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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화를 안내는법..

....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21-02-04 09:54:54
아침에 준비할때 아이 세수시키고 밥먹이고 옷갈아입히고 머리묶고..
그 과정에서 아이 에게 화를 내게되어요
이옷은 싫다 머리 이렇게 묶는게 싫다
나는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아이에게 화를내면 아이자존감도 떨어질것 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IP : 180.230.xxx.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4 9:57 AM (175.192.xxx.178)

    알아서 좋은 대로 해라 맡기세요.

  • 2.
    '21.2.4 9:58 AM (112.169.xxx.234)

    내 새끼가 아니다
    내 새끼가 아니다
    동네 사람이다.

    하니까 화 안났어요.
    사춘기때 눈 희번덕거릴땐

    동네 아자씨다 ㅎㅎ

  • 3.
    '21.2.4 9:59 AM (58.140.xxx.140)

    화내느니 안해주는게 나을듯

  • 4. ..
    '21.2.4 10:02 AM (118.235.xxx.15)

    시간에 쫒겨서 그래요. 여유있고 느긋하면 기다려줄 수 있지만 바쁜 아침에 감정조절해기 어렵죠

  • 5. ...
    '21.2.4 10:03 AM (183.98.xxx.224)

    마음이 바쁠때는 ㅜㅜ 화가 자꾸 나는거 같아요
    아이들도 사실 아침에는 엄마랑 헤어지는게 싫은지 꾸물거리구요. 심플하게 아이에게 먼저 묻고 옷은 전날 골라놓기로 하고 중간에 마음을 바꾸는건 안된다고 약속하는수 밖에요
    일년일년 나아져요

  • 6. ㅁㅁㅁㅁ
    '21.2.4 10:03 AM (119.70.xxx.213)

    빨리해서 어린이집인지 어딘지 보내야해서 그런거죠?

  • 7. 전날
    '21.2.4 10:08 AM (39.7.xxx.162)

    옷을 세벌쯤 세팅하고 내일은 어떤거 입을까?
    그럼 머리는 어떻게 할거야?

    선택지를 좁혀서 선택하게 하세요

  • 8. ...
    '21.2.4 10:09 AM (180.230.xxx.69)

    셔틀을 태워야하니.. 차라리 걸어서 가는거리면 시간이 느긋할텐데..

  • 9. 아마
    '21.2.4 10:11 AM (210.178.xxx.52)

    밥 먹는 문제나 숙제도 아니고 옷이나 머리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줘도 되지 않나요?
    전 한여름에 부츠를 신든 겨울에 샌들을 신든 샬랄라를 입든 그냥 맘대로 하게 뒀는데요. 바쁜 아침에 그걸로 어떻게 설득하고 있나요?

  • 10. ㅌㅌ
    '21.2.4 10:13 AM (42.82.xxx.142)

    차라리 전날에 다 정하세요
    전날밤에 아이에게 물어보고 이러저러하게 약속잡고
    그대신 내일 일어나면 바로바로 하자고 하면 아이도 알아들을것 같아요

  • 11. ....
    '21.2.4 10:14 AM (180.230.xxx.69)

    210.178 밥먹기 싫으면 안먹이고 그와중에 머리도 옷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서 가죠
    근데 그와중에 내 맘속에서 화가 난다는거예요
    화가나니 아이 재촉하게되고

  • 12. 아마
    '21.2.4 10:18 AM (210.178.xxx.52)

    바쁘고 속상해서 화가 나는거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 그래요. 원글님.
    전 애가 고3 올라가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주제가 달라질 뿐 그런 일은 계속 생겨요. 그리고 엄마가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하고요. 어떤 날은 참고, 어떤 날은 컨디션이 안좋으니 화를 내고, 나중에 사과를 하기도 하고...
    그런 거죠. 원글님.

  • 13. 에휴
    '21.2.4 10:28 AM (59.13.xxx.132)

    한 다서여섯살쯤 되나봐요~ 아침에 챙기기 너무 어렵죠; 꼭 신발 신고 나가려고 하면 이 옷은 좀.. 해서 황당하게 하더라고요 ㅎ 저는 걸어서 데리고 가는데도 마음 바쁘고 그랬어요.

    아주 일찍 일어나면 그래도 좀 낫던데 어떠세요.

  • 14. ..
    '21.2.4 10:32 AM (61.77.xxx.136)

    화를 안내기가 힘들죠 어린애 키울때는..ㅠㅠ
    걍 지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는방법밖에..

  • 15. ...
    '21.2.4 10:35 AM (71.175.xxx.24)

    저도 위에 ㅌㅌ님처럼 전날 밤에 미리 정해 놓는 것 추천이요. 저도 고만고만한 아이 세 명이라 아침에 옷 고르면 전쟁이에요. 언성 높아지면 또 울고...(나도 울고 싶다... )

  • 16. 순이
    '21.2.4 10:40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다 지난일이긴한데

    다른집 애들도 다 그렇게 커요.

  • 17. ..
    '21.2.4 10:41 AM (211.184.xxx.190)

    제 딸이 6세~7세때 그랬었어요.
    아침마다 전쟁..서랍장 옷 다 꺼낸적도있음...이거?
    아님 저거? 이러면서...

