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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이런상황이라면 맘이 어때요?

친정엄마 조회수 : 5,237
작성일 : 2021-02-06 19:52:04
자랄때 아들 딸 차별은 있었으나 학대라든가 억압 같은건 없었음
70.80년대 대다수가 아들 선호하고 주변도 그런집들 많고
밥을 먼저 퍼준다던지 닭다리 아들 준다던지 하느 차별들
억울함도 있었지만 그러려니 하고 살았음
대신 아들에게 기대도 크고 아들이 븐모님 부양하고 생활비대고 그랬음
딸은 덕분인지 매우 독립적인 성격이고 성년이후 혼자 알아서 척척 잘샀았음
결혼후 첫째 출산까지는 혼자 알아서 다 하던 딸이 연년생 둘째를 낳고는 매우 힘들어함
시가는 멀어서 도움 줄 형편은 안됐고 남편은 바빠서 육아도움 많이 못줬고 경제적으로 여유없어 도우미도 못써서 전업하며 혼자 연년생키우느라 엄청 고생함
힘들어서 울며 지내도 절대 친정도움 안받음
이유는 처음 한번 둘째 출산했을때 첫째 얼마간 맡아달란 부탁했다 단칼에 거절당한 이후 절대로 육아도움 요청안함
그리곤 친정거리두고 냉정하게 대함
친정은 아들이 부모위하고 서로 화목하게 살고 있어 딸 필요없어서인지 관심 끊고 서로 왕래 자주 안함
그사이 딸은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자식들도 어느정도 다 크고
부모봉양 양가 어디에도 구해받지 않으니 여유있게 두부부 여행가고
즐기면서 삶

반면 사업하던 아들이 실패하는 바람에 빚더미에 앉고 며느리 끔찍하게 위하며 살고 손주들 다 봐주고 살았는데
경제력 없어졌다며 아들네 이혼

손주들도 떠안게됨
아들은 지방으로 사업한다고 떠돌고
손주들 80다 되어가는 노인분들이 키우고 생활비도 없어 하루하루 힘들게 삶
며느리는 자식 다 연락 끊고 양육비 한푼 안주고 재혼함
그래도 아들이 생활비 보내주고 한달에 몇번 자식들 보러오고
사업재기 위해 노력했으나 허망하게 폭삭 더 망했음
자포자기로 술마시고 생활도 엉망이다 보니 어느날 혼자 지내던 숙소에서 쓰러저 뇌출혈
수술했으나 반신불구 되고 5살 어린아이가 되버림
그아들 부모가 떠안을수 밖에 없는데 중고등 손주에 사고로 장애된 아들까지 ..80된 노부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겁고 힘듦
연락 끊었던 딸 찾아와 도와달라고 울고불고 난리인데
저 가족 모두를 거둘만큼 여유롭지 않음
언제 끝날지도 모를일이고 사위 또한 처가집 도움 생각 없음
그러나 피붙이 딸은 마냥 외면 할수는 없음
그렇지만 지난날 생각하면 한푼도 돕고싶지 않음

미움과 야속함이 공존하는데 그래도 외면하고
알아서 살게 둬야겠죠?
IP : 112.154.xxx.3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1.2.6 7:55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알아서 살게 둘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 2. ..
    '21.2.6 7:55 PM (223.39.xxx.31)

    올케 재혼해도 양육비 받을수 있지 않나요?
    아들도 도리 한것 같아서 딸의 분노가 이해 좀 안되지만
    지금 도울려면 사위가 처부모 처조카 님오빠까지 떠안아야 하는데
    그냥 모른척해야죠

  • 3. 이혼
    '21.2.6 7:56 PM (223.39.xxx.212)

    안당할려면 모른척해야죠

  • 4. 조카
    '21.2.6 7:56 PM (112.154.xxx.39)

    중고등생 조카는 가여워요
    우리아이들과 동갑이라서요
    엄마는 소식 끊었고 아빠는 장애인됐고 80되어가는 조부모랑 지하 단칸방서 사는데 돈 나올곳이 정부보조금 뿐이라네요

  • 5. ㅇㅇ
    '21.2.6 8:00 PM (119.71.xxx.113)

    조카 학원비라도 조금 보태주세요. 아이가 너무 안됐네요. 엄마가 어쩜 저럴수 있을까요

  • 6. ㅇㅇ
    '21.2.6 8:00 PM (27.255.xxx.24) - 삭제된댓글

    배드마더스도 은근 많아요.
    양육비 받을수 있으면 받아서
    부모님 경제적 부담이나 덜면 좋겠네요.

