마음 정리될 때까지 기다려라
    당분간은 혼자서 지내겠다.
    제가 연락할 때까지 연락 말아달라
    라고 보내세요.
    지금 다시 인연 이어봤자

  • 28.
    '21.2.8 10:01 AM (182.222.xxx.116)

    결혼 후 첫아이낳고 그 동안 상처가 되었던것들이 곪아서 다 터트렸어요. 그냥 어떤일로 터지더라구요.
    너무 어린나이에 부모가 된것도, 가정환경이 특이해서 아빠의 성정을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상처가 미움으로 너무 크게 있었네요. 안보고 살 정도로 난리치고 안보기를 1년... 또 몇년씩...

    편안하면서도 마음구석엔 늘 상처..
    그렇게 몇번 반복이 되니 부모님도 조심하시고 노력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서로를 나름 인정하며 지내고 있어요.

    시간은 꼭 필요해요. 용서할 시간... 나를 제정비하고 이젠 상처받지 않고 부모와의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
    또 부모님도 나에게 했던 잘못들을 반성하고 존중할 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지는게 없다면 시간은 더 길어지겠죠.

  • 29. dma
    '21.2.8 10:07 AM (211.186.xxx.126)

    용서는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사과 하신다고 어쩔줄 몰라서 불편하지만 받아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시는 것 같은데...
    전 이참에 거리두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육체적 학대도 그렇지만 정서적인 학대는 풀리지가 않더라고요. 반복에 되풀이만 될 뿐.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게 진리입니다.
    님 마음의 평화를 위해 내려놓고 용서하시되 가까이 하지는 마세요.
    똥이 뻔히 냄새 나는거 알면서 내 옆에 두는거라면 냄새나는거 참는 마음 밖에 더 있겠어요?

  • 30. 아마
    '21.2.8 10:15 AM (58.120.xxx.107)

    엄마가 쓴 걸지도 몰라요

  • 31. ..
    '21.2.8 10:16 AM (118.36.xxx.142)

    이미 겪은 현명한 조언들 좋네요
    착한딸 컴플렉스에서 이제는 벗어 나고 마음이 말하는걸 귀기울여 보세요

  • 32. 당분간은
    '21.2.8 10:18 AM (222.120.xxx.44)

    카톡으로만 연락을 하시면서, 마음속 상처를 보듬는게 더 낫겠어요. 말과 행동은 다를 수 있거든요. 마음이 단단해지면 , 같은 일이 생겨도 상처를 덜 받겠지요.

  • 33. 시간이
    '21.2.8 10:20 AM (222.120.xxx.56)

    필요할 것 같아요. 시간을 두고 지내보면 그 사과가 처절한 성찰에서 오는 사과인지, 그냥 원글님 마음돌려보려는 얕은 수인지 알게 되겠죠. 사과는 일단 알겠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는게 어떨까요. 원글님 어머님을 차단하기까지 쉽게 한 결정은 아닐테니까요...원글님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겠어요.ㅠㅠ

  • 34. 다들냉정하군요
    '21.2.8 10:29 AM (121.166.xxx.20) - 삭제된댓글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댓글 쓰신 분들 다 자식낳아보셨는지요.
    부모자식간의 정이 속이고 사기치는 사이는 아니지않나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는거고 잘못을 깨닫게 되면 사과도 하는 겁니다.
    연락차단 후 부모가 과거를 돌아보고 고민한 정도와 원글이 생각한 정도는 다를겁니다.
    우리는 모두 약한 인간들이고 자식의 단절은 최고의 고통입니다.
    요즘 단절되 부모자식간 많더군요.
    자식들은 잊고 살다가 늙어가면서 깨닫겠지만 부모는 죽음같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거리를 두되 단절은 너무도 큰 고통입니다. 특히 엄마라는 존재에게는요.
    엄마도 한번해본 엄마라서 실수도 하시는거거든요.
    자식이 강자가 되었다해서 인질잡은듯이 군다면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직접 겪어보면 그 고통이 ...너무 슬프네요. 이런 사회의 흐름.

