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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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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vs길눈밝은사람 차이가 뭔가요

. . . 조회수 : 3,359
작성일 : 2021-02-04 19:54:04
머리가 좋고 나쁨인건가요

아니면 수학적머리가 있고 없고 그런건가요?

십오년넘게산 동네에 길건너면 집에 못오는 고등학생 어찌생각하나요

왜그런걸까요
IP : 125.177.xxx.21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4 7:55 PM (39.125.xxx.117) - 삭제된댓글

    저 수학 정말 못해요. 근데 길 잘 찾고, 한번 지나간 길은 다 알아요. 수학이랑은 아무 상관 없는듯요

  • 2. 공간능력
    '21.2.4 7:55 PM (121.188.xxx.243)

    공간능력이 발달한사람과 밯달하지 않은사람.수학 도형부분 약해요.

  • 3.
    '21.2.4 7:56 PM (222.98.xxx.185)

    공간지각능력차이죠 크게보면 수학하고 연관은 되어있긴하죠

  • 4. ..
    '21.2.4 7:56 PM (14.63.xxx.224)

    솔직히 길치라는 사람치고 머리 좋은 사람 못봤어요.
    학업성취도와는 별개로 길을 잘 찻는것.
    그것은 머리 속에서 장소를 도식화하고 유추하는 능력
    거기다 기억력이 받처줘야하는데
    그게 안되는거죠.

    잘 안돌아다녀봐서 길 못찾는건 논외로하고요

  • 5. 그렇지도
    '21.2.4 7:57 PM (222.106.xxx.155)

    저 수학머리 없고 도형도 못하는데 길 잘 찾아요. 공대생 수학물리 잘하는 남편 나보다 길눈 없음

  • 6. *****
    '21.2.4 7:58 PM (61.75.xxx.132)

    공간 지각력이 있어야 길을 잘 찾죠.
    이건 수학적 능력과 긴밀히 연결됩니다.

    그런데 도시에서 길을 찾는 건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찾기도 하죠.

  • 7. 다지능
    '21.2.4 7:59 PM (211.206.xxx.180)

    여러 지능 중 공간지각능력이 높음

  • 8. ...
    '21.2.4 7:59 PM (222.232.xxx.58)

    저 머리 좋은데 길치예요.
    길에 관심이 없어요.

  • 9. ㄴㄷ
    '21.2.4 8:01 PM (211.112.xxx.251)

    아주 어릴때부터 길눈이 밝았어요. 혼자 낯선동네 친구 찾아 놀러다니고 집에 돌아오기도 하고.. 수학 젬병이에요.

  • 10. ㅁㅁ
    '21.2.4 8:0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수학으로 먹고사는 아이
    엄청난 길치인데


    길 좀 잘찾는다고 스스로 머리 엄청좋다 자부중인 인물 출현

  • 11. ..
    '21.2.4 8:08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

    전 길눈 완전 밝은데 수학 못하고 공부는 웬만큼 잘한 편
    남편 완전 길치에 운전도 드럽게 못하는데
    서울대 나오고 수학 잘했어요.

  • 12. 다 타코 나는거
    '21.2.4 8:1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저 학창시절 공부 상위권 이고 머리 좋다고 했어요. 근데 한번 본 사람을 좀만 지나면 잘 못알아봐요.
    길치랑 비슷한거 같은데 지능이랑은 좀 다른듯.
    그냥 각자 재주인듯요.

  • 13. 저도 ㅠㅠ
    '21.2.4 8:13 PM (175.223.xxx.195)

    제가 너무 길치라 살면서 남들은 이해못할 황당한 일을 많이 겪었는데요 ㅜ
    어릴 때는 가던 길 아니고 다른 길로 가면 집도 못찾았고 대학때는 환승역 출구 이런게 넘 어렵고
    지금도 지하도 통해 내려가면 나오는 출구 못 찾아요 ㅜ

    길치인 이유가 방향감각이 아예 없어요
    해가 동쪽에서 뜨는건 아는데 어디가 동서남북인지
    전혀 모르겠고 어느 집에 가면 여기가 남향인지
    북향인지 모르구요 ㅜㅜ

    아;;;;
    수학 잘했는데 도형나오면 깜깜해요 ㅜ

  • 14. ..
    '21.2.4 8:16 PM (119.71.xxx.113)

    길치.몸치.음치 다 겹치는 사람은 머리가 좀 나쁘더라구요. 배우자 만날때 2세 머리 생각하면 이런 사람 조심해야되요.

  • 15. ....
    '21.2.4 8:23 PM (211.36.xxx.97)

    길눈 밝은 거랑 지도 잘보는 거랑도 좀 다르지 않나요? 종이 지도 잘보는 사람은 머리 좋은 경우가 많은데.. 구글맵은 그런 것도 아닌듯

  • 16. 아마도
    '21.2.4 8:2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걸 거에요.

