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이 되어보니깐요

50대 조회수 : 20,639
작성일 : 2021-02-02 14:31:41
이제 50대가 되어보니
나이 70 80그 나이에도 적정체중 유지하시고
아픈데 없이 자력으로 생활하시는분들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저는 왜이리 벌써부터 아픈데가 많을까요?
내가 과연 노년에 스스로 생활이나 하려는지
심히 걱정됩니다ㅠㅠ

80대에도 잘먹고 잘걷고 인지능력 생생하고
그런 분들은 무슨 비결이 있으신가요?
오늘 운동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글써봅니다
IP : 106.102.xxx.13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 2:33 PM (175.199.xxx.119)

    다른건 모르겠고 건강은 타고나구나 싶던데요. 특히 하체 굵은분들 진짜 건강하세요 80넘어서도 건강한분 80~90%는 하비들 같아요

  • 2. 보이는게
    '21.2.2 2:34 PM (110.12.xxx.4)

    전부가 아니에요
    그분들도 약은 한봉다리씩 먹고 계실꺼에요.
    님도 스쳐지나가면 아픈지 모르듯이요.

  • 3. 저도50
    '21.2.2 2:34 PM (116.40.xxx.49)

    올해들어 노화가 느껴져요. 원래 50~60대가 많이 아프고 많이 죽는데..그때 잘살아남은사람들이 70이상 산다하더라구요. 어려운고비를 넘겼달까...

  • 4. 치매예방
    '21.2.2 2:36 PM (1.236.xxx.223) - 삭제된댓글

    허벅지 두께가 두뇌 건강과 비례한대요. 많이 움직이고 특히 자전거가 좋답니다.

  • 5. 49세인데
    '21.2.2 2:38 PM (210.103.xxx.120)

    정말 아이고~아이고~ 소리가 입에 붙었어요 온몸 근육통에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관절통 ㅠ 저체중인데도 이모양 입니다 운동 꾸준히 하고 각종 영양제 챙겨먹어도 ...폐경되면 얼마나 더 아플지 겁나네요

  • 6. 아..
    '21.2.2 2:38 PM (211.202.xxx.185)

    허벅지 두께...
    자전거 타기라도 하면 좀 굵어질까요?

  • 7. .....
    '21.2.2 2:38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정정하고 꼿꼿한 어른들보면 대단해 보여요
    아이들 어릴땐 육아가 힘들어서 유초딩 엄마들이
    부러웠고
    아이들 사춘기되서 힘들게 하니까
    그 시기 다 겪고 입시 치룬 엄마들이 너무 대단해 보이는겁니다
    삶의 구비구비마다
    겸손해지고 겉보기는 별볼일없어 보이는 분들일지라도
    다들 내가 간 길을 먼저 간 그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듭니다

  • 8.
    '21.2.2 2:39 PM (210.99.xxx.244)

    저도 같아요 삭신이 쑤신다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운전 30분후 차에서 내릴때도 에구구소리가 절로 나와요 엄정화 힐신고 춤추는거보고 존경까지하게 됐을 정도

  • 9. 50초반
    '21.2.2 2:40 PM (124.56.xxx.77) - 삭제된댓글

    팔에 오십견이 오기 시작하더니 계속 치료 받았는데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밤에는 어깨가 아프로 목도 힘들고 팔이 저리고 아파서 잠도 계속 깨고
    팔꿈치까지 말썽이라 정말 괴롭네요. 다리까지 신경이 가더라고요
    60이 넘으면 내 손으로 아무것도 못할까 두렵네요.

  • 10. ...
    '21.2.2 2:42 PM (175.115.xxx.148)

    저도 요즘 원글님과 같은 생각 했어요
    80넘어 크게 병치레 안하고 치매없이 하루 세끼 밥 차리며 살림하는 엄마가 대단하다 싶어요

  • 11.
    '21.2.2 2:4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해 보여요.

  • 12.
    '21.2.2 2:4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해 보여요.
    부럽고요.

