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곱창김 사카린을 넣었다 걸려서 환불해준다는데

먹거리장난 조회수 : 6,710
작성일 : 2021-01-31 20:29:10
인스타로 선장에게 곱창김을 한톳에 3만 4천원에 두톳이나 구매해서 다 먹었는데 어느날 판매자가 곱창김검사를 의뢰해봤더니 검사결과 사카린나트륨이 첨가된걸로 나왔다네요..판매자는 원하시는분 전액환불해주겠다는데 댓글들이 무해하다니 그냥먹겠다. 솔직히밝혀줘서 고맙다 환불은 안받겠다등 모두 훈훈한 댓글뿐이네요. 김에 사카린넣는게 전액환불해줄만큼 해로운것인지 궁금해요. 원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액환불해주겠다는 판매자와 환불은 무슨환불이냐 오히려 검사지밝혀줘서 감사하다는 훈훈한 댓글들. 여러분들이 김 구매자였다면 그냥드시겠어요 아니면 환불하시겠어요?


IP : 121.169.xxx.20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31 8:41 PM (121.129.xxx.121)

    괜찮다는 사람들은 앞으로 속아도 괜찮은가요? 판매자는 어차피 생산자에게 보상받을거고 그냥넘어가면 생산자가 또 그럴수있으니 당연히 환불받아야죠. 환불로만 끝나는걸 감사하게 생각해야해요. 곱창김은 대부분 그냥 생김으로 먹으려는거고 아이들에게 조미김안먹이려고 일부러 비싼곱창김 사다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생김에 인공감미료를 넣었다면 사기죠. 그게 인체에 얼마나 유해하냐를 따질 필요도 없다고 봐요. 그렇게 따지면 멸로 육수냈다고 말해놓고 멸치다시다로 육수냈어도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가 따지고 유해성이 커야만 환불받을수 있는건가요.

  • 2. ..
    '21.1.31 8:42 PM (121.55.xxx.16)

    사카린 지금도 싸게 파는 김치 떡 빵 등에 많이 넣는 걸로 알고 설탕이 귀하던 시절 많이 먹었어요 소량은 상관없는 것 아니가요

  • 3. ..
    '21.1.31 8:46 PM (121.169.xxx.209)

    김 단맛인줄알았는데 사카린단맛이었다니 놀랍네요. 측근이 댓글다는건지 오히려 판매자를 위로하는 댓글들도 생경스럽구요

  • 4. ..
    '21.1.31 8:47 PM (121.55.xxx.16)

    근데 속였다면 문제 있겠네요 값이 일반 곱창김보다 비싼 걸 보니 품질 좋다고 사먹었을 텐데 첨가물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문제 있을 것 같음

  • 5. ...
    '21.1.31 8:50 PM (123.111.xxx.201)

    조미김이 아닌 일반김에 첨가물이 들어가는 건 무조건 불법이에요. 식품위생법 위반이요. 규정이 아니라요. 윗님 얘기대로 환불로만 끝난다면 다행인 사안이에요. 훈훈해서 될 일이 아니고만요.

  • 6. 그니깐요
    '21.1.31 9:00 PM (121.169.xxx.209)

    맛있다고 소문나서 바로 품절되던 곳이었는데 사카린 타서 그랬나봐요. 직거래가 삼만사천원이면 가격도 비싼거라 특상품인줄 알았는데

  • 7. 곱창김이
    '21.1.31 9:02 PM (106.101.xxx.111)

    달다고들 할때 이상했음

  • 8. 저는
    '21.1.31 9:05 PM (121.169.xxx.209)

    너무 맛있어서 미원넣은거 아니냐고 농담하며 먹었는데 진짜로 사카린을 넣을줄이야ㅜ

  • 9. ㅇㅇ
    '21.1.31 9:08 PM (119.198.xxx.247)

    충격
    제가 한달전에 김이 맛나서단게아니고
    진짜 단맛이난다 글올렸었는데 사카린이라니...

  • 10. 너무 맛있어서
    '21.1.31 9:11 PM (121.169.xxx.209)

    하루 인당 서너장씩은 먹었어요. 갑상선걱정만 아니었음 소 여물먹듯 먹어댔을듯ㅜ

  • 11. 가격도
    '21.1.31 9:14 PM (180.68.xxx.100)

    최고가를 받았네요.

  • 12. 최고가여도
    '21.1.31 9:17 PM (121.169.xxx.209)

    금방품절됐어요 맛있다고 소문나서요. 생산자들도 유혹이 많긴하겠어요. 미원이나 사카린타서 판매하면 맛집으로 소문나니..

  • 13. 농라
    '21.1.31 9:17 PM (119.149.xxx.55)

    얼마전 농라카페서 있었던 사건이예요
    사카린 싫어하시는 분들은 환불받았어요
    그 사건보고 올해는 곱창김 안 샀어요

  • 14. 닉네임안됨
    '21.1.31 9:28 PM (125.184.xxx.174)

    헐.....
    생각도 못 했네요.
    사카린이라니.
    저 판매자 한테 산 건 아니지만 올해 벌써 두톳 먹었거든요.
    달래장과 함께 겨울밥상에 항상 있는 메뉴인데
    충격이 큽니다.
    다른김에 비해 맛있어서 매년 곱창김 만 샀었는데 배신감이 너무 들어요.