  • 7. 글쎄
    '21.2.6 8:02 PM (222.106.xxx.155)

    육아 도움 안좋다고 친정부모를 저렇게 내치는 거는 좀 극단적인 것 아닌가요? 딸에게 살갑지 않았고 그동안 안 찾다가 이제 와서 도움 바라는 게 그렇지만 형편이 너무 딱하시네요. 내 마음 안 불편하게 어느 정도는 도와드릴 것 같아요. 친정에 덕 본 것도 없지만 친정이나 오빠네 가족에게 뭘 한 것도 없어 보이는데...

  • 8. ^^
    '21.2.6 8:05 PM (211.177.xxx.216)

    그 정도면 조금 도와줘도 되지 않나요?

    남도 도울 거 같은데

  • 9. ....
    '21.2.6 8:11 PM (211.36.xxx.15)

    안도와줘서 내 마음이 불편하다면 조카들 학원비라도 좀 주겠어요 근데 맞벌이 안했고 따로 비상금 없이 남편에게 이야기해서 받아야 하는 돈이라면 고민될것 같아요 남편분도 그동안 살면서 장인장모님에게 받은 정이 있어야 도와줘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지 남편 입장에서는 남보다 못할것 같은데 한번 주고 끝낼 문제도 아니고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을것 같은데요

  • 10. 원글님
    '21.2.6 8:12 PM (223.39.xxx.177)

    전업같은데 솔직히 시조카 저상황에 학원비 보탤수 있을까요?
    내자식도 학원비 줄줄 들어갈때인데 하나도 아니고 둘을
    남편에게 돕자고 어떻게 말해요. 이혼하고 친정 들어가면 몰라도

  • 11. ....
    '21.2.6 8:13 PM (124.111.xxx.13)

    사회복지쪽으로 알아보세요
    조손가정에 아빠가 인지능력 없고 완전 중증 장애인이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복지 혜택이 어마어마 합니다 장애인 기본수당?? 아무튼 우리나라 복지가 특히 장애인이나 조손가정이면 혜택도 많고 나라에서 나오는 돈도 꽤 된다고 합니다 농담으로 장애인 한분 계시면 그 가정이 먹고 사는데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내는 세금 이렇게 어려운 가정에 혜택 드리려고 내는 세금 입니다 꼭 장애인 복지랑 조손가정혜택 자세히 알아보세요

  • 12. ㅇㅇ
    '21.2.6 8:14 PM (49.142.xxx.33)

    한마디로 육아때문에 틀어진거군요. 어렸을땐 본인도 그러려니 하신거고 세월도 그랬으니...
    원글님 첫째 둘째 있으시다면서요....
    원글님 첫째가 저렇게 힘들게 됐을때 둘째에게 섭섭하게 했다고 둘째가 아예 나몰라라 해도 섭섭치 않겠어요?
    저같으면 모른척은 하겠지만 (정서적으로) 내가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내가 번다면) 조금씩은 도와줄듯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 딸에게 울고불고 하지 말고 주민센터 복지팀에 가셔서 도움 받으시라 하세요.

  • 13. 다른건
    '21.2.6 8:23 PM (14.32.xxx.215)

    몰라도 애들 학비는 주세요
    니네 자립대금이라고 공부 열심히 해야 산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구요
    어른들이야 서운하고 괘씸하지만 아이들도 살아야죠 ㅠ
    복지혜택도 좀 알아봐주세요

  • 14. 자랄때
    '21.2.6 8:25 PM (112.154.xxx.39)