  • 35. 다들냉정하시네요
    '21.2.8 10:32 AM (121.166.xxx.20)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댓글 쓰신 분들 다 자식낳아보셨는지요.
    부모자식간의 정이 속이고 사기치는 사이는 아니지않나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는거고 잘못을 깨닫게 되면 사과도 하는 겁니다.
    연락차단 후 부모가 과거를 돌아보고 고민한 정도와 원글이 생각한 정도는 다를겁니다.
    우리는 모두 약한 인간들이고 자식의 단절은 최고의 고통입니다.
    요즘 단절된 부모자식간 많더군요.
    자식들은 잊고 살다가 늙어가면서 깨닫겠지만 부모는 죽음같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거리를 두되 연락은 하세요.
    단절은 너무도 큰 고통입니다. 특히 엄마라는 존재에게는요.
    엄마도 엄마경험이 처음이라서 실수도 하시는거거든요.
    자식이 강자가 되었다해서 인질 잡은듯이 군다면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직접 겪어보면 그 고통이 ...너무 슬프네요. 이런 사회의 흐름.

  • 36. 자신부터 생각하기
    '21.2.8 10:45 AM (112.152.xxx.40)

    생각보다 제 상처가 깊어서
    아직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하세요..
    굳이 연끊지않아도 서로 좀 떨어져서 시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근데
    아마도 머지않은 다음엔 엄마가 아파,아빠가 아파하며 연락하시겠지만요;;;;

  • 37. 0000
    '21.2.8 10:49 A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겨우 두달!
    조금더 성찰해보시고 결정해도 괜찮아요
    코로나 시국에 두달은 찰라일뿐

  • 38. .....
    '21.2.8 10:54 AM (39.7.xxx.13)

    내가 이러저러한 일 저러한 일 등등으로 인해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고 그 트리우마가 아직도 있다.
    사과도 안 하는 가해자들도 많은데
    그래도 사과해주신 거는 다행이다
    하지만 내 마음 정리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내 맘이 정리되면 연락드리겠다 고 하세요.

  • 39. dma
    '21.2.8 11:13 AM (211.186.xxx.126) - 삭제된댓글

    내리사랑도 맞지만 내게 독이 된다면 부모라도 아닌거죠.
    과거의 상처와 아픔은 실수라고 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의 인생까지 영향을 끼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 잘못만난 죄로 평생을 아픔과 괴로움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나요?
    요즘 자식을 죽도록 학대하는 부모들도 죽을지 몰랐다고 하죠. 정서적인 학대는 더 심해요.
    그 자식이 낳은 자식에게까지.. 그 가족에게 까지 영향을 끼치는 독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부부간 불화로 화풀이 대상으로 형제들과 함께 많이 맞고 자랐고 자라면서 폭행은 없어도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하고 전화통화만 해도 2~3일은 홧병이 올라오고 내 자식들을 행복하지 않은 마음으로 보살피게 되는걸 깨닫고 거리두기 시작했어요.
    만나는 일 있으면 원하는거 해결해드리고 잘 대해드려요. 하지만 자주 연락하고 자주 찾아뵙고 하던건 안해요.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내가 힘들게 희생하면서까지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동생들은 지금도 더 거리두라고 합니다.
    저는 법륜스님 영상들 법문들 상담영상 보면서 많이 도움 받았어요.
    원글님도 그 누구보다 내가 가장 중요하고 나를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가지시길 바랄게요.

