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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평 난방가스비 32만원 나왔어요ㅜㅜ

..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21-02-02 11:46:53
20평빌라 탑층 외벽 살아요
집이 무슨 방향인진 모르겠는데
완전 응달? 아침에 해가 10시되면서 사그라드는 그런 집이예요

12월은 가스비21만원 나왔는데,
1월은 32만원 나왔네요ㅜㅜ
탑층 사이드라 우풍때문에 히터도 틀었더니
전기세도 평균보다7만원 더나왔구요
그러니까 난방비만 총 40만원 나왔어요ㅜㅜ
보일러 온도창은 25도로 해놔요
덥게도 안해놓고 바닥 냉한끼 안느끼게만 하고 잘때도 난방텐트,온수매트 깔고 자는데도ㅜㅜ
(24도만되도 바닥이 냉골이더라구요

다섯살 애기 키우면서 기관안보내고
종일 제가 보느라 온종일 난방하는 이유도
크지만, 작년 투룸서 이사와서 살면서 이런 난방비는 겪어보지 못해서 충격이네요ㅜㅜ

난방비 아껴볼려고 온도 23도?24도?로 켜놨다가 애가 감기걸려 폐렴직전까지 가는거 보고 그때부터 25도로 놓는데, 아직 어려서 껴입는것도 싫어하고, 암튼 난방비땜에 넘 우울하네요

무슨 삼십몇평대 널찍한 아파트도 아닌데,
탑층 외벽으로 이사오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ㅜㅜ
베란다, 현관, 창문마다 뽁뽁이기본에
방풍비닐 다두르고 막고 그랬는데도요

보일러 난방단추를 움직이긴 하거든요?
뭐 난방키를 맞춰두고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데, 근데 그것도 애기땜에 안되더라구요

아, 정녕 남향집 아니면서 탑층 사이드집은,
한겨울 난방비 이정돈 감수하면서 살아야 하는건가요?ㅜㅜ
IP : 223.62.xxx.20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 11:48 AM (112.223.xxx.54)

    수온은 높이셨나요?

  • 2. ...
    '21.2.2 11:49 AM (175.192.xxx.178)

    너무 많이 나왔네요.
    춥긴 너무 추웠던 때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곧 봄 오니까요

  • 3. 지난번에
    '21.2.2 11:52 AM (1.237.xxx.47)

    탑층 집보러 갔는데
    아기있는집 인데도
    이상하게 공기가 싸~~ 하긴
    하더라고요
    탑층 외벽이라 더 그런듯

  • 4. 소망
    '21.2.2 11:52 AM (106.102.xxx.139)

    헉 너무 많이 나왔네요 그래도 너무 속상해 마세요 일년에 한두달 그러는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5. ..
    '21.2.2 11:53 AM (112.154.xxx.63)

    아는 집이 신축 아파트인데도 춥다 춥다 하더니
    알고보니 샤시 모헤어 (틈새를 막아주는 짧은 털 같은 거)가 아예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따로 업체 불러서 모헤어 두르는 작업 하고 따뜻해졌다던데..
    아무리 빌라 탑층이어도 웃풍이 있다면 바람이 새어들어오는 거니까 모헤어나 틈새막는 작업을 해보세요

    저희는 25평 확장된 아파트 신축 들어와서 10년째인데 개별난방 도시가스 20만원 넘은 적은 없어요
    보일러마다 방식은 다르겠지만 25도 맞춰본 적도 없고요
    보통 22-23도..
    25도로 맞추면 3-40만원 나올 것 같아요
    찬바람 막는 방법을 더 강구해보세요
    뽁뽁이는 창문 단면에서의 열손실을 막는 방법일 뿐이니까요

  • 6. 집이
    '21.2.2 11:54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단열이 하나도 안되는 거 같아요. 아님 보일러가 너무 오래된 거 아닌가요? 도시가스는 3~4시간마다 한번씩 돌아가게 하는 게 나아요. 하루종일 키고 있는 건 지역난방일 경우예요.

  • 7. ..
    '21.2.2 11:54 AM (223.62.xxx.208)

    아, 여름에는 빌라관리비가 총 십만원 안쪽인데, 겨울에는 관리비가 총4~50나온다는 생각하니까 너무 차이기ㅣ 부담되네요ㅜㅜ

  • 8. 흐미...
    '21.2.2 11:54 AM (222.108.xxx.240)

    25도면 너무 놓은거 아닌가..저희는 19도로 맞추는데...