    전 시력도 머리도 안좋은데
    어릴때부터 길눈은 왜 그리 좋은지 안가본길도 대충 알정도..

  • 17. ..
    '21.2.4 8:31 PM (223.62.xxx.178)

    전 평생 길치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관심이 없기 때문이었어요
    그 시간에 다른 생각하고 있어서 였어요
    운전하면서 길에 집중하니까 길 잘 파악하고 잘 찾는 거예요

  • 18. 아마도
    '21.2.4 8:3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걸 거에요.

    전 시력도 머리도 안좋은데
    어릴때부터 길눈은 왜 그리 좋은지 안가본길도 대충 알정도..

    그러고 보니 세번째 직업이 가이드였네요.

  • 19. 길치
    '21.2.4 8:37 PM (115.138.xxx.71)

    저 전문직인데요
    길치였어요
    길도 많이 잃어버리구요
    대학 때 여행에 빠져서 지도 들도 돌아다니다 보니 지금은 엄청 길눈 밝은 사람 되었어요
    길치도 갈고 닦으면 갈치 됩니다 ^^

  • 20. 제 남편은
    '21.2.4 8:44 PM (211.110.xxx.60)

    해외 처음 가는길도 척척 잘 가는데요(스마트폰 없던시절부터) 직업이기도하지만 간판이나 지형지물을 잘 외우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간길 절대 안잊고...

    그리고 새로 이사오면 동네 멀리까지 한번 쓱 갔다와요 그래서 길치인 저에게 정보를 줍니다.

    전 길을 걸을때 정신을 놓고 암생각없이 길을 지나치더라고요. 딴생각하면서...

    그러다 요즘엔 긴장을 좀 해서 혼자 어디갈일 있으면 지형지물 및 간판을 외우고 가게되네요. 길 안잃어버리려고 ...

  • 21. 설화수
    '21.2.4 8:58 PM (59.5.xxx.104)

    공간능력
    저 길치인데 수학에서 도형부분만 나오면 멘붕이었어요
    근데 제 아들은 신기하게 도형이 젤 재밌대요

  • 22. 길치
    '21.2.4 10:12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수학 잘했고 지능검사 공간지각능력 높게 나왔어요. 지도 잘 읽고요.. 지도보며 길찾기 잘해요. 그런데 지고 없이는 한 번 갔던 길 되돌아가는거, 갔던 길 다시 찾아가는 거 완전 헤매요. 주변 지형지물을 못외우는건지...

  • 23. ..
    '21.2.4 10:16 PM (61.98.xxx.180) - 삭제된댓글

    재미있게 보는데 편견이 심하신 분이 한 분 계시네요.
    제가 길치, 몸치, 음치인데요.
    아이큐는 140이었어요.
    나이들면서 지금은 좀 떨이졌겠지만요.^^
    더불어 고등 성적 우수, 좋은 대학 나왔구요.
    내 주변의 일부로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이고 편견입니다.
    사람은 다종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꼰대소리 했네요.^^;

  • 24. ..
    '21.2.4 10:17 PM (14.53.xxx.183)

    제 남편이 진짜 중증의 길치에요.

    일머리도 아주 좋고 손재주도 있고
    수학머리도 나쁘진 않은데..
    저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그냥 관심이 없어서 그런듯해요.

    똑같은 장소를 10번 20번을가도
    항상 네비의 화살표만 쳐다보지
    주위 건물. 도로 이런걸 아예 안본다네요.

    저희집 바로 근처에 거의 8년째 운영중인 정육점이 있은데
    며칠전 남편이,
    "어. 여기 정육점 생겼네." 이러더군요.
    제가 여기 아파트 입주때부터 있던곳이라고 했더니..
    자긴 이 가게를 오늘 처음 봤대요..

  • 25. 오래전에
    '21.2.4 10:28 PM (112.161.xxx.15)

    유럽에서 성악 전공하는 아들과 함께 오신 그 엄마는
    E대 졸업,남편 의사...기러기 아빠죠.
    그 50대 엄마는 매번 다니는 100미터 정도 되는 마트를 죽어라 못찾아서 매번 택시 타고 장 보러 다니더군요.
    저 엄마는 대학 졸업후 전업주부로만 살았다는데 길치일뿐 아니라 요리도 전혀 못하고 청소도 못하고 좀 심하게 무능하긴 했는데 공부 머리는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것도 영문과 나왔는데도 영어 몇마디를 못하심..

  • 26. 저희부부
    '21.2.4 10:33 PM (182.219.xxx.35)

    나-길 잘찾는 수포자
    남편- 길치 공대박사

  • 27. 소나무
    '21.2.4 10:38 PM (221.156.xxx.237)

    관싱이 없어서 인거 같아요.
    중3때 이사왔는데 아파트 상가 2층에 있는 병원을 고3때 까지 못 찾아온 딸 있어요.
    제발 주변에 관심좀 갖으라고 했네요.
    대학땐 혼자 유럽여행 다녀왔어요.
    초등 동생이 누나 걱정을 엄청 했었답니다.

