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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위가 첫명절에 각자 집에 가서 일돕자고 했다는데

어유아유 조회수 : 6,545
작성일 : 2021-01-31 10:40:31
친정 시댁 딸집 모두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명절전 각자 일 돕고
명절 당일은 같이 양쪽 집 돌며 식사하자고 했다더군요
가부장적 명절 문화 싫어서 비혼선언하는 누나들 틈에 자라서인지
사뉘가 명절을 그리 보내리라 생각해었믄가 봐요

둘이 알아서 해라 해야할지
아니다
시댁가야한다 해야할지
어렵네요
IP : 182.214.xxx.7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31 10:42 AM (220.75.xxx.108)

    비혼 선언한 누나들이 있는 집에 남의 집 딸이 와서 일하고 있는 풍경도 웃기기는 하네요.
    딸부부가 결정하게 하시면 될 거 같은데..

  • 2. ㅇㅇ
    '21.1.31 10:45 AM (223.62.xxx.239)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 3. ..
    '21.1.31 10:46 AM (39.118.xxx.86)

    딸 앞으로 편하길 원하시죠 ? 사위 뜻대로 하라 하세요

  • 4. 지들
    '21.1.31 10:46 AM (124.54.xxx.37)

    알아서 해보라하세요 첨엔 다들 불편하죠 그래도 다들 견뎌줘야 사회 전체가 바뀌지않을까요 정답은 없어요 ..

  • 5.
    '21.1.31 10:47 A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명절이 즐거운건데
    명절일이 많다니.,.모내기철도 아니고 ㅠ

    자녀가 도울정도로 일이 많은지 ㅠ

    형님댁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상째 사본적 있고.,.전만 사본적 있는데

    상을 샀듸니 형님 장볼일도 없고 진짜 할 일이 없더군요.

    일회용 그릇도 있어 설겆이 할 것도, 없고요.

    할일이 없어 TV 만 봤어요.

    이런게 고민되면

    상을 주문하고.,.음식도 사면 될거 같아요.

  • 6. 어유아유
    '21.1.31 10:47 AM (182.214.xxx.74)

    남편이 옆에서 질못 가르친다 난리니 사는게 더 복잡해진 기분이에요 더 고차방정식으로 바뀐 기분

  • 7. 우리엄마보니
    '21.1.31 10:47 AM (223.39.xxx.168)

    요즘 며느리 오는거 안반겨요. 아들만 봐도 괜찮다 하시네요
    괜히 와서 우리 친정이랑 다르네 설거지 한번하고 중노동 했다는듯 하는것도 싫데요

  • 8. 마마걸도
    '21.1.31 10:48 AM (223.39.xxx.84)

    아니고 그걸 왜 친정엄마가 고민해서 결정해요?
    엄마가 결정하면 따른데요?

  • 9. ...
    '21.1.31 10:49 AM (183.100.xxx.209)

    남편이 문제네요.
    사위는 잘 보셨네요.
    저라면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겠어요.

  • 10. ㄴㅂㅇ
    '21.1.31 10:50 AM (121.162.xxx.158)

    괜찮은데요 전 아들 하나있는 엄마인데 좋을것같아요
    부모 완전히 무시하고 안보는것도 아니고 식사는 한번씩 하는 거잖아요 공평하기만 하면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 11. 요즘
    '21.1.31 10:51 AM (203.226.xxx.165)

    며느리 오는거 싫어하는집 많아요
    원글님 아들 있다면 큰일날 집이네요
    명절에 며느리 일하러 안오면 사단나겠는데요

  • 12. ㅇㅇ
    '21.1.31 10:53 AM (221.154.xxx.186)

    일단했다가 바꿀수도 있어요

  • 13. ㅇㅇ
    '21.1.31 10:56 AM (39.7.xxx.174)

    훌륭한 사위네요 몇 살이에요? 그런 청년 한번도 못 봤는데
    드라마 작가님 아니시죠?