    내가 번거 다 오빠학비로 들어갔어요
    직장다녀번거 10년동안 모두 집안생활비로 다 주고요
    학교도 알바하면서 뒤늦게 대학가고 혼자 학비 용돈 감당하고 졸업해선 또 집안비로 들어갔고요
    결혼할때는 무일푼으로 내카드로 빚지고 결혼해 갚았구요
    오빠는 엄마가 나한테 가져간 생활비 아껴서 적금넣어 결혼할때 아파트 대출받아 사주었구요
    그렇다보니 친정부모님에겐 일체 도움 요청 안했는데 둘째낳고 너무 힘들어 20살이후 처음으로 부탁했어요
    조리원 가 있는동안만 첫째 봐달라구요
    2주정도였는데 끝까지 거절해서 조리원에 첫째 데리고 있었어요 남편은 지방 출장중 시댁에는 백일된 시조카 시어머님이 봐주고 있는 상황
    ㄱㄷ런데도 첫째를 단 하루도 몇시간도 안봐주더라구요
    우리집서 30분거리 살고 친정부모님 두분 집에서 아무일 안하셨는데 생활비주는 아들네 눈치보인다고요

    그래서 딱 관계를 끊었어요
    전업이고 50되어가는 나이라 일할 곳도 마음도 없어요
    경제적 도움 주려면 남편이 해줘야 하지만 시댁도 도움 안드리고 있고 남편에게 짐지우기도 미안하고 그래서도 안된다 생각하는데 오빠는 그래도 내가 고생했던것 오빠 학비 대젔던것 집구할때 도움 준것들 다 알아서 그동안 부모님 봉양 혼자감당하며 살긴 했어요

  • 15. ...
    '21.2.6 8:25 PM (221.154.xxx.186)

    독립적으로 열심히 산 것밖에 없는데,
    우찌 이런 날벼락이.

    어떤 결정하든 자책 마시고요.
    복지문제 등 최대한 정보로 도와 드릴 수 있는것은
    도와 주세요.
    반대로, 님 남편분이 뇌출혈 오고 님 어려웠어도
    딸네 일이라고 안 도와주셨을 분들 같아요.

  • 16. 아빠
    '21.2.6 8:26 PM (223.39.xxx.7)

    장애고 재산없고 편부 가정이면 돈 많이 나와요
    대학도 공짜로 삼성이나 이런곳에서 장학금 명목으로 나오고
    학원비도 바우처인가 그걸로 나오던데요. 쌀도 1만원에 20 킬로 사고 아이둘이면 생활비도 120정도 나오고
    명절에 돈나오고 과일 나오고 하던데 아빠 장애면 돈 그것 보다 더 엄청 나올걸요
    친정엄마가 님을 속이는지?

  • 17. ...
    '21.2.6 8:27 PM (220.75.xxx.108)

    원글만 읽었을 때는 그래도... 싶었는데 댓글을 읽으니 역시나... 싶네요.
    정 떨어지실만 하구요 복지혜택 알아보라고 하세요.
    님네 부모는 보통 부모 수준도 못되는군요.

  • 18. ----
    '21.2.6 8:28 PM (121.133.xxx.99)

    구청에 연락해서 복지 혜택을 알아볼수 밖에요..
    원글님..개인이 부모 조카 장애 형제까지 어떻게 돌봐요..
    남이라면 성의껏 도울수 있고 일회성으로 도울수 있겠지만..
    가족이라도 남보다 못한 기억인거죠..
    원글님이 선택하시겠지만..저라면 원글님이 도와주지 않는다는 선택을 하셔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 19.
    '21.2.6 8:29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저 상황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면서 여유롭게 즐기는 인생살이가 가능할까요?
    맞벌이도 아니고 전업으로 자식 둘 키우는거야 뭐 보통 이고요.

  • 20. 저정도면
    '21.2.6 8:36 PM (110.12.xxx.4)

    개인이 돌보기 벅차니
    동사무소 복지과 가셔서 부모님 수급자
    오빠 장애인등록
    아이들 한부모 혜택 받아서 생활 가능해요.
    아이들 대학 등록금 보조가능
    장학금도 길이 다양해요.
    님은 그것만 해주면 됨

  • 21.
    '21.2.6 8:39 PM (112.154.xxx.39)

    사업빚이 많아요
    오빠앞으로된 빚은 안갚아도 되지만 친정부모님 명의빚도 있고 사는집 대출금도 있고 친척들에게 빌린것도 있고 병원 비도 있고요
    국가서 혜택 많긴 하더라구요
    보조금으로 꽤 나오긴 하는데 여기저기 쪼개고 나니 생활이 안된답니다 ㅠㅠ

