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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귀찮고 죽고 싶을 때

ㅇㅇ 조회수 : 5,759
작성일 : 2021-02-02 23:40:09
죽고 싶다 생각하는 것도 습관이 되나봐요
단지 애들이랑 같이 있는 게 힘들어서
삼시세끼 밥하고 치우는게
애들 싸우는 소리 하루종일 듣는게
애들 동영상 소리 시끄러운게
공부 안한다고 말 안듣는게
어릴때보단 덜하지만 집 너저분 한게
마음대로 어디 나가기 힘든게
계속 엄마엄마 말시키는 게..
따로 방에 있어도 계속 신경 쓰이고 죄책감 드는 것이..
이걸 언제까지 해야하나..

아이들 3,5살 때 제가 이석증으로 많이 괴로웟어요.
그때는 꼭 이병을 이겨내서 아이들과 뛰어놀아야지 했는데
지금은 몸도 건강하고 예전보다 아이들이 커서 수월한ㄷㅔ
모성애가 줄어든 것 같고 아이들에게 화도 많이 내네요.

남편은 도움도 안주고.. 애들이 놀아달래도 핸드폰만 보구..
좀만 틈 생기면 자기 방에 가서 누워있고 도망가고..

오늘은 저녁 먹고 아홉시도 안됐는데 들어가 자면 안되냐구
어제 술을 많이 마시고 12시쯤 들어왔거든요ㅋ
어디서 먹고 들어왔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낮에 내내 애들이랑 있으면서 정신이 쏙 빠지고
혼자 있고 싶으려면 내가 죽어야하나 이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데.. 극단적 선택으로 가려는 것도 이유 중 하나가 될까요?
IP : 1.228.xxx.1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ㅅㄷ
    '21.2.2 11:49 PM (175.214.xxx.205)

    누구는 불임이라 애하나.갖는게 일생일대 소원인데. .애들이랑 같이있는게 힘들어죽고싶다니. .그러지마셈

  • 2. ㅇㅇ
    '21.2.2 11:49 PM (39.118.xxx.107)

    애들 키우는집다들 힘들거에요 요새 ㅜ 죽고싶다는건 심각한 진심은 아니시겠죠 다들 그렇게들 투정하면서 사는듯 요새

  • 3. ...
    '21.2.2 11:51 PM (122.35.xxx.53)

    병원을 꼭 가세요 애 낳았으면 책임져야죠 저도 그래서 삽니다

  • 4. mmm
    '21.2.2 11:51 PM (70.106.xxx.249)

    결국 육아 스트레스네요
    원인은 남편이구요.
    남자들은 다 비슷하군요 이집이나 그집이나
    어쩌겠어요..
    저희 친정엄마가 저 고맘때쯤 맨날 석달 열흘이라도 좀 혼자있고프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시고 한숨쉬고 그랬거든요
    말이 씨가 된다더니 정말 소원대로 근 십년을 혼자 살게되셨는데
    정작 혼자 사시니 이젠 외롭다 징징 ㅎㅎ
    애들 금방 커요.. 그후부턴 님 원대로 될거에요
    저도

  • 5. mmm
    '21.2.2 11:53 PM (70.106.xxx.249)

    저도 지금은 애들 귀찮고 죽을거같고 짜증나긴 하는데
    그래도 그 나름에서 뭔가 소확행을 찾아보세요
    뭣모르고 애들 낳은 죄다 하고 살아요 저는

  • 6. ...
    '21.2.2 11:59 PM (117.111.xxx.24) - 삭제된댓글

    한번 다 내려놓아보세요
    아이들에 대한, 남편에 대한 기대
    전 제 취미활동 열심히 해요
    거기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어서
    남편이나 애들이 어떻게 해도 크게 짜증 안나요
    결국 내 마음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제가 좀 털털해서 집이 난장판이어도 별로 신경 안써요
    님 즐거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 7. ......
    '21.2.2 11:59 PM (112.166.xxx.65)

    프로작드시면 내가 왜 그랬나 싶을거에요

  • 8. 곧...
    '21.2.3 12:01 AM (218.150.xxx.126)

    사춘기 오면 방에 쳐박혀서 나오지도 않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남편 있을때 잠깐씩 외출도 해보세요

  • 9. 진심
    '21.2.3 12:02 AM (211.184.xxx.126)

    님남편 제남편 똑같네요.ㅠㅠ
    딱 돈만 벌어오고 하숙생입니다 그냥.
    저흰 님 상황 플러스 대리효도 요구까지 원해서
    미쳐버리겠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ㅠㅠㅠ

  • 10. 곧...
    '21.2.3 12:02 AM (218.150.xxx.126)

    애들이랑 남편 한팀으로 1박2일 시댁도 보내시고요

  • 11. 진심
    '21.2.3 12:02 AM (211.184.xxx.126)

    아 플러스 반찬투정까지...
    휴우...

  • 12. 블루그린
    '21.2.3 12:06 AM (121.176.xxx.12)

    곧 다 커서 자취하고 군대갑니다 좀만 기다리셔요

  • 13. 힘내셔요!!
    '21.2.3 12:09 AM (1.237.xxx.100)

    정말 힘들고 슬프게 아이들 보살폈어요.

    힘들때마다 나를 다 잡은건 다행으로 건강하고 씩씩하케 자라 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워 했고

    경제 신경 쓰지 않게 돈 벌어 오는 남편에게 고마웠고

    집을 치우다 치우다 죽을것 같아
    새엄마 들이는것보다 어수선한 집에서 살자.
    대신 엄마 정말 힘드니까 도와줘

  • 14. 아휴ㅠ
    '21.2.3 12:15 AM (59.6.xxx.181)

    힘드시죠ㅠ..애들 집에 둘이 잘 있을 나이면 잠시 커피들고 주차장 차에라도 가서 앉았다 오세요.. 정말 애들이랑 하루종일 치대면 귀에 소음이 가실날이 없어요..

  • 15. 그때가 제일
    '21.2.3 1:17 AM (221.160.xxx.96) - 삭제된댓글

    행복할때예요.
    금방 커버려요. 각자 결혼해 떠나버리면 마음이 허해요.

  • 16. ....
    '21.2.3 1:34 AM (119.69.xxx.167)

    아니 지금 당장 힘들다는데
    그때가 좋을때다 이제 곧 떠난다는 댓글들 너무 많네요

    원글님 저도 너무너무 공감해요
    남편분 오시면 혼자 나가서 요즘 카페 잠깐은 괜찮으니까 한시간만 카페에 가시거나 산책하거나 하세요. 꼭 해보세요..그래야 살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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