  • 40. dma
    '21.2.8 11:15 AM (211.186.xxx.126)

    내리사랑도 맞지만 내게 독이 된다면 부모라도 아닌거죠.
    과거의 상처와 아픔은 실수라고 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의 인생까지 영향을 끼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 잘못만난 죄로 평생을 아픔과 괴로움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나요?
    요즘 자식을 죽도록 학대하는 부모들도 죽을지 몰랐다고 하죠. 정서적인 학대는 더 심해요.
    그 자식이 낳은 자식에게까지.. 그 가족에게 까지 영향을 끼치는 독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부부간 불화로 화풀이 대상으로 형제들과 함께 많이 맞고 자랐고 어느정도 자라면서 폭행은 없어졌어도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하고 전화통화만 해도 2~3일은 홧병이 올라오고 내 자식들을 행복하지 않은 마음으로 보살피게 되는걸 깨닫고 거리두기 시작했어요.
    만나는 일 있으면 원하는거 해결해드리고 잘 대해드려요. 하지만 자주 연락하고 자주 찾아뵙고 하던건 안해요.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내가 힘들게 희생하면서까지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요.
    동생들은 지금도 더 거리두라고 합니다.
    저는 법륜스님 영상들 법문들 상담영상 보면서 많이 도움 받았어요.
    원글님도 그 누구보다 내가 가장 중요하고 나를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평화를 가지시길 바랄게요.

  • 41. 그게...
    '21.2.8 11:37 AM (73.147.xxx.56)

    아마 엄마가 쓴 걸지도 몰라요 22222222

  • 42. 감동파괴죄송
    '21.2.8 11:43 AM (220.89.xxx.231)

    높은 확률로 엄마가 아버지인척하고 보낸것같네요;
    그리고 카톡으로 글 좀쓰는거 그게 뭔 큰일이라고;
    여기서 굽히고들어가면 가성비좋게 또 호구 자처하는거죠 뭐..

  • 43. 부모 입장에서야
    '21.2.8 11:46 AM (220.89.xxx.231)

    당연 자식이랑 연끊어지면 고통스럽죠
    이제 나이들어 몸 아프고 만사 귀찮아서 누가 수발들어줄일만 남았는데 그게 없어지면 얼마나 충격적인가요.
    근데 뭐 좁은 한국땅에서 부모 아프다 거지같이산다 소식안들릴리가없고 그럼 또 마음이 편하지가 않기도해요;
    참 자식낳아서 왜 그렇게 맘아프게하는지

  • 44. @@
    '21.2.8 12:06 PM (175.223.xxx.152)

    저도 왠지 엄마가 아빠인척 쓴 거 같네요 ㅡㅡ
    아직 원글의 마음이 정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늠 좀 더 시간을 두세요 . 언젠가 될지 모르지만 .

  • 45. ..........
    '21.2.8 2:22 PM (175.117.xxx.77)

    여기 댓글대로 하지마세요.
    이 사람들 걸핏하면 파혼해라, 이혼해라, 인연끊어라 하는 사람들인데 무슨 조언을 구하나요? 여기 댓글대로 했다간 세사에 나혼자 밖에 안남아요.
    그리고 아버지께는 그간의 상처가 너무 많아 힘들었지만 이렇게 사과를 해주시니 마음이 좀 풀리고 감사하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을 달라고 하세요.

  • 46. 답을 안하면
    '21.2.8 7:1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안하는대로 또 마음이 불편할거에요.

    전처럼 편하지 않을테니까
    내 마음이 편하려면 답은 하세요.

  • 47. 11
    '21.2.8 7:19 PM (175.223.xxx.27)

    사람 안변해요....

  • 48. ....
    '21.2.8 7:24 PM (223.38.xxx.251)

    답은 하시고 시간이 필요하다...하세요.
    잘 지내시다가 보자고.

  • 49. 이용
    '21.2.8 7:25 PM (121.165.xxx.46)

    이용하려고 필요하니 그러죠
    누구 다른사람 시켜서 보냈을거에요.

    다시 가면 다시 지옥굴

  • 50. 빙고
    '21.2.8 7:26 PM (211.202.xxx.66)

    아빠폰으로 엄마가 아빠인척 카톡을 보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22222222222

  • 51. ...
    '21.2.8 7:30 PM (112.167.xxx.66)

    끊어야할 인연을 맘이 약해서 못 끊어내다가
    내 인생 다 낭비한 후에 겨우 끊었어요.
    지금 보면 그때 나는 다사 태어난거나 마찬가지.
    왜 내 좋은 시절을 그리 호구로 살았나 어리둥절.
    내가 미안하다 했지? 그니까 다시 호구 되어줭~~ 징징.
    이건 사과가 아님.
    나 정말 미안하다.
    네 하고픈대로 하는거 받아들인다. 이게 사과임.

