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와 여행 같이 다닐 시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1-02-01 10:11:42
아이 어릴때는 돈 모으고 아껴서 집사야 한다고 여행은 사치라며 하나도 안 다녔습니다. 2년에 한번 정도 진짜 저렴한 숙소로 바람쐬고 싶을때 1박으로만 다녀왔어요.

근데 아이가 이제 11살이 되었는데 뭐가 제일 후회되냐면 돈 없다고 영유 안 보낸 거랑 여행 많이 못 데리고 다닌 거네요. 어린 동생이 있지만 앞으로라도 돈 너무 생각하지 말고 여행은 좋은데도 가보고 좋은 호텔도 가보고 그러고 싶습니다.

궁금한 점은 이렇게 부모랑 같이 다니고 싶어할 때가 언제까지 일까요? 언제부터는 가자고 하면 싫어하고 그럴까요? 그 시기 전까지 열심히 다니고 싶어서요.
IP : 223.62.xxx.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 10:12 AM (68.1.xxx.181)

    중학교 가면서 슬슬 안 따라다니죠. 친척집에도.

  • 2. ㅇㅇ
    '21.2.1 10:16 AM (211.219.xxx.63)

    중학교 가면 친구들과 다닙니다

  • 3. Juliana7
    '21.2.1 10:16 AM (58.140.xxx.66)

    초 6 부터 싫어합니다
    스무살 넘으면 자기들끼리
    가고싶어합니다.
    너무 어릴때 간건 또 기억도 안나구요

  • 4. ㅁㅁㅁ
    '21.2.1 10:16 AM (121.152.xxx.127)

    두살부터 6학년까지 열심히 데리고 나녔더니
    딱 코로나...코로나 끝나면 같이 안다니고 싶어할듯

  • 5.
    '21.2.1 10:18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초고나 중학생되면 절대 안따라 다니죠
    다니는아이는가 특이한거예요
    저는 딸둘이라 중고딩때 셋이 해외여행도 많이갔지만
    우리아들은 중등가고 외식도 안한다고 해요

  • 6. 그건
    '21.2.1 10:18 AM (1.253.xxx.55)

    아이마다 다르죠.
    초고학년이면 싫ㄷㅏ해도 가족여행은 또 달라요.
    코로나 전 해외나 국내여행 열심히 다녔는데 대학생도 부모랑 같이 온 댁들 많더라구요.
    코로나 땜에 여행 1년 못 갔지만 참 좋은 기억이네요. 저희애들은 현재 중고등이에요

  • 7. 원글
    '21.2.1 10:19 AM (223.62.xxx.53)

    그렇군요. 같이 다닐 수 있는 때가 얼마 안 남았네요..ㅜ 지금부터라도 돈 너무 생각하지 말고 같이 다녀야겠어요..

  • 8. 저희애
    '21.2.1 10:30 AM (182.215.xxx.169)

    저학년때 제일 잘 다니고요. 말귀도 알아듣고 겁도 있고 말도 잘듣고요
    3학년부터 자기 주장이 나오네요. 싫다 안하고싶다 시작이네요.
    올해 4학년 되었는데 가고싶은데는 열심이고 아닌곳은 심드렁이예요.

  • 9. 그것뿐만 아니라
    '21.2.1 10:30 AM (110.70.xxx.192)

    일년에 두차례 가족여행을 단기로라도 꼭 정해두세요.
    꼭 다녀야하는걸로 알면 대학생되서도 다 따라다닙니다.
    그 추억도 얼마나 큰데요. 포기 말고 지금부터 습관을 들이세요.
    또 엄마 아빠 환갑때는 일주일 휴가내서 같이 여행가는 계획도 짜두시고요.

  • 10. ..
    '21.2.1 10:40 AM (182.213.xxx.217)

    우리애들은 대딩들인데도
    따라다녀요
    어릴때부터
    데리고 다녀서
    당연히 가는건가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되요

  • 11. ^^
    '21.2.1 10:47 AM (210.178.xxx.240)

    저희도 애들 어렸을때부터 엄청 데리고 다녔어요
    큰애 10 작은애 7살경부터요
    여행다니면서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애들 아빠가 참 잘했거든요
    지금 24살 됐는데 아빠랑 둘이 캠핑가고 그래요
    아이들 어릴 적 추억이 저희한테는 재산이에요

  • 12. 우리도
    '21.2.1 10:52 AM (117.111.xxx.152)

    어릴때 하나있는아이 잘데리고 다녔지만
    글쎄요.애 성향에 따라좀다르더라구요
    저닮아 어디꿈쩍하는거 싫어하네요 ㅠ

  • 13. 대학
    '21.2.1 10:56 AM (39.7.xxx.30)

    가도 잘만따라더녀요
    좋은곳과 맛있는거
    먹는데 왜안가나요?
    단 저는 여행가서 너무폰질하면화냅니다

  • 14. 대학
    '21.2.1 10:57 AM (39.7.xxx.30)

    4학년정도부터간곳은기억하던데
    7살이런때제주도 산거는 기억도 못하더군요

  • 15. 나이들수록
    '21.2.1 11:00 AM (1.11.xxx.115)

    내가 움직이기 싫어집니다
    지금 열심히 다니세요

  • 16. ㅇㄷ
    '21.2.1 11:07 AM (114.205.xxx.104)

    초등때 열심히 다녀야지 중딩되면 다들 시큰둥

  • 17. ..고딩 대딩
    '21.2.1 11:21 AM (118.39.xxx.60)