  • 15. 닉네임안됨
    '21.1.31 9:29 PM (125.184.xxx.174)

    이런 일 다시는 못 하게 신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 16. ...
    '21.1.31 9:40 PM (125.177.xxx.158)

    남들이야 훈훈하든 말든 님은 환불 받으세요.
    판매자가 사카린 첨가된 걸 모르고 그냥 갖다팔았다면 그것도 위험한 거죠.
    그 안에 사카린 아니라 더한 합성약품이 들어도 판매자도 모르고 팔았을지 누가 알겠어요.
    알고 팔은 것도 역시 괘씸한 거고요

  • 17. 놀랍네요
    '21.1.31 9:43 PM (116.39.xxx.162)

    김에 웬 사카린....;;;;
    예전에 새우젓에 미원 넣는 행위 생각나네요.

  • 18. ...
    '21.1.31 9:48 PM (123.111.xxx.201)

    환불 꼭 받으세요. 신고 안하는게 어디랍니까.

  • 19. ..
    '21.1.31 10:03 PM (112.140.xxx.75)

    그런데 화학 조미료 없으면 요리에 맛이 없어요.
    작년에 자갈치시장 생선맛집 티비에나왔는데
    생선굽기전에 맛소금 뿌리고 굽더라고요.
    맛에 비밀이 맛소금 ㅎ
    저도 집에서 맛소금 뿌려서 구웠더니 가족들이 너무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모든요리에 밍밍 하다싶음 맛소금 조금씩 사용해요.
    제가산 곱창김도 그런맛나더라고요.
    저도 우스게소리로 말했는데 맞나봐요.
    저는 맛으로 그냥 먹을것같아요.

  • 20. 사카린이
    '21.1.31 10:04 PM (114.204.xxx.15)

    나쁜것보다 속여 판것이 더 문제.
    환불해야 재범이 줄어들듯하긴 합니다요.

  • 21. ..
    '21.1.31 10:23 PM (211.184.xxx.190)

    하도 사람들이 곱창김 곱창김 해서
    얼마전에 한살림에서 처음 사봤어요.
    곱창김이 없더니 들어와있더라구요

    근데 맛 없는건 아닌데.....잔뜩 기대한것보다..
    그닥 달진 않아서...음...달다고 느낄만큼 맛있다더니
    안 달다??..ㅜㅜ 이랬거등요..

    흠 사카린김 먹었으면 맛있다고 느꼈으려나

  • 22. ??
    '21.2.1 12:23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작년에 곱창김 곱창김하길래
    산지에서 경매 받아 파는분에게 구입하고 놀랬어요
    너무 달아서요
    어떻게 김이 그렇게 달수 있는지 의심스러워어요
    올해는 한살림에 나왔길래 구입하니
    맹맛인 김맛이네요
    무첨가 김맛은 그냥 김인거 같아요

  • 23. ...
    '21.2.1 1:35 AM (123.111.xxx.201)

    전 재작년에 같은 김 샀었어요. 너무 달아 맛있게 먹고 더 사고싶었으나 품절이어서 홈쇼핑에서 잔뜩 구입. 그 김만큼 달지않아 먹는둥마는둥 아직도 냉동실에 있어요. 전년도 김이지만 저도 환불받고싶네요. 원글님은 꼭 환불받으세요. 집에서야 맛소금을 뿌리든 깨를 뿌리든 상관없지만 판매제품은 불법을 저지르면 안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86 아직 11시네요 2 ,, 23:09:43 185
1591385 고두심 연기 정말 잘하지 않나요? 연기자 23:07:16 186
1591384 크록스, 요런 슬리퍼도 편할까요 .. 23:04:59 86
1591383 미우새에서 양정아 6 이뻐 23:04:42 517
1591382 신정동 목동아델리체 어떤가요? 1 매매 23:04:38 106
1591381 10, 12킬로 엘지통돌이요. 1 oo 23:03:57 55
1591380 무는 가을에서 겨울무가 최고네요 2 ... 23:03:47 159
1591379 중년남자들 재채기 소리... 왜 이렇게 큰걸까요... 13 ... 23:00:15 475
1591378 Sns 알고리즘 무서워요 1 ... 22:59:21 360
1591377 무단횡단 진짜 안하시나요? 16 ㅇㅇ 22:57:31 359
1591376 감자 심었는데 싹이 나오고 있어요 4 whwg 22:54:27 245
1591375 비오는 날 강아지 산책다녀왔어요 ㅜ 3 doles 22:54:10 347
1591374 길라임 (시크릿가든) 4 ..... 22:52:47 346
1591373 짜증나서 못보겠네 2 Smmssm.. 22:49:59 1,004
1591372 아무리 부자라도 30세 이상은 상상안감 9 22:41:41 910
1591371 동남아 예쁜 바다요 2 ^^ 22:40:22 315
1591370 의대정원..반대 의사있는 집안 .. 찬성 의사없는 집안.. 4 무엇이든 22:37:31 426
1591369 금나나 결혼 7년동안 주위 아무도 모르고 있던 건가요? 15 왜이제야 22:24:45 3,136
1591368 치킨을 성공 했어요 3 22:24:04 932
1591367 여자 직업으로 교수는 이제 별로에요 28 현실 22:20:54 2,508
1591366 선재, 박보검 - 청춘기록 재밌나요 11 ,< 22:17:22 958
1591365 장녀가 이상한 엄마에게서 벗어나지 못 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6 ... 22:15:08 1,029
1591364 층간소음 너무 괴로워요 6 괴로워 22:13:52 909
1591363 영국 보수당도 망했네요 1 ㅇㅇ 22:13:43 1,064
1591362 무슨 봄비가 이렇게 많이 와요 9 ㅁㅁ 22:12:2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