  • 13. 저희
    '21.2.2 2:46 PM (121.132.xxx.60)

    엄마 80중반이신데 허리 꼿꼿하고 건강하세요
    그렇다고 보약을 드신 것도 아니고
    일찍부터 당뇨 있어서 식단조절하고
    많이.걸으셔서 그런 거 같아요

  • 14. 80대는 아니지만
    '21.2.2 2:48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60대 중반요
    근손실이 오면서
    몸이 힘들어 지더라구요
    관리 안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근육운동 열심히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아픈곳이 다 없어졌어요
    몸매도 유지하고 있구요
    골프 20년 쳤는데
    거리도 전성기때 거리 나갑니다
    친구들이 늘 놀립니다
    우리 다 죽어도
    쟤는 살아 있을것 같아 라구요
    제 남은 소망이 건강하게 살다 건강하게 죽자 입니다
    건강검진 받아보면 다 좋은상태 유지하고 있어서
    아직은 약 하나도 안먹습니다
    남편은 약봉다리 끼고 삽니다

  • 15. 근데
    '21.2.2 2:49 PM (175.197.xxx.81)

    타고나기를 허벅지 굵은 전형적인 하비족인 저도 희망을 가져도 되나요? 운동은 안하니 이게 근육이 아니고 지방일텐데요ㅠ
    바지입음 허벅지만 뜯어져 나갈거 같은 몸매여요

  • 16. 0-0-
    '21.2.2 2:52 PM (121.165.xxx.46)

    몸매까진 안되도 곧은 자세로 걷기라도 하면 좋겠어요
    저는 3~40대 내내 수영 자전거 걷기를 많이 했어요
    살은 보통이고
    근력은 되서 근육량이 많아요
    이게 좋더라구요.

    평생 안아프고 살아야할텐데 말이죠.

  • 17. 그니까요
    '21.2.2 3:08 PM (110.15.xxx.236)

    이모가 70이신데도 청소일 즐겁게 다니시거든요 쌩쌩하세요 전 벌써 체력고갈상태인데요..

  • 18. 암요
    '21.2.2 3:31 PM (218.48.xxx.98)

    간암인 시모도 하체 겁나 굵은데 14년째 살고있어요.
    하체가 정말...

  • 19. 그게
    '21.2.2 3:41 PM (175.120.xxx.219)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능동적인 마인드요.
    신체는 어차피 늙어진것...
    정신따라 가는 것 같더라구요.
    주변보니까.

  • 20. 뜨끔
    '21.2.2 4:25 PM (221.149.xxx.179)

    위에 허벅지 두께가 두뇌 건강과 비례 말씀 감사해요.

  • 21. ...
    '21.2.3 3:33 AM (175.119.xxx.68)

    아프니깐 나이든 분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냈나 위대해 보여집니다

  • 22. 글게
    '21.2.3 5:38 AM (188.149.xxx.254)

    나도 이런 생각 요즘 자주 들었는데. ㅎㅎㅎㅎ
    나도 그 나이때 그렇게 건강할수 있을까.

  • 23. ..
    '21.2.3 6:24 AM (61.254.xxx.115)

    우리엄마 48키로인데 하루 만보씩걷고 직장생활 빠릿하게 머리쓰는거 하고살았고 은퇴후는 수영 마사지 합창단 무용단 글쓰기 등등 모임많고 사람을 매일 만나더라구요 고기는 잘 안드시고 건강에 좋은 생야채와 과일 몸에 좋다는 영ㅇ양제 골고루 매일 드시고요

  • 24. 굿
    '21.2.3 7:37 AM (182.228.xxx.65)

    공감되는 글~~~

  • 25. 맞아요
    '21.2.3 8:52 AM (223.39.xxx.164) - 삭제된댓글

    조금씩 아픈데 있고 약 먹는거 있더라도 건강한 노인분들
    또 요즘 눈많이 왔는데 두분이서 손잡고 조삼조심 걸어다니는 분들 보면 귀엽기도 하고 대단해 보여요
    저 연세까지 사이좋고 건강하게 사는게...

