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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의 극존칭이 궁금해요 최근 화제가 된 현빈 시상식을 보다가

궁금..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21-01-31 11:36:17
세월에 따라 언어도 조금씩 변하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도 생각해요. 특히나 시대에 따라 화법은 많은 변화를 거치기도 하고요.
근데 가끔씩 저는 격세지감이라고 느끼는 스스로가 이상한건지 의문이 드는게 이 ‘존대법’인데, 최근 현빈이 손예진 배우를 언급한 시상식 소감을 보다가 의아하다고 생각한 점이 있어요. 시상식 사회자가 현빈을 무대에 소개를 하면서 “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님은 —“ 이렇게 존칭을 하는데 이거 시청자인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왜 시청자를 두고 현빈을 극존칭하는가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관객이 있는 티비/행사 시상식에서 조차요즘 이렇게 존칭을 하는게 자연스러운 태세인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올려요.
IP : 111.65.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왜요??
    '21.1.31 11:38 AM (112.169.xxx.189)

    씨랑 똑같은건데요

  • 2. 아니라고
    '21.1.31 11:38 AM (61.253.xxx.184)

    생각해요. 그냥 무난하게 현빈씨가 맞다고 생각하고

    뉴스에서도 고객분? 이렇게 분을 쓰는 앵커...들이 있던데
    너무 무식해서
    그 뉴스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팍 깎여요.

    그리고 좀 품위없는 표현쓰는 뉴스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일상에서 쓸 만한, 예능에서나 쓸만한 표현 쓰는거 싫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신뢰성을 떨어뜨려요.

  • 3. ..
    '21.1.31 11:39 AM (39.7.xxx.44) - 삭제된댓글

    님이 씨보다 높이는 표현일걸요.

  • 4. ㅇㅇ
    '21.1.31 11:41 AM (223.38.xxx.143)

    저는 아이돌이 지들끼리 선배님 선배님 하는거 너무 듣기 싫어요

  • 5. 요즘은 존칭
    '21.1.31 11:45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쓸자리 안쓸자리 구분없이 존칭이 차고 넘치죠.
    내가 이렇게 하셨습니다...하지 않는것만도 다행

  • 6. 저는
    '21.1.31 12:03 PM (122.37.xxx.124)

    경연엔 참가한 사람이 선배님 하는것도 웃기던데요
    일반인이잖아요.

  • 7. 원글
    '21.1.31 12:15 PM (116.86.xxx.86)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도 계시네요. 저는 ‘요즘처럼 갑질’에 예민한 때에 극존칭이 더욱 만연하다는 건 갑질하는 것처럼 보이지 말아야하겠다는 심리에서부터 기인되는 건지 아님 극존칭을 안했다가 꼬투리 잡혀 갑질당하기 싫다는 심리 때문인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 8. ,,,
    '21.1.31 2:4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시상식 MC가 이름에 님자 붙였어요.

  • 9. 동감
    '21.1.31 3:50 PM (112.159.xxx.221)

    동감해요.

    저는 게시판 글에
    자기 가족 또는 지인들 묘사 하면서
    지나치게 시 자를 많이 쓰는것도 거슬리네요.

    예를 들어

    저희 시모는 70대 이신데 항상
    아프시다 하시면서 잠시도 가만히 계시질
    않으세요.



    서울 이시라면, 부산 이시라면...
    자동차가 후륜구동 이시라면...

    시 자좀 그만 쓸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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