  • 9.
    '21.2.2 11:56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방풍비닐도 비닐인데 창문마다 문풍지 다 붙이세요. 엄청 효과좋아요. 외벽이면 바람 엄청 차요. 겨울동안만이라도 벽에 비닐이나 커튼같은거 달아도 온도 확 올라갑니다.
    전 집에서 난방 온도 조절했었는데 지금 집 이사오면서 난방 온도 조절 안 하는데요. 지금이 더 나은거 같아요.
    한겨울에도 환기한다고 문 활짝 열어놓지만 온도가 금방 올라가더라고요. 온도 저절 때때마다 하면 한번 올라가는데 아주 오랜 시간 걸리고요.
    커튼과 문틈에 붙이는 문풍지 추천합니다.

  • 10. ...
    '21.2.2 11:58 AM (58.234.xxx.21)

    탑층 외벽이 문제가 아니고
    보일러가 오래되어서 그럴 확률이 높아요.
    물론 단열도 안되구요.
    일단 기계부터 점검해보세요.

  • 11. 온수가
    '21.2.2 11:58 AM (222.120.xxx.44)

    난방보다 가스비가 많이 나와요.

  • 12.
    '21.2.2 11:59 AM (223.38.xxx.229)

    아기가 있어 난방을 많이 쓰셨나 봅니다.
    저는 아파트 탑층 24평 끝집 살았는데 아주 추운 달도 10만원 이내였거든요.
    지역난방이라 싼 건지 몰라도요.

  • 13. ..
    '21.2.2 12:02 PM (223.62.xxx.208)

    보일러는 5년전 바꾼거구요,
    베란다, 큰창문, 현관 방풍비닐로 다막구요,
    잘때 온수매트 안에서 자구요,
    24도면 발이 시렵고 바닥이랑 공기가 차가워져요ㅜㅜ

  • 14. ..
    '21.2.2 12:12 PM (116.39.xxx.162)

    많이 나오셨네요.
    난방텐트 사용하세요.
    아파트 탑층 살았는데 추웠어요.
    결로도 심하고
    여름엔 덥고...
    그때 난방텐트가 효자였네요.
    지금은 8층인데 측세대여도 정말 따뜻하네요.
    샷시 이런 것도 중요한 듯 해요.

  • 15. 집이
    '21.2.2 12:13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문제네요. 단열이 전혀 안 되는 거라 어쩔수 없어요. 여름에는 또 엄청 덥겠어요ㅠ

  • 16. ..
    '21.2.2 12:13 PM (121.88.xxx.64)

    24도에 발이 시려울정도면 난방이 거의 안된다는 소리네요
    관리 사무소에 문의해서 난방분배기
    점검 좀 해달라고하세요.
    난방 배관이 막혔거나 공기가 들어갔거나
    한 번 확인해보세요.
    예전 집이 처음 이사갔을 때부터 추운 집이라 끝집이라
    외벽이 많아 원래 그런가보다하고 살았었는데
    나중에 보니
    난방배관이 막혔다나 뭐 그래서 집의 반은
    난방이 안되는거였더라구요
    분배기 교체한 이후로는 따뜻해졌어요..

  • 17. ㅇㅇ
    '21.2.2 12:1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온수 온도 확인하셨나요
    보일러가 오래되어도 안따뜻하다는데 점검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이름은 잊었는데 절약?되는 보일러도 있다고 들었어요
    18도에 놓아도 매트 깔아두면 바닥 펄펄 끓어요
    자가이면 내년을 위해 샷시 오래된거면 교체하세요
    난방비 차이 많이 나요

  • 18. 무슨에어
    '21.2.2 12:14 PM (124.51.xxx.14)

    에어?얘기들은적있어요
    수리점검해보세요
    엄마집20평대 6시간마다20분씩돌게해놨는데 가스비 이번달 5만원나왔고
    찬기없어요.보일러5년됐구요

  • 19. 보일러
    '21.2.2 12:16 PM (203.81.xxx.82)

    배관청소도 한번 해보세요

  • 20. 탑층은
    '21.2.2 12:30 PM (119.198.xxx.60)

    그래요
    보일러 아무리 쎄게 틀어도
    바닥만 절절 끓지
    공기까지는 안뎁혀져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세요
    방법 없으니까

  • 21. 배관청소
    '21.2.2 12:30 PM (110.9.xxx.145)

    오래된집이죠? 배관청소해보시구요
    전세라면 담엔 꼭 남향 가세요.
    저도 동향 끝집 살아봤는데 아침 10시면 햇빛 끝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하다 남향오니까 난방비도 얼마 안나와요

  • 22.
    '21.2.2 12:37 PM (180.224.xxx.210)

    아무리 탑층에 외벽이라도 좀 심하기는 하군요.

