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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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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군대 보내고 난후..

부모 조회수 : 5,506
작성일 : 2021-02-01 22:33:21
오늘 아들이 군대를 갔습니다.

주위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울지 말라고.. 울다가 기절하지 말라고..

하루종일 시댁식구들과 친정식구들이 전화하고 문자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우리 아빠는 울면서 운전하다가 사고난다고 남동생 부부에게 같이 가보라 압력을 넣고 난리였습니다.

좀 유별날수도 있는 이런 반응은 양쪽 집안에서 군대 가는 사람이 우리 아들이 최초여서 입니다.

모두들 군대보낸 아들을 가진 부모 심정은 TV와 글로만 배운 사람들이지요.

우리 남동생도 남편도 시동생도 나름대로의 이유로 군대를 안갔습니다.

하지만 주위의 걱정과 다르게 난 아들친구를 태우고 논산까지 가서 쿨하게 아들을 보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 식구 다시 뭉치는 날은 1년 6개월이 남았고 코로나때문에 휴가를 못나오면 더 빨리 나올수

있으니 군대에서 하라는 일만 하고 너무 머리 쓰지 말고 지내라 하고 아들을 한번 안아 주고 왔습니다.

집에 오니 친구가 위로해준다고 놀러와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녁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와서 보니 앞동 사는 동생이였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샤워하다 뛰어 왔는지 산발을 하고 잠옷에 조카 롱패딩 걸치고 왔습니다.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다짜고짜 왜 전화를 안받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뭔일이냐 제정신이냐 물어보니 아빠가 난리가 났답니다.

내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 분명히 너무 슬퍼서 기절했을거라고 빨리 집에 가보라고 난리가 났답니다

동생은 샤워하다 아빠 등쌀에 뛰어 와서 나의 무사함을 알리는 인증샷을 찍고 다시 샤워하러

뛰어 갔습니다.

전화를 확인하니 온집안 식구들한테 전화가 열통 넘게 와 있더군요.

시어머니 전화도 와있어 전화해보니 손자 걱정만 하나 가득입니다..

이해합니다..

피는 분명 물보다 진하니까요..그리고 우리 어머니니는 군대간 아들이 없으니

씩씩하게 웃고 있지만 벌써 보고싶어 아무도 없을때만 울고있는 내마음을 모르겠지요..

IP : 1.238.xxx.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 10:37 PM (211.250.xxx.201)

    제아들은 이제 고2되는데
    멀지않은이야기네요

    아드님 잘 다녀오길바라고
    가족분들 흐뭇한웃음이납니다

    동생분 ㅎㅎ

  • 2. 놀러간게
    '21.2.1 10:37 PM (110.12.xxx.4)

    아니니 노심초사
    짬밥에 눈치를 얼마나 보는지
    지금은 1년 되었는데 목소리 톤이 달라졌어요.
    부디 건강하기 바랍니다^^

  • 3. ..
    '21.2.1 10:42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올해나 내년에 군에 갈 아들이 있어요. 가기싫다고 해요.
    그래서 남들 다거는 군대 못가는 것도 좀 그렇다 했어요. 이말하며 저 또한 안보내고 싶은 역설이라 맘이 안좋았어요.
    아들 가잔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 군대 보내면 여름엔 더워도 덥다 소리 못하고 겨울에 추우면 춥다 소리 못학고 계절울 보낸데요 ㅜ 눈물나죠. 울아들도 남아둘도 대한민국 모든 아들들
    다 잘하고 건강하게 제대하고 올게에요. 오늘 아드님 들여보내고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리셨을거에요. 얼마나 가슴 든근하게 굩에서 있었을까요? 그런데 억지로 가서 목소리도 알굴도 매일 볼수가 없으니 얼마나 힘드실지 감이 오네요.
    아드님도 지금 가족들 생각하며 잠들테죠. 모두 편안밤 되세요.

