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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레이저가 나오지 않는 사춘기도 있나요?

...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21-02-04 11:34:23
큰아이 사춘기를 정말 된통 겪었습니다. 
초6부터 고1까지 저 애가 내가 낳은 아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요. 

뭐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아이의 눈을 보면 적의에 가득 차 있고, 레이저를 쏘든 듯하게 노려봤어요. 
어떨때보면 정말 살기가 있다고 느껴질 만큼 눈빛이 무서웠어요. ㅠㅠ

그런데 사춘기가 끝날 무렵이 되니까 희한하게 그 눈빛이 좀 부드러워지고 
화를 내고 사춘기 고집을 부려도 눈에 살기가 없어지면서 강도가 약해지더라구요.


중1되는 둘째가 드디어 슬슬 발동을 걸기 시작하네요. 
자기 언니랑 똑같이 말도 안되는 고집 부리고, 짜증내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이 아이는 하는 행동은 비슷한데 눈에서 레이저가 안 나와요. 

똑같이 짜증내고 대들어도 눈빛이 순하니 저도 저정도 쯤이야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아직 사춘기가 덜 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지 않고 넘어가는 사춘기도 있나요? 




IP : 175.116.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마다
    '21.2.4 11:38 AM (112.169.xxx.189)

    성향이 다르니까요
    저 아들 셋이지만
    사춘기라고 별 다를것 없었거든요
    방문을 잠그기 시작하길래 사춘기구나 했네요 ㅎ

  • 2. 죄송한데
    '21.2.4 11:40 AM (218.101.xxx.154)

    원글님의 사춘기를 한번 떠올려 보세요
    우리애들 모두 사춘기가 뭔지 모르고 지났는데
    저나 남편도 사춘기 안겪었어요

  • 3. ..
    '21.2.4 11:42 AM (223.62.xxx.107)

    둘째라 님이 그렇게 느끼는걸수도 있어요~~

  • 4. 타고난
    '21.2.4 11:43 AM (119.198.xxx.60)

    에너지가 적고 기가 약한 애들은
    오히려 무기력?해지는 경우 있어요

  • 5.
    '21.2.4 11:46 AM (112.145.xxx.70)

    준3인데
    아직까지는 레이저 안 나오고 있어요.

  • 6. ..
    '21.2.4 11:48 AM (39.7.xxx.197) - 삭제된댓글

    덜 나오는 애 있고, 많이 나오는 애 있고
    중학교때 나오는 애 있고, 대학교때 나오는 애도 있어요

  • 7. 있겠죠
    '21.2.4 11:52 AM (223.62.xxx.57)

    아는 엄마 딸이 순딩순딩
    엄마 말도 잘 듣는 사춘기였는데
    이번에 대학도 잘 갔더라구요.
    엄마와 딸이 팀웍이 맞아 성공한 케이스..
    부럽죠뭐^^

  • 8. 애셋
    '21.2.4 11:54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아마도 첫째여서 아이도 부모도 사춘기를 제대로 겪은거같아요 첫째는 정말 초등고학년부터 고등까지 힘들었는데 부모도 처음이다보니 당황스럽고 현명하지못하게 대처했는데....둘째셋째는 지금 고등학생 중학생인데 제가 덤덤하게 대하니 애들도 덤덤해요 첫째때 너무 뾰족하게대하고 다그친게 후회스럽고 지금 생각해도 미안해요 그래서 동생들은 받아줄거받아주고 무시할건 단호하게 무시하니 오히려 잘 지나가네요

  • 9. ..
    '21.2.4 11:57 AM (116.39.xxx.71)

    저희 아이 둘 다 사춘기 별로 안 겪고 지나갔어요.

  • 10. ㅁㅁㅁㅁ
    '21.2.4 12:37 PM (119.70.xxx.213)

    저도 사춘기랄거없었고
    제 아이도 없어요. 고1올라가요.

  • 11. 가을여행
    '21.2.4 12:49 PM (122.36.xxx.75)

    저희애 둘다 별거 없이 사춘기 지나갔어요
    아기때부터 잘먹고 잘자고 주위에서 애 거저 키운단 소리 듣긴 했어요,,
    지금 둘다 대딩인데,언젠간 부모속 썪인다기에 아직 더 기다려봐야 된다 싶어요

  • 12. ..
    '21.2.4 2:29 PM (125.129.xxx.91)

    눈에 항상 띠꺼운 티가 나요. 절 그렇게 보면 눈 풀어라 라고 해줘요. 그럼 자기도 웃어요. 그냥 별생각 없이 본 거래요. 중3딸이에요. ㅠㅠ
    아들 사춘기 들어 왔는데 본디 순하고 순한 아이에요. 절 툭 치고 가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툭툭 치고 화내면 약 올려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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