  • 52. 사과
    '21.2.8 7:36 PM (125.184.xxx.67)

    하는 부모 흔치 않아요. 아빠는 우선 사과하셨으니 엄마까지
    사과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엄마가 아빠 앞세우고 숨을려고 하는 거면 다시 볼 필요 없구요

  • 53. ...
    '21.2.8 8:07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사람 쉽게 안변해요.
    저는 최근까지도 가까워지려 노력하다가도
    불에 덴 듯 물러나기를 여러번하고 있어요.

  • 54.
    '21.2.8 8:51 PM (211.205.xxx.62)

    시간을 가지세요
    인연 끊으라는게 아니라
    최소 3년은 발 끊어야 반성 조금 할까요
    지금 왕래하면 더크게 상처받아요
    벗어나세요

  • 55. 사과
    '21.2.8 9:02 PM (116.36.xxx.19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은 형식적으로나마 사과는 받으셨네요. 전 가정폭력과 그로 인한 엄마의 외도, 외박 등등을 겪어서 두 분 다 멀리합니다. 근데 너가 이해해라, 너가 잘못이나, 피해의식이다 등등 가족들이 돌아가며 연락해서 일체 연락 끊고 살아요. 님 말씀대로 너무 편하고, 그들에게서 어떤 식으로든 연락받으면 화가 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어요. 이 평온을 깨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의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윗분들 말씀대로 그게 진심일지가 중요하죠. 저희 엄마도 처음엔 저한테 울면서 사과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내가 뭘 잘못했어? 너가 이해해야지? 라고 입장 바꾸더군요. 사람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 56. 사과
    '21.2.8 9:04 PM (116.36.xxx.19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은 형식적으로나마 사과는 받으셨네요. 전 가정폭력과 그로 인한 엄마의 외도, 외박으로 인한 부재 등등을 겪어서 두 분 다 멀리합니다. 근데 너가 이해해라, 너가 잘못이다, 피해의식이다 등등 가족들이 돌아가며 연락해서 일체 연락 끊고 살아요. 그들에게서 어떤 식으로든 연락받으면 화가 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는데, 요즘엔 너무 편하고, 이 평온을 깨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의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윗분들 말씀대로 그게 진심일지가 중요하죠. 저희 엄마도 처음엔 저한테 울면서 사과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내가 뭘 잘못했어? 너가 이해해야지? 라고 입장 바꾸더군요. 사람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 57. 사과
    '21.2.8 9:06 PM (116.36.xxx.19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은 형식적으로나마 사과는 받으셨네요. 전 가정폭력과 엄마의 외도, 외박으로 인한 부재 등등을 겪어서 두 분 다 멀리합니다. 근데 너가 이해해라, 너가 잘못이다, 피해의식이다 등등 가족들이 돌아가며 연락해서 일체 연락 끊고 살아요. 그들에게서 어떤 식으로든 연락받으면 화가 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는데, 요즘엔 너무 편하고, 이 평온을 깨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의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윗분들 말씀대로 그게 진심일지가 중요하죠. 저희 엄마도 처음엔 저한테 울면서 사과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내가 뭘 잘못했어? 너가 이해해야지? 라고 입장 바꾸더군요. 다른 가족들에게 사실을 왜곡해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구요. 사람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 58. 사과
    '21.2.8 9:10 PM (116.36.xxx.197)