  • 26. 공감
    '21.2.3 9:32 AM (112.219.xxx.74)

    타고난 유전자가 크고, 후천적 노력도 필요.

  • 27. apehg
    '21.2.3 9:51 AM (125.186.xxx.133)

    저희 아버님 90이신데
    아직도 허리꼿꼿하시고 걸음도 빠르세요
    매일 운동하세요
    삼시세끼 소식으로 시간 맞춰 챙겨드시고
    늘 규칙적이세요

  • 28.
    '21.2.3 10:19 AM (118.176.xxx.210)

    그냥 하비면 소용없어요.
    근육질이어야 돼요.

    선천적으로 근수저 물고 태어나는 사람들 있어요.
    저같은 사람요..ㅠㅠㅠ
    아무리 말라도 호리호리 마른 느낌 없고
    다부진 느낌 나요.ㅠㅠ

    젊었을 땐 말랐어도 갸날프다는 얘기 들어본 적 없고,
    나이 들어 살찌니
    남편이 노력 없이 남자들의 로망을 이뤘다고 부러워해요..ㅠㅠ(역삼각형 등빨)

    우리 할머니 99세까지 사셨고,
    우리 엄마 80대신데 70대로도 안 봐요.

  • 29. 건강 타고나
    '21.2.3 10:21 AM (112.167.xxx.92)

    70대 분인데 7센치 힐 신고 층계를 뛰어 다닙디다 얼굴은 그나이지만 몸이 40후반처럼 보여 놀랍다는 물론 운동과 소식으로 본인관리를 하던데 이게 내가 글케 관리 한들 안되거든요 글서 건강도 타고 나는구나

    또 50후반 분은 자긴 여태 피곤하단 말이 뭔지 모른다고 해서 내가 깜짝 놀랬잖아요 난 어릴때부터도 골골하고 잔병치레하고 항상 피곤했는데 이피곤을 모르다니 아 이런사람도 있구만 놀랬다니까요 이분은 뚱뚱과인데 운동 전혀 안하고 먹는거나 사는게 나와 비슷한데 피곤을 모른다니 뭘로 설명하겠나요 타고난거지

  • 30. ....
    '21.2.3 10:27 AM (115.137.xxx.86)

    70대는 그렇다치고 80에 그런 분들이 몇이나 될까요.
    나이 들면 아프기 마련.

  • 31. 답은
    '21.2.3 11:20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정해져 있어요
    소식하고 많이 움직이고 ..욕심내려놓고 사는것.

    심신이 건강하면 노화현상을 겪기는 하지만
    병원갈일 없고 약먹을일 없고 ..

  • 32. ...
    '21.2.3 11:21 AM (39.7.xxx.28)

    저는 곧 50인데 40중반부터 힘들었어요. 젊을 때 체력 건강 믿고 너무 과로한 탓인지 체력 급저하에 병이란 병은 다 가지고 있네요. 그냥 쉬고 있어도 격렬히 쉬고 싶을 정도네요.

  • 33. 답은
    '21.2.3 11:2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정해져 있어요
    소식하고 많이 움직이고 ..욕심내려놓고 사는것.

    노화현상을 겪기는 하겠지만
    정해져 있어요
    소식하고 많이 움직이고 ..욕심내려놓고 사는것.

    노화현상이야 피할수가 없겠지만
    병원갈일 별로 없고 약먹을일 없으니 건강하게 살다 가는거..

  • 34. 소식
    '21.2.3 12:44 PM (121.142.xxx.64)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저희 시아버지도 그러시구요.

    두분과 제 친구 부모님들 건강하신분들 공통점은

    소식하시는 분들이라는 거에요.

    일단 몸이 마르셨음.. 운동은 가볍게 하시지 필수는 아닌데,

    무조건 음식 적게 드시는 분들이에요.