    저는 20살이후 30살까진 그냥 이렇게 열심히 살고 오빠 돕고 내학비 앞가림하고 부모님 생활돕고 그렇게 살면 되는거라 생각했어요
    결혼할때도 섭섭했지만 오빠는 평생 부모님 봉양할거고 나는 결혼후 더 이상 안해도 되니 오빠 더 위하고 집 해준것도 기쁜맘으로 받아들였어요
    근데 며느리는 힘들어 안된다고 온갖 보양해먹이면서 첫째조카 두달이나 봐주고 산후조리 제대로 해야 한딘면서 반찬도우미를 몇달씩이나 해주고 금지옥엽 지극정성 들이시더니만 나는 20살이후 첨으로 간곡히 내가 먼저 그것도 2주만 안되면 1주일만 그것도 안되면 몇일만 남편 출장다녀올때까지만 부탁을 했는데 단칼에 거절하곤
    저보고 조리원 가지말고 시댁에 들어가 조리하래요
    시댁에 시동생네 같이살고 백일된 조카도 있는데 같이 어울리며 조리하고 첫째도 같이보고 이석이조라면서요
    그소리 듣고 그동안 일들이 상기되면서 맘에서 손절했어요
    조리원에 오면 혹여 첫째 데리고가 봐달라할까봐 퇴원시 까지 안오셨어요

    저도 조카들은 불쌍한데 이불구덩이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안될것 같다가도 또 한편으론 맘이 아프고 그래요
    근데 남편 돈으로 도움 주는건 양심상 절대 못할짓이라 생각하는데 그럼 내가 나가 돈벌어 도움주는수밖에 없는거잖아요
    그건 미치게 싫어요 우리아이들 외가쪽 정 하나 없어요
    맘은 아픈데 또 밉기도 하고 이상황이 너무 싫어요

  • 22.
    '21.2.6 8:40 PM (210.126.xxx.136) - 삭제된댓글

    맘이 어때요?
    라고 물으셨으니,
    싫고 모른척하고싶고 짜증나고 불편하고 지랄 같죠.
    내가 왜???? 생각도 들고.
    이런 질문을 했다는것 자체가 아예 모른척 할수없는 불편함 때문이고요.

    우선은,
    제도의 도움으로 장기적인 생활방도를 준비해주세요.
    노인들이나 아이들은 하기 힘드니까,
    주민센터에서 복지 혜택 알아봐서 받도록하고
    아이들 엄마로부터 양육비 받을수있는지 알아보고ㅡ책임을 지워야죠.
    그다음에 원글님이 해줄수있는걸 찾아보세요. 안해도 되고요.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선까지만 하시길ᆢ
    제도 도움없이 원글님이 개인적으로 도와주는 건 모두에게 불행입니다.

  • 23. 코코2014
    '21.2.6 8:42 PM (58.148.xxx.206)

    엄마가 없는 것도 아니고. 조카들은 엄마가 데려가서 키워야죠.
    아빠가 아이를 키울 상황이 아니면 엄마가 키우고 뒷바라지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원글님 참 착한 분인 것 같아요. 아무런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아무 것도 안해도 될만큼 이미 많이 희생하셨지만요.

  • 24. ...
    '21.2.6 8:43 PM (119.71.xxx.113)

    거창한 큰 도움 이런건 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가끔 조카들 불러서 고기 사주시고 봉투에 20만원 정도 넣어서 용돈하라고 주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 25. ㅇㅇ
    '21.2.6 8:44 PM (221.154.xxx.186)

    외손주들 안봐도 전혀 지장없던 분들이고,
    님아이들 잘사는거보면 친손주들 가난 부당한거같아
    더 속상할테고.
    서로 왕래를 안하셔야 할것같아요.
    두집다 망할듯.

    부모님 빚은 파산신청하시면 됩니다.
    상담은 무료고
    백만원이면 법무사가 처리해줘요.

  • 26. 진짜
    '21.2.6 8:46 PM (221.154.xxx.186)

    친애미도 안 거두는
    애들을 고모가 어떻게요?