  • 14. 부럽다
    '21.1.31 11:00 AM (112.173.xxx.236)

    역시 세상은 바뀌고 있군요. 젊은 세대들 부럽습니다

  • 15. 남편이 문제
    '21.1.31 11:01 AM (125.132.xxx.178)

    잘못가르치긴 뭘 잘못 가르쳐요? 남편이 그리나오는 걸 보니 아들이 있나보네요. 앞으로 며느리 들여서 수발들려야 하는데 계획이 틀어지니 남편이 잘 못 가르쳤다 어쩐다 하는 거에요. 남편을 절 가르치셔야 겠네요

  • 16. 저도
    '21.1.31 11:01 AM (223.39.xxx.198)

    어들맘 저는 아예 며느리 안오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요
    엄마보니 며느리 접대한다고 허리 휘더라고요
    안오면 저는 환호성 터트릴것 같은데요
    각자집에서 원가족이랑 식사하고 쉬고 얘기하면 얼마나 좋은데요

  • 17. 지인
    '21.1.31 11:01 AM (182.212.xxx.7)

    아들 딸이 모두 결혼해서 미국사는데 사위 며느리가 다 왔나봐요.
    근데 정말 이분이 원하는건 자기 자식 둘하고 싰는거였어요.
    오늘 우리 식구끼리만 있는다고 정말 편하다고 하셨어요.

  • 18. 어유아유
    '21.1.31 11:01 AM (182.214.xxx.74)

    드라마작가요? 전혀요 그냥 누나들 영향이지않을까 싶어요 사돈댁 가정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으니 한동안 눈치 좀 봐야할 것 같아요

  • 19. .....
    '21.1.31 11:02 AM (61.74.xxx.11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독립한 자식인데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언니가 결혼했는데 시누가 주말에 친정에 오면 형부 혼자 본가로 갑니다.
    형부가 조카를 너무 예뻐해서 조카 보러 혼자 가요.
    언니는 주말이니까 집에서 쉬거나 자기 할일 하고요.
    시누도 남편 안데리고 대부분 혼자 온데요.
    남편이 와도 절대 잠은 안자고 혼자 돌아간다고 하고요.
    그 외에도 그냥 자기 집은 각자 알아서 다니더라고요.
    언니도 우리집 올때 형부 잘 안데리고 오고요.
    그냥 서로 정말 볼일이 있을때만 감.
    아빠는 자기 엄마 만나러ㅎㅎ 할머니집 갈때마다
    엄마가 같이 안가면 본인도 안가던 사람이라서
    지금 저 모습이 이해가 안되나봐요.
    형부 본가 갔다는 얘기 들으면
    "걔는 안가고?"이 소리부터 해요.
    시어머니 생신 상 언니 손으로 안차렸다니까
    못배워먹은 티 냈다면서 엄마한테 애 교육 제대로 못시켰다며 얼마나 성질을 부리던지.
    남동생 아직 결혼 전인데...
    바꿔 말하면 며느리한테 저런걸 바란다는 소리 아니에요 ㅡ.ㅡ
    아빠때문에 큰일이라고.. 며느리랑 사이 나빠지게 생겼다고.. 벌써부터 우리끼리 얘기중.

  • 20. ...
    '21.1.31 11:02 AM (218.159.xxx.83) - 삭제된댓글

    남편이문제..
    본인들이 그러기로했다면 놔두세요
    해보고 뒤탈이있다면 또 스스로들 바꾸겠죠

  • 21. ?
    '21.1.31 11:07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에서 주장하는 이상적인 명절모습 아닌가요?
    무슨 잘못하는 것도 아닌데,
    하는대로 두세요.

  • 22. 사위
    '21.1.31 11:07 AM (112.158.xxx.14)

    사위는 훌륭하네요
    이렇게 바꾸기 쉽지 않은데.
    바꿔가다보면 자연스러워집니다


    글고 남편이 가장 문제 맞음
    가부장적인 걸 고쳐가며 살아야지 성질은...

  • 23. 알아서
    '21.1.31 11:09 AM (175.208.xxx.230)

    알아서 하게 두세요.
    게다가 사위가 잘 결정한일을 두고 왜 그러세요?

