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친정엄마와 대판 싸웠는데 대화를 봐주세요.
딸- 엄마 요즘 화장을 안해도 얼굴이 예뻐보여
요 근래동안 음식을 줄이고 단식하서 그런가?
엄마- 나도 젊었을때는 굶으면 얼굴이 창백해보여서 예뻐보이곤했어.
위 대화에서 엄마가 한 말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1. 엄마 지인들은 나이들어서 너무 단식하니 건강과 외모에 안좋더라. 그래서 나는 단식 조심스럽다.
2. 단식해서 예뻐보이는게 아니라 너 젊어서 그런거야. 젊어서 몇끼 굶으면 원래 창백하니 예뻐보여 착각이야
저 대화 맥락에서 1번과 2번중 어떤 것으로 해석하는게 자연스러운가요?
1. ...
'21.2.4 12:00 PM (124.53.xxx.228)2일듯한데...대판 싸울일은 아닌듯요
2. peaceful
'21.2.4 12:00 PM (118.220.xxx.199)2번에서 착각이야는 뺀 것 같아요..
그냥 굶으면 이뻐 보이기도 한다는 얘기죠..3. ...
'21.2.4 12:01 PM (112.186.xxx.187)엄마가 원래 칭찬 박하신 편 아니에요? 2번 같아요
4. ㅇㅇ
'21.2.4 12:01 PM (119.198.xxx.247)젊은시절 아픈다음 이뻐졌단소리 다들듣잖아요
젖살도 조금빠지고 하니
단순히 그냥 그런다 한말5. 둘 대화가
'21.2.4 12:01 PM (112.169.xxx.189) - 삭제된댓글사오정스러움요
6. ...
'21.2.4 12:02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2번인듯..
근데 왜 이런 사소한걸로 다투시나요??ㅋㅋㅋ
아주 중요한일 아니면 그냥 넘기시길7. 의도
'21.2.4 12:02 PM (49.196.xxx.186)저 말에 무슨 의도가 있겠어요? 말그대로 본인은 젊을때 그랬다 라고 하신 말씀 같은데.. 그냥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더군다나 엄마랑 딸사이에..
8. ??
'21.2.4 12:02 PM (211.48.xxx.170)딸아 네 말이 전적으로 맞다. 너 요즘 이뻐 보이는데 그 이유가 단식과 음식 조절인 것에 나도 동의한다. 내가 동의하는 이유는 나도 같은 경험이 있으니까.
그냥 이런 뜻 아니에요?
1번도 2번도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 듯요.9. ????????
'21.2.4 12:02 PM (211.223.xxx.123)이게 뭐 생각해서 의미풀이하고 오해하고 그럴 대화인가요??
원글은 요새 단식해서 얼굴이 좋아졌나?
엄마는 굶으면 핼쑥하니 이뻐보일수도. 젊을땐 그것도 미모에 도움됨.
이런 뜻 아닌가요?
주고받은 맥락이나 어투나는 모르니, 일단 저 말이 서로 뭔 생각하고 그럴 대화도 아닌데.10. ...
'21.2.4 12:05 PM (58.231.xxx.192)싸울일인가요???
11. 그냥
'21.2.4 12:06 PM (218.101.xxx.154)둘이 안친한거임.
12. 봄햇살
'21.2.4 12:07 PM (118.33.xxx.146)이게 싸울일이에요? 그것도 대판?
13. ㅇㅇ
'21.2.4 12:0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이 말이 의도를 생각할 정도인가요?
엄마가 그래 이뻐졌네하고 공감 안해주니
서운해서 그런가요? 엄마보기엔 이뻐졌다 느낄만큼
변화없고 똑같았나보죠14. ㅇㅇ
'21.2.4 12:09 P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이걸 의미 분석하고 싸울일인가요?
1번이면 어떻고 2번이면 어때요.
2번인 것 같지만.
진짜 피곤하고 어렵게 사네요.15. 와근데
'21.2.4 12:10 P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저런걸로 엄마랑 다툰다는게 넘 어이상실~
님성격 대단하신데요
엄마입장에서 진짜 딸이 넘 밉겠어요16. 흠
'21.2.4 12:10 PM (222.106.xxx.42)왜 1번이라고 생각되요?