    전 가정폭력과 엄마의 외도, 외박으로 인한 부재 등등을 겪어서 두 분 다 멀리합니다. 근데 너가 이해해라, 너가 잘못이다, 피해의식이다 등등 가족들이 돌아가며 연락해서 일체 연락 끊고 살아요. 그들에게서 어떤 식으로든 연락받으면 화가 나서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였는데, 요즘엔 너무 편하고, 이 평온을 깨고 싶지 않습니다. 당장의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윗분들 말씀대로 그게 진심일지가 중요하죠. 저희 엄마도 처음엔 저한테 울면서 사과했어요. 그러다 나중에 내가 뭘 잘못했어? 너가 이해해야지? 라고 입장 바꾸더군요. 다른 가족들에게 사실을 왜곡해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구요. 제 남편에게만 연락해서 저빼고 명절에 오라고... 아버지란 분은 무조건 데려오라고... 이게 말이 됩니까? 제가 얼마나 호구로 보였으면 이러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사람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님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일체의 반응하지 마세요.

  • 59. 목적을
    '21.2.8 9:1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가진 사과는 진정한 사과가 아니예요.
    만나서 울면서 하는 사과받고도 뒷통수치는 사람 많은데 그깟 카톡장문의글이 뭐라고.
    말로는 뭔짓이든 할수있지만
    행동이 변하는건 정말 쉽지않아요.

    저라면 알겠으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겠어요.
    원글님이 편해질때까지 기다려주면 조금 믿어보겠지만
    자꾸 채근하는건 본인 편하려고 하는 행동이고
    변한건 없는거예요.

  • 60. 제발
    '21.2.8 9:17 PM (112.156.xxx.235)

    온라인으로 이런글써봤자

    인연끊으란말밖에 안들어요

    님인생이에요

    잘생각해요

  • 61. ...
    '21.2.8 10:07 PM (118.37.xxx.38)

    일단 사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쓰시고
    그러나 아직 제 맘의 준비가 안되었으니
    제 맘의 상처가 아물때까지 기다려주세요...하세요.

  • 62. 폴링인82
    '21.2.8 10:27 PM (115.22.xxx.239) - 삭제된댓글

    운명을 바꾸는 유일한 길은
    세상에 대한 인지와 통찰을 바꾸는 것이다.

    아빠는 가정폭력에
    엄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가해자에
    아이때나 세상의 전부지

    다 컸는데 무슨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죠.
    함부로 다루어지도록 허용하지 마세요.
    저도 그런 엄마가 있어서 알아요.
    함무라비식대로 받은대로 돌려주고 했더니 기가 조금 죽네요.


    떨어져사니 부모가 나를 지켜주는 세상의 울타리가 아니었음을 알았고
    안보고 사니 마음에서 점점 멀어져서 편해졌는데
    흔드는거죠.
    원글님의 나약한 곳을
    님이 달라지셔야 합니다.

    아빠에게 따로 둘만 만나자고 해서
    보내주신 카톡 읽고 감사했다.
    그동안의 상처에 밴드 붙여주신 것마냥 (또는 본인의 심정을
    나누세요)
    상처가 서서히 나을 것 같다.
    어릴 때 상처가 낫도록 시간을 주시고 가끔 이렇게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카톡도 주시고 같이 밥도 먹자.
    그런데 엄마의 정서적 압박으로 제가 죽도록 힘들어
    엄마는 내가 피하고 있다.
    내가 온전히 강건해 진 다음에 엄마는 찾아뵙겠다.
    솔직한 마음을 전하니 뜻에 어긋나더라도 용서하시고
    전화통화도 삼가해주시라 전해달라고 하세요.
    제가 우선 살아야죠 . 그러세요.

    님이 우선 살아야죠.
    나 죽으면 다 소용없죠.

