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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절수술앞두고 남편에게 서운하네요

0000 조회수 : 8,334
작성일 : 2021-02-01 02:09:28
나이 44이고 아이둘 잇어여
거의 2년만에 관계햇는데 콘돔이 안으로 들어가는바람에
2시간안에 사후피임약까지 먹엇는데 임신햇어요
나에들엇어도 저는 겁이나서 혹시 임신이면 어쩌냐 하니까
불륜도 아니고 내가 낳겟다한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하는말이 대번에 눈에 쌍심지키며
넌 낳고싶냐며 니나이가 몇인데,,,그건 아니다 어쨋다
날 바보취급하며 잔소리질..
낳겟다고 하면 완전 싸울얼굴이던데 그럴일 아니잖아요
계획한거 아니지만 생명이고 지핏줄인데 저런모습보니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지 몸땡이 아니라고 사실 수술하는것도 겁나요
남편이 오히려 가만잇음 내가먼저 수술하자고 할판인데.
현실적으로 지워야 하는거 알고는 있지만
남편의 저런태도 은근 서운하네요



IP : 1.236.xxx.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 2:11 AM (68.1.xxx.181)

    남편에게 수술하라고 해요. 남편 보니 콘돔 제대로 쓸 줄도 모르니까요.

  • 2. 그럼
    '21.2.1 2:12 AM (114.203.xxx.133)

    너는 왜 정관수술 안 해서
    태아 죽이게 만드느냐고 소리지르세요.

  • 3. 어휴
    '21.2.1 2:1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ㅅㅂ새끼.....

  • 4. 주변보니까
    '21.2.1 2:24 AM (112.161.xxx.58)

    마누라들이 다 부부관계 거절해서 결국 정관하더라구요

  • 5. 내미
    '21.2.1 2:30 AM (119.206.xxx.5)

    남편 수술 안하면 잠자리 안해줘야 됩니다

  • 6. 저는
    '21.2.1 2:46 AM (49.174.xxx.190)

    중절에 의한 인연과보가 따르므로 말리고 싶네요

  • 7. 얼마나
    '21.2.1 3:01 AM (66.74.xxx.238)

    작으면 하다가 콘돔이 벗겨져서 들어가나요 세상에

  • 8.
    '21.2.1 3:05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49.174/ 저는 지금같은 환경에서는 애를 낳는게 애한테 죄짓는거라 생각합니다

  • 9. 허허허
    '21.2.1 3:32 AM (222.110.xxx.207)

    멍청이들.. 낙태는 살인이에요.. 그 죗값을 어떻게 받으시려고... 끈질기게 살아남은 생명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무엇보다 복덩일 수 있거든요...

  • 10. 미친놈
    '21.2.1 3:58 AM (73.52.xxx.228)

    그런 환경에서 애 태어나봤자 미움밖에 더 받겠어요.

  • 11.
    '21.2.1 4:09 AM (115.23.xxx.156)

    남편 정관수술하고 잠자리하자고 하세요

  • 12. 절대
    '21.2.1 4:42 AM (92.97.xxx.19)

    낙태하는날 손잡고 난 산부인과 넌 비뇨기과 가자 하세요.
    만약 안그럴시엔 나도 안가겠다 버티세요

  • 13. 만아요
    '21.2.1 6:45 AM (58.120.xxx.107)

    같이 병원 가야자요.

  • 14. ...
    '21.2.1 7:14 AM (112.170.xxx.237)

    은근 서운이 아니라 너무 한대요. 낳지 말자고 해도 낳으면 예뻐 죽는 경우 봤어요..,,원글님도 원하시는 일인가요?

  • 15. ...
    '21.2.1 7:23 AM (223.38.xxx.72)

    그런데 사후피임약 드셔서 위험하지않나요?

  • 16.
    '21.2.1 8:04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콘돔은 어떻게 뺐나요.
    고추가 얼마나 얇으면 콘돔이 안으로 들어가지.
    정말 끔찍하네요.
    제 지인도 5년만에 했는데 자궁외임신 돼서 수술하느라 아파 죽는 줄 알았다던데.
    웬만큼 쾌감이 보장된 게 아닌 이상 섹스는 여자에게 불편한 거 투성이.

  • 17. ..
    '21.2.1 8:11 A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낙태하는날 손잡고 난 산부인과 넌 비뇨기과 가자 하세요.
    만약 안그럴시엔 나도 안가겠다 버티세요22

  • 18. ....
    '21.2.1 9:00 AM (223.62.xxx.219)

    이미 사후피임약 먹었고 중절수술 앞둔 사람한테 악담하는 사람들 뭔가요

  • 19. 남편
    '21.2.1 9:54 AM (122.36.xxx.95)

    남편분 꼭 정관수술 하라로 하세요. 또 이런 일 생기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정관수술 후 부부 관계가 훨씬 자유롭고 좋습니다.

  • 20. ...
    '21.2.1 10:29 AM (39.7.xxx.213)

    아진짜 욕나오네요

  • 21. ..
    '21.2.1 11:11 AM (58.226.xxx.7)

    낳으시면 안될까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ㅜㅜ
    몸 잘 챙기세요

  • 22. 아이고
    '21.2.1 12:13 PM (112.148.xxx.5)

    인정머리없는 놈.. 말하는 뽄새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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