    어디냐에 따라 다르죠 집앞 강변 산책 갈래? 절대 안감
    차타고 어디 가자 몇시간전이나 전날에 미리 얘기해야 따라감
    자고 오는 여행은 당연히 같이 가는거로 알아요
    해외여행은 좋아해요
    애들 좋아할만한 코스로 쏙쏙 데려가주니 싫어할 이유 없죠
    안간다하면 뭐 지들끼리만 집에 있나요

  • 18. ...
    '21.2.1 11:27 AM (118.39.xxx.60)

    제 오빠네는 아들만 하나라 애가 같이 가기 싫어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형제 있으면 애들끼리라도 노는데 엄마아빠랑은 재미없나봐요

  • 19. 그런 시기는
    '21.2.1 11:43 AM (59.14.xxx.199)

    가정마다 성향마다 다르니 그런것에 얽매이지 마시고
    아이들이 함게 갈 때 까지는 다니세요.
    그리고 여행을 부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세요.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준다는 생각보다 부모인 나와 남편이 아이와의 추억을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다들 아이를 위해서 다닌다고 하는데 너무 어렸을때 다닌거 아이들 잘 기억못하더라구요.
    다만 함께 어딘가 갔었다는 그 기억이 좋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부부는 그 기억이 참 행복하게 간직되더라구요.
    우리가 지금 60 전후의 부부인데 아이들 어렸을 때 여행 많이 다녔어요.
    그리고 지금은
    어느곳에서 작은 애가 어떤 옷입고 이렇게 웃었지, 저런 말 했었지, 그 곳에서 그애가 이랫지 저랬지 등등
    그 때의 기억을 서로 나누며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이들이 힘들게 할 때도 그때의 기억이 원래 저 애는 이렇게 사랑스러웠었어 하면서 위로가 되기도 하구요...

  • 20. 고등
    '21.2.1 1:19 PM (124.51.xxx.14)

    진짜 초등고학년때가 제일인거같아요
    중등가면서부터는
    따라다니기 일단싫어하고..
    저학년때는 내가 일단힘들어서;;

  • 21. ~~~
    '21.2.1 1:38 PM (106.244.xxx.141)

    제 아들은 열여덟 살. 지금도 잘 따라다녀요. 그런데 여행 스타일이 잘 맞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저희는 셋 다 차 타고 여기저기 다니는 거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차 안에서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러니 아이도 같이 다니는 걸 좋아해요. 자기도 재밌으니까요.

  • 22. ..
    '21.2.1 3:28 PM (211.184.xxx.190)

    지금부터가 딱 좋을때네요.
    꼭 아이들이 기억하고 못하고보다
    부부간, 가족간 쌓이는 유대감과 추억이
    여행이 주는 선물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즐기세요.

    전 귀찮아하고 반대로
    남편이 주동해서 여행을 많이 끌고 다녔는데
    아이들 4학년~중1 까지 참 많이 다녔어요.
    국내해외 다요.
    큰애가 그러더라구요. 자주 끌고다닐땐 귀찮은적도
    많았는데 지나고보니 쌓인추억도 많고
    경험을 많이 한것같아서 아빠에게 고맙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20 엄마들 너무 자기 역할을 과장하는거 같아요 솔직히 20:42:07 37
1785619 저는 부모에게 가장 상처받은게 1 ㅓㅓㅓ 20:37:27 238
1785618 전 일년 2주 여행 다닐때 제일 행복하더라구요. 2 20:33:28 281
1785617 혹시 눈꺼풀 크리너 써보신분 계신가요 2 20:30:35 134
1785616 바지 밑단 길게 입으신들분한테 질문 있어요. 4 길바닥청소 20:26:09 276
1785615 sky 간호학과 나오면 뭐가 좋은가요 7 >, 20:26:04 527
1785614 초 4 여자아이 키 145 몸무게 37킬로 정도면 어떤가요 1 20:24:26 140
1785613 세금이 12억이상부터잖아요 세금 20:23:31 373
1785612 너무 추워서 현관중문 주문했어요 3 00 20:23:30 518
1785611 애들 대학 잘 보내고, 남편한테 받으신게 있나요? 36 이제 20:22:42 809
1785610 Isa계좌.美etf 매도시 세금 3 ㅡㅡㅡ 20:20:01 198
1785609 오늘 괜찮겠죠? 4 do 20:17:17 366
1785608 김혜경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 20:14:59 589
1785607 제사지내라고 하기에 돈요구했네요 1 제사폐지 20:14:48 971
1785606 좀전이 올케 고소글요 1 ... 20:14:47 682
1785605 겨울 치마에 편한 신발..은 어떤걸까요 ㄹㅎㅎㅎ 20:14:05 118
1785604 소규모마트(슈퍼)에서 일하는데요 자괴감이 밀려와요 8 20:13:54 531
1785603 넷플 사냥꾼들 추천해요 2 .. 20:12:44 528
1785602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3 새해 20:09:07 176
1785601 마지막날 혼자 계신분들 넷플릭스 영화 추천해요 2 안녕 202.. 20:08:30 752
1785600 충청도에서는 ㅅㅂ이라는 욕을 정말 찰지게 하는 것 같아요 1 …………… 20:08:22 342
1785599 [속보]민주, 쿠팡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김범석 불.. 3 20:07:33 663
1785598 요새 중간 가격대 음식점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5 ... 20:03:52 363
1785597 이게 맞나요? 순자산 1프로 관련 12 2026년 .. 20:00:39 678
1785596 장례식장 외며느리 22 ... 19:58:02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