  • 63. 진저
    '21.2.8 10:33 PM (112.119.xxx.155)

    님이 마음이 풀릴때까지 차단하세요. 바로 열어주지 마세요. 이제 늙어서 자식 아쉬워 그래요. 진짜 미안한지 알수 없어요. 님이 어려워야해요. 그냥 풀지 마세요

  • 64. 사과는
    '21.2.8 11:29 PM (175.125.xxx.240)

    미안하다만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야하는데,
    미안하다 그만 예전처럼 지내자는 이관계가 불편해서 풀려는거지요 진심어린 미안함이 아닌거라 생각되네요
    우리 딸이 정말힘들었겠다라는걸 공감한다면 배려하시고 기다리는게 맞죠. 2달을 못견디고 장문의 편지는 본인이 이상황이 싫어서 해결하려는거네요. 여전히 님의 힘든 마음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흔들리지 마시고 좀더 그 편안함을 누리세요. 시간이 흘러 님이 좀더 편안해지면 그때 가족을 받앋 ㄹ여도 될듯 싶어요

  • 65. 예전
    '21.2.8 11:57 PM (49.174.xxx.101)

    님글 기억나서 마음이 먹먹하네요
    님도 그 어린소녀가 아니듯 부모님도 성장하시긴 하셨겠죠 ㅜㅜ

  • 66. ...
    '21.2.9 12:12 AM (106.101.xxx.221)

    두 달은 부모님이 달라지시긴 힘든 시간입니다.
    부모는 사실 부차적인 거고 상처받은 본인의 마음을 달래주세요.
    이기적이라해도 내가 건강해지고 차분해지고 기가 살아야
    수직적이고 수동적인 관계에서 수평적이고 능동적인 관계로 바꿔갈
    힘이 생깁니다.
    사실 그 때가 되면 자연스레 예전만큼 부모님의 잔소리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그이미 알아서 잘하니까) 내공이 되어 있을거예요.
    이미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어봐야죠.
    제대로 성인이 될 좋은 기회입니다.
    힘내시고 시간을 좀 가지시길.

  • 67. 88
    '21.2.9 12:15 AM (211.211.xxx.9)

    부모님들에게 원글님이 필요한 일이 있나봅니다.
    다시 이용당하지 마시고 제대로 거리두기 해보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마음이 접히니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 68. 00
    '21.2.9 1:00 AM (1.233.xxx.163)

    전 20대 아이의 부모에요.
    더 시간을 가지셔도 될듯해요.

    부모는 무조건 자식을 용서해요..
    자식은 그런데 학대받고 자라서인지 부모의애정결핍인지....
    그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맘이 움직여요 ㅜ
    제가 제 엄마에게 그랫어요.
    결혼 20년 동안 얼마나 바보같이 살았는지 후회만 남아요.
    명절날 인사만 가며 살고 있어요.

  • 69. ..
    '21.2.9 3:06 AM (211.36.xxx.179)

    저같으면 기회를 한번 줍니다.

  • 70. 용서는
    '21.2.9 4:25 AM (84.226.xxx.116)

    진심으로 반복해서 피해를 입은쪽이 마음이 풀릴때까지 하는 사람에게"만" 하는 겁니다.
    엄마가 용서를 구했나요????

    가정폭력범이 한 번 사과한 걸로 용서하시다니요?
    그 범죄가 사라지나요.폭력씬에 수도 없이 노출되는 것도 아동학대입니다.

    부친 쉽게 용서하지 마시고,
    용서도 구하지 않은 모친은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

  • 71. 안변해요
    '21.2.9 7:30 A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사람 안변해요. 예전처럼 가족처럼 지내자가 예전처럼 효도해라로 보이네요.
    때린건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하다가 아니라 니가 용서해라 결국 변한건 아무것도 없는거죠.
    호구 노릇하던 자식 없으니 불편하니 다시 호구노릇 해라란 뜻으로 보여요

  • 72. 엄마이상
    '21.2.9 7:44 AM (175.223.xxx.43)

    아빠만 따로 만나세요
    원글님 집 문제 원인은 나르시시스트 엄마 같네요

    남편폭력이 남편도 젤 잘못이지만
    원글님 엄마같은 사람은 남을 미쳐버리게 하는 능력이 있죠

    엄마는 절대 연락하지말고 시간을 가져보세요.

  • 73. ㅇㅇ
    '21.2.9 8:41 AM (175.207.xxx.116)

    사과하신 거 알겠다
    하지만 예전처럼 지내는 건 어렵다고 문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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