    지금은 중3인데 그때랑 다른사람이에요...ㅋㅋ
    하...자긴 기억도 안 난대요.
    즉 한 때라는거죠.
    근데 엄마는 너무 힘들고ㅜㅜ
    고집 센 아이는 규칙 만들어도 계속 갈등상황만들어내고
    폭발힌게 만들어요.
    시간이 약입니다...

  • 18. 아는집은
    '21.2.4 10:48 AM (182.215.xxx.169)

    저는늘애들씻기고먹이고 머리빗기고 제시간에 딱
    이런스타일이라 애잡았었는데.

    아는집은 내복입고도 보내고 머리도 안빗고
    크래커하나 먹여서 보내더라구요
    애에게 화 안낸다고..
    그렇게하고 가도 괜찮은데 저는 왜그랬을까 후회도 되요

  • 19. 공감
    '21.2.4 10:51 AM (223.39.xxx.29)

    그래서 전 제가 데려다줘요. 엄마가 등원시켜주면화안내도 되고 가면서 차안에서 동요도 듣고 좋습니다.

    꾸물거릴시간 고려해서 일찍 일어나면 여유시간만큼 더 꾸물거리죠.

  • 20. 또공감
    '21.2.4 10:55 AM (223.39.xxx.29)

    저도 애 깔끔하게 다 챙겨보내는데

    다른집애들은 자다가도 나오고ㅋㅋㅋ매일 양치안하고 나오고 그렇더라구요.ㅋㅋ

    우리애가 그집애 입에서 똥냄새난다고 싫어했었어요.

  • 21. 화 안내는 엄마
    '21.2.4 10:56 AM (223.39.xxx.119)

    지금 이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수 있다
    이 아이도 존중받을 인격체이다

    아이가 아랫사람이 아니라 존경하는 어떤분이라고 했을때 같은상황이라해도 화내며 대할수 있는지

  • 22. 환경조절원칙
    '21.2.4 11:12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화 안내고 키웠어요.
    시간.공간 등 물리적 환경을 바꿉니다.
    전날 저녁행사가 입을 옷 골라 거실바닥에 이쁘게 늘어놓기. 아침 루틴을 정해요. 반복해서 해주며 자연스레 익히게 하죠. 시계 바늘이 저기네 세수하자. 시계바늘 저기네 옷입어. 시계바늘 여기까지 밥 먹자. 아침 메뉴는 서너가지로 돌려서 줘요. 프렌치토스트,베이컨,과일,쥬스 조금씩/ 볶음밥과 과일,쥬스 조금씩.. 이거 만들때 아예 내 도시락도 싸요. 시계바늘 저기네, 양치질하자. 이런 식. 루틴 어딘가가 걸리면 궁리해서 바꿔요. 애들 상상력에 못지않게 엄마 상상력도 좋거든!
    그리고 인적 환경인 나를 바꿉니다. 내가 한 말, 행동 중 뭘 바꿀까 생각하고 바꿔봐요. 요 포인트에서 꾸물대는데 뭐라고 말하면 정확하게 알아들을까..무수히 바꿨죠..ㅠㅠ

  • 23. ...
    '21.2.4 11:17 AM (180.230.xxx.69)

    185.215님.. 와.. 그래도 내복은 좀..
    유치원사진보면 내복입은 아이가 있긴한데 약간 코믹했어요
    ㅎㅎ 크래커나 초코파이 먹이고 갈수도 있지만 양치는 꼭해야하니.. 아님 과일 이런거 먹일땐 걍 가글만 시키기도 해요..

  • 24. 초딩엄마
    '21.2.4 11:25 AM (1.226.xxx.35)

    셔틀타는 꼬맹이라면... 그나이엔 전날 코디 정해놓은 거 의미없어요. 전날 정해놓은들 당일에 홀랑 맘 바뀌는 게 저나이때 아이들이에요. 그런건 최소 중고딩들 자기가 스타일링 정할 나이에나 가능하지 꼬맹이들은 입고 있는 중간에도 마음이 바뀌더구만요 ㅠㅠ
    어쩔 수 없어요. 초딩만 가도 한결 나아지니 그냥 견뎌야해요....코디는 무슨.... tpo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한겨울에 샌들신고 한여름에 패딩입는다고 속뒤집는 나이니까 마음을 비우고..힘내세요 ㅠㅠ

  • 25. 저도
    '21.2.4 11:40 AM (175.192.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딸 아이 한참 저럴때 전날 자기전에 옷 다 골라놓고 잤어요. 머리끈까지.
    바뀌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그런날엔 그냥 지가 고른대로 하게 했어요.
    그런데, 양육자가 자기 마음대로 막 바꾸는 성향이 없으면 아이도 거의 자기가 정한 대로 다 하던데요.

    저도 아직 아이 한창 키우는중이지만
    여기 선배님 말씀대로 화낼 상황을 최대한 안만드는게 좋더라구요.

  • 26. 어쩌면
    '21.2.4 12:22 PM (1.245.xxx.138)

    이런 일들은 엄마라면 다들 공감하는일인데
    오은영박사님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
    평정심 안잃으시나 전 그게 너무 궁금해요^^

  • 27. ...
    '21.2.5 9:20 AM (180.230.xxx.69)

    아침을 대충 때운다는생각으로 크래커 주니.. 아침에 화를 덜내네요 ㅎㅎㅎ 과자주는게 몸에 안좋긴할텐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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