  • 35. 허벅지천재
    '21.2.3 1:24 PM (39.7.xxx.125)

    허벅지로는 아이큐180 은 돼야하는데
    머리는 좋지만 허벅지만큼은 아녀요 아이큐 152ㅋ
    허벅지 때문이라니 ㅋㅋㅋ

  • 36. 저도
    '21.2.3 1:36 PM (124.49.xxx.61)

    이렇게 체력이 안될줄 몰랏어요..마트만 보고와도 너무 힘들어요.
    남편도 생각보다 허우대에 비해 체력이 넘 안좋데요..제가..

  • 37. 허리 관절 튼튼
    '21.2.3 1:37 PM (125.183.xxx.168)

    멸치보다 조금 더 비싼 실치라고 있어요.

    https://blog.naver.com/bp2003/220009446452

    https://youtu.be/9H1N6SOSy48

  • 38. ㅇㅇ
    '21.2.3 1:42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마른 사람보다 좀 퉁퉁한(?) 사람이 더 오래 사는 것 같아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하루 두 끼만 드시고 소식하셨는데 70대 초반에 돌아가셨고
    시아버지가 저희 아버지보다 어리신데.. 지금 80대 초반까지 세 끼 고봉밥만 드시면서 운동 전혀 안 하시고 담배 피우시는데도 건강하십니다. 소화가 잘 되니까 많이 드실 수 있는 것 같아요.
    마른 분들이 소화기가 약해서 입도 짧고 몸도 약한 거겠죠.
    약간 비만인 듯한 분들이 체력 좋으시고 오래 사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35 우리나라 여성상은 후진듯. 22:30:24 27
1591634 방4개와 3개는 차이가 큰가요 2 ds 22:27:33 102
1591633 초저 교과수학도 다녀야할까요? 2 후배맘 22:19:54 101
1591632 비역세권 신축은 진짜 별로인가요? 4 ㅇㅇ 22:19:41 351
1591631 선재업고튀어,, 라떼는 해봐요 5 엠티 22:14:44 713
1591630 가전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되겠죠? 6 ** 22:10:17 201
1591629 걷기운동 나갈때 운동화 끈 항상 단단히 조이고 나가세요? 1 걷기운동 22:10:07 711
1591628 감염에 의한 백혈구 감소는 낫고 나면 정상으로 회복할까요? 2 .. 22:04:05 332
1591627 선재 과잠 소매부분 주름 하나없는거 실화입니까 4 ... 22:02:15 1,302
1591626 와 변우석 우리 선재 진짜 오늘 외모가 다 했어요 24 이만희개세용.. 21:59:01 1,506
1591625 마포 우성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6 21:57:52 745
1591624 우울증 약 내성 없나요? 21:57:43 172
1591623 5리터짜리 곰솥을 샀는데 여기다 뭐해먹나요? 8 .. 21:55:38 379
1591622 갑자기 뒷목이 뻐근하고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7 도와주세요 21:53:56 945
1591621 대학생 아이, 얼마 해야 할까요 5 축의금 21:53:47 1,306
1591620 신축 25평 4식구 20 25평 21:49:25 1,424
1591619 경찰은 유독 왜 그렇게 근자감이 심해요? 11 ..... 21:47:50 592
1591618 이혼변호사 9 :: 21:44:48 886
1591617 잠깐.. 제가 모친께 오해를 곡해를 하는 걸까요? 14 오해일까요 21:43:31 1,673
1591616 시판 장아찌 간장 괜찮은가요? 7 .. 21:40:14 521
1591615 악몽같았던 800만원짜리 패키지 여행 후기 64 돌이킬수없는.. 21:32:12 4,181
1591614 천대받는 시골 백구 황구들에게 사료 한포대만 부탁드려요 3 .,.,.... 21:30:46 543
1591613 여의도 더현대에 떡집 있나요 3 ㅣ;;; 21:23:52 602
1591612 요즘 탈북녀들 유튜브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13 ㄴㅇ 21:14:17 3,779
1591611 오른팔에 갑자기 힘이 빠졌는데요 6 ... 21:13:14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