    보통은 25도면 덥거든요.
    우리집에서 가장 더운 방이 아이방인데 아이가 23~4도로 해놓고 살아요.
    그 방문 열어놓으면 더운 공기 훅 하고 나와요.
    애는 반팔, 반바지 입고 살고요.
    그 방에 베란다를 안터서 단열이 잘되나 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댁은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이라 25인데도 한기가 느껴지고 그러나 봐요.

  • 23.
    '21.2.2 12:40 PM (1.235.xxx.28)

    탑층 빌라에 해 안들어오는 집은 이렇게 저렇게 해도 추워요.
    어른들만 있으면 좀 춥게 살더라도 온도 낮추라하고 싶지만 아이가 있으니 다른데 좀 아끼고 그냥 지금대로 맘 편하게 사세요.

  • 24. --
    '21.2.2 12:41 PM (108.82.xxx.161)

    바깥공기 집안공기 같으면 단열0인 거에요
    오래된 건물이면, 벽에 단열재가 없는건지 아예 녹은건지 벽자체에 단열효과가 전혀 없더라구요
    전 그냥 히터 자주 돌려요. 찬기없애는데 유용해요

  • 25. 악조건은
    '21.2.2 12:57 PM (222.120.xxx.44)

    다 있네요.
    응달에 탑층 사이드 집이면 , 이사 가셔야겠어요.

  • 26. ..
    '21.2.2 1:11 PM (223.62.xxx.95)

    저도 오래된 집이라 단열도 잘 안되고 동향 탑층인데 예전 살던집보다 5-6도 낮은거보고 기겁했네요. 엄청 춥고 찬바람이 쐥 부네요. 답 없어요

  • 27. 그리고샷시
    '21.2.2 1:58 PM (110.9.xxx.145)

    샷시도 오래된건가요? 교체하면 훨씬 따듯해져요

  • 28.
    '21.2.2 2:39 PM (218.150.xxx.117)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요 저희집이 탑층 외벽집인데요
    남향이고 지은지 얼마 안되긴했어요
    40평대 후반이고 이번달 요금 15만몇천원 나왔던데요
    저희집도 25도로 맞춰놓고요
    전 아예 건들질않아요
    열많은 남편이랑 아들은 반팔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고 딸이랑 전 얇은 긴팔 긴바지 실내복 입거든요
    탑층외벽 문제가 아닌거같은데요
    단열재나 보일러배관문제 아닐까요

  • 29. ...
    '21.2.2 2:45 PM (116.126.xxx.93)

    몇층인가요?
    저도 탑층 사이드인데 아파트긴 하지만.....
    해가 바로 지는거 보면 동남향 같은데 해 잠깐 들고 전혀 안들면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집 이번에 12만원 지역난방비 나왔고 집안 기온 24도로 맞춰놔요
    보일러 온도 말고 온도계로요....
    저희집 4호라인인데 1호라인은 무지 춥다고 하더라고요......
    1호에서 해가 비추기 시작해서 4호라인으로 돌아가니까
    1호는 베란다에 드는해 빠지면 그걸로 끝이고
    4호는 계속 안방쪽 외벽에 해가 걸려있는 상태거든요
    1호보다 여름에는 좀 덥긴 하겠죠 아무래도 ㅠ
    단열문제 같은데 아기 어리면 힘드실거예요

  • 30. ..
    '21.2.2 4:55 PM (211.224.xxx.157)

    보통 겨울이면 10시쯤부터 해가 짱짱하게 들 시간인데 그 시간에 벌써 해가 사그라지느게 가장 큰 문제네요. 볕이 곧 난론데. 공짜 난론가 안들어오니. 패시브 하우스 같은건 정남향으로 마당 넓게 지은 집들은 햇볕만으로 난방을 하는가 보던데. 겨울에 2층은 30도까지 실내온도가 올라간다고 봤네요. 그만큼 햇볕이랑 단열 꼼꼼히 잘해 잘지은 집이 중요해요. 업자들이 세놓으려고 지은 집들 단열재,샷시 싼걸로 해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죠. 겉만 뻔지르르하고.

  • 31. ....
    '21.2.2 10:55 PM (113.60.xxx.21)

    윗분들 말씀대로 저희미보다 점검 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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