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들에 대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

잘살자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21-02-04 14:18:48

집을 얻을때 남자형제는 전세금마련해줌

저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서운하고 화가나서

따져도보고 아예안가기도 해보았습니다.

따질땐 아버지가 너한테도 나중에 좀 챙겨줄거다고 하셨고

마음이 너무 상해 부모님집에 아예안갈때는 몸이 안좋고 힘드시다고 하시다고 연락이와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또 들락거렸습니다.

첫해에는 속상했지만 명절 생신 챙겨드리다가 한해가 가고. 두해가 가도록 저한테는 백만원도 주시질않자.

 저도 기념일 등에 드리던 금액을 좀 줄였습니다. 그랬더니 돈 받을때 고맙다는 말도 없고, 선물사갈때는 시큰둥하신걸 느꼈어요

저도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졌지만. 그냥 명절에나 가는 정도로 하고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더니만 삼사년이 지난 지금은,,아버지 및 다른 형제들한테 제가 "기념일마다 돈을 소액만 드리고. 본인들 병원비 등에도 보태지 않는 비양심적 자식"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념일마다 엄마의 고맙지 않은 뚱한 표정에 저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  나머지 가족들한테 제 성의표시를 가지고 불만을 얘기했다는걸 알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남자형제보다.. 한 오년을 그 집에서 더 살았습니다. 오랫동안 같이 끼고 살았다는 점. 재수했던거 대학교 등록금 수술비용 학원비등 저한테 돈을 썼는데... 이제와서 완전 배은망덕하게 나온다는 겁니다.

 남자형제는 결혼전에 마이너스 통장 및 무슨 일에 연루되어 합의금 등 일억, 전세금 일억, 사업자금 일이천 제가 알고 있는 것만.. 최소한으로 잡은 건데 이정도입니다. 근데 그 남자형제가,, 엄마 아플때 병원비를 자식들이 똑같이 내야된다그랬을때도 마음에 분노가 일어났었는데... 최근에는 엄마 얘기만 듣고 제가 기념일, 병원비 등에서 부모님께 성의표시를 제대로 안하는 것을 지적했다는 사실을 다른 형제에게 들었습니다.

휴 정말 작당해서 주접들을 떨고 있구나... 그 전엔 엄마한테만 마음이 안좋았는데.. 나머지 식구들도 다 한편같고,, 억울한 저를 위해서 부모님께 한마디 해주는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얘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저를 죄인으로 만드는데 열심인 엄마.. 그말에 점점 물들어가는 다른 가족들..  돈땜에 억울했던 마음도 추스리지 못하고 있고.... 분명 삼사년 전엔 저한테 미안한 마음에 눈치도 보고 그런분위기였는데,,,,,,,,,이제는 오히려 받은 걸 입닦아버리는 파렴치한 자식으로 저를 삼사년간 만들었더라구요..

 진짜 꼴깝인 그 남자형제..  등록금 생활비 외에 어이없이 일억넘게 탕감해주시고 전세금 받은 거는 잊어버렸나봐요..본인이 저를 양심없다고 엄마와 쿵짝을 맞춰줄 처지가 되는지.. 아.. 돈땜에 다 미쳐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휴 홧병으로 나아가지 말고.. 정말 조용히.. 없었던 일로. 저는 제 마음속에서 지우고싶습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비참하고 못된 사람들한테 놀아났다는 피해의식이 심합니다...... 힘드네요.. 이생각에서 이제 나오고싶어요..

IP : 211.114.xxx.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
    '21.2.4 2:38 PM (218.234.xxx.226)

    꼴값떠는 형제처럼 꼴값 떨 성정이 아니신거라 마음은 분한데 대응은 하기싫고 그러신건가요?
    깨끗이 포기하고 끊으세요. 그럼 또 슬슬 어르고달래고 나죽는다 하겠네요.
    정확히 뭘 원하시는 지부터 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719 오늘 주식 왜 이런가요? 7 영~~~~ 2021/02/24 4,577
1171718 조카가 기본 프사로 보이는 건 뭔가요? 12 으잉? 2021/02/24 4,382
1171717 연기금 인버스에 베팅했나 17 써글 2021/02/24 2,234
1171716 대입 컨설팅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2 고민 2021/02/24 1,105
1171715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 비타민 좋은거 없나요? 3 힘들어요 2021/02/24 1,626
1171714 도서관 이젠 잘 안가게되네요 7 .. 2021/02/24 2,195
1171713 주식 이렇게 물리는군요 25 ... 2021/02/24 8,634
1171712 이재명 29.3 이낙연 15.2 윤석열 14.6 24 ㅇㅇ 2021/02/24 1,192
1171711 오곡밥 3 내일 2021/02/24 1,271
1171710 아직 백신 접종을 시작도 안한(못한) 국가들 22 ... 2021/02/24 1,912
1171709 정바비, 또 불법촬영 의혹 4 ........ 2021/02/24 1,593
1171708 오곡밥 짓는 팁 나눠봐요. 4 정월대보름날.. 2021/02/24 2,311
1171707 노비가 낳은 자식은 노비 31 ㅇㅇ 2021/02/24 7,325
1171706 채권투자 처음임 만원준다는데 4 주린이 2021/02/24 950
1171705 뻘글) 요즘 애들(?) 쓰는 말들 한번 나눠봐요 10 뻘글 2021/02/24 1,571
1171704 초등학생 여드름이요 비타민B 먹이면 되나요? 6 11111 2021/02/24 2,781
1171703 담걸린거 빨리 푸는 방법좀 ㅠㅠ 16 아이고아포라.. 2021/02/24 3,366
1171702 양념게장 3만원치 샀는데 얼마 안되네요 8 ㅇㅇ 2021/02/24 1,714
1171701 기력 딸려 미치겠어요 3 아 힘들다 2021/02/24 2,515
1171700 보름 나물 뭐뭐 사올까요? 11 대보름 2021/02/24 2,540
1171699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과 정은경청장, 총리들이 먼저 맞으세요 38 그러니까.... 2021/02/24 3,092
1171698 왼쪽 옆구리가 콕콕 찌르듯 아프면 어느 병원 가야 할까요? 11 2021/02/24 3,120
1171697 박혜수 학폭녀 퇴출! 22 .. 2021/02/24 8,942
1171696 만약 가까운 사람이 마녀사냥을 당하면 2 ... 2021/02/24 1,170
1171695 분당더샵파크리버 분양 받으신 분 계신가요. 11 .. 2021/02/24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