  • 24. ㅇㅇ
    '21.1.31 11:11 AM (49.142.xxx.33)

    그래 너희들이 원하고, 사돈집에서도 그리 하자 하면 그러렴 하면 되실듯...

  • 25. 처음부터
    '21.1.31 11:11 AM (39.117.xxx.200)

    아예 처음부터 저렇게 시작하면 괜찮아요
    대부분 그렇게 안하다가 중간에 바꾸려니 사단이 나는 거죠
    애초에 저렇게 시작하면 그게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져요
    그래서 시작이 중요합니다

  • 26. 훌륭한데요
    '21.1.31 11:14 AM (182.224.xxx.119)

    첫 명절이면 그렇게 몇번 해보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들 수도 있고요. 양가 안 가는 것도 아니고 당일엔 간다면서요. 젊은 사람들 하는 대로 따라줄 거 같아요.

  • 27. ...
    '21.1.31 11:17 AM (222.236.xxx.135)

    첫단추가 중요한걸 아시잖아요.
    결혼했으니 부부가 결정할 일이고 아들이 결정하고 통보하면 그 집일은 그 집에서 알아서 하겠죠.
    남편이야 일 한번 한 적 없는 꼰대중 꼰대니 듣고 흘리세요.
    요즘 애들 멋집니다.

  • 28. ..
    '21.1.31 11:18 AM (66.27.xxx.96)

    현명하네요
    다들 이렇게 하고 결혼시 비용도 반반씩

  • 29. ㅇㅇ
    '21.1.31 11:36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거봐요.
    5~60대 이상 남자들이 문제라니까요.
    자기들이 직접 나서지도 않아요.
    저희 시어머니 표현대로 새짬에서 시어머니 세대 여자만 죽어나는 거죠.
    꼭 교육을 잘못 시킨다며 마누라 찔러대잖아요
    이 좋은 남성우의 문화가 바뀌길 바라겠어요.

  • 30. 두세요
    '21.1.31 11:38 AM (219.251.xxx.213)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자기들 가정의 방식은 알아서 조율하게.

  • 31. ㅇㅇ
    '21.1.31 11:48 AM (118.42.xxx.172)

    남편이 고루하네요.
    시대가 바뀌었다고 알려주세요.

    82보니
    요즘은 진짜 며느리 불편해하고
    피하는 분위기인가봐요.

  • 32. 솔직히
    '21.1.31 11:50 AM (210.99.xxx.188)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부엌일 할때는 오는게 반갑지만
    손님으로 온다면 안오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그냥 편하게 아들만 오면 좋을듯해요

  • 33.
    '21.1.31 12:58 PM (124.80.xxx.63)

    며느리가 부엌일 할때는 오는게반갑지만
    손님으로 오면 안오는게 낫다고요?
    진짜 이러니...
    사위는 집에 와도 손님 대접 하면서...

    이젠 정말 자식 독립하면 독립 가정으로
    인정 좀 해주고 상대 배우자에겐 배려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 34. ...
    '21.1.31 1:14 PM (14.39.xxx.161)

    곧 아들 결혼할 건데요.
    명절엔 각자 여행 다니자고 했어요.
    어차피 저희 집은 차례도 제사도 안 지내고요.
    나 죽은 담에도 제사 지내지 말라고 했어요.

    식구들 생일이나 모임 할 때도
    며느리에게 음식 준비나 설거지 시키기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서
    아예 외식으로 대체할 생각입니다.

  • 35. ....
    '21.1.31 1:18 PM (219.241.xxx.115)

    가부장 가르치는게 잘 가르치는 거예요?
    진짜 너무 하는 그 집 아버님이시네요
    사위가 훌륭하네요
    제발 친정엄마가 딸한테 시댁(?)먼저 가야한다 고 주입안 했으면 좋겠어요

  • 36.
    '21.1.31 1:56 PM (210.94.xxx.156)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세상은 바뀌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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