  • 4. 두달째
    '21.2.1 10:43 PM (118.235.xxx.112)

    우리집도 아들이 군대간지 두달되었습니다 편합니다 귀가시간 걱정 안해도되고 까다로운 입맛 신경 안 써도 됩니다 심지어는 특별히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애지중지 사랑 쏟아부어서 콧대 높았던 아들이었습니다
    철들어서 오기만 바랍니다

  • 5.
    '21.2.1 10:44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글솜씨가 좋아서 그런지 눈앞에 정경이 그려지네요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입니다
    잘 다녀오길 바랍니다

  • 6. ..
    '21.2.1 10:44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올해나 내년에 군에 갈 아들이 있어요. 가기싫다고 해요.
    그래서 남들 다거는 군대 못가는 것도 좀 그렇다 했어요. 이말하며 저 또한 안보내고 싶은 역설이라 맘이 안좋았어요.
    아들 가진 모든 부모님들은 자식 군대 보내면 여름엔 더워도 덥다 소리 못하고 겨울에 추우면 춥다 소리 못학고 계절을 보낸데요 ㅜ 눈물나죠. 울아들도 남아둘도 대한민국 모든 아들들
    다 잘하고 건강하게 제대하고 올거에요. 오늘 아드님 들여보내고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리셨을거에요. 얼마나 가슴 든든하게 곁에서 있었을까요? 그런데 억지로 가서 목소리도 얼굴도 매일 볼수가 없으니 얼마나 힘드실지 감이 오네요.
    아드님도 지금 가족들 생각하며 잠들테죠. 모두 편안밤 되세요.

  • 7. 왠지
    '21.2.1 10:47 PM (222.234.xxx.215)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가족이 이래서 힘이 됩니다
    아드님 군대 무사히 잘 다녀오기를요

  • 8. 화이팅
    '21.2.1 10:47 PM (125.187.xxx.37)

    아들 두놈 군대보냈던 생각이 나네요.
    카페에 편지쓰면 출력해서 전달해주던 때라
    편지 많이 썼어요.
    아들들이 그 편지 가져왔는데...
    그 편지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이젠 둘다 독립해서 나갔네요.

  • 9. ..
    '21.2.1 10:48 PM (49.166.xxx.56)

    속이 깊으신 분이네요 조카가 작년10월에 입대했는데 제가 다 힘들더라구요.. 안전리 건강히 다녀오길

  • 10. 에고
    '21.2.1 10:55 PM (59.10.xxx.15)

    가족들 걱정이 그리 큰 거 아시면서
    전화 확인도 안 하시나요?

    다녀와서 인사 정도는 문자라도 할 수 있잖아요.

  • 11.
    '21.2.1 10:56 PM (218.101.xxx.154)

    우린 완전 반대
    우리아들도 입대 앞두고 있는데... 외가 친가 통틀어 하나뿐인 아들이거든요
    다들 아들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ㅋ

  • 12. 고3엄마
    '21.2.1 10:59 PM (175.192.xxx.113)

    주변에 챙김을 당하는 원글님 행복한 분이네요^^
    안전히 건강히 씩씩해져서 올겁니다~~

  • 13. ㆍㆍ
    '21.2.1 10:59 PM (223.39.xxx.236)

    어릴 때는 이걸 어찌 군대보내나 싶었는데 다 크고 나니 씩씩하고 덩치 커서 별로 걱정도 안되더이다. 세월 빨라요. 제대하고도 복학해서 잘 다니고 있어요.
    제대하고 와서 미운짓 하면 왜 군대는 두 번은 못가냐고 푸념하는 엄마들도 있다지요.

  • 14. ㅋㅋ
    '21.2.1 11:00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읽기만해도 웃겨서리,,,,
    저도 이제 입시끝낸, 신검통지서 날아온 아들 있습니다
    언제갈지 지금 맘으론 언제 가더라도 무덤덤할거 같긴한데 어떨지,,,,
    30여년전, 대학동기 남자친구들 입대 앞두고 가기싫다, 어쩐다 맨날 술먹고 한탄할땐 병신같이 남들 다 가는 군대 넌 왜 못가냐 입찬소리했었는데,,,,,, 내 아들에겐 차마 그런말은 안나올거같은 ㅋㅋ
    1년 6개월 금방 가더라구요 친구 아들들 제대하는거 보면요 ㅋ

  • 15. ..
    '21.2.1 11:06 P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

    훈련소에서 안 울었다고 매정한
    엄마된 사람입니다

    마지막 헤어질때 울컥하긴 했지만
    꾸욱 참았구요

    옆에 동반 입대한 애 친구엄마는
    눈이 빨갛게 충혈 되셨더군요

    남편은 애군대 가는데 울지도
    않는다고... ㅠ ㅠ

    문제는 아들은 이제 병장되었는데
    요새 군대생활에 남편이 충격받았네요

    자기는 울면서 화장실에서 쵸코파이
    먹었는데 훈련소 제대할때 아들쵸코파이
    챙겨주러 싸갔더니 울아들 훈련소에서
    이미 6개 먹고나왔다고..