17. 어휴
'21.2.4 12:12 PM (39.7.xxx.70)두사람 대화가 사오정스러움2222
60대 엄마랑
딸이 (딸도 30대는 넘을텐데)
저런걸로 싸우는게 참 이해가 안감18. ㅇㅇ
'21.2.4 12:1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이게 싸울일인가요
아무데서나 싸움닭 기질이 나오네요
아니면 평소 화가 많은 분이거나19. ,,
'21.2.4 12:13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이게 뭐 싸울거리인가요 ..ㅋㅋ 그래 뭐 엄마 젊었을때도 이쁘긴 했어 하면 그냥 일상적으로 지나갈수 있는 말 아닌가요 ..??? 솔직히 이걸 여기에 글 쓰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 진짜 윗님말씀대로 너무 피곤하게 사시는것 같아요 ..
20. ...
'21.2.4 12:13 PM (106.101.xxx.143)1번 2번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냥 나도 예전엔 그랬었었지... 이거 아니예요???21. ㅣㅣ...
'21.2.4 12:14 PM (211.36.xxx.134)22222
22. ....
'21.2.4 12:15 PM (222.236.xxx.104)이게 뭐 싸울거리인가요 ..ㅋㅋ 그래 뭐 엄마 젊었을때도 이쁘긴 했어 하면 그냥 일상적으로 지나갈수 있는 말 아닌가요 ..??? 솔직히 이걸 여기에 글 쓰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네요 ... 진짜 윗님말씀대로 너무 피곤하게 사시는것 같아요 .. 엄마가 60대이면 원글님도 최소 30대 중반은 되셧을텐데 .. 뭐 이런걸로 싸우고 있는지가 이해가 안가요 ..
23. 엄마랑
'21.2.4 12:16 PM (183.96.xxx.238)이게 싸울 대화인가요?
엄마두 젊었을땐 이뻐지 하며 공감해주면 되잖아요24. 싸울일도
'21.2.4 12:20 PM (119.71.xxx.160)그렇게 없어요
특별히 이상한 점도 없는데요25. 원글 성격
'21.2.4 12:29 PM (202.166.xxx.154)원글 성격 이상. 굶어서 창백 예쁘다 끝
26. ..
'21.2.4 12:30 PM (122.46.xxx.85)1,2 번 둘 다 아닌 것 같고 엄마는 그냥 말한 것 같은데 대체 왜 싸우신건가요?
27. ...
'21.2.4 12:33 PM (121.166.xxx.61)3. 나도 젊었을때 예뻤어.
별로 싸울 일도 아닌 것 같은데요.28. 평소에
'21.2.4 12:34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쌓인게 있어서 별것 아닌것에도 확대 해석해서 그래요
엄마가 평소에 공감해주는데 인색했나봐요
엄마 말은 자신의 경험담일뿐
딸은 공감을 원하는데 엄마는 그걸 알아채지 못할뿐
부정적인 사고는 자신을 더 괴롭힐뿐 이득이 없어요29. .....
'21.2.4 12:37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예전엔 굶으면 예뻐보이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예쁜 것과 거리가 먼 나이 아니겠냐....
이 뜻 같은데
왜 싸웠을까요?30. .chh
'21.2.4 12:38 PM (125.132.xxx.58) - 삭제된댓글와. 글 내려요. 저런 대화로 엄마랑 싸우는 사람이 세상에 어딧습니까?
하루에 100번도 넘게 다투겠네. 오. 그래.. 그렇구나.. 뭐 이런 얘기만 해야하나. 여기 1번 2번 하고 있는 우리도 다 반성합시다.31. ㅇㅇ
'21.2.4 12:40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왜 싸웠어요.
성의껏 둘 중에 번호도 골라 답글 써줬는데
그래서 왜 싸웠는데요.
그냥 지우면 원글님 진짜 이상한 사람 맞는 거죠.32. 파랑새
'21.2.4 12:40 PM (49.1.xxx.65)그냥 굶으면 예뻐보이다
나도 젊었을때는 며칠굶으면
예뻐보였다
단순히 그뜻인데
이런일로 대판 싸우셨다면
매사에 어머님과 대립각 세우고
갈등 일으켜셨을듯
부모님은 사랑입니다
말한마디 한마디에 의미 부여하며
자신을 괴롭히지 마세요33. .로ㅗ
'21.2.4 12:41 PM (125.132.xxx.58)엄마 말은 저정도 한거도 대판 싸우면서. 본인은 여기 이런글 적고 있나? 스치기도 싫은 성격.
