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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시에 출근하며 맛있는 거 해 놓고 기다리라는 말에

.. 조회수 : 5,978
작성일 : 2021-02-06 15:41:58
휴일에도 출근하는 남편에게 이불 속에서 맛있는 거 사오세요 했더니
맛있는 거 해 놓고 기다리라네요
싫~~어 맛있는 거 사와

그리곤 좀 전에 저 좋아하는 당근케익 사 가지고 좀 이따 간다고 톡이 왔길래
마트 갔다왔어요
콩나물 고춧가루 넣어 반 무치고 안 넣어 반 부치고,
섬초 데쳐 무치고, 어묵 볶고, 달걀 8개 휘리릭 두툼하게 달걀말이 해 놨습니다
고등아들이 반찬 보더니 다 맛있는거네~~ 하며 엄지척
이렇게 토요일 오후가 또 지나가네요
맛있는 거 맞죠??
IP : 58.121.xxx.2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up
    '21.2.6 3:43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얼큰하거나 씨원~한 국물은 없어?
    예상 답변.

  • 2. ㅁㅁ
    '21.2.6 3:45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주말메뉴로 약한데?
    아들이 이쁘네요

  • 3. 원글
    '21.2.6 3:49 PM (58.121.xxx.201)

    약한가요? ㅋㅋ 어제 먹던 갈비탕 필살기 있어요
    김치랑 밥만 줘도 잘 먹는 남편이랑 삽니다
    20년동안 반찬 투정 들은 적 없어요

  • 4. ..
    '21.2.6 3:51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김치 달달 볶으면 좋아해요!

  • 5. 원글
    '21.2.6 3:53 PM (58.121.xxx.201)

    시간도 남는데 들기름 넣고 달달 볶아 볼께요
    메뉴 감사합니당

  • 6. 00
    '21.2.6 3:56 PM (116.34.xxx.151)

    남고딩한테 고기가 없는 맛있는 반찬이라니 ㅎㅎ
    달걀말이로 넘어가나요?

  • 7. .ㅇㄹㅎ
    '21.2.6 4:02 PM (125.132.xxx.58)

    주말 저녁인데. 메뉴가 허전한데요. ㅎㅎㅎㅎ

  • 8. ㅁㅁ
    '21.2.6 4:03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00님
    제 말이 그말

    부자가 다 저리착한댁이라니
    뭔 복이심?

  • 9. 엄지척
    '21.2.6 4:06 PM (121.182.xxx.73)

    아드님이 아빠 닮은듯!

  • 10. ...
    '21.2.6 4:14 PM (175.112.xxx.58)

    누가 나도 저런 저녁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11. 여기가천국
    '21.2.6 4:23 PM (180.69.xxx.140)

    섬초가 어떤거에요?

  • 12. 흠~
    '21.2.6 4:23 PM (122.45.xxx.57)

    신혼부부처럼 사니네요? ㅎㅎㅎ
    가족 모두 예쁘네요~

  • 13. 와~
    '21.2.6 4:26 PM (14.32.xxx.182)

    남편분, 아들, 그리고 원글님까지 넘 예쁘세요^^

  • 14. ㅋㅋ
    '21.2.6 4:31 PM (61.105.xxx.94)

    아침에 서로 밀당하다가 당근케익 샀다는 신랑 말에 벌떡 일어나 시장보고 저녁상 준비하시는 원글님. 엄지척해주는 아드님...보기 좋으네요. 맛나고 행복한 주말 저녁보내세요.

  • 15. 구름
    '21.2.6 4:33 PM (14.32.xxx.84)

    일상의 행복이 느껴져 좋아요~~^^

  • 16. 꼭 고기가
    '21.2.6 4:38 PM (119.71.xxx.160)

    있어야 되나요
    영양적으로도 완벽하고 정성도 가득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 17.
    '21.2.6 4:39 PM (58.123.xxx.199)

    주말인데 닭갈비라도 한 판 해주심이...

  • 18. ㅇㅇ
    '21.2.6 4:51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울집은 반찬 7가지 해놔도 고기 없으면 먹을거 없다하고
    김치에 삼겹만 구워주면 진짜 잘먹었다고 하는집이라ㅜ
    반찬할 기분이 안나요ㅜ

  • 19. ...
    '21.2.6 5:15 PM (14.39.xxx.161)

    콩나물무침 2가지
    섬초무침
    어묵볶음
    달걀 8개 말이

    시간이 꽤 걸렸겠어요.
    필살기 갈비탕까지 완벽한 밥상입니다.
    엄지 척~~

  • 20. 오호
    '21.2.6 5:18 PM (1.239.xxx.123)

    사랑스러운 가족이예요

  • 21. 부럽다
    '21.2.6 5:4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계란 반찬 하면
    새로 장 안 봐와서 반찬 안 한 걸로 여기는데..

  • 22. 어뜨케
    '21.2.6 6:06 PM (124.49.xxx.217)

    행복하고 달달한 풍경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좋아요!

  • 23. **
    '21.2.6 7:20 PM (125.252.xxx.42)

    섬초는 시금치인데
    뿌리가 빨간색이고
    요즘 제철이라 달고 맛있어요

  • 24. 一一
    '21.2.6 7:59 PM (61.255.xxx.96)

    불평없이 잘 먹는 부자가 부러워요

  • 25. 주말인데도
    '21.2.6 9:57 PM (202.166.xxx.154)

    일상 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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