  • 28. 수학
    '21.2.4 10:45 PM (125.176.xxx.126)

    저 학교 다닐때 수학경시대회 마다 상타고
    전과목중 수학을 젤 잘했어요. sky나오구요.

    근데 완전 길치.
    큰 까페가도 화장실입구 헤매요 ㅋㅋ

    수학 도형도 잘했는데...

    근데 제가 불안도가 높아
    초 6때 길 잃어버린후 트라우마가
    생겨 길치가 더 심해진듯 해요.
    길에 대해 잘 모르면 불안도 확 올라
    더 못 찾아요.

    지금은 주변에서
    똘똘한 저의 반전 매력이라 해줘서
    걍 웃고 맙니다.

  • 29. 몸치
    '21.2.4 10:45 PM (112.154.xxx.39)

    저위에 길치 몸치 음치는 머리 나쁘다는데 전 몸치 음치인데요 길은 기막히게 잘 찾아요
    인간네비게이션이래요
    처음가는길도 머릿속에 길 로드맵이 막 그려진다고 할까요?
    여기로 가면 어디로 연결되겠구나 딱 그려져요
    종이지도 엄청 잘보고요

    근데 몸치라 길은 잘아는데 운전이 너무 서툴어요

  • 30. ㅇㅇ
    '21.2.4 11:17 PM (110.11.xxx.242)

    저 수학 좋아하고 잘하고 전공도 공대인데
    길치예요
    도형, 물리 하나도 안어려웠어요

  • 31. 저요
    '21.2.4 11:29 PM (116.125.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큐 높고 공부잘했는데 길치예요. 정확히 말하면 길을 잘 안보고다녀요 운전할때도 네비만의존. 관심이 없는거죠

  • 32. 저도
    '21.2.5 2:07 AM (27.35.xxx.18)

    길치에 가까운데
    걸어다닐 때나 버스 타고 다닐 때나 거리나 주변을 살펴보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그저 앞만 보면서 걸어요.
    거리나 주변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직진형..
    길에서 아는 사람이 스쳐지나가도 전혀 모를 때가 많아요.
    내가 왜 그러는지 저도 모르겠어요.ㅠㅠ

  • 33. ....
    '21.2.5 2:10 AM (98.246.xxx.165)

    완전 길치.
    평균적 인간에게 탑재된 방향감각이란 거 자체가 아예 없는 것 같음.

    그러나 아이큐 매우 높고
    수학에서 도형 파트 가장 좋아하고
    지도 보는 것 즐김.

    자녀들도 똑같아서
    아이큐 상위 0.01퍼센트임.

    수학과는 아무런 관계 없는, 내게는 신비의 영역.

  • 34. ..
    '21.2.5 2:58 AM (39.7.xxx.208)

    머리속에 지도가있는 스타일인데
    아이큐도 높긴한데 공간지각력이 월등히 높아요
    퍼즐류 테트리스류 좋아하고

  • 35. 저도
    '21.2.5 11:01 AM (71.175.xxx.24)

    길치에요. 길의 위치나 방향이 아니라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수학 더럽게 못했고 (이해가 안가서 그냥 외워서 공부했어요 ㅜㅠ 진짜 괴로웠어요. 그 자괴감이란..)
    대학가서 수학으로부터 해방되어 전공 공부가 너무 즐거웠어요. 외국어 전공했고 4년 내내 장학금 받고 다녔어요. 지금도 전공 살려 일하고요.

  • 36. 저는
    '21.2.5 12:46 PM (112.164.xxx.119) - 삭제된댓글

    게임을 아주 잘합니다,
    수학도 잘해요,
    길치입니다,
    매일 헤매요, 같은길을
    이유는 머리로 계산을해요,
    요기로 가서 조기로 가면 뭐가 나올거다,
    근데 안 나옵니다. 그럼 그때부터 요기로 갈까, 조기로 갈까,
    그러면서 헤매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다니던 길도 새로운길 다니는거마냥 신나서 다닙니다.

  • 37. 길치
    '21.2.5 2:15 PM (60.50.xxx.0)

    길치인데 수포자 맞구요.대신 사람 지명이나 외국인 이름 ,외국어 스펠링은 기억이 안난다는걸 이해를 못하겠어요..사람마다 발달된 능력이 있는것 같아요

  • 38. ㅡㅡ
    '21.2.5 2:16 PM (223.39.xxx.11) - 삭제된댓글

    주위에 관심이 전혀없더라고요.
    십년을 같은길을 걸어다녀도 길에 파출소가 있는지도 몰랐다는데 같이 살려니 답답한 구석이 많아요.
    특히 남자가 이러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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