    아들에게 군생활 들을때마다 실망?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잘 다녀올테니 걱정마세요

    전 오히려 제대앞둔 요새가 걱정입니다 ^^

  • 16. ,,,
    '21.2.1 11:07 PM (210.219.xxx.244)

    저는 자대간지 한달만에 여친이 도망간뒤에 매일 저녁 엄마한테 전화거는 아들이 있어요.(여친있을땐 한번도 안건 전화)
    훈련소에 있을때 애타던 마음은 이제 온데간데 없답니다.
    군대 가니 철없던 모습이 의젓해지고 생각보다 씩씩해서 놀라고 있어요. 부디 이 녀석들 전역할땐 코로나 없는 세상이길 바래요.

  • 17. ㅎㅎ
    '21.2.1 11:07 PM (119.195.xxx.204)

    지금은 사부작 사부작 제 하는일도 많이 도와주고 말도 자분 자분 하는 아들이 군대갈 무렵엔 말이 많지 않았는데 논산가서 첫날밤에
    그렇게 가족들이 보고 싶더랍니다 가족이 이런것이구나 느끼고
    왔대요 코 끝이 찡했습니다

  • 18. 푸르른
    '21.2.1 11:22 PM (115.137.xxx.94)

    화목한 가족들이시네요. 양가가족이 없어서 부럽긴 하네요.
    큰애는 코로나 터지기 두달전 입대해서 남편이랑 둘이서 갔어요.
    운동장에 모일때 어찌나 찡하더니 눈물이 났어요.
    속 많이 썩인 아들이라 걱정반 시원함반이 었어요.
    훈련소 끝나고는 친정엄마랑 둘이서 가서 펜션잡아서 고기 구워주고오고 3주 후반기교육중엔 어찌나 힘들다고 징징대서 지방산속 끝에 있는 군부대가서 하루 면회하고 왔어요. 자대배치받으니 살것같았어요. 코로나였음에도 휴가도 3번 나와서 징하게 놀다갔어요.
    벌써 4월제대에요. 휴가나올땐 제 얼굴도 안보더니 군에서는 매일 전화하고 그래요. 시간 금방가더라구요.
    저희집 애교쟁이 둘째도 신검 통지서 받았는데 얘도 금방 다녀왔음 하네요. 가족들 사랑이 많아 아드님도 군에서 잘 지낼거에요.

  • 19. ...
    '21.2.1 11:32 PM (14.35.xxx.21)

    슬퍼서 울다 기절했을거래..ㅋㅋ ㅠㅠ

    저희도 4주후 논산갑니다.
    위안되는 글이네요

  • 20. ..
    '21.2.1 11:36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휴가 나오고
    제대할때쯤 되면
    병무청? 국방부? 앞에가서 시위하고 싶어집니다.
    정부는! 군복무를 연장하라!

  • 21. ㅎㅎ
    '21.2.2 12:00 AM (124.50.xxx.225)

    작년 코로나로 정신없던 4월 훈련소가고 올 1월 상병달았어요
    걱정했던거보다 잘 지내는것 같아요
    군대가 좋아져서 밴드에 사진도 올려주고 글도 올려주고 저녁엔 통화도 되고 괜찮습니다

  • 22. 원글님
    '21.2.2 12:02 AM (39.124.xxx.9)

    유쾌하게 쓰셨는데 막줄이 찡하네요.
    씩씩하게 지내시다 아들 만날때 반갑게 맞이해 주세요~^^

  • 23. 테나르
    '21.2.2 12:05 AM (211.217.xxx.200)

    부럽네요 양가 가족들이 정말 화목하신 것 같아요
    아드님 잘 돌아올 겁니다. 이런 가족들이 버팀목이 될 테니까요

  • 24. 아들셋맘
    '21.2.2 12:49 AM (1.235.xxx.94)

    ᆢ님
    너무 재밌으세요.
    정부는! 군복무를 연장하라!