  • 27. 할수없네요
    '21.2.6 8:47 PM (14.40.xxx.74)

    님은 이미 할만큼 하셨어요,
    사실 지금 님이 학원비 도움주거나 부모님 용돈드려도 그쪽에서는 기대에 차지않으니(많은것을 바라는것 같으니) 고맙다는 소리도 못들을 것이고 이것밖에 못 하느냐고 할것같네요 지금 님이 할일은 님 가정과 님을 온전히 지키는것이 최선같습니다

  • 28. 사실
    '21.2.6 8:49 PM (112.154.xxx.39)

    조카둘 몰래 불러 밥한끼 사줬는데 남편도 맘이 불편한지 눈물보이더라구요
    그러나 현실은 또 그게 아니잖아요
    아무도 기댈곳 없는 불쌍한 미성년자
    늙은 조부모님과 같이 살면 저조카들이 얼마나 힘들까 평생 장애자로 살아갈 오빠는 또 어떻구요
    재혼한 올케는 절대로 아이들 안맡을겁니다
    친권양육권 다 포기하고 아이들 어떤경우도 안본다는 조건으로 재산분할 안하고 이혼했어요

    제가 살면서 큰죄를 지은건지 아님 전생에 큰 죄를 지어 지금 생에 갚아야 하는건지 그것도 아님 나는 뭘해도 안되는 사람인건지 ..이제 좀 안정 찾고 겨우 작은행복 찾아 살고 있었는데 그것도 바라면 안되는 사람였나봐요

  • 29. ----
    '21.2.6 8:49 PM (121.133.xxx.99)

    상황보니 밑빠진 독에 물붓기죠..
    원글님이 재벌이셔서 수억 쾌척해서 그들을 빚더미에서 꺼내줄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원글님댁까지 같이 빨려들어가는거죠.
    제도의 혜택으로 최대한 알아보시구요. 아이 둘 학비를 어떻게 댑니까...학원비나 용돈 정도 도와주는 걸텐데
    과연 고마워할까요? 부모님이?? 이것밖에 안도와주냐..더 도와달라 이럴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30. 그냥
    '21.2.6 8:50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댓글다는데 인정머리없는 친정부모 딸이 고대로 빼닮았네요
    잘먹고 잘사세요

  • 31. 어떻게
    '21.2.6 8:56 PM (14.40.xxx.74)

    님이 조카2명까지 책임지겠어요, 님 가정과 남편과 님 아이들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렇게까지 피해를 봐야할까요 사연은 안타깝지만 나와 내가정이 온전한것이 우선입니다

  • 32. 111
    '21.2.6 8:59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속상한 마음은 여기 털어놓으시고
    월요일 오전에 당장 구청이나 주민센터 가세요.
    행동해야 길이 보입니다.
    부모님 파산신청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상담하시고. 여러번 상담할수도 있어요.
    그러라고 우리가 세금 냅니다.
    내가 다 짊어져야하는 짐이구나ᆢ 생각하면 더 짜증나요.

  • 33. ㆍㆍ
    '21.2.6 9:05 PM (223.39.xxx.123)

    돕는건 의무가 아니고 선행입니다. 선행 안한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어요. 부모가 먼저 손절한 자식이 부모 도울 이유는 없는거에요. 애들 엄마한테 양육비 소송해서 받아내세요.
    고등학교 다 무상교육 됐잖아요. 기초수급 차상위층은 학교에 돈 내는거 없어요. 대학도 국가장학금 나오고 생활비 대출까지 해줍니다. 돈 없어 공부 못하는 시대 아닙니다. 영재급이면 학원 안다녀도 공부 잘할테고 영재급 아니면 저 상황에선 고졸 취업이나 전문대가 낫죠. 학원비 들인다고 아웃풋 나오는 애들이 얼마나 된다구요.

  • 34. ㆍㆍ
    '21.2.6 9:08 PM (223.39.xxx.123)

    남존여비 사상에 사이비종교 수준으로 매몰된 노인들 죽기전엔 못고칩니다. 어머니가 딸을 미워한게 아니라 사이비종교에 홀려서 지령받았던거라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마음이 정 불편하면 한달 30정도 용돈 드리세요. 전업주부고 나발이고 아무리 사위가 번 돈이라도 300도 아니고 월30정도는 드릴 권리 있어요.

  • 35. ㆍㆍ
    '21.2.6 9:13 PM (223.39.xxx.123)

    애들 엄마를 아동학대로 112에 일단 신고를 하세요. 아빠가 쓰러졌는데 엄마가 애들을 나몰라라 하는건 방임인데 방임도 아동학대에요. 신고하고 난리쳐서 양육비 받아내세요. 친권 양육권 포기했다는게 애들 버려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남편보다 우선할 권리를 포기한것일뿐

  • 36. 엄마가더가깝죠
    '21.2.6 9:16 PM (221.154.xxx.180)

    엄마도안돌보는데 고모가 어떻게해요?
    못합니다.
    결국 같이 죽자소리네요.