34. ......
'21.2.4 12:44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본인이 예뻐 보인다는 말이죠?
엄마 말에 대한 자의적 해석도 와닿지도 않고...
싸울 이유도 없어 보이고....
원글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엄마한테 별일도 아닌 일로 불만이 쌓여 있었거나
원래 버르장머리 없거나
남의 말을 멋대로 해석하고 꼬아 듣고 혼자 바글거리거나 욱하거나........35. 와
'21.2.4 12:45 PM (39.117.xxx.106)이걸 분석하고 앉았다니.
36. ㅇㅇ
'21.2.4 12:47 PM (175.211.xxx.182)남들은 모르는 미묘하게 서로 오해하고
신뢰못하는 사이인듯 해요.
글로만 보면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데
뉘앙스 라는게 있죠.
자라면서 쭉 엄마한테 비난 받았다거나
공감 못받았다고 생각되면 진짜 별거아닌걸로
안좋게 듣고 받아치게 돼죠.
결국 싸우게 돼요.
대놓고 비난하는건 아닌데 애매하게 부정적인 뉘앙스의 사람이 있어요.
원글님은 방어 하느라 싸우게 되는거 같은데
둘이 성격 안맞아요.
그냥 엄마랑은 얘기 길게 안해야돼요.37. ????
'21.2.4 12:49 PM (210.97.xxx.99)저라도 이 이야기 들었음 나도 젊을때 굶어서 말라보이면 이쁘더라 할것 같은데 그냥 팩트로요..이 대화가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문제에요?????
38. .ㅇㅎㅎ
'21.2.4 12:54 PM (125.132.xxx.58)엄마 말이 묘하게 기분 나쁘다 한들... 그걸로 대판 싸우다니.. 그게 자랑이라고 여기서 1번 2번 하고 있는지. 댓글로 성장과정에서 불익 당한거 이야기 또 하려나..
39. ..
'21.2.4 1:16 PM (14.52.xxx.69)싸울일 아니네요.
그리고 제가 듣기엔 '나도 젊었을때 예뻤어"로 들리네요.40. 님
'21.2.4 1:19 PM (183.96.xxx.41)나르시시트 같아요
분노조절 장애도 있는...
도대체 싸울 이유가 원가요?
친정엄마가 저런 말도 못하나요?41. ..
'21.2.4 1:38 PM (106.102.xxx.85)모전여전
42. 엄마는
'21.2.4 1:45 PM (222.97.xxx.53)늙을수록 자기 중심적이에요.
원글님 얘기는 귓등으로 패스.
난 젊었을때 예뻤어. 그말이 하고싶었던듯.43. 둘다 아님
'21.2.4 2:17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저도 딱 윗님처럼 쓰려고 했어요
44. 별로
'21.2.4 2:26 PM (121.162.xxx.174)젊어서도 굶으면 이뻐보였어
원래 굶는게 잘 받는 체질이다
아 그러니
사실은 아닌데 니가 이뻐보인다니 니가 효녀라서 그래
이렇게 말해야 나르시스트가 아닌거죠?
에휴...45. ..
'21.2.4 2:44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엄마가 작성자님 속 안알아주는 말을해서 화난거는 알겠는데
사람들은 남이 자기 자랑하는 소리 별로 안듣고싶어해요
그동안 그걸 모르고 살아오셨음 옆에 분들이 님한테 맞장구 잘쳐주는 친절한 분들이었던거에요
전 솔직히 님처럼 예뻐진것같아 그딴소릴 스스로 자기입으로 왜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진짜 이쁘면 남들도 눈있어서 다 알아보는데 뭐라고 대답해주길바라는지도 알겠지만 그거 남한테는 다 감정 노동이거든요46. 이게
'21.2.4 3:0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싸울일?
원글님 공주병?47. 쌍둥이맘
'21.2.4 4:05 PM (1.229.xxx.20)음... 어머님이 우선 원글님 이뻐졌단 말에 동의하신거죠~ 그 다음 본인의 나이듦에 안타까움???^^ 저도 우리 딸 통통한 얼굴 손 몸 너무 이뻐서 이쁘다, 이쁘다 하다 엄마도 네 나이땐 주름 하나 없었는데~ 이러거든요~~ 굳이 1번도 2번도 아닌데 왜????^^ 더군다나 엄마말을 왜????^^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