  • 25. ...
    '21.2.2 1:11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작년에 임관한 소대장이에요.
    코로나때문에 6월에 자대배치 받았는데 아직까지 휴가를
    한번도 못왔습니다.
    이 코로나 와중에도 훈련은 그대로네요.
    1박2일 훈련, 40km행군, 제설작업...
    군대 편해졌다지만 휴대폰 하루종일 쓰는 것도 아니고
    전방은 시설이 여전히 낙후된 곳도 많아요.
    혹여라도 군대 편해졌다 그런말은 아들에게 하지 마세요.
    아버지 시대에 비해 좋아졌을뿐이거든요.

  • 26. ㅇㅇ
    '21.2.2 5:29 AM (49.167.xxx.205)

    군대 간지 2주 됐습니다
    코로나 땜에 하루 세번 전화 옵니다
    특이사항 있는지..자가격리 2주후 훈련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2주 동안 열심히 통화했네요
    엄마 아빠 보다 고양이 더 보고 싶어하는 아들입니다

  • 27. 꽃향기
    '21.2.2 8:09 AM (220.120.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둘째를 어제 국가의 아들로 보냈습니다
    처음도 아니고 두번째라 담담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1년을 데리고 있어서 그런지
    많이 허전하네요.

  • 28. 111111111111
    '21.2.2 8:12 AM (58.123.xxx.45)

    그댁 남자들은 군대 안간 남자들이라 실감이 안나겠지만,
    대한민국 남자 누구나 다 간다. 고로 내아들도 남자니까 당연히 가고 견뎌야한다. 평생이 아니고 2년이라서 얼마나 다행인가, 라고 생각하면 속편합니다 ㅎㅎ

  • 29. 111111111111
    '21.2.2 8:13 AM (58.123.xxx.45)

    여자가 애낳아야하는 숙명이라면 이것또한 남자의 숙명이다

  • 30. 저도
    '21.2.2 8:47 AM (210.95.xxx.48)

    아이 신검통지서 나오니 실감나네요.
    우리 애들 다 기특하고 짠해요.
    원글님 아들 무탈하게 군대생활 잘하길 기도할께요.

  • 31. ㅇㅇ
    '21.2.2 9:18 AM (182.221.xxx.118)

    저도 어제 논산에 갔는데 82회원님중에도 몇분 더 계실듯.
    저는 둘째아들인데 걱정보다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의젓하고 점잖고 씩씩하고 건강해도 아직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드는 막내라 그런지,.
    아이 빈방 난방을 끄기 싫어서 그대로 두었어요. 넓고 폭신한 침대쓰다가 좁은 잠자리에서 잠은 어떻게 잤을라나 걱정도 들지만 잘 견뎌내리라 믿어요.

  • 32.
    '21.2.2 9:49 AM (220.116.xxx.31)

    아들 둘 다 전역한 아들맘입니다.
    데려다 주고 헤어질때 눈물 좀 났지만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제 친구 남편은 아들 내려 주고 올라오면서 운전하며 그렇게 울더래요.
    친구도 남편이 우는 것은 처음 봤다고 그랬어요.
    군대가 예전과 달라요.
    정확하게는 문 정부 들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핸드폰 지급이요.
    일과 이후엔 자유롭게 공부하고 가족 친구와 통화가 되니까 아무래도 아들들 상태를 확인도 되고
    그 안에서 외로움도 덜 느끼고 심경 체크가 되어서 안심입니다.
    요즘은 사병이 다치거나 사고가 나면 지휘관 라인에 문책 정도가 엄청 쎄서
    외부와 단절된 전방 초소 근무도 이전과 달리 안심할 수 있어요.
    다만 그 안에서 일과 이후에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보니
    핸드폰이나 드라마 중독이 되어 제대하긴 하더군요. ㅠㅠ
    어떤 사병들은 온라인도박에도 중독이 되어 방 안 모든 동기들에게 돈을 꾸기도 한답니다.
    요즘은 사병 월급이 예전보다 많아요.
    적금 잘 들게 하시고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잘 구슬러보세요.

  • 33. ...
    '21.2.2 10:00 AM (58.234.xxx.21)

    저희 아이들 초등때부터 부대근처에 집 얻어산다고 했던 극성맘이었는데
    막상 논산 가니까 저보다 남편이 울었어요.
    평생 눈물 한번 보인적이 없던 사람이거든요.

    남편말이 편해져도 군대는 군대라고 언제나 몸조심하라고 아이한테 당부했어요.
    실제로 아직 낙후된 부대들도 많고 사고도 많다고 합니다.
    군에 있는 모든 아이들 아무쪼록 무탈하게 제대하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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