  • 37. 엄마도
    '21.2.6 9:50 PM (202.166.xxx.154)

    엄마도 안 보는 자식들 고모보고 어쩌라고. 위에 입찬 소리 하는 분은 왠지 친정부모같이 사셨던 분 같아요.
    안타깝지만 복지최대한 이용하고 파산해서 빚은 변제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야죠

  • 38. 우선
    '21.2.6 9:57 PM (175.112.xxx.79)

    조카 엄마를 찾아서 양육비 내라고 하세요 그리고 오빠 장애등급 받아서 동사무소 가서 혜택 뭐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요즘 복지가 좋아서 혜택 많은데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알아봐주는것은 해주세요 쌈짓돈 퍼주거나 그런건 절대하지 마시고요

  • 39.
    '21.2.6 10:14 PM (223.62.xxx.28)

    원글님 욕하는 댓글은 대체 뭡니까? 아이들 엄마한테 양육비 받아야죠. 구박당하며 번돈 다 갖다바쳐도 산후조리조차 안도와준게 친부모 맞나요? 그 상황에선 남도 그렇게 못해요.
    고모가 무슨 죄라고 지금와서 감당하나요. 그리고 도와줘도 원망합니다. 저런 심보면 더 해달라 서운하다 소리 꼭 나와요. 내가족꺼 무조건 반으로 쪼개서 줄 수 있지않다면 애초에 시작을 마세요.

  • 40. ㅇㅇ
    '21.2.6 10:21 PM (222.104.xxx.19)

    남이라도 도와준다 어쩌고 하는데 부모는 남이 아닌데도 저런 상황에서 안 도와줬네요. 지인이라도 저 경우에 첫째 며칠 봐주겠어요. 가장 절실할 때 외면했으니 본인들도 가장 절실할 때 외면받은거죠. 님이 불편해할 상황 아닙니다. 정 그러면 한번씩 조카들 용돈이나 주세요. 애들 용돈은 필요할테니.

  • 41. ㅇㅇ
    '21.2.6 10:27 PM (210.105.xxx.203)

    일단 복지혜택으로 받은 돈들을 아이들과 생계에 사용하도록 빛 청산과, 파산 신청등 알아보세요. 그리고 반지하 산다고 했는데 집 대출금은 무슨 말인지..

  • 42. 변명만 길어
    '21.2.7 1:57 AM (39.7.xxx.116)

    구구절절 댓글다는데 인정머리없는 친정부모 딸이 고대로 빼닮았네요
    잘먹고 잘사세요. 222

  • 43. ...
    '21.2.7 3:53 AM (68.1.xxx.181)

    솔까 이혼 안당할려면 모른척해야죠2222222222222

  • 44. qlql
    '21.2.7 9:25 AM (27.35.xxx.51)

    엄청나게잘살아서 수억을 줄수있는것도아니고
    그냥 그들은 그들의 삶이 있는것이고 엄마도 내올라라하는것을 고모가 뭘 어덯게하겟는지요
    내가할수있는거 가끔씩 조카들 밥사주고 용돈주는정도로 하세요 노인들은 딸에게 그리 야박하게 대하더만 ..저위에 말도 안되는 댓글은 지나치세요 본인들 형편이 그런듯..감정 이입 되나 싶음..
    노인들은 그들의 삶만큼 사는거임
    거꾸로 글쓴이가 같은 경우 당해도 일원한푼도 안보태줄 사람임 내가정이 우선임,
    그들도 아들이 우선이고 딸은 남보다 몬한 부모엿음 그동안 할도리 충분히 햇으니 맘이야 불편하지만

  • 45. 제가보긴
    '21.2.7 10:44 AM (223.39.xxx.220)

    힘든게 빚때문인듯 하네요. 아이들이야 편부가정 아빠 장애 있음 학원도 다일수 있고 정부지원 기업지업 무궁무진해요
    원글님이 안나서도 학교에서 주선도 하고요. 아이들 아빠 사업 하면서 친정쪽에서 보증 하고 집잡고 한듯한데 그건 도와봐야 밑빠진독 같은데요. 사채쪽